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음성' 실현을 목표로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관외 거주 청년도 선정 후 30일 이내 음성군 전입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적격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자는 청년대로와 업무 협약하고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코칭 등 창업 관련 필수 교육을 지원받는다. 군은 '청년 창업지원금 지원사업' 2기 대상자를 모집해 16일 최종 선정자 5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원 대상자들은 오는 18일 창업 기본교육 이수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 창업 지원 외에도 △청년 면접 수당 5만 원 지원 사업 △청년모임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심리·직업·창업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문화 프로그램인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 괴산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16일 괴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한 허태응 박사의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향군가,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재향군인회 김대진(62) 씨 등 5명에게 충북도지사와 괴산군수, 재향군인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충민사 유림회는 16일 충무공 김시민(金時敏·1554~1592) 장군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기리는 430주기 추계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유림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김시민 장군의 순국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아헌관은 김영복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장, 종헌관은 김재석 지구촌 평화연합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시민 장군은 1578년(선조 11) 무과에 급제했다. 1583년 회령지역에서 소란을 일으킨 여진족을 토벌했다. 1591년 진주판관이 됐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주목사로 왜군과 맞서 싸웠다. 진주대첩을 끝내고 전장을 둘러보던 중 시체 속에 숨은 왜군의 총에 맞고 전사했다. 38세의 젊은 나이였다. 사후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宣武功臣) 2등에 봉해졌고 상락군(上洛君)에 추봉됐다. 1702년(숙종 35) 영의정에 추증됐고, 상락부원군에도 추봉됐다. 충무공이란 시호를 받았고, 충민사에 배향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인천광역시 연수구) 협력단이 증평군과 스마트팜을 위해 지역의 농가를 찾았다. 한동열 겐트대 기획처장, 요나스 카세멘트 생명공학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16일 군 대표 작물인 인삼, 부추,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협력단은 현장 정보를 수집해 증평의 기후, 환경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및 스마트팜 재배시설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8월 벨기에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단이 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현장 방문으로 구체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겐트대의 풍부한 스마트팜 경험은 군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겐트대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증평군만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운영 창구를 설치하고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연계되도록 했다. 이어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집중호우 피해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농 및 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해 지금까지 3천388명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도시농부가 4시간 근무할 때 농가에서 인건비의 60%를 부담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해 477농가에 1천400명의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504명을 도입해 186농가에서 지역 농업인들과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충북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촌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와 관련한 사항은 음성군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사옹원(대표 이상규)이 16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옹원은 전요리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간편식 시장과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냉동식품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음성군장학회에 4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박현정·김부용·황선영 교수와 김채연·최지희(4년)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의 우승 재킷을 제작했다. 우승 재킷은 지난해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전체 원단과 부자재, 브로치를 리뉴얼했다. 또한 '그린 재킷'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한복 저고리의 '동그래깃'을 모티브로 활용하고, 노치드 라펠이 이중으로 레이어드 된 형태가 특징이다. 박현정 패션스타일링학과장은 "올해도 KLPGA 우승 재킷을 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학과 학생들의 패션디자인 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작품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와 증평소방서가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의 경우 일반차량과는 다르게 후면 식별이 쉽지 않고, 좁은 농로 또는 비탈진 경사로와 굽은 길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하기가 쉽다. 경운기나 트랙터 등에는 안전띠와 같은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전복되거나 추락할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 소방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장비 점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또는 반사판 부착 등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귀농인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통사고 발생 시 일반 차량에 비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가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 지원과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추진한다.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신규 지원은 중단됐지만 지난 2021년6월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을 진단받고 2023년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거나 2021년6월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5대 암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1만 7천 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천500원 이하다.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우선 선정되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천만 원(백혈병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043-539-7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확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한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을 받을 때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농약 463성분에 대해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 350건의 잔류농사 검사를 추진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분석물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농산물, 물, 토양 등을 분석해 준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043-871-2367)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군내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점검과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4천944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28곳 등이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점검은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할 방침이다.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가 백화점에서 시판된다. 음성산 수제맥주는 16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강남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판매 행사는 세계 식량의 날(10월16일)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주관해 지역 먹거리 알림 행사로 추진됐다. 직접 농사 지은 보리로 맥주를 생산한 음성지역 맥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의 생극맥주(UF비어)가 주인공이다. 생극양조는 2012년 음성군에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이 만든 양조장이다. 국내 맥주는 외국산 맥아, 홉을 수입해 생산하는 게 보통이다. 생극양조는 농촌진흥청과 음성군 협조로 흑호, 강맥 등 국내 보리 품종을 개량·생산한다. 생극양조는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맥아 생산, 맥주 제조까지 하고, 국내 최초로 유기농 맥주 인증도 받았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이번 행사가 국산 보리로 만든 음성산 수제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의 여건 분석과 대응 과제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이상준 한국 푸드테크협의회 실장은 진천군을 대한민국의 첨단 식품 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스마트 제조 중심의 '진천군 푸드메카 조성(안)'을 제안했다.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K-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스마트 제조 신생기업 육성 △첨단 식품 기술 산업 추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우석대 진천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K-스마트 제조 융합연구 핵심 분야인 지능형 공장 인공지능(AI), 식품 로봇, 감지,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지역 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내 식품 기업과 협력하는 등 진천군이 첨단 식품 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캄보디아 학생협회가 증평인삼골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에 방문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와 대구카톨릭대에 재학 중인 캄보디아 학생 8명은 김득신 문학관에서 군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재영 군수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학생협회는 이 군수에게 캄보디아와의 문화교류 증진과 양국의 유대강화를 위한 헌신과 모범에 감사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군수도 학생들에게 증평군 기념배지를 달아주며 학생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이후 인삼골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K-컬처 관광이벤트를 즐기며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김 싱하이 캄보디아 학생협회장은 "인삼골 축제를 즐기면서 증평군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다른 관광지도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조세정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2023 하반기 지방세 체납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운영 하는 정리 기간에는 상습·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예금, 급여 압류,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압류재산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적용한다. 군은 추적징수 전담팀인 '화랑 징수기동대' 활동을 강화해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체납자 중 지능적으로 조세를 회피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단행할 예정이며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매출 실적이 있는 사업장의 운영 여부를 확인해 재산 상황, 거주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올해 상반기 경우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을 선정해 지난해 체납액 2억6천700만 원을 징수했으며 11명의 체납자에게 분납 의사를 약속받기도 했다. 또한 '365 영치팀' 활동으로 체납 차량 275대를 영치해 1억4천500만 원을 징수했다. 군은 엄정한 행정제재로 조세 평등을 구현하는 한편 일시적 경제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인터넷 예약 판매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도록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20㎏ 1상자를 4만 원(택배비 별도)에서 5% 할인 가격인 3만8천 원에 판매한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고춧가루·소금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14일 괴산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준고랭지 배추다.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만을 사용한다.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 원조 고장인 괴산군은 지난해 103만 상자(410억 원)를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러 가지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괴산절임배추를 믿고 구매해 온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라며 "절임배추의 원조 괴산절임배추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카페 일부 공간을 빌려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괴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도시브랜드 슬로건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와 함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 강남역 홍보관은 지난 13일 개장, 다음 달 25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성수역 홍보관은 오는 18일 문을 열어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운영한다. 카페 내부 한 켠에는 괴산 관광과 관련한 홍보물을 전시하고 밖에서는 다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괴산 카카오채널 추가 및 개인 SNS에 실린 괴산 홍보 글 게시 확인 후 제작한 티셔츠와 키프링 등을 제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괴산에 대해 알지 못하는 MZ세대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숨은 관광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군은 이번 홍보관 운영이 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괴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그 매력을 접한 수도권 젊은 세대들이 방문할 수…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5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고추축제와 분리해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음성군의 전통문화 예술 발전과 계승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이상래 시조창 △염계달명창기념 △음성판소리잔치 △북 토크콘서트 △상상대로 음성전국가수왕선발대회 △실버가요제 △세계문화공연 △글로벌페스티벌 등 전통과 예술을 잇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동심편주 △동심일등 △음성을 쌓아라 △까치판 뒤집기 △고추장 떡볶이나누기 등의 군민참여행사와 △전통혼례 △시화전 △명인명장기획전 △태극기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와 시연 행사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에서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음성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기초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관람 어른들에게는 화합의 놀이마당이,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는 전통을 알려주는 교훈의 장이 됐다. 이 밖에 △중부4군의 대표 문방사우 명인·명장 기획전 △장승 제작 △붓글씨 퍼포먼스 △태극기 전시 △옛
[충북일보] 괴산군 탄생 610주년을 기념하는 26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인기가수 공연과 군민의 날 기념식, 도시브랜드 선포식, 기념사와 축사, 느티울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괴산군민대상에 선정된 신상덕(84·청안면, 사회경제부문), 장재영(82·괴산읍, 문화복지부문)씨에게는 괴산군민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사리면 문화마을 이상운(70)씨는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장연초 살리기에 기여한 장연면 장학회장 최복만(67) 씨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힘쓴 괴산군 장애인연합회장 정효선 씨(67)에게는 군민화합상이 전달됐다. 각 읍면의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에게는 군민문화상이 주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10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잉근내군, 괴양군, 괴주군을 거쳐 조선 태종 때인 1413년 지금의 괴산군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괴산 /
[충북일보] 16회 증평 인삼골 사생대회가 지난 1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렸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충북도내 유치원(어린이집 포함)과 초·중학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날 대회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며 마음껏 재능을 뽐냈다. 수상자는 다음 달 초 시상과 함께 증평인삼골축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괴산김장축제'를 맞아 사이버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사이버 괴산군민'이란 괴산군과 사이버 군민 간 상생발전을 위해 도농교류 촉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제도다. 군은 사이버 군민에게 사이버군민증을 발급하고 괴산군민이 누리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는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가입하고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2023 괴산김장축제' 응원 댓글과 함께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군은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150명을 추첨해 사과즙, 사과고추잼 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3 괴산김장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사이버 괴산군민 SNS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 괴산군민이 되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이용료 10% 할인 △괴산군청소년수련원 사용료 50% 할인 △산막이옛길 유람선(월~금, 주말 제외) 대인 1천 원 할인 △괴산캠핑장 이용요금 10% 할인 △한지체험박물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과 증평, 청주(내수·북이) 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추모제가 지난 13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위령비 제전에서 열렸다. 위령·추모제는 민간인집단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위령·추모 공연과 제향,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1950년 당시 청주시 북이면 옥녀봉과 괴산군 감물면 공동묘지, 괴산읍 남산, 청안면 솔티재 등지에서 집단 학살된 171명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반주현 부군수, 아헌관 이제관 괴산·증평·청주 유족회장, 종헌관은 김복영 한국전쟁유족회 중앙회장이 맡았다. 유족회는 2002년 10월3일 '사리면 불법학살희생 보도연맹 유족회'를 처음 결성해 2003년부터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2009년부터는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3개 지역 유족회를 통합해 매년 10월 중 합동 위령·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50여 명의 유족회 회원은 과거사정리위원회에 국민보도연맹 사건의 진실규명을 신청,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기 정식과 종구 소독, 병해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지형 마늘 파종 적기는 10월 중순부터 10월 하순이며, 양파의 아주심기 적정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이다. 마늘은 적기보다 빨리 파종하면 벌 마늘 발생이 많아지고, 늦으면 월동 기간에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어 적정 시기에 맞춰 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씨마늘은 파종 하루 전에 종구 소독용 약제로 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의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무게가 4~5g 정도가 적당하다. 양파 또한 적기보다 빨리 심으면 추대, 분구의 발생이 많아지며, 늦을 경우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기 정식이 중요하며 정식 시에는 3cm 깊이로 똑바로 세워 심어 활착을 촉진해 동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마늘과 양파의 건전한 생육과 월동을 위해 적기 파종을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교육을 통한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삼성면 일대와 진천군, 증평군 일부지역에 지난 14일 오후 한때 우박이 내려 김장배추에 피해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2~3분에 걸쳐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와 오산리, 삼성면 천평리 등지에 돌풍과 함께 2~5mm 정도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날 내린 비는 증평 10㎜, 진천(위성센터) 7.5㎜, 충주(엄정) 6.5㎜, 청주 5.5㎜, 음성(금왕) 4㎜ 등이다. 우박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김장배추 밭에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현재 배추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진천군과 증평군 일부지역에도 이날 비슷한 시간에 우박이 쏟아졌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는 현재 피해신고를 받고 있으나 신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우박이 내린 지역에는 과수농가는 없다"면서 "다만 일부 김장배추 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은 증평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신명하는 한마당 놀이를 펼쳤다. 장뜰두레놀이는 지난 13일 증평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증평인삼골축제'에서 장뜰두레농요 시연을 했다. 보존회는 이날 시연에서 모심기소리의 구성진 가락을 선보여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뒤풀이로 관람객들과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관람객들은 보존회원들과 함께 어깨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 12일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도 선소리꾼 지명현씨가 대상을 받아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겹경사를 맞았다. 장뜰두레놀이는 논농사를 삶의 근간으로 삼고 대를 이어 살았던 증평읍 사곡리 질벌마을의 농사짓는 모습과 영천에서 행해지던 정주제를 다양한 고증으로 발굴·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뜰두레놀이는 지난 2003년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아 2004년 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에 열리는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는 20년 만에 다시 출전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