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명품 영동 햇곶감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동군은 지난 14~16일 부산역에 이어 21~23일 서울용산역서 햇곶감 판매행사를 가졌다. 2016 영동곶감축제의 연계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동 곶감 브랜드이미지 향상과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 결과, 부산역 9천500만원, 서울용산역 2억2천만원 등 모두 3억1천500만원의 곶감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도시 판촉행사로 판매한 2억8천400만원보다 11%가 증가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기관단체장·연예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차별화 된 판촉 전략이 돋보였다. 판매행사장에는 연일 박세복 군수와 정춘택 군의회의장, 군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 씨 등이 찾아 곶감 홍보요원으로 활동했다. 저렴한 가격대 판매와 현장체험 이벤트 실시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시킨 것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요인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행사장을 찾아 성원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영동곶감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전국 1등의 명품 곶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크리스마스 할인행사를 한다. 먼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모피 특가전을 통해 진도모피, 성진모피, 동우모피, 주코, 로안, 리벨두, 비너스 란제리 등 국내외 모피·란제리 브랜드를 특가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진도모피 폭스콤비코트 240만 원, 동우모피 사파이어베스트 550만 원, 리벨두 폭스 밍크 재킷 171만 원 등이다. 동우모피 200/300/400만원 이상 구매 땐 키홀더나 무료 세탁권을, 성진모피 300만원 이상 구매 땐 가죽장갑을, 비너스 10만원 이상 구매 땐 수면양말을 각각 증정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25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아동 선물상품전을 전개한다. 리바이스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9천 원, 오리털점퍼 7만9천800원, 블랙야크키즈 맨투맨 티셔츠 3만9천 원, 다운점퍼 9만9천 원, MLB키즈 방한모자 1만9만 원, 다운점퍼 7만9만 원, 베네통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원, 다운점퍼 7만9천 원 등이 선보여진다. 28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아이더, 밀레, 머렐 등이 참여하는 패딩/다운재킷 특집전이
[충북일보=보은] 올 한해 보은군 전통시장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기(氣)살리기사업' 추진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보은전통시장, 보은종합시장 이용객 4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는 응답자의 기본 통계, 시장 이용 만족도, 불만족 요인, 매출에 미친 영향, 개선사항 등 19개 문항에 대해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 이용객이 61%로 남성 이용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연령은 5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용 빈도에 대해서는 자주 또는 가끔 이용한다는 응답이 36%와 50%로 전통시장이 소비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기 살리기 사업 이후 시장의 변화에 대한 문항에서는 59%가 사업 이후 전통시장 시설(30%), 환경(58%), 서비스(8%) 등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야시장 운영, 향수의 전통시장 등의 문화행사가 시장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과 보통이 88%를 차지하며…
[충북일보=괴산] 홍시처럼 부드러운 괴산군 연풍곶감이 겨울을 맞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본격 유혹한다. 괴산연풍 곶감 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방명식)과 연풍 김홍도 곶감 작목반(반장 이형균)는 반건시만을 고집하는 장인의 정신으로 만든 연풍곶감 60여 톤을 오는 26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조령산(1,017m) 기슭에 위치한 연풍은 고랭지에 가까운 산간지형으로 심한 일교차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육질은 더욱 부드럽고, 단맛은 더욱 강해졌다. 연풍곶감은 수령(樹齡) 100년을 넘긴 감나무 1천여 그루가 있어, 수령 10년 이상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들어야 제 맛이 나는 곶감 맛을 더욱 짙게 해 맛본 소비자들은 오랜 단골손님이 돼 연풍곶감 생산량 전량이 매년 직거래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곶감 작목반원들은 그동안 감 재배 방법과 반건시의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 장소 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적절한 생산규모 관리, 전국을 찾아 연풍곶감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판로 개척노력 등으로 연풍곶감을 명품화 대열에 올려놓았다. 품질 규격화를 위한 공동작업장, 지역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한 적정규모 어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50곳을 점검한 결과 청주시 A제조업체와 음성군 B제조업체 등 4곳이 적발됐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A제조업체는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 비위생적 원료관리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B제조업체도 유통기한을 품목제조보고 보다 초과표시, 생산·작업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 등으로 영업정지와 품목류 제조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 두 업체는 HACCP 인증을 받지 않고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한 업체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들에 대해 위반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 확인 등 영업자 대상 교육·홍보를 해당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캔디류·껌류·과자류 등 55건을 수거해 산화방지제, 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에 관해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1~30일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학부모가 학교 주변 판매식품 중 위생상태가 불안하다고 점검을 신청한 업체 12곳 △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식품 제조업체 38곳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저가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식품과 관련된 위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은 오는 22일까지 AI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코너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닭볶음탕(1㎏) 3천350원, 봉투닭(9호) 2천650원, 토종닭(13호) 7천250원 등 계육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전국을 휩쓸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의 기세가 더욱 거세져 관련 업계가 침통한 분위기다. 그칠 줄 알았던 AI가 기존 H5N6형에 이어 아형(亞型)인 H5N8형까지 나온데다 19일부터 닭의 이동제한까지 내려져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전국을 휩쓸고 있는 AI의 공세에 가장 피해를 본 업계는 닭·오리 등 가금류를 파는 상인들이다. 최근 경기도 안성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이 발견되면서 AI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돼 19일부터 닭의 이동금지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연말과 명절 대목을 앞둔 시점이어서 상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간다. 청주육거리시장에서 20년간 닭을 판매한 이모(여·60)씨는 "오늘(19일)부터 닭마저 이동금지가 걸려 앞으로 추가 물품을 받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데 팔 닭이 없으니 연말, 명절 대목을 앞두고 장사가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 내 닭을 파는 가게들은 언제 AI가 올지 몰라 토끼 등 다른 것을 팔고 있는 실정"이라며 "언제까지 AI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AI의 기세는 제빵업계에도 타격을 미치고 있다. 알을 낳는 산
[충북일보] 제주항공이 '아듀 2016' 고객 감사 특가행사를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1월~3월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특가항공권이 대상이다. 판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다. 판매가는 1만8천100원부터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당첨자는 1월16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도내 지자체들이 AI 피해 농가들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먼저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19일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조류독감 인플루엔자의 경우 섭씨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간 끓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는 내년 1월까지 우수고객들에게 4천만 원 상당의 또래오래 치킨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공동방제단 및 NH 방역지원단의 현장방역 강화와 가금 축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음성군 삼성면도 이날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위생단체 협의회 22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시내 한 삼계탕 식당에서 하며 위생단체들의 가금류 소비 촉진 동참을 당부했다. 음성군 삼성면 직원들도 지역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삼계탕과 오리훈제고기를 시식하며 AI 피해 농가를 도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3일까지 제과점, 떡케이크 판매점 등 관내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11개소의 위생상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케이크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한다. 특히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기 위해 군과 영동군의 식품위생공무원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교차점검을 한다. 군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비위생적인 작업환경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및 20~50만 원의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가금류 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삼성면이 19일 닭·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에는 김장섭 삼성면장과 면 직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등 40여명이 참석 삼계탕과 오리훈재 등을 시식했다. 김장섭 삼성면장은"AI 바이러스는 75℃이상에서 5분간 조리를 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며 "소비촉진운동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면은 AI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계농가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요금이 내년 2월부터 인상된다. 군은 18일 지난 11년 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해왔던 수도요금을 지난 7월 1차 인상한데 이어 내년 1월 검침 사용량부터 2차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원가대비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만성적자, 경영여건의 악화로 지난 7월 음성군 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2회에 걸쳐 총 현행요금대비 상수도요금 10.4% 하수도요금 12.8%인상 한다고 공표했다. 수도요금 인상 후에도 군의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이 61%,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7.5%로 낮다. 군은 요금 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과 오지마을 광역상수도 보급을 위한 상수도관 확장공사사업 등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다.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결산서에 따르면 음성군의 2014년도 영업 손실액이 17억6천400만원, 2015년도 에는 1억5천100만원이 증가한 19억1천500만원으로 적자가 늘고 있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내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음성군 홈페이지 (http://www.eumseong.go.kr)와 음성군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자사가 독점 수입하고 있는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 '스틸라이트(Steelite)'를 '2016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1875년 영국에서 설립된 스틸라이트(Steelite)는 140여년의 전통을 가진 영국 대표 도자기 브랜드로 지난 2015년부터 한국도자기를 통해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 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13년 퀸스 어워드 포 엔트리프라이스(여왕의 상)를 수상했으며, 영국 도자기 업체 중 최초로 친환경적인 도자기 제조회사로 인정을 받았다. 스틸라이트는 100% 핸드페인팅과 1천140도가 넘는 온도로 구현해 낸 독특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이 특징이다. 또 모든 제품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등에 넣어도 깨지지 않는 '초강자기'로 제작됐다는 게 한국도자기 측의 설명이다. 한국도자기를 포함, 400여개 리빙 브랜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6일부터 25일까지 송년 크리스마스 대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2층 락포트/나인웨스트, 4층 인디안 등이 50% 할인을, 해외패션 브랜드(페라가모/멀버리/발리/에트로 등)와 폴로 패밀리(남성·여성·키즈·골프·데님앤서플라이)가 30% 시즌오프 판매를 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지는 여성의류 겨울 아우터 대전을 통해서는 아이잗컬렉션/지고트/린/도호/데무 등 올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U-PLEX관 지하 1층 U광장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핸드백 대전에서는 닥스/해지스/오야니/리틀파머스 등의 제품이 최대 60% 할인 판매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에서 아파트 전세(2년 기준)를 재계약한 가구는 평균 4천188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975만원보다 무려 3천212만원(329.4%) 많은 금액이다. 재계약 비용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단연 1위다. ◇대전은 세종 다음으로 높은 112.9% 상승 부동산114는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12월 9일 기준) 시·도 별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비용은 지난해 4천257만원에서 올해는 3천788만원으로 469만원(1.1%) 떨어졌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게 주원인이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2.13% 올랐다. 반면 올해는 3.61% 상승, 상대적으로 낮았다. 17개 시·도 중 작년보다 오른 지역은 세종 외에 △대전 △부산 △강원 △전남 등 모두 5곳이었다.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대전은 지난해 804만원에서 올해는 1천712만원으로 908만원 올랐다. 상승률이 112.9%로, 세종 다음이었다. 최근 각종 개발 붐이 일고 있는 강원은 1천52만원에서 1천347만원으로 295만원(28.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위생수준 향상 및 친절서비스에 앞장서온 모범음식점 7곳과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공중위생 우수업소 3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된 업소는 음성읍 2개소(태양수산활어회, 최씨화로), 금왕읍 1개소(버드나무집), 맹동면 2개소(갯마을바지락칼국수, 청주본가왕갈비탕), 삼성면 1개소(음성(상)휴게소 양식당), 감곡면 1개소(달거니해장국)이다. 공중위생 우수업소로는 숙박업 1개소(음성읍 그린힐모텔), 세탁업 1개소(음성읍 진주세탁소), 목욕장업 1개소(대소면 개나리休 (휴)사우나 등 3개소 이다. 지난 9~10월까지 현지 방문해 시설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중위생 우수업소 선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녹색음식문화 조성과 글로벌 식습관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중위생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도 자부심을 갖고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는 14일 옥천종합미곡처리장에서 옥천 쌀 '옥두미'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제주 간 외식문화교류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충북지회는 '옥두미' 2만㎏(20㎏들이 1천포대, 3천500만원 상당)을 외식업중앙회 제주지회에 판매하고, 충북지회는 제주감귤 1만150㎏(10㎏들이 1천15상자, 1천800만원 상당)을 구입해 회원업소에 공급하기로 했다. 충북·제주간 외식문화교류사업은 지난 2012년 양 지역 외식업지회에서 업무협약을 한 이후 매년 향토음식 전시·시식, 모범음식점 견학,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교류 판매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충북·제주간 외식문화교류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외식문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13일 저녁 시간대에 공직자, 기관ㆍ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자내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80여개의 음식점에서 일제히 간담회, 송년회, 친교의 날 등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지난9월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법 적용의 모호성과 소극적 해석으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추진한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계산은 참여자가 각자내기로 이뤄졌다. 시는 '각자내기의 날' 운영을 비롯해 12월 한 달 동안을 건전한 소비촉진 주간으로 지정했다.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운영, 직원 생일 파티 및 선물, 취미생활 같이하기 등 법 시행 취지와 관련 없는 개인활동 및 시청 내 40개의 학습동아리 및 동호회 활동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 전역에서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및 각자내기 동참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지역상권 침체를 극복하는 최선책은 올바른 법 이해와 각자내기 등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달 9일부터 문광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실적은 2015년 대비 15%증가한 총 5만1천681포대(산물벼 7천325포대, 건조벼가 4만4천356포대)를 매입하였으며, 등급별로는 특등이 9천521포대(18%), 1등급이 3만5천670포대(69%)로 1등급이상 비율이 87%를 차지했다. 1등급 이상 비율이 87% 가까이 높은 것은 올해 양호했던 기상여건과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건조벼 특등품 40kg 한 포대 4만6천480원, 1등품 4만5천원을 매입 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했으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해 내년 1월 중으로 사후 정산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애쓴 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스키장·눈썰매장에서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등 300여곳에 대해 오는 26~30일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지난해에는 273곳을 점검한 결과 무신고 영업,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반으로 1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성탄절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15~23일 성탄절에 소비가 급증하는 케익류 등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케이크류 제조업소 및 제과점과 대형할인마트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무표시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연장·변조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판매 중인 케이크를 수거해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등 식품 위해성분 등에 대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검사결과 부적합 업소는 관계법에 의거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압류,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중위생업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청원구는 공중위생업소 대상으로 청소년 혼숙 허용행위,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대 출입허용 행위 및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식품접객업소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거나 청소년을 고용한 유흥접객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유흥·단란주점)의 출입허용 및 고용행위 및 식품 등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청소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주류를 제공하거나, 유흥업소에서 외모만 보고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을 출입·고용하는 일이 없도록 업주를 상대로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청원구 위생지도팀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불법영업 근절과 건전한 영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소 관계자들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량으로 소비되는 케이크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과점이나 할인마트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에 다량으로 판매되는 케이크판매업소의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표적 서민음식인 계란이 '황금알' 대접을 받고 있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가 11월 중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대거 살처분 되면서다. 충북에서도 이미 60만 마리 이상이 생을 마감하면서 본격적인 계란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된 계란(특란 중품) 1판(30개) 가격은 6천980원으로 전달의 5천155원 보다 1천825원(35.4%)이나 올랐다. 지난달 16일 음성군 맹동면과 전남 해남군에서 시작된 AI의 영향이 12월 들어 본격 반영된 것이다.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계란 1판 가격은 5천160원으로 농협충북유통 보다는 저렴했으나 전달과 전년에 비해선 5.6%, 8.4%씩 비싸졌다. 도내 대형마트 3사도 도매가격 인상을 반영, 지난 8일부터 계란가격을 평균 5%가량 올렸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대규모 살처분으로 '빈 닭장'이 늘면서 계란을 생산할 여력 자체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에서는 이미 음성군 삼성면 31만6천 마리, 진천 덕산면 20만 마리, 청주시 오송읍 10만 마리 등 61만6천 마리의 산란계가 확진 판정으로 살처분 된 상황.…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동이면 평산리 한 농가에서는 상큼한 겨울 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에 처음으로 보급한 '하이베드 양액재배' 시설을 갖춘 한현수(51)·백명화(45)씨 부부가 딸기 수확에 여념이 없다. 하이베드(high-bed)는 고설식(高說式)이라고도 불리며 땅에서 수확하던 생산물을 농업인들의 신체에 맞추어 허리부분까지 끌어올려 수확이 가능하다. 이는 질소 ,인, 망간 등 작물에 필요한 요소 16가지를 물에 희석, 관을 통해 식물이 영양분을 흡수하도록 하는 양액재배 방법이다. 이 방식은 농업인들의 작업능률향상과 재배환경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 효과가 있다. 2011년 대전에서 자영업을 하던 한씨는 동이면에 귀농해 깻잎농사를 짓다가 지난 2013년 농기센터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딸기농사로 뛰어들었다. 한씨는 지난해 9월 딸기모종 3만4천포기를 3천300㎡ 비닐하우스에 정식하고 12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올 5월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일주일에 3~4일 작업으로 300kg 정도 수확해 대전 공판장이나 관내 시장으로 판매, 10t정도 수확이 예상된다. 딸기의 품종은 '설향'인데 가격은 등급에 따라 1kg 1만2천~1만3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