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해피 흥덕 크리스마스' 행사 중 '행운의 책읽기'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23일 전했다. 청주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을 위한 '행운의 책읽기'는 흥덕도서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도서대출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선정 공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행운의 책읽기 당첨자에게는 도서관에서 개별 연락이 있을 예정이다. 연락을 받은 경우 흥덕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을 방문해 북앤드를 수령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참여에 감사드리며 내년에 진행될 다양한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2021년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 사업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공예디자인전공 한윤하·오유진·김나형·강지민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윤슬'팀(지도교수 김준용)은 2021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결과 보고전에서 전남대·한성대와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윤슬팀의 '윤슬'은 유리에 옻칠을 결합시킨 작품으로 전통공예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재원발굴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란 의미의 '윤슬'은 블로잉으로 제작한 투명한 유리 식기다. 수면 위에 비친 물의 일렁임을 표현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도구로 유리 표면을 연마했다. 이어 표면에 2~3겹의 옻칠을 하고 말린 뒤 돌출 부분을 사포로 다듬어 반짝이는 물결과 빛의 일렁임 효과를 냈다. 이번 대상수상은 '2021 대학생 공예·디자인교육대학'으로 선정된 청주대와 전남대, 한성대가 각각 2천7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다. 청주대는 3개월 동안 3학년 학생 24명이 6개 조로 나눠 '충북도 무형문화재 27호 옻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들의 첫 번째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제1회 문화도시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한다.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본격화된 1·2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되는 3차 문화도시와 4차 예비문화도시 자문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사흘간 1·2차 문화도시 12곳의 홍보전시를 비롯해 문화도시 정책 포럼, 지역별 문화도시 성과공유 쇼케이스, 문화도시 진흥 유공 표창 등이 진행되며 28일에는 이번에 발표된 3차 문화도시와 4차 예비문화도시 컨설팅이 집중 운영된다. 전국의 문화도시들이 함께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사전 접수 인원만이 참여하게 되며, 정책토론회와 성과공유회는 지역문화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청주시와 청주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올해 농협 총화상 수상을 기념해 1천700여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 1억5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원한다. 강내농협은 지난 22일 영농회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설명회·보이스피싱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총화상은 경제·신용·교육지원사업 등 전 분야를 두루 평가해 전국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강내농협은 지난 9월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자재교환권은 영농자재 구입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고, 협동조합을 늘 애용해 주신 농업인들 덕분에 총화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그 고마움과 결실을 조합원분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내년 3월 첫삽을 뜰 예정인 청주시 신청사의 부분 착공이 불가피해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가 지난 2월 의료법인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명소소송)'이 세 차례 변론을 거쳐 이달 9일 조정에 회부됐으나 최종 결렬됐다. 본안사건 변론은 내년 1월 19일 재개될 예정이어서 착공 전까지 1심 선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가 지난해 5월 영업을 지속 중인 청주병원을 상대로 낸 1억6천500만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도 조정에 회부된 상태다. 지난해 10월 한 차례 조정에 이어 내년 1월 19일 두 번째 조정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본안사건 변론은 열리지 못 했다. 청주병원은 지난 2019년 8월 시에 부지와 건물 소유권을 넘겨줬으나 퇴거에 응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에선 옛 지북동 정수장 부지에 대한 수의매각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 부지는 청주시공유재산관리조례상 수의계약을 할 수 없는 곳이다. 병원 측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책정된 178억 원의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 보상금 증액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변론을 종결, 내년 1월 27일 선고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사자성어로 '시민만세(施民滿世)'를 선정했다. 베풀 시(施)·백성 민(民)·찰 만(滿)·세상 세(世)로 구성된 '시민만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구호다. 동시에 시민에게 베풀어 세상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맞이한 시기에 '시민의 혜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청주시의회 의원 일동의 새해 다짐을 반영했다. 최충진 의장은 "2022년 임인년에는 벽사의 상징인 범의 기운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위축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내년도 청주시 환경공무직 해외선진지 견학 등 현장연수 관련 사업비를 전액 삭감했다. 21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7회 정례회를 열어 환경공무직 해외선진지 견학 등 일반회계 7천537만5천 원을 삭감한 3조93억2천246만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천74억 원(15.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5천818억 원·특별회계 4천275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조591억 원, 환경 5천708억 원, 농림·해양·수산 1천895억 원, 교통 및 물류 1천866억 원, 일반 공공행정 1천474억 원이다. 환경공무직 해외선진지 견학과 환경공무직 정년퇴임 해외산업시찰, FTA대응 해외선진지 연수, 농업인학습단체 우수회원 해외연수 등 현장 연수 사업비는 모두 삭감됐다. 525억 원 중 158억 원이 감액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사업비는 조정없이 의결됐다. 청주FC 지원 사업비는 1억5천만 원을 감액한 6억5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금 4억5천만 원과 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4억 원도 반영되지 않았고, 청주해오름마을 실시계획인가·보상비 5억3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시정 각 분야에서 19건에 이르는 장관상 이상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 4건,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로 각 2건, 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 각 1건 등 전체 11개 기관에서 모두 19건의 장관상 이상 표창을 받았다. 부서별로는 10개 실·국·소·본부, 16개 부서에서 수상했다. 일자리정책과는 3건, 복지정책과는 2건씩 복수 수상했고, 나머지 14개 부서는 각 1건씩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복지, 유통, 건축, 행정 등이다. 특히 걍제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일자리대상과 하반기 일자리어워드 등 4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 축이 방역이라면, 다른 한 축은 민생경제를 살피는 일"이라며 "복지멤버십 유공과 같은 복지분야 성과와 더불어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수상한 4개의 상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무엇보다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통합청주시 출범부터 화두였던 청렴도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충북일보] (사)세계문자서예협회는 제18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작품 전시를 22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국제공모전 입상작품과 초대작품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18회를 주최하는 동안 한글을 비롯해 한문, 일본, 위구르, 내몽고, 동파, 여서, 이족, 인도문의 16개의 민족이 문자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 민족문자가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의 각 민족문자가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이영희(66)씨와 중국의 황암(黃岩·59)씨가 최우수상인 청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정문장 심사위원장은 "세계의 문자예술 작품들이 고르게 출품되고 인류문자 중 가장 우수하게 평가 받는 우리에겐 우리의 말과 글의 한글이 있어 더욱 자랑스러운 긍지를 지낼 수 있는 문자 강국의 나라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대전이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스토리가 있는 도서관'에서 느끼는 사계(四界) '겨울'을 오는 2022년 2월까지 자료실과 아뜨리움에서 만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리가 있는 도서관'은 도서관 안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현재 '겨울'을 주제로 그림책 전시와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통해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겨울 분위기를 느끼기 힘든 이용자들에게 도서관에서 특별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당당히 마음껏 누리는 장애인 인권 구현'을 비전으로 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차 5개년(2022~2026)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청주복지재단이 맡았다. 연구용역 결과 지난 7월 장애인 차별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인권보장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과제, 42개 세부 추진계획이 도출됐다. '당당히 마음껏 누리는 장애인 인권 구현'을 비전으로 한 3대 추진전략은 △장애인이 미래를 꿈꾸는 청주 △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청주 △장애인이 마음껏 안전한 청주다. 이를 시행하기 위한 10대 중점과제는 △소득보장 △고용안정 △건강 및 의료권 보장 △이동권 보장 △사회참여 및 의사소통권리강화 △일상생활지원 △교육, 문화여가, 체육향유 △권리옹호 및 권리구제 △재난안전강화 △다중차별경감이 선정됐다.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청주형 장애인 기초보장 △장애청년 미래준비급여 △청주형 장애수당, 장애인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업재활시설 공동경영 지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새해 화두를 '함께 한 걸음'으로 정했다. 이번 화두는 민선7기 시정 운영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연속성을 고려했다. '함께 한 걸음'은 협치와 포용, 안심도시 조성이라는 시정의 가치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낸 순우리말이다. 같이 쓰일 수 있는 사자성어로 '만심동행(萬또는滿心同行)'도 함께 선정했다. 한범덕 시장은 "지난 시간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했던 '함께한 걸음'이 모여 작은 기적을 이뤄냈던 것처럼, 앞으로 맞게 될 변혁의 시대에도 쉬지 않고 내처 걷는 '한걸음'을 어깨 겯고 함께 걸어 행복한 일상의 기적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시는 민선7기 1년차에는 시민의 마음을 한데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은 '동심만리(同心萬里)'를, 2년차에는 시민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을, 3년차에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을 강조한 '다시 함께'를 선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림책 '하얀 사람' 원화 17점을 오는 24일까지 전시한다. 그림책 '하얀 사람'은 김남진 저자의 도서로, 사계절 출판사 도서이다. 주인공이 눈이 오는 어느 날, 우연히 들린 하얀 나라에 대한 이야기로 눈을 하얀 사람으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이다. 현재 오송도서관 1층 아뜨리움(로비)에서 전시 중이며, 도서관 방문자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해지고 있지만, 원화를 보며 그림책처럼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가족 사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제 31회 청주시민 효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효행대상 수상자는 강도형씨(45·흥덕구 복대2동)이다. 효행상 수상자는 △김경자(62·청원구 우암동) △문점숙(62·상당구 성안동) △이종순(60·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씨가 선정됐다. '2021 청주문화지킴이상 및 효행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효행대상을 수상한 강도형씨는 90세에 가까운 노부모를 홀로 모시며 배변 정리, 목욕, 식사 등 요양보호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노환과 장애로 인한 여러 질병이 있는 부모님을 20년간 돌본 이력이 있고, 회사의 타 지역 발령이라는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을 극진하게 돌보아 자녀로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김경자씨는 항상 효를 근본으로 생각하고, 시부를 20년간 극진히 봉양했으며 배우자와 자녀들과 같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등 주변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점숙씨는 배우자와 함께 3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연로한 시부모님을 38년간 모시고 생활하고 있으며 항상 시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가 운영하는 공동실습소에서 교육을 받은 지역주민 8명이 굴착기와 지게차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청주농고에 따르면 올해 처음 주민에게 개방한 공동실습소 운영을 통해 4명이 굴착기, 6명이 지게차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2명은 중복이다. 청주농고는 학교홈페이지와 학생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모집해 지난 13~17일 5일간 공동실습소를 무료로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밖에서 배우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학교에서 무료로 가르쳐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해 첫 성과를 거둔 것이다. 3t 미만 소형건설기계는 일정시간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친 뒤 교육이수증을 관할 자동차등록소에 제출하면 면허발급이 가능하다. 청주농업고 김일환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연계하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의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기존 ㎡당 166만8천 원에서 202만6천 원으로 인상한다.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개별 건축물은 종전 단가를 유지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만 인상하기로 했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증축, 용도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오수 발생량이 하루 10㎥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개별 건축물의 단위단가는 ㎡당 166만8천 원을 유지한다. 기존 청주시의 단위단가는 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 대비 낮게 책정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하수처리장 3단계 증설사업과 읍·면 하수처리시설 건설 등 하수도 사업 시설비용이 늘고, 연간 하수도 재정 적자가 심각해 일반회계 예산에 의존해 왔다. 시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인상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투자사업비와 t당 단가 기준 산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루 10톤 이상의 오수를 배출해 공공하수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제공자에게 1회 부과하는 것"이라며 "대부분 상가건물이나 택지개발사업 추진 시 부과하는 비용"이라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에게 모두 6천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3천825가구와 아파트단지 9개소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가정·상가 중에선 2천83가구가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대상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4배(1천34가구)가 늘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참여자를 1만7천800가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MZ세대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를 목표로 한 6개월간의 연구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올해 7월 MZ세대 신규공무원 위주로 꾸려졌다. 이들은 △조직문화 △복무 △인사 △민원처리방식 등 4개 분야를 5개 팀 21명이 관심분야별로 맡아 우수제안을 발굴했다. 다양한 여론을 감안해 조직 내 개선 과제를 발굴한 뒤 다수 직원들의 희망사항,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 등을 조사·검토해 최종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날 발표한 분야별 성과는 △복무분야 '복무 관련 시스템 전산화' △민원처리방식팀 '해시태그를 활용한 업무능률 향상 방안' △조직문화 개선팀 '상하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WHY에 집중하자', '체계적인 인계인수를 위한 방법' △인사분야 '올바르게 인사하는 5가지 방법'이다. 성과물은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내용의 충실도를 높였고,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해 과제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범덕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긴 시간 연구활동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주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발굴된 성과물이 시민 행복을 위한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6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연구진과 조직위 구성원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됐다. 성과분석을 맡았던 여가문화연구소(소장 김현기)는 현장관람객 686명, 온라인 관람객 136명 등 총 822명(95% 신뢰 수준, ±3.43 표본 오차)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의 전반적 만족도는 83.5%로 지난 2019년 비엔날레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88.1%로 나타났다. 이어 △재방문 의향 80.7%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 여부 80.1%가 각각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으며, 현장 관람객의 89.1%가 비엔날레의 지속 개최에 지지의사를 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설문에서는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7.3%로 전회 비엔날레보다 2.7% 상승했다.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투자 대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인 '6회 도시재생 한마당'을 연다. 이번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행사장 모든 장소에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행사는 지난 15일 시작해 둘째 날인 16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유쾌한 클래식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자들만 참석하도록 했으며, 홈페이지(http://urfestival.co.kr/)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했다. 이날 옛 연초제조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한 '우리동네 담배공장 이야기' 아카이빙 뮤지컬 축하공연에선 올해 도시재생 한마당의 슬로건인 '모두 함께 다시, 도시재생'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후 상영된 주제영상에서는 5년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기념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의 환영사,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축사, 도시재생 분야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한범덕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인 지자체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15일까지 4년간이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등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10가지 구성 요소를 포함해 아동친화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시는 지난 2018년 8월 전담부서를 설치해 관련 조례 제정, 아동 정책 참여기구 구성, 아동 권리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한 이후 서면·대면심의를 거쳐 최종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한범덕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에도 아동과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중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 모집을 각각 오는 21일,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기후변화 대처로 알아보는 미래과학'이라는 주제로,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22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차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매년 2회 진행되며, 우수자 1명을 선정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방학특강은 '나도 과학자! (초등1~2학년 대상)', '교과수학 미리만나는 마중' (초등 3~4학년 대상)', '역사 왜곡 바로잡기!'(초등 4~5학년 대상)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지난 14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생을 뒤흔든 문학 이야기' 강연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강연자 안상헌 작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학을 읽을 때 비유와 상징의 해석을 어려워하는데 자신의 현재의 삶에서 그 함축적인 의미를 비슷하게 찾아내려고 노력하면 비유와 상징을 통해 책 읽는 재미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어 영상을 통해 비유와 상징이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참여자들에게 문학의 내용을 나의 삶, 세상일과 연결해보라고 강조하면서 강의는 마무리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가 된 만큼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031년까지 흥덕구 신봉동 500 일원에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15명은 장애인복지타운 확대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장애인복지타운을 확대해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로 결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용역 수행결과 지난달 30일 9차 청주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원안수용돼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 고시까지 마쳤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가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 결정사항, 재해영향성검토, 교통성검토, 환경성검토, 경관성검토 등에 대해 보고한 뒤 장애인 복지관계자들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오는 2031년까지 단계별로 장애인복지타운을 확대 조성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복지문화·여가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청주시 장애인복지타운 내에는 지난 2014년 건립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 2019년 건립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가…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15일 시청 직지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간 인사운영, 교육훈련 등의 연계·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사업·복무분야 통합운영 △기타 조직·인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협력 분야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부 사항은 실무협의 등을 통해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충진 의장은 "의회·집행부 간 상호 협력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아진 전문성과 독립성을 밑거름으로 삼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