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6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군은 31억7천만 원을 들여 대소면 태생리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태어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744㎡ 규모다. 지하 1층은 수영장과 부대시설, 지상 1층은 휴게실, 요가실, 안내실, 2층은 탁구장, 생활체육 교실, 음악동호회실, 3층은 다목적문화교실, 헬스장, 커뮤니티룸을 갖췄다. 수영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헬스장 노후 기계장비를 교체하는 등 체육시설 보강과 이용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군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음성군 수영연맹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와 군민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근로자가 수영장을 이용할 때 3개월 이상 일시불 납입하면 일반 이용요금의 1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군은 2004년 개관한 근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로 58회를 맞이한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추진되는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이번 도서관주간의 공식 표어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이다. 세종시 공공도서관에서는 연체로 도서를 대출하지 못했던 세종시민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체 해제 이벤트 '연체, 반납과 함께 사라지다'를 운영한다. 연체를 해제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도서관주간 중 회원증을 지참한 후 세종시 공공도서관 접수처에 방문해 연체 해제를 요청하면 되며, 미반납 도서가 없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도서관주간 기념 행사로 △그림책 '문어목욕탕' 최민지 작가와의 만남(4월 17일 시립도서관) △음악이 있는 뉴욕 미술관 산책(4월 15일 시립도서관) △북앤아트 독서프로그램(4월 16·23일 보람동도서관) △우리집 공방-책갈피 만들기(4월 12~18일 소담동도서관) △도서관 속 KDC를 찾아라 이벤트(4월 12~18일 종촌동도서관)를 진행한다. 또한, 도서관 6곳에서 그림책 원화와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상당구 지북동에 '임시 시립도서관'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시립도서관'은 기존 용암동 소재 시립도서관이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함에 따라, 지북동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상당구 단재로 393)로 이전해 내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중 2개 이상의 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립도서관은 돌봄수요 증가에 따른 '다함께 돌봄센터'를 도서관과 복합화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제완 시립도서관장은 "휴관에 따른 도서관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이전해 개관하게 됐다"며"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임시 시립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행복드림 인형극'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행복드림 인형극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도서관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인형극단을 파견해 공연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전래동화 '흥부놀부'를 각색해 제작한 '흥부 아찌와 놀부 때찌'를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44개의 기관을 차례대로 방문해 총 50회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연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그동안 충주시립도서관 본관에서만 운영하던 국가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누구나 전국의 다른 도서관에서 소장한 도서를 택배비용만 내고 대출해서 2주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충주도서관의 책바다 서비스 제공으로 현재 서충주도서관에 소장 중인 4만5천 권은 물론 전국 책바다 참여 공공도서관 1천63개관, 대학도서관 163개관의 도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책바다 홈페이지(books.nl.go.kr)에 회원 가입하면 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2주간 대출 가능하다. 왕복 택배비는 1건당 5천200원이다. 하지만 충북도에서 3천500원을 지원해 실 부담액은 1천700원이다. 한편,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대출)해 주고 수거(반납)해 오는 서비스다. 월 1회 10권까지 3주간 대출할 수 있으며, 신청은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자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충북일보] 음성군립 감곡도서관 유휴부지가 야외 휴게공간으로 변신했다. 군은 도서관 한켠에 자리한 유휴부지를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도서관 출입구 옆 필로티에 인조 잔디와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간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주차장 유휴부지에는 대형 파라솔과 벤치 설치도 완료했다. 이렇게 조성된 야외 휴게공간은 잠시 책을 덮고 햇볕을 즐기거나, 공부에 지친 머리를 식히는 작은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관은 휴게공간에 군정 알림판을 설치해 지역의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감곡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2015년 개관한 감곡도서관은 3천200여명의 회원에 장서 3만8천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공모에 선정돼 '식물이 주는 선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8회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 해소와 IT 역량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국제단편영화제가 '2022년 국내영화제 육성지원 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청주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2022 국내영화제 육성지원 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12개 영화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신규 영화제 선정은 △영화제의 자립도 △지원사업자금 운용계획 △영화제 기획방안·운영방식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청주국제단편영화제측은 "이로써 '새롭게, 그리고 더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내 건 '19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한국 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공공기관인 영화진응휘원회가 지원하는 영화제라는 공신력을 얻게 된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단법인 청주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019년 7월 김윤식 청주영화인협회 회장이 취임 후 지난 16년간 소규모 무료영화상영회 형식으로 열리던 영화제를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시킨 단체다. 기획과 운영방식을 국제영화제 기준에 부합하게 발전시켜오고 있다. 김 회장은 "청주에서 나고 자란 영화인으로, 고향에 세계 영화인들이 부러워하는 국제영화제를 만들고 싶었던 학창시절의 꿈이 그 첫발을 내딛는 순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콘텐츠 사업을 위한 제작 지원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8일까지 '2022 킥!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도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분야는 문화상품의 기획·개발 분야의 '메타버스 콘텐츠·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게임·1인 미디어·융복합 콘텐츠' 등은 물론, 제작·생산·유통·서비스까지 문화산업 분야 전반이다. 공모 분야는 △신규 콘텐츠 사업화 △콘텐츠 레벨업 이다. 신규 콘텐츠 사업화 분야는 문화콘텐츠 개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충북도내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최종 선정 시 협약 전 충북 도내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총 6개 내외 예비창업자 또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각각 4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콘텐츠 레벨업은 2020년과 2021년 '킥!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에 선정됐던 기업 또는 보유 콘텐츠의 시장 진출을 위한 고도화 계획이 있는 충북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 5년 이내 기업이어야 하며
[충북일보] 충북문화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를 확산하고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충북문화관은 인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을 보다 폭넓은 해석과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속 인문학 카페' 월별 프로그램은 △4월 '현대예술의 탄생1-신학과 철학에서 해방되는 예술, 보들레르에서 니체까지'(허경 철학가) △5월 '현대예술의 탄생2 세계대전 이후 뒤샹, 아인슈타인, 존케이지까지'(허경 철학가) △6월 '프랑스 영화에 나타난 사랑의 언어적 표현'(조혜경 영화 프로그래머) △7월 '메타버스 속 NFT 문화융합 현상'(민문호) △8월 '이슬람 문화와 커피'(이슬람문화연구소 이희수 소장) △9월 '글자를 통해 바라보는 인간과 사회, 과학과 기술'(유지원 글문화연구소 소장) △10월 '김언호의 세계 서점 기행-서점은 태생적으로 시민사회다.'(김언호 한길사 대표이사) △11월 '시네마토피아 - 사회가 묻고 영화가 답하다.'(강유정 문학&영화평론가) 순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4일 '올해 음성의 책'으로 일반부문에 '대화의 품격'(위북-이서정)과 아동부문에 '긴긴밤'(문학동네-루리)을 선정했다. 군립도서관은 음성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15일부터 25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242건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다수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추려 지난 달 22일 음성군립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음성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일반부문에 '대화의 품격'(위북-이서정)과 아동부문에 '긴긴밤'(문학동네-루리)등이다. 군립도서관은 이달부터 7월까지 음성의 책 선정 기념 독서릴레이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일반부문 30명, 아동부문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릴레이는 음성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서평을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넘기는 3단계(1.읽고 2.쓰고 3.넘기고)방식으로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월부터 꽃할배 어게인 사회적 관계망 구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학습형 일자리 형태인 활동가를 양성한 후 독거남성노인에 정신적·육체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충북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실버체조 지도자 △노인심리 상담자 △치매예방 인지향상 지도자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실버체조 지도자 양성과정은 총 8회 차로 운영되고 매주 금요일 숫자를 활용한 라인체조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노인심리 상담자 양성과정은 총 10회 차로 운영되고 매주 목요일, 금요일(주2회)에 노인상담기법에 대해 교육하며 치매예방 인지향상 지도자 양성과정은 총 10회 차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주 2회)에 치매예방 두뇌훈련 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수료생은 워크숍, 간담회를 통해 2인 1조로 편성하고 독거남성노인과 매칭 후 파견돼 교육 내용을 나누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관(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평생학습 참여율이…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4일과 28일 오후2시에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숨은 고수 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숨은 고수 교실은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 지식과 지혜를 갖춘 신중년 세대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기부 강연이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 강좌를 매월 1~2회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4월 첫 번째 강연은 공인중개사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 강사로도 활동 중인 허송 고수가 강단에 선다. '부동산 : 세종 아파트 가격 결정요인 분석'이란 주제로 우리 동네의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고, 세종시의 지역 특성과 생활권별 아파트 가격의 결정요인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강연은 사진작가인 서영석 고수가 '세종애(愛) 살며 세종을 찍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서 작가는 서울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다 지난 2015년 세종으로 내려와 7년간 매일매일 세종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빼곡한 세종시가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지만, 가까운 곳에서 쉽게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임을 전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이 5월부터 7월까지 도담동 도서관에서 관내 유아, 아동, 학부모를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유아, 아동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북스타트코리아에 정식 등록해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전), 북스타트 초등(초등1∼2학년) 2개반으로 1개월 단위의 기수제로 운영된다. 기수당 10명 내외 가정은 사전에 교부 받은 책놀이 활동 그림책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에 주1회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담동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기간은 1기(5월) 4월 18일∼22일까지, 2기(6월) 5월 23일∼27일까지, 3기(7월) 6월 20일∼24일까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일 충청북도립교향악단 신규 상임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신규단원은 지난 2월 실기시험과 3월 면접전형을 거쳐 도립교향악단의 첼로 수석단원 1명, 플루트 수석단원 1명, 클라리넷 수석단원 1명, 바이올린 정단원 1명, 비올라 정단원 1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충북도립교향악단원으로 도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적 욕구 충족을 위해 연간 정기연주회 6회, 시·군 순회연주회 7회, 찾아가는 연주회 9회 등 총 38회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친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우수한 실력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와 향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전직원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문화예술을 지원단체로서 윤리경영과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는 자리였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김승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8명이 참석했고, 그 외 직원은 각자 자리에서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반부패·청렴 결의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법과 규정 준수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 및 청탁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등 6가지 실천내용을 통해 공정한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충북문화재단은 부패근절을 위해 청탁금지법 모의 훈련 확대 진행,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따른 내규 제정,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정직은 가장 강한 무기요, 겸손은 가장 깊은 행위요, 청렴은 가장 높은 덕목"이라며 "보조금을 운영하는 만큼 재단 임직원 모두가 부패를 척결하고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오는 21일까지 중원예(藝)뜨락 갤러리에서 '2021 충북청소년 한마음예술제 미술실기 입상작품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맑은 마음, 밝은 미래'라는 주제를 담은 이 작품전은 청소년들이 사랑하는 친구, 스승, 가족을 표현하거나 꿈을 이룬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린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관람객이 '나도 예술가'라는 이벤트를 통해 봄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소품을 전시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은 2일부터 10주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토요락(樂)도서관'을 운영한다. 토요락도서관은 책을 읽은 후 감상을 그림·음악·요리 등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3월에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토요락도서관은 그림책 감정코칭, 맛있는 레시피 포트폴리오, 진로코칭 프레디저, 그림책과 음악융합놀이, 동화책 필사·캘리그라피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강좌 당 15명이 참여하며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도서관 담당자는 "도서관에서 편하게 책을 읽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또래와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도서관으로 감곡도서관과 대소도서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독서코딩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고 상상하고 만들기로 어린이에게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 사고력 신장과 문제해결 능력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코딩에 대한 이해 △코딩 실습 △시나리오 작성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파견한 전문강사진과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10여명이 대상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100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충북에서는 감곡·대소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8곳이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4월부터 국가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를 시행한다. 책바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소장 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책바다 누리집에 가입한 세종시립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건당 5천200원이며 세종시립도서관이 책바다 서비스 왕복 택배비 일부를 지원해 이용자는 지원금 3천원을 제외한 2천2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설희 관장은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전국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택배비 일부 지원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올해 3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 '지용제'가 하반기에 열린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애초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열 계획이었던 '지용제'를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 지침에 따라 대면 축제를 개최하기 어렵고, 4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예상하는 상황이어서 정상 개최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옥천문화원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하반기 개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축제는 지난 2017년 문화관광체육부의 유망축제로 뽑힌 데 이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명실공히 충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알려졌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온라인 축제로 개최해 명맥을 이었다. 이 축제는 명시 '향수'를 쓴 정지용 시인(鄭芝溶·1902∼19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해마다 열렸다. 김재종 군수는"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연기하는 게 매우 아쉽지만, 준비기
[충북일보] 옥산도서관은 58회 도서관 주간행사 기간인 오는 4월 12~18일 동안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원화전시, 과월호 잡지배부, 농업·자연특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서관 주간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4월 한 주 진행되는 대규모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유아와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 다 함께 반려식물심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접수일은 오는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수업은 내달 17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2차시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까만코다+북극곰코다호'원화전시와 2020년 과월호 잡지배부 등 다양한 행사들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2년 신춘기획 '생활공예클래스'를 개설하고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1차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원데이클래스 형태로 기획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공예도시 청주'의 거점 기관인 공예관이 공예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1차로 모집하는 강좌는 △페이퍼플라워-주름지를 활용한 자이언트 플라워 카네이션 만들기(4월 30일) △라탄-등나무를 활용한 피크닉 바구니 만들기(5월 7일) △유리-유리 조각을 활용한 디저트 접시 만들기(5월 14일) 3개 강좌다. 강좌별 8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4월 4일부터 17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며, 소정의 재료비(1만2천 원~3만 원, 강좌별 상이)를 입금 완료하면 수강이 확정된다. 수강 시간을 비롯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수강 신청시 확인이 가능하다. 공예관은 "이번 신춘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공예의 향기로 환기하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오는 4월 2~3일 각각 오전 11시부터 사찰 내 도량에서 '무심천 벚꽃과 함께하는 자비 나눔'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청소년, 어린이 등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조용한 음악회'를 비롯해 만들기, 그리기, 차 명상, 전통차 시음 등의 힐링 체험을 제공한다. 방문하는 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포장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주지 각연 스님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가 정신적·물질적으로 힘든 이 때 조금이나마 심신을 달래고 행복을 느낄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4월부터 치유적 책읽기를 통해 심리적 문제를 사전에 적극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해주는 독서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백신은 지역 초등학교, 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프로그램 신청기관에 독서치료 전문 강사를 파견해 독서를 통한 심리치유 수업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은 2009년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96그룹, 4천147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수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15개 기관, 20개 그룹에 7명의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책읽기를 통한 성장과 마음 치유로 삶에 대한 통찰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책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돼 독서가 일상의 문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 또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삼성,감곡)은 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책방 속 마법우체국'△'엄마 교과서' 저자 신여윤 작가의 특강 △북트리 만들기 △클레이 별 무드등 만들기 △레진아트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한다. 삼성도서관은 △샌드아트 공연 △탈모방지 한방천연샴푸 만들기 △업사이클링 북 만들기 △나의 추천도서를 운영한다. 감곡도서관은 △그림책 안에서 떠나는 신나는 기차여행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 '양말목 손가방' 만들기 △독서 포춘쿠키 증정 △한줄 추천 △키워드 책 꾸러미 대출 △책 교환 장터 △행운의 대출자를 진행한다. 이 밖에 음성군립도서관 3개관에서는 도서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연체자 클린 & 도서대출 두배로 DAY를 운영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4,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2)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