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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고서 주민 8명 지게차·굴착기면허 취득

충북농업계고 공동실습소 운영 첫 성과

  • 웹출고시간2021.12.20 15:02:57
  • 최종수정2021.12.20 15:02:57

지역주민이 청주농고 공동실습소에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가 운영하는 공동실습소에서 교육을 받은 지역주민 8명이 굴착기와 지게차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청주농고에 따르면 올해 처음 주민에게 개방한 공동실습소 운영을 통해 4명이 굴착기, 6명이 지게차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2명은 중복이다.

청주농고는 학교홈페이지와 학생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모집해 지난 13~17일 5일간 공동실습소를 무료로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밖에서 배우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학교에서 무료로 가르쳐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해 첫 성과를 거둔 것이다.

3t 미만 소형건설기계는 일정시간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친 뒤 교육이수증을 관할 자동차등록소에 제출하면 면허발급이 가능하다.

청주농업고 김일환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연계하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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