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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보다 무서운 녀석이 나타났다

영동 상촌초 곶감 만들기 체험

  • 웹출고시간2018.10.29 13:27:35
  • 최종수정2018.10.29 13:27:35

영동 상촌초등학교 학생들이 29일 감을 깎아 곶감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 활동으로 영동의 특산물인 감을 따서 깎아 곶감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곶감 만들기 체험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모두 모여 정성스럽게 감 껍질을 깎고, 걸어두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걸어둔 곶감을 말리면서 그 모습을 관찰하고, 곶감이 되기까지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의 한 어린이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호랑이와 곶감 동화가 생각이 난다"며 "감을 깎는 것은 어려웠지만 달콤한 곶감을 빨리 먹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영동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신이 만든 곶감을 나누어 먹으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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