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11일 대보름을 맞아 부럼용 농산물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견과류(땅콩, 호두, 잣, 밤)와 곡류(콩, 팥, 메밀 등), 나물류(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호박나물 등), 농산가공품(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메주 등)이다. 원산지 의심신고는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3일부터 9일까지 '스트리트 3대 초특가전'과 '핸드백 3대 특가전'을 1층 매장에서 진행한다. 스트리트 브랜드 대표 품목은 마론제이 원피스 4만 원, ST프렌치아이 니트 1만9천 원, 토모톰스 재킷 4만3천 원이며, 핸드백은 쿠론 지갑 8만2천500원, 닥스 핸드백 26만4천600원, 제이에스티나 지갑 14만8천 원에 판매한다. 또한 폴햄은 니트 1만9천900원, 패딩조끼 4만9천900원에 행사를 진행한다. 주말 3일 동안 단일 브랜드 2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 원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연간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 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한 결과 11만7천357건, 237억 원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건수는 14%, 금액은 16%가 증가한 것으로 마지막 날인 1일 하루에만 5천450건, 12억 원이 접수됐다. 구별로는 △상당구 2만1천230건, 43억 원 △서원구 3만1천838건, 63억 원 △흥덕구 3만6천407건, 74억 원 △청원구 2만7천882건, 57억 원이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납세자 입장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효과적인 세테크 수단이 되며 자치단체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필요한 세수확보와 자동차세 부과 및 체납징수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 등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1월 연납을 놓쳤다 하더라도 분기(3월 7.5% 공제, 6월 5% 공제, 9월 2.5% 공제)마다 납부할 기회가 다시 있다. 해당 월에 관할구청 세무과로 신청하거나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인 SNS 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농업인 아카데미에서 'SNS 시대를 앞서가는 농업인'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이 참석 농업인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켜 농업인의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SNS를 이용해 농산물 판매를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00% 증진' 시책의 전도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SNS 활용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선착순 20명으로 총 40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며, 내용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 소개와 농산물 판매스킬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사관학교 교육 희망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교육 희망자는 농업인에 한해 시청 농정과나 거주지 읍·면·동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대비해 오는 7일까지 다소비 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코릿류 등의 식품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깨끗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 일제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괴산군은 증평군에 위치한 초코릿류 등의 식품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반품된 제품의 적정처리 여부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최근('14~'16) 점검 실적이 없는 업체 및 식품위생법 위반업체를 중점 점검하고 식품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다. 교차점검은 괴산군은 증평군으로 진천군은 괴산군, 증평군은 진천군을 교차 점검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대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휴게소는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휴게소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꿀떡과 절편을 나눠주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음성휴게소장은 "명절을 맞아 귀향길에 오른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휴게소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새해를 보내길 바라는 의미로 명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떡을 드시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한 요양원이 운영하는 급식소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모·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 급식을 제공하는 식품취급시설 4천112개소를 점검한 결과 도내에서는 한 곳이 적발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천 A요양원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사실이 적발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20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산후조리원(487곳), 노인요양시설(2천614곳), 장애인(660곳)·아동복지시설(35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29곳) △위생적 취급기준(7곳) △무표시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보존기준 위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한 겨울에 수확해 '얼음딸기'로 불리는 제천 딸기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제천 얼음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농한기인 겨울철에 큰 소득을 안겨주고 있어 효자 작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2월1~7일 밸런타인데이 성수식품(초콜릿류) 취급업소인 제과점을 지도 점검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변조·표시기준 적합여부 △식중독 예방 관련 교육 및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조리·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즉시 시정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사항인 경우 강력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 옥천공설시장, 종합상가 및 재래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확산 및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러 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공무원을 비롯해 여성단체,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족센터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상품권 이용 장보기, 물가 안정등을 홍보했다. 또 참여자들은 설 명절에 필요한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과 기타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전통시장상인회도 특판·세일 행사를 열고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 김영만 군수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품질 뿐 아니라 상인들의 인심이 좋아 여러모로 이득" 이라며 "보다 많은 관심과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주차장 시설 보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현대화 사업에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미표시한 업체 등 8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24일 떡류와 한과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터미널·공항 및 식품할인매장과 전통시장 등 277개소를 특별 지도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 보관 4개소 △유통기한 미표시 1개소 △유통기한 식별곤란 1개소 △자가품질검사미실시 1개소 △위생적취급기준 위반 1개소 등 모두 8개 업소가 적발됐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것"이라며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대추는 옛날부터 건강식품으로서 영양가가 풍부한 열매로 꼽혔다. 명절과 혼례와 같은 관혼상제에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대추는 당도 높은 생과일이자 한의학에서 이뇨제, 강장제, 만성기관지염 치료제 등의 약리효과를 가진 단기소득 임산물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대추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대추의 소비가 연평균 6.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대추 구입액은 6년간(2010~2015) 평균 1만1천217원으로, 구입액이 2만 원 이하인 가구가 전체의 70~88%를 차지했다. 대추 구매와 주부 연령과의 관계에서는 60대 주부의 가계에서 구입액이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대추 구입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부들이 대추 구입 시 우선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평균 8천100원)과 원산지(평균 8천224원)보다는 품질(평균 1만2천583원)과 안전성(1만2천167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추는 주로 달여서 먹기 때문에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국산 대추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볼 수 있다. 구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설 명절을 맞아 26일 오전 11시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서민들의 터전을 찾아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태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 및 해당 당협위원장, 도당 주요 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설을 맞아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와 판촉행사에 들어갔다. 시는 설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서대문구, 관악구, 도봉구 등 수도권 4개 구청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충주사과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방향과 마산방향에서도 지난 21일부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통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직판행사와 무료시식, 사은품 증정을 통해 충주의 우수 농·특산물 알리고 있다. 시는 설 연휴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귀경하는 오는 30일까지 로컬푸드 행복장터 판촉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직거래장터 판촉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수도권 지역 영화관 홍보도 시작했다.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홍보에는 수도권 17개 영화관 41개 스크린을 통해 사과, 밤, 쌀 등 5가지 우수 농산물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와 만나는 직거래장터가 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마련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유통 경로를 다변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가주부모임은 24~26일까지 3일간 농협옥천군지부앞 광장에서 농가주부모임 읍·면회장이 참여한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떡국떡 판매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기금으로 어려운 농가 쌀을 직접 구매해 만든 800kg의 떡국떡을 3일간 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 판매한 기금은 불우이웃돕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등 어려운 가정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진숙 옥천군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떡국떡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며 "옥천군민들의 떡국떡 판매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를 3만5천㏊로 확정,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는 전년 대비 1천600㏊가량 줄어든 규모다. 도는 농가소득 감소에 대해 ㏊당 300만 원(보조 90%)의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영농기계화장비 공급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논농업현장기술지원단은 타작물 전환T/F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도 강화한다. 아울러 논에 원예작물·인삼생산 시설을 설치하거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대상자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도 완료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한 식품 제조업체에서 '망간 지하수'를 사용해 만든 김밥·초밥 3만8천㎏을 제조·판매하다 적발되는 등 도내 28곳 업체가 범부처 합동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범부처 합동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만930곳을 단속한 결과, 485곳이 적발돼 행정처분 등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식품위생법 등 위반업체 8곳과 원산지 위반업체 20곳이 적발됐다. 특히, 수질검사에서 망간 기준 초과로 부적합한 결과를 받은 지하수를 이용해 김밥과 초밥 등을 만들어 팔아온 영동군의 한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처분을 받았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유통기한 변조, 부적합 물 사용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한 번만 어겨도 퇴출하는 제도다. 이번 단속반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등 12개 부처와 충북도 등 17개 시·도로 구성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의 설 성수품 가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주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와 지난 19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33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물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축수산물(16개 품목), 생필품(14개 품목), 개인서비스(2개 품목) 등 32개 품목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설 성수품 총 구입비는 전통시장이 18만7천6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SM은 18만7천822원, 대형마트 19만3천110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은 배와 사과, 대추, 도라지(국산, 숙주나물, 동태, 밀가루, 식용유 등 14개 품목에서 최저가를 기록했다. SSM은 단감, 밤, 시금치, 파, 돼지고기(목심), 달걀 등 11개 품목을 가장 싸게 팔았다. 대형마트는 쌀, 곶감 등 5개 품목이 가장 쌌고 수입산 곶감(10개 상품)과 고사리(400g)는 전통시장에서 파는 가격이 같았다. 품목별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국산 참조기(20㎝)로 최고가는 1만 원이며 최저가는 890원이다. 동태포(500g) 최고가 1만1천800원, 최저가는 1천490원이었고 떡국 떡(1㎏)도 최고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대표 농·특산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단고을 농·특산물 판매장'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의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단고을 농·특산물 판매장은 대명콘도 옆 청소년수련관 1층에 자리했으며 295㎡의 지상 1층 규모에 판매장과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매장은 아로니아, 흑마늘, 마늘고추장, 잡화벌꿀, 잡곡세트, 건채, 시골된장, 황토에 구운 소금 등 22여 개의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여기에 단양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샐러드 바와 카페테리아도 함께 운영된다. 판매장은 지난해 정직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 만족 우수 브랜드 부문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이 맡는다. 군 관계자는 "이 판매장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판로개척이 어려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대명콘도 등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농산물 구입 편의를 높이는 관광-농업 연계 상생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나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어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하 공직자가 솔선해 1가정 1포 고향 쌀 팔아주기를 실천하고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로 확대해 고향 쌀 구매에 적극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설맞이 선물 고향 쌀로 하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구매해 전달하기 △귀성객 대상 고향 쌀 팔아주기 홍보 전개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분위기 확산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설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어려운 이웃 위문 시 제천 쌀 424포를 구매 전달하며 마을 단체 기부 시 고향 쌀을 활용하여 의미 있는 나눔의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국도변 경계지역 등에 환영 현수막 부착 시 고향 쌀 팔아주기 문구를 삽입하는 한편 재경 제천향후회 등 출향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고통 분담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음성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성지역 통합 쌀 브랜드인 다올찬 쌀을 자율적으로 신청 받아 10kg 258포, 20kg 62포 총320포(약681만원)를 24일 군청과 각 사업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쌀을 배부했다. 남택용 농정과장은 "직원 대부분이 가족 또는 본인이 벼농사를 짓고 있지만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며 "기업체나 대형유통업체 등에 서한문을 발송해 음성 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내고장 음성 쌀 소비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 명절에도 다올찬 쌀 10kg 194포, 20kg 40포 총234포(598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종합시장 내에 고객휴게실과 상인교육공간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24일 사업비 4억9천만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보은읍 삼산로3길 12-1 종합시장 내에 고객휴게실 및 상인 교육공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에 부지와 건물매입에 나서고 4월 중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질 계획이다. 이어 5월에 공사에 착수, 12월 중에 준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2월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 9월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종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특수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설치가 마무리되면 상인의식 전환과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내 전통시장이 지난해 시도한 다양한 변화 정책이 상인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은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지난달 '전통시장 기(氣) 살리기 사업'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는 보은전통시장과 보은종합시장 이용객 42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전통시장 기 살리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 유통하고 있는 '진천사랑상품권'이 설 대목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정국불안, AI 확산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따라 지역경제도 동반 침체 분위기다. 더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 심리마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고 있는 실정이다. 진천군은 이 같은 상황 극복을 위해 '진천사랑 상품권'의 유통 확대를 적극 실시해, 실질적인 설 명절 경기부양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주민의 내 고장 상품·서비스 이용 촉진을 유도해 지역 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억제하고, 애향심 고취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군청공무원 위주의 상품권 구입을 전 군민 확대 운동을 전개 한다. 우선 이번 설 명절 상품권 5억원 판매를 목표로 기업·기관 관계자들을 통해 지속적인 구입을 촉구 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이용고배당에 지역상품권을 사용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진천농협은 전국 최초로 작년 기준 이용고배당 약 3억원을 진천사랑상품권으로 구입을 결정했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역전 한마음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사회의 구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간식거리 등을 구입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011년 9월부터 '지역 사랑의 날' 활성화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으며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병석 교육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어려운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래시장 상인들과 상부상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충북농협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하기 △고향 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귀성객 대상 고향 쌀 구매 홍보 △행사 기념품으로 고향 쌀 증정하기 등의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협임직원뿐 아니라 전 도민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