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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6명 발탁

정병희·송광호·강수진·강은진·정고은·안이슬

  • 웹출고시간2016.06.19 19:06:30
  • 최종수정2016.06.19 19:06:30
[충북일보] 충북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충북 도내 상위 랭킹 15명은 지난 16~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정병희(서원고2년·장거리), 송광호(서원고3년·단거리), 강수진(한국호텔관광고2년·장거리), 강은진(청주시청·단거리), 정고은(청주시청·장거리), 안이슬(청주시청·장거리) 등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우수한 기술로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정병희는 충북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정병관의 동생으로, 대학·일반부보다 앞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로 발탁됐다.

송광호는 남자 실업팀 선수들과의 치열할 싸움에서 승리해 선발돼 첫 국제무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자매 선수'인 강수진과 강은진도 나란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어려서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은 강수진은 '차기 우효숙'을 꿈꾸며 세계 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단거리 선수인 강은진은 장거리 선수인 동생과 선의 경쟁을 펼치기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니어부에 출전하는 정고은은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무기로 '시니어 첫 메달'에 도전한다.

최근 선발전을 앞두고 응급실에 실려가 수술을 받은 안이슬도 불굴의 투지로 시니어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충북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안이슬은 세계기록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북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장비지원과 훈련장소지원 등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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