[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이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시민 안전 프로젝트'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집 안전법, 생존배낭 만들기'와 '재난과 시민의 안전' 2개 강의로 진행된다. '우리집 안전법, 생존배낭 만들기'는 화재, 지진, 홍수 등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보고 생존배낭을 만드는 수업이다.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씩 20팀을 모집한다. '재난과 시민의 안전'은 그림책 '자연 재난이 위험해!'와 '바쁘다, 바빠! 소방관 24시'를 읽고 재난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 뒤 소화기 종이 접기 독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해당 강의는 오는 8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신청-강내-특별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강내도서관은 "시민들이 재난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며 "8월 한 달 간 자료실에 전시되는 '재난', '안전' 주제 북큐레이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1회 문화로 이어가는 K컬처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청주예총에 따르면 '1회 문화로 이어가는 K컬처 국제교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카야마 일원에서 개최됐다.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이번 교류는 오카야마문화예술논단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류 공연,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문화예술 교류 공연은 오카야마고라쿠칸고등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 청주예총은 △가야금병창(서일도) △오보에 연주(김상웅) △한국무용(성민주) △성악(장관석) 등을 선보였다. 오카야마문화예술논단에서는 △기원무(チョ·ヨンヒ) △일본무용(藤間裕美靖)을 준비했다. 예총 관계자들은 일본 풍경의 정수를 담아낸 구라시키미관지구, 나오시마의 대표적인 전시관인 지중미술관, 이우환미술관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역사·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라쿠엔정원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창단 첫 해를 함께할 시즌단원과 청년연수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21일 충북도립극단에 따르면 단원은 각 분야 1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충북도립극단 제작 공연에 출연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극단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시즌단원 자격 조건은 20세 이상 성인 배우여야하며 나이 상한은 없다. 청년연수단원은 채용일 기준 30세 이하의 배우, 스태프여야하며 연극 전공 혹은 관련학과 졸업생이어야한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프로무대에서 2년 이상, 2작품 이상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과정에서 충북지역 인재를 우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도내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거나, 도내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도내에 소재한 극단 소속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연극인들이 해당된다. 시즌단원의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쳐 8월 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8월 중순부터 충북도립극단의 시즌단원으로 활동하며, 연말 내부 평가를 통해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천종박물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시, 프로그램, 홍보, 시설개선 등 진천종박물관을 탈바꿈시킬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모아 참신한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9월5일까지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위원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총 5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진천군수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진천종박물관의 새로운 매력을 찾고 이용객들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박물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모자는 전자우편(jaramkim@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년간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모범가족을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7가족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립도서관, 14개 각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 중 2인 이상 가족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2022년, 2023년에 선정됐던 가족은 제외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참여인원) △대출도서 주제다양성 △이용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 인증패 수여와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에어로케이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한다. 충북문화재단은 18일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홍보 채널 등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재단은 에어로케이에서 운항 중인 국제노선 국가를 표적시장으로 삼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서로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충북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유익하고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충북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에게 큰 기쁨과 가치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로,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5개국 7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국제선 노선 취항 1년만에 53만여 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8일 ㈜바이온기획(대표 박종민)과 '청주문화나눔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협약식에서 박 대표는 청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는 "중부권 대표 온라인 홍보사로서 지역 기업과 경제계의 문화기부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변 대표이사는 "문화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고 뿌듯하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진정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원협약식으로 새로이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으로 합류한 ㈜바이온기획은 지난 2008년 이노CK로 출발해 2019년에 법인전환을 하며 마케팅·브랜드 기획 분야에서 건실하게 자리 잡아온 중부권 대표 홍보사다. SNS광고홍보대행, 광고마케팅, 온라인홍보, 브랜드마케팅과 콘텐츠·문화상품개발은 물론 자사몰 '더착한농부', '충북마켓'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과연계도서 꾸러미 대출'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연중 운영 결정은 초등학생들이 교과도서와 연관된 흥미로운 그림책을 접하게 해 수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각 분기마다 주제를 선정하며 3분기 주제는'과학'이다. 도서관은 주제에 따른 교과연계도서 4권을 한 꾸러미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각각 3개의 꾸러미씩 총 72권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도서목록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꾸러미 대출을 원하는 아동은 1층 아동자료실에서 원하는 꾸러미를 대출하면 된다. 대출은 기존 대출권수(10권)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기한과 반납 연기일수는 일반 대출과 동일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25)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기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지 인근으로 옮긴다. 18일 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26일 사무실을 구루물아지트(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71) 2층으로 이전한다. 사무실 이사와 함께 전화번호(043-272-0727)와 팩스(043-272-1377) 등 협회가 사용하던 연락처도 변경된다. 이전 연락처는 오는 31일까지만 연결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고 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하는 '2024 가족무예캠프'가 최근 충주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무예를 통한 가족 간 이해와 존중 문화 확산, 전통무예의 생활체육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란,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90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택견, 활쏘기와 함께 씨름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추가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세 종목을 모두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 충주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 체험, 지역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화태 세계무술연맹 총재는 "앞으로도 전통무예 진흥과 국제무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출산, 사회 갈등 등 현대 사회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7월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 3기 캠프에는 해외 20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자원순환리더이자 공예가인 박수현 강사의 이론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워크숍도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ESG경영 선포식과 함께 사회공헌 연중캠페인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과 매월 1회 '문화제조창 쓰담쓰담'등 친환경 정책들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원순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내일과 다음세대를 위한 실천과제들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남 배바우 작은 도서관(관장 남호순)이 20일 개관 17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안남면 청정리에 있는 이 도서관은 2007년 개관해 현재 1만 2천 권 이상의 각종 서적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 농촌 주민의 공동체 공간으로서 어린이 돌봄과 청소년 쉼터, 주민 교육 공간의 역할까지 한다. 기념행사는 안남 둥실풍물단의 식전 공연, 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우쿨렐레 공연, 안내중학교 학생들의 풍물 공연 등으로 소박하게 꾸민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은 비록 시골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지만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곳"이라며 "17주년 개관행사에 많은 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240719 제5회 백봉음악제출연자 단체사진 - 충주시 제6회 백봉음악제 본선진출자 13명 확정 오는 27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려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제6회 백봉음악제 본선에 진출할 13명의 아마추어 가수를 확정했다.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선에는 전국에서 70명이 참가했으며, 정종택 작곡가와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최대열 부회장이 심사를 맡았다. 본선 진출자들은 49세부터 7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구성됐으며, 각자 백봉 선생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가곡은 '청춘아', '목계나루', '소백산', '월악산' 등이다. 본선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백봉 선생의 타계 8주기를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전국 회원들의 축하 무대가 마련된다. 또 인기가수 정정아, 이소나와 함께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 정유나, CCS충북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경연은 윈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진행되며, CCS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건강한 청소년 성장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진로 미래 비전 제시와 정서적 건강 강화,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창의성 향상,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매포중학교와 '액션!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가평초등학교와 '꼬마요리사'를, 대가초와 '창의 융합 미술' 등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4일까지 총 7회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청소년이 살기 좋은 단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문화교실, 활동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육성, 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으로 문의는 전화(421-1388)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한여름을 맞아 20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여행, 사진 강연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 출신 스타 작가인 'hong___pic'의 여행, 사진 강연이 펼쳐진다. 'hong___pic'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5만 명으로 멋진 사진들로 제천 등 각종 여행지 소개와 여행 팁을 올리는 작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관련 강연 팁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여름의 낭만과 여행의 기쁨을 보다 더 풍요롭게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7일은 '오늘, 삶-책'으로 '캠핑· 어렵지 않아요!'가 준비돼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분이 여행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만끽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인형극 프로그램과 연계한 1박2일 가족 독서캠프 All-Fam이(올빼미) 도서관을 운영한다. All-Fam이(올빼미) 도서관 프로그램으로는 △한여름 밤의 꿈 △1박2일 가족 독서캠프가 준비돼 있다. 한여름 밤의 꿈은 독서 창작 인형극 교육 및 올빼미 도서관에서 선보일 인형극 연습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화~금, 오전 10~12시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어 1박2일 가족 독서캠프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다음 날인 15일 오전 9시까지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한여름 밤의 도서관'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독서캠프는 초등 3~6학년 자녀를 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제작 프로그램과 연계한 가족 독서캠프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ll-Fam이(올빼미) 도서관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마당-도서관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신
[충북일보] 보은군은 공연장 상주단체인 무용 단체'단아트컴퍼니'(감독 김민우)의 무용'고립(고Lip)'을 무료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시간은 오는 19일 오후 2시와 4시 2차례이며,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이다. 무용'고립(고Lip)'은 보은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작 작품으로 알려졌다. 현대인의 모순되고 거짓된 측면을 풍자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조명,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단아트컴퍼니'는 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한국무용 공연 단체다. 지난 5월 '보은을 담아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이번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 스스로 작품에 몰입하도록 꾸몄다"라며 "무용이라는 예술이 보은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축제는 군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복숭아 등 품질 좋은 과일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린다. 올해 축제는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우디, 키썸, 강진 등) 공연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안전 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철 군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군과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관련 위원들은 축제 기간 질서유지, 교통 대책, 구조, 구급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세세히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와 안전 관리 요원 배치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안전사고 보험 가입 여부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황 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이번 포도·복숭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재밌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8월 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85개 도서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자유 주제로 책을 읽은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1~2장 작성해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용 편지지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5개소) 및 작은도서관(6개소)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수작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대회 충주시 대표작품으로 선정돼 출품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27편을 최종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공예'를 공통분모로 첫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6일부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 창의예술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얻은 결실이다. 두 기관이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예관은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연계해 이번 여름학기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공예관은 전문 강사와 재료비를, 충북예고는 운영장소와 시설 등을 제공했다. 공예에 관심 있는 충북예고 학생 7명과 타교 학생 3명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섬유와 도자 2개 과정을 총 11일간 진행한다. 강사로는 공예관의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에 참여 중인 인영혜 섬유작가와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한 '2회 코리아 엑스포'에 참여한 박송희 도자작가가 참여한다. 과정은 작가와의 만남부터 기법 이해와 실제 작품 제작까지 전문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완성된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도서관 3층 문화강좌A에서 '은근히 재미있는 생명과학 실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책 도서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람책 도서관'은 특정 분야의 경험과 지식 등을 가진 사람(사람책)이 시민(열람자)에게 전해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다. 이날 강좌는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인 'BIO-POCUS'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및 융합과학 분야 전반의 개념을 알려주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실험 활동으로 이뤄진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초등학생 저학년(2~3학년)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주말 동안 초등학생 고학년(4~5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총 4회씩 운영된다.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마감됐으며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6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학생 대상 독서기반 진로캠프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학습코칭전문가인 정경신 강사와 함께하는 적성검사에 이어 진로여정지도 그리기, 나의 꿈 발표하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자 통계물리학자인 김범준 교수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2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 응원에 힘을 보탠다. 청주가로수도서관은 18일부터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응원 도구인 클래퍼를 배부한다. 도서관은 이를 위해 '화이팅! 대한민국' 메시지를 담은 클래퍼 150개를 제작했다. 스포츠나 운동경기 등 올림픽 관련도서를 대출한 이용자 또는 5권 이상 대출자에게 1층 로비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림픽 선수단도 응원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직지와 청주 관광 홍보에 나선다. 이날 협회는 한글 팔찌, 구루물아지트 컬러링, 직지 2행시 경연과 선물 증정 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청주시 관광과와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 회원들이 공동 참여해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이번 국제관광박람회 홍보 활동은 국민들이 직지와 청주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앞으로도 직지의 문화적 가치와 청주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이 18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된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의약유물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람유랑'으로 제작된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의원의 하루'를 비롯해 '모기만'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새롭게 생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관 60주년, 한독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을 개관하고 특별전 '약기(藥器) 푸른빛을 담다'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한독 임직원들이 재능봉사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과 약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