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초는 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마을 뒷산 트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을 학습환경으로 삼아 생생한 배움은 물론 애향심을 기르고자 마련되었다. 수회교육가족들은 그 동안 바라보기만 하던 '적보산'을 직접 오르며,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와 함께 서로를 향한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또한 동행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숲해설사로부터 '적보산' 의 유래이야기를 듣고 마을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양구하씨는 "마을에서 50여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마을 뒷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뿌듯해 했고, 아이들은 서로 자신의 집과 친구의 집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칠성중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전교생 21명을 대상으로 국제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중국 북경 일원에서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다양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 전개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알려진 칠성중은 올해 새롭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외체험학습을 추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천안문 광장, 자금성, 전문대가, 이화원, 천단공원, 만리장성, 금면왕조 쇼 등을 둘러보고 관람하면서 중국의 수도인 북경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 환경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시'절정'으로 잘 알려진 항일 민족 저항시인 이육사 수국처와 영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왕부정 거리 등을 견학하면서 교과서로만 접했던 시인과 북경 거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차준식 교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 학생들이 타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심을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31일 2018학년도 우리 마을 체험주간을 운영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이 학교는 2018학년도 '마을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우리 마을 체험주간'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가졌다. 이에 학생들은 안남면에 위치한 화인수목원(화인 산림욕장)을 방문해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가을길을 산책하며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생태 수업도 진행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학습을 통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송대근 학생(6학년)은 "우리 마을 근처에 이렇게 크고 멋진 산림욕장이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에 더욱 관심을 갖고 둘러봐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31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여러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난민 수용, 안락사, 외래어 제한 등의 시사전반에 걸친 여러 주제를 선정해 영어토론 대회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영어문화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팝송경연대회, 영어자유주제 발표, 스피드 퀴즈 등도 진행됐다. 또한 중국과 일본, 뉴질랜드,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원어민 강사를 초청, 각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할로윈 이벤트도 운영됐다. 김창인 교장은 "이번 행사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초와 강천초는 31일 문경새재에서 두학교 학생 및 학부모, 동문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한마음 걷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내년부터 강천초가 인근 앙성초로 통·폐합됨에 따라 두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친밀감을 쌓기 위해 두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두 학교 교육 가족들은 문경새재길을 걸으며 강천초 폐교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앙성초의 교육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였다. 오후에는 문경 에코랄라를 방문,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시설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미초와 중원중은 31일 작은학교 공동교육활동으로 '문화가 있는 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미초 5~6학년 학생과 중원중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체험활동은 제천 청풍 모노레일 탑승, 청풍 문화재단지 견학, 서점 탐방, 영화 관람 등을 실시했다. 최세림(6학년)학생은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과 누나들을 만나 함께 현장학습을 가서 좋았고, 가을 단풍을 구경하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초·중학교 통폐합에 대한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별방초등학교가 31일 교육 가족을 학교로 초대해 '별방가족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학습발표회와 2부 가족운동회로 구성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선보이고 가족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발표회에서는 외발자전거공연, 리코더, 사물놀이, 바이올린 등 방과후학교의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핸드벨공연, 방송댄스 등 학생 스스로 준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외발자전거 공연을 보여준 김태현(2)군은 "1학년 때부터 외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에 공연으로 실력을 뽐낼 수 있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친 이날 공연을 지켜본 내빈과 학부모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주와 기량에 큰 박수를 보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의 한 시골초등학교가 놀이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에게 명상수업을 하고 있어 화제다. 위탁시설아동, 다문화, 북한이탈자, 교육비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이 전체 92명중 76명(82.6%)에 달하는 음성 맹동초등학교. 맹동초는 지난해부터 오전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요일에 따라 학년별로 40분 동안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정애(사진) 교장은 "본교에 처음 부임해 오니 너무나 다양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지 않고 불안감을 느끼고 충북혁신도시로 전학을 가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서로를 인정해주고 잘 어울릴 수 있게 하는 방법을 1년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아이들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명상을 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차츰 적응하고 많이 아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명상은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가짐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각자의 내면에 있는 바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인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수산물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4~30일까지 '수산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수산물 영양이야기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영양 및 우수성을 알려주는 교육을 함으로써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수산물 밥상'캠페인을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급식으로 제공된 수산물을 먹고 '오늘 먹은 수산물 요리에게 멋진 이름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수산물 급식 요리 이름 짓는 이벤트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학교는 '은빛금빛건강튼튼삼치구이 (정하얀)','고등어와 고추장의 콜라보 (김하은)','찰랑찰랑 내입에서 헤엄치는 고등어구이 (박성은)' 등 이벤트 수상작품명으로 식단표를 구성, 수산물 음식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가 30~31일 2일간 공산기념관 강당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 성과확산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및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성과홍보를 위한 '2018 강동 산학협력·NCS EXPO'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강동 산학협력·NCS EXPO 행사는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30일 개막식에 앞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NCS 기반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협조를 해준 △(주)시스타 △S&K 트랜드퍼 △(주)러셀 △스텝시스템(주) △(주)명장 홍종흔 △(주)디자인와이엠 등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산학협력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메인 행사장인 인재관 비전센터에서는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NCS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 음성진로체험센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학과별 NCS 전공직무체험, BLS 심폐소생술 체험, 진로심리상담 및 힐링체험, 취업상담 및 이력서 클리닉, 교수학습 프로그램 퀴즈이벤트, NCS 교육과정 퀴즈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LINC+사업 참여학과는 △전기·태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30일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재난훈련까지 주도하는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며, 충북 및 경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훈련이다. 삼양초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해 5주간 진행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팀별 임무카드와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재난안전훈련을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규모 5.9의 강한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삼양초 학생과 교직원, 충청북도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에서 84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반은 삼양초와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들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재난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가 '유네스코 학교(ASPnet)'에 선정됐다. 유네스코 학교란 '평화와 인권, 국제 이해, 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유네스코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학교를 뜻하며, 매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1만여개의 교육기관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정보와 경험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충주중산고는 유네스코 학교의 취지에 맞는 활동으로 평화와 인권 부분에서 모의유엔(MUNIC), 인권회복 콘서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꽃동네봉사, 관주골 벽화사업, 연탄봉사, 지역사회복지단체 정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창인 교장은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의 이념인 평화교육, 인권교육, 다문화교육, 환경교육을 앞장서 실천하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30일 인근 솔뫼농장에서 전통방식인 낫을 이용한 벼베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괴산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교육과정인 논생태체험 프로그램 '논에서 노올∼자'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이른 봄 볍씨침종부터 모판 만들기, 모내기, 물속 및 논 주변 생물 관찰 등을 해오며 벼가 커가고 익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왔다.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노랗게 익은 벼를 한줌씩 움켜잡고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볏단을 만들었다. 벼베기가 끝나고 '홀테'라는 전통농기구를 이용해 탈곡도 하고, 작은 정미기로 도정까지 쌀이 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보은(4년·여) 학생은 "1년의 논농사 과정에 참여하면서 쌀의 소중함과 논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농부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 활동으로 영동의 특산물인 감을 따서 깎아 곶감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곶감 만들기 체험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모두 모여 정성스럽게 감 껍질을 깎고, 걸어두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걸어둔 곶감을 말리면서 그 모습을 관찰하고, 곶감이 되기까지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의 한 어린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호랑이와 곶감 동화가 생각이 난다"며 "감을 깎는 것은 어려웠지만 달콤한 곶감을 빨리 먹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영동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신이 만든 곶감을 나누어 먹으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광초등학교는 29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친구들에 대한 이해 및 다문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모든 사람이 소중함을 더욱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학생들은 한 교실에 모여 중국의 국보급 동물 겁쟁이 판다의 식성·성장모습을 자세히 경청하고 직접 판다가면을 만들어 보며 중국의 동물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 나눴다. 이어 강당에 모여 아시아 몇 개국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각 나라의 나와 같은 또래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 및 게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연(1년) 학생은 "다른 나라의 옷을 입어 본 건 처음이예요. 제기차기 놀이를 다른 나라 친구들도 한다는 게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이용표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와 그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금씩 알아가며 나와 다른 이들과 잘 어우러져 다 함께 소중한 친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3개 마이스터고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 접수 결과 1.3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1.16대 1 보다 높아졌다. 충북반도체고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등 3개 마이스터고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320명 모집에 441명이 지원해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반도체고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각각 120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1.33대1, 충북에너지고는 80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학교의 면접과 신체검사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합격자는 내달 9일 발표된다. 미래농업선도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도 25일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80명 선발에 95명이 지원해 1.18대1(지난해 1.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농업선도학교는 현장중심의 농업교육과 영농정착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 지원하는 학교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극심한 청년 취업난으로 마이스터고 등에 대한 관심과 매력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경쟁력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생중 5명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은 지난해 기준으로 비만율이 경북(22.2%), 제주(21.6%), 인천(19.6%), 충남(19.3%), 대전(18.6%)에 이어 18.4%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이 밝힌 '전국 초중고교생 비만율'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충남 등 충청권 학생들의 비만율이 높았다. 특히 충북은 16.4%에 18.4%로 증가율을 보여 도교육청 차원의 비만관리 종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충북도교육청의 비만 대책은 △건강관리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7560운동(1주일에 5번이상 60분 이상 유산소 운동) △학교내 탄산음료 등 판매금지 △급식 영양관리 기준제시 △영양상담실 운영 등 형식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외에도 비만예방 자율중심학교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의원은 "비만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나 학교에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교에서 건강한 친환경 식단을 제대로 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6일 의림여자중학교를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의림여중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목적실 강당에서 1학년 학생 174여명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치매파트너 중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를 수행할 의지가 있는 경우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될 수 있으며 추가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 기록 또는 VMS 봉사활동인증관리센터의 치매관련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이 확인되는 경우 치매파트너 활동에 가치를 부여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우수 치매파트너상을 추천할 계획이다. 또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매년 신입생에게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예방교육도 같이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이 있는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기대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신명중은 네팔 희망학교 건축 프로젝트 '꾸시꾸시 시즌 2' 참여성금을 28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신명중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학생 90명과 교사 13명 등 전 구성원이 참여, 지난10~26일까지 체육시간 후 마시는 음료 한 캔, 야간자율학습 시간 허기를 달래줄 빵 1개나 과자 1봉지를 살 수 있는 1천원을 아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네팔의 롤파 지역에 위치한 '발힛 초·중등학교 (Balhit Basic School)'와 '바누 초·중등학교 (Bhanu Basic School)'의 건립에 보탤 예정이다. 네팔의 롤파 지역은 인구의 46%가 하루 2천원 미만으로 생활하는 매우 가난한 지역이며, 10명 중 4명은 글씨를 읽지 못하는 문맹이고 카스트제도, 소수민족, 장애,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의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는 지역이다. 두 학교는 총 493명의 초·중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의 일부가 흙벽돌과 슬레이트 지붕으로 건설되어 매우 열악하고 안전 측면에서도 위험한 상황이다. 특히, 2016년 네팔 대지진으로 전기와 수도, 건축물 등 많은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내 신설학교인 충주중앙탑초가 최근 4차례에 걸쳐 서충주신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달빛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새로 조성된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돈독히 했다. 지난달 20일 '서충주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첫 공연은 오후5시 프리마켓 및 먹거리 마켓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오후7시부터 열린 공연에는 국내 유일 프로 빽파이퍼인 이용기 원장의 공연, 1학년의 오카리나 합주,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화요비' 편에 출연한 보컬 이규라의 노래, 방과후 교육과정 수강생들로 이뤄진 방송 댄스,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공연, 통기타 조대현의 연주 등이 있었다. 또 지난 4일 '서충주에 어울리다'는 유치원생들의 실로폰 합주, 광개토 사물 놀이단의 연주, 트레블러 크루 공연, 학교 방송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 공연, 난타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었다. 지난11일 '서충주에 즐기다'는 서충주 주민 장기자랑 대회로 조은성 교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장기 자랑이 펼쳐져 주민들이 더욱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가 됐다. 지난 25일 '서충주에
[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는 지난 22~26일 5일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우정과 사랑이 넘치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24일은 둘(2)이서 사(4)과해요, '친구 사랑의 날, 사과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나로 인해 속상했던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사과 쿠키와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 밖에도 친구 사랑 주간 동안 각 학급 실정에 맞게 친구 사랑 협동놀이, 친구와 즐거웠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담아 친구사랑 액자 선물하기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정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참여한·학생들은·"부끄럽고,·쑥스러워서·사과 못하고 지나갔던 일들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화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이벤트에·참여한·소감을·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25일 교내 근내관 강당에서 1~2학년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권회복 콘서트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인권회복콘서트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의 인권 문제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사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예심을 거친 주제발표팀과 연극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콘서트를 진행, 배움을 나누고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김재석 사회교사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선입견을 갖지 않고, 문화상대주의 입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권회복콘서트가 난민 문제와 인권, 다문화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학부모회는 '엄마들이 주는 선물-꿈을 담은 무지개 담 만들기'행사를 통해 학교담에 벽화를 그려 고운 빛의 담장으로 변화시켰다. 15명의 학부모들은 25일 자발적인 참여로 칙칙했던 담에 페인트를 입혀 아이들에게 밝고 화사한 담을 선물했다. 강세은 학부모회장은 "올 해 학교 밖 담장에 벽화작업을 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안쪽 담을 어머니들과 함께 고운 빛으로 만들어 학교가 밝아진 느낌이고 아이들이 무지개 빛깔을 보면서 아름답고 밝은 생각을 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5일 독서교육 관련 행사로서 독서토론 강사를 초청해 독서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매주 월요일 진행됐던 독서동아리 활동과 관련, '심청전'을 읽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정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효녀인가'라는 논제로 진행했다. 장연초는 독서토론대회 외에도 독서토론 주간을 지정해 독후감상화 , 독후감상문 발표 대회 등 책을 읽고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선애(4년) 학생은 "심청이는 무조건 효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눠 토론을 해 보니 생각의 깊이가 조금 더 깊어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채인선 동화작가를 초청,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연은 작가의 책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책의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 작가는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을 쉽게 전달해주기 위해 역할극도 하고 책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