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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도연맹 합동위령 추모제' 괴산군 사리면서 열려

집단 학살된 171명의 희생자 넋 기려

  • 웹출고시간2023.10.15 14:26:21
  • 최종수정2023.10.15 14:26:21

지난 13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위령비 제전에서 열리는 국민보도연맹 합동위령 추모제.

[충북일보] 괴산과 증평, 청주(내수·북이) 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추모제가 지난 13일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위령비 제전에서 열렸다.

위령·추모제는 민간인집단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위령·추모 공연과 제향,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1950년 당시 청주시 북이면 옥녀봉과 괴산군 감물면 공동묘지, 괴산읍 남산, 청안면 솔티재 등지에서 집단 학살된 171명의 넋을 기렸다.

초헌관은 반주현 부군수, 아헌관 이제관 괴산·증평·청주 유족회장, 종헌관은 김복영 한국전쟁유족회 중앙회장이 맡았다.

유족회는 2002년 10월3일 '사리면 불법학살희생 보도연맹 유족회'를 처음 결성해 2003년부터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2009년부터는 괴산·증평·청주(내수·북이) 3개 지역 유족회를 통합해 매년 10월 중 합동 위령·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한편, 50여 명의 유족회 회원은 과거사정리위원회에 국민보도연맹 사건의 진실규명을 신청,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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