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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18 13:40:32
  • 최종수정2024.07.18 13:40:32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축제는 군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복숭아 등 품질 좋은 과일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린다.

올해 축제는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우디, 키썸, 강진 등) 공연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안전 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철 군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군과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관련 위원들은 축제 기간 질서유지, 교통 대책, 구조, 구급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세세히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와 안전 관리 요원 배치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안전사고 보험 가입 여부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황 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이번 포도·복숭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재밌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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