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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체조 기대주' 내수중 신용섭, 전국 대회서 2관왕

평행봉·철봉 1위… 개인종합은 2위

  • 웹출고시간2016.06.20 15:57:24
  • 최종수정2016.06.20 15:57:24
[충북일보] 충북 체조의 기대주 신용섭(내수중 3년)이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신용섭은 지난 17~18일 인천체육고 체조체육관에서 열린 '43회 회장기 전국 중·고 체조대회 겸 한·일 친선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평행봉 1위, 철봉 1위와 개인종합 2위에 각각 올랐다.

신용섭은 앞서 열린 소년체육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4월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전에서는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개인종합 등 체조종목 7개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28~31일 강릉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남중부 부문에서 철봉 금메달, 평행봉 은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종합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유성 코치는 "신용섭은 중학생 때의 양학선 선수보다 체력적, 기술적으로 더 훌륭해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국내 체조계에서는 이미 독보적이다. 충북 출신의 유망한 체조선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코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의 중학생 시절 스승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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