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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8 14:52:08
  • 최종수정2018.10.28 18:37:29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생중 5명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북은 지난해 기준으로 비만율이 경북(22.2%), 제주(21.6%), 인천(19.6%), 충남(19.3%), 대전(18.6%)에 이어 18.4%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홍문종(경기 의정부을) 의원이 밝힌 '전국 초중고교생 비만율'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충남 등 충청권 학생들의 비만율이 높았다.

특히 충북은 16.4%에 18.4%로 증가율을 보여 도교육청 차원의 비만관리 종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충북도교육청의 비만 대책은 △건강관리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 △7560운동(1주일에 5번이상 60분 이상 유산소 운동) △학교내 탄산음료 등 판매금지 △급식 영양관리 기준제시 △영양상담실 운영 등 형식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외에도 비만예방 자율중심학교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의원은 "비만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나 학교에서 올바른 식생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교에서 건강한 친환경 식단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고 3세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실시'는 홍보에 급급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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