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중 씨름부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한림체육관에서 열리는 '3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등부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역사급에 출전한 김준석(3년)은 결승에서 대구 김금형(능인중)을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명구(3년)는 용장급 결승에서 대구 박진우(영신중)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건우(1년)는 용사급 강자 경기에서 경기 김현우(백암중)를 누르고 동메달을 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52회 국무총리기 전국 정구대회 및 2016 전국 종별선수권대회'가 24~29일까지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 정구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이 후원하고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 충북정구협회(회장 김성용)와 영동군정구협회(회장 김광성)가 공동 주관한다. 중등부 29명, 고등부 110명, 대학부 61명, 일반부 364명 등 총 62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무총리기 정구대회는 남녀 대학부와 일반부 각각 단체전 및 개인전(단식, 복식)이 열린다. 또 같은 기간에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청년부, 장년부, 부녀부, 혼성부로 나눠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영동에 머무는 동안 숙식과 관광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체조의 기대주 신용섭(내수중 3년)이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신용섭은 지난 17~18일 인천체육고 체조체육관에서 열린 '43회 회장기 전국 중·고 체조대회 겸 한·일 친선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평행봉 1위, 철봉 1위와 개인종합 2위에 각각 올랐다. 신용섭은 앞서 열린 소년체육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4월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전에서는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개인종합 등 체조종목 7개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28~31일 강릉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남중부 부문에서 철봉 금메달, 평행봉 은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종합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유성 코치는 "신용섭은 중학생 때의 양학선 선수보다 체력적, 기술적으로 더 훌륭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국내 체조계에서는 이미 독보적이다. 충북 출신의 유망한 체조선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코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의 중학생 시절 스승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팀이 '2016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를 수확했다. 시청 검도팀은 지난 16~19일 경남 하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총 9명이 출전했다. 박민규는 통합 개인전 결승전 단판에서 안준석(용인시청)을 꺾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종경은 4강에서 같은 팀의 박민규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시청 검도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대구달서구청을 2대1로 누르고 8강에 올라 인천시청을 3대1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천안시청을 만나 아쉽게 3대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검도팀 코치는 "지난해 무도경찰 특채에 4명이 발탁돼 전력이 약화된 가운데 박상섭 감독이 지도력을 발휘해 좋은 수확을 거뒀다"며 "97회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검도팀 가운데 노영훈, 정진봉, 김성중, 백두환 등 4명이 지난해 무도경찰에 특채 합격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박상권이 합격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4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8회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연다. 단양군그라운골프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지역 각 읍·면 20개팀 1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그라운드 골프는 체력소모가 적고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인기있는 스포츠다. 또 경기장도 필요 없이 어느 장소에서건 홀 포스트와 스타트 매트만 설치하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관절염 예방이나 심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돼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그라운드 골프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경기라서 서로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좋은 교류도 가질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시고 살기 좋은 단양 발전을 위해 크나큰 역량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충북 도내 상위 랭킹 15명은 지난 16~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정병희(서원고2년·장거리), 송광호(서원고3년·단거리), 강수진(한국호텔관광고2년·장거리), 강은진(청주시청·단거리), 정고은(청주시청·장거리), 안이슬(청주시청·장거리) 등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우수한 기술로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정병희는 충북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정병관의 동생으로, 대학·일반부보다 앞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로 발탁됐다. 송광호는 남자 실업팀 선수들과의 치열할 싸움에서 승리해 선발돼 첫 국제무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매 선수'인 강수진과 강은진도 나란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어려서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은 강수진은 '차기 우효숙'을 꿈꾸며 세계 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단거리 선수인 강은진은 장거리 선수인 동생과 선의 경쟁을 펼치기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니어부에 출전하는 정고은은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무기로 '시니어 첫 메달'에 도전한다. 최근 선발전
[충북일보] ○…충북의 롤러 국가대표 선수 발탁 비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 충북은 지난 16~18일 롤러스피드스케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24명 가운데 25%인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림. 타 지역은 경기도 4명, 경남 3명, 대구 3명, 전남 4명, 경북 2, 강원2 등. 충북롤러연맹 관계자는 "이재수 연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이 이뤄낸 결과로 본다"고 전언.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충북 지역 유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포지션별 맞춤 트레이닝을 실시, 도내 유소년 핸드볼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SK호크스 선수단은 지난 2일 일신여중·일신여고를 시작으로 11개 학교를 찾아가 핸드볼 이론과 패스, 드리블, 슈팅 등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 선수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선수단은 학생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기념품과 사인을 전달하는 등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행사도 병행한다. 선수단은 지난 16일에는 증평초 체육관에서 증평초·증평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을 실시했고, 오는 23일에는 삼보초·증평여중, 30일에는 금천초·한벌초에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일 SK호크스 감독은 "선수단과 학생 선수들이 함께하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SK호크스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 핸드볼 발전과 우수선수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소년 핸드볼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정식종목이 확정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씨름을 제외하고 3개 종목을 추가, 총 17개 정식종목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씨름 종목은 대한씨름협회와 생활체육회 씨름연합회의 통합 출범 등의 문제로 참가가 무산됐다. 대신 용무도, 벨트레슬링, 통일무도 등 3개 종목의 추가 참가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새로 지정된 3개 종목에 대해 기술대표인 TD(technical director), 관계 협회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엔트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용무도는 용인대학교 무도대학교수진에 의해 체계화된 종합무예다. 조직위는 지난 16일 용무도 TD와 경기기술규정집 작성 등 주요내용을 논의했다. 벨트레슬링은 샅바와 같은 띠를 잡고 상대를 넘어뜨리는 씨름들을 통합해 만든 국제씨름 경기다. 조직위는 지난 17일 벨트레슬링 TD와 주요내용을 협의했다. 이 밖에 조직위는 통일무도 TD와 종목관을 위촉하고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창단 10년 만에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단거리 분야에서 이승윤·유진(여)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다음 달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16 한·중·일 친선육상경기대회와 9월 일본 오사카 국제육상경기대회에 400m 계주와 1600m 계주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충주시청 육상부가 2006년 창단 이래 국가대표 2명을 동시에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윤은 지난 4월 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5월 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400m 허들 부문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진은 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2위, 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3위, 지난 5일 막을 내린 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2위와 200m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진은 지난 15일 열린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11초71로 올 시즌 국내 최고기록으로 우승해 단거리 분야 최강자로 우뚝 섰다. 충주시청 육상부 안경기 감독은 "실업선수권대회와 종별선수권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낸 이승윤·유진 선수가 국가
[충북일보=보은] 제11회 충청북도 청원경찰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1개 시군 청원경찰 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청협 충청북도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청협 보은군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충북도 및 각 시·군 청원경찰의 자긍심을 키우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박은상 충북도 행정국장, 유영우 대청협 전국협의회 부회장, 손춘택 대청협 충청북도협의회장, 이관희 대청협 보은군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각 시·군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모범 청원경찰 27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족구와 단체줄넘기 종목으로 각 시·군 선수단의 실력을 겨뤘으며, 장기자랑 행사를 통해 화합 한마당의 장을 마련했다. 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청경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도 청경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동서양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불리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를 알리기 위해 보이게, 또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인 이동준(58·사진) 씨와 전기영(43·사진) 씨가 그들이다. 이동준은 청주 오송 출신으로 청주기계공고, 청주대를 졸업했다. 태권도 국가대표로 월드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따낸 그는 체육인, 영화인, 가수로,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기영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유도 영웅'이다. 충북 청주 출신인 전기영은 청주 청석고와 경기대 체육학과를 나왔고, 현재는 용인대에서 후학을 양성중이다. 무예마스터십조직위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국제적 명성을 보유한 무도인 출신인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종횡무진 활약 중인 두 사람이 대회 홍보대사로서도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들은 이미지 및 영상 등을 통한 무예마스터십의 간판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이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이 조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진용섭 전 충북조정협회장(49)이 지난 15일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도내 엘리트와 생활체육 조정을 아우르는 통합 충북조정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조정도 새 시대를 맞게 됐다"며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오는 8월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충북 조정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진 회장은 노은초·노은중·부원고·경기대 레저스포츠건강학과를 졸업하고, ㈜민성산업을 경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게이트볼 영동군 영우회 팀이 지난 15일 진천테마공원에서 열린 9회 충청북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충북도 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천군 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했다. 도내 11개 시군 55개팀 400여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2위는 보은군, 3위는 단양군이다. 김용하 회장은 "그동안 힘든 연습을 소화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게이트볼 강군인 영동군 명예를 드높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원평중 반서현(2년)양이 전국 역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반양은 지난 13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회 한국중·고 역도연맹회장기 역도대회' 여중부 53㎏급에서 인상(50㎏), 용상(60㎏), 합계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48㎏급에 출전했던 반양이 이번 대회에는 한 체급 올려 53㎏급에 도전, 3관왕에 오른 것이다. 반양은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는 48㎏급에서 인상(57㎏), 용상(71㎏)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영아 역도부 지도자는 "반양은 힘을 활용하는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역도 기술 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도 성실히 하고 있어 훌륭한 역도선수로 성장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각종 전국대회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반양은 지난 5월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통합 충북도배드민턴협회장에 박재출(50·나무호텔 대표·사진)씨가 합의 추대됐다. 전 충북도배드민턴협회와 충북도배드민턴연합회 대의원들은 최근 단양에서 회의를 열고 박씨를 통합 충북도배드민턴협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0년까지 조직을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표 대결이 아닌 합의 추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단합의 정신으로 협회가 빠른 시간내에 실질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조직 관리를 위해 시·군협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충북도배드민턴협회는 오는 8월20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당초에는 기존의 양대 조직에서 각각 출마 예정자가 있어 경선이 예상됐으나, 연합회측에서 막판에 출마를 포기해 합의 추대가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통합 충북도배드민턴협회는 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화합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충북은 현재 150개 배드민턴 클럽에서 2만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성홍규기
[충북일보=증평] '5회 (사)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14일 증평군 보강천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사)대한노인회증평군지회(회장 김재성)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증평클럽 8개팀 90명의 선수 및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총장배 16회 청주MBC 주니어골프대회'가 15~17일까지 3일간 충북 진천 아트벨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래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고 골프 꿈나무들에게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남녀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총 120여명의 전국 주니어 골퍼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15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 경기 참가자를 선발하고, 본선 1일 경기(16일)과 최종일 경기(17일) 양일간 36홀의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경기 입상자들에게는 남녀 고등부, 남녀 중등부로 나누어 각각 1,2,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을 지급하며 4~6위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고등부 남·여 각 1위 입상자가 고교졸업 당해 연도에 영동대 스포츠학부에 응시해 입학할 경우 2017학년도 입학 시 2년간 등록금 전액, 2018학년도 입학 시 1년간 등록금전액의 특전이 주어지며, 고등부 각 3위 이내 입상자가 2017학년도 영동대학교 스포츠학부에 응시해 입학할 경우 1년간 등록금의 30%를(입학금 제외) 장학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단양군에서 11개 시군 4천52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원정 역대 최고 성적인 3위 임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983년 이후 33년만에 이룬 값진 결과다. 진천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24개 종목에 4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유도, 태권도, 그라운드골프에서 우승하는 등 종합점수 1만9천322점으로 청주, 충주에 이은 종합 3위를 차지 했다. 특히, 전통적 강세 종목인 그라운드골프, 유도, 수영, 축구 등은 물론 씨름, 택견, 배구, 검도,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활약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몫을 했다. 진천군은 지난해 대회 1만5천320점으로 5위를 차지 하는 등 매 대회마다 하위권과 중위권을 오가며 선전해 왔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 종합 3위의 쾌거는 군민 모두가 하나로 결집하면 어떤 일이든 성취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준 값진 결과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하는데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9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가 열린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 간소한 성찬(盛饌)이 차려졌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13일 열린 개회식을 찾은 100여명의 내빈을 위한 '점심 도시락'이 2층 소체육관 테이블에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대회까지는 인근 식당을 빌려 점심 식사를 해결했지만, 최왕수 충북유도회장의 아이디어로 올해는 대회장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대회장에 선수들만 덩그러니 남겨 두고 내빈들은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는 '허전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다. 최 회장은 "개회식 때만 잠깐 자리했다가 일어나면 선수들의 사기는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조금 더 관심 있는 모습을 보이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사기를 올리자는 의미에서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체육관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전국 유도인들의 축제를 축하하며 함께 점심 식사를 즐겼다. 곳곳에서 내빈들은 "소풍 온 기분도 나고 도시락 맛이 꽤 괜찮네" "맛있게 얼른 먹고 내려가서 경기 봅시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3천여명의 유도인들을 위한 축제"
[충북일보] 전국 유도인들의 최대 축제인 '9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1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김진도 대한유도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왕수 충북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갈고 닦길 바란다"며 "올해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충북과 한국 유도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56개 팀 1천967명, 단체전 140개 팀 910명, 동아리팀 210명 등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남녀 선수 총 3천8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 날짜별로 △13~14일 남초·여초·남중·여중·남고·여고부 개인전 △15일 남초·여초·남중·여중·남고·여고부 단체전, 남대·여대·남일·여일 개인전 △16일 남대·여대·남일·여일 개인전 △17일 남대·여대·여일 단체전, 경연대회, 대학동아리부 단체전이 이어진다. 충북에서는 이번 대회에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이 예상되는 단체·선수로는 단체전의 흥덕초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우승한 유병현(흥덕초), 이세은(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여자중학교는 13일 나주사격장에서 열린 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 1위, 개인 2위를 차지했다. 보은여중 사격부는 올해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개인 은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미미 체육교사와 김슬기 전임 코치의 지도아래 2학년 1명, 3학년 3명으로 4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 임명은 교장은 "앞으로 보은여중이 사격 명문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축제 '9회 충북도지사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15일 진천역사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별로 각 5개팀 총 55개 팀에서 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펼친다. 리그별 상위 2개 팀은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조명현 충북도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은 노인 생활체육의 대표종목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게이트볼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도내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게이트볼협회와 진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복싱협회(회장 장석재)가 국가대표 복싱팀(감독 박시헌)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 임원들은 오는 16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최종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인천국제공항에 만나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협회 김영탁 부회장(벽엔지니어링 대표)은 이번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는 충주출신 김인규(한국체대4년, -52kg급)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출전권 획득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에 정진하는 김인규 선수에게 수년째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업인의 사회 환원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충주공고 출신 김인규는 용인대 함상면 선수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졸업 후 충주시청 복싱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전국 풋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5회 단양소백산철쭉배 전국 풋살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풋살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 풋살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50개팀, 2천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8~9세 초등부, 남자일반부, 여자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3위까지 마련되며 △우승팀 상금 50만원·150만원, 트로피 △준우승팀 상금 40·100만원, 트로피 △3위 상금 30·50만원,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는 소백산철쭉제 홍보와 함께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돼 오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에 풋살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5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풋살 인구 저변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풋살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 명산 소백산을 비롯한 관광지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