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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 제31회 청주시민 효행상 선정

가족 사랑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

  • 웹출고시간2021.12.20 16:54:04
  • 최종수정2021.12.20 16:54:04

문점숙, 김경자, 강도형, 이종순 효행상 수상자

ⓒ 청주문화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가족 사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제 31회 청주시민 효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효행대상 수상자는 강도형씨(45·흥덕구 복대2동)이다. 효행상 수상자는 △김경자(62·청원구 우암동) △문점숙(62·상당구 성안동) △이종순(60·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씨가 선정됐다.

'2021 청주문화지킴이상 및 효행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효행대상을 수상한 강도형씨는 90세에 가까운 노부모를 홀로 모시며 배변 정리, 목욕, 식사 등 요양보호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노환과 장애로 인한 여러 질병이 있는 부모님을 20년간 돌본 이력이 있고, 회사의 타 지역 발령이라는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을 극진하게 돌보아 자녀로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김경자씨는 항상 효를 근본으로 생각하고, 시부를 20년간 극진히 봉양했으며 배우자와 자녀들과 같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등 주변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점숙씨는 배우자와 함께 3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연로한 시부모님을 38년간 모시고 생활하고 있으며 항상 시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신경 쓰는 등 걱정 근심이 없도록 극진히 모시고 있다. 배우자가 다쳐서 일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강한 생활력으로 가정을 지키고, 힘든 상황에서도 내색 없이 시모를 모시며 아픈 배우자를 간병하고 근검절약하는 자세로 강한 생활력으로 가정을 지키는 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종순씨는 평소 연로하신 시부모님을 30년 가까이 정성껏 모시고,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주민들로부터 효부로 칭송이 자자하며 타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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