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내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되면서 세종시선거구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내년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금택(70)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다. 서 전 의장은 지난달 30일 내년 총선 '세종시을'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12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같은 당 소속 강준현 현역의원과 공천경쟁을 예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배(54)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이튿날 예비후보로 세종시선관위에 등록했다. 민주당 이태환(37) 전 시의회 의장은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2일 오전 세종시을 선거구, 노종용(47)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 부의장은 이날 세종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이강진(61)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도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 실에서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총선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소속 성선제(57) 세종미래포럼 이사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시·단양군)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천⸱단양 당협 당원 연수'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센터 4층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는 내년 총선 필승 결의를 다지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종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권성동, 박정하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와 엄태영 의원이 제천·단양의 핵심 사업 성과와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 성과 보고를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국민의힘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권성동 국회의원(전 원내대표, 강원 강릉시)이 연사로 나서 당 소속감 고취와 정치·경제·외교⸱사회 등 주요 정책현안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당원들과 직접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배현진 국회의원(서울 송파을),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격려 방문과 영상축사를 통해 제천·단양 당협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도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질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 심사를 개최했다. 이날 결선심사는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지자체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0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열띤 경연을 통해 최우수상은 전남 순천시(멸종위기종 조류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충북 영동군과 강원 태백시가, 장려상은 청주시, 부산시, 세종시, 경기도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상장 및 상금 500만 원, 우수상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상장 및 상금 각 300만 원, 장려상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상장 및 상금 각 100만 원이 수여됐다.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우수사례를 발굴해서 이를 통해 상호간 국제화 사업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근 지역소멸위기와 인구구조변화 등 여러 여건 변화에 따라 안정적이고 질적 측면에서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국회 제정안 입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정책기본법'을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분야는 법제도 및 조직 등이 분산돼 있어 현 정책체계는 교통서비스 증진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에는 다소 미흡하고, 교통정책과 관련한 다른 법률과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정책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 교통분야 타법에 우선하는 최상위 기본법임을 명시하고 있다. 또 국가기간망, 지속가능교통, 대중교통 계획을 흡수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국가교통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주요 교통정책 및 계획의 심의를 위한 관계부처, 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통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진(61·사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이 자리서 "다시 민주당, 오직 세종시, 결국 이강진"이라는 선거구호를 내걸고 총선승리와 행정수도완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총선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 정당, 국회,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전 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현안해결과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 조직·인사·재정 특례 마련을 위한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 남쪽과 북쪽에 각각 행정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치원 동서연결과 조치원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법원설치 노력, 7생활권 조성을 위한 면지역 공영개발도 약속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일보]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12일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청주 흥덕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과 청주시, 흥덕구도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 견인차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 후보의 최대지지 단체인 '윤공정 포럼'의 공동대표와 국민의힘 선대위 대선후보 정무특보 등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에 책임도 무겁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필요하다"며 "압도적인 총선 승리로 정치 안정 속에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안보와 외교,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정치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 착공, 청주국제공항 확장과 활성화,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역세권 조기 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꿀잼청주 배경음악 공모전과 우수 콘텐츠 에디터 시상식, 2024년 콘텐츠 에디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콘텐츠의 날개를 달다'로, 이 시장은 공모전 수상 8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가 이번에 진행한 배경음악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한 형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전에는 총 61팀이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8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조광희의 '무심천 같이 걸을래'로 선정돼 시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시는 선정된 대상작품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청주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또 배경음악에 대해 저작권 협의를 마치고, 공공누리와 시 공유누리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콘텐츠 에디터로는 김현정, 최홍대, 황은미, 이상호 에디터 4명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 콘텐츠 에디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청주시장 훈격으로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시는 꿀잼축제, 문화예술 행사, 관광 및 시정소식 등 647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에 게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종용(사진)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노 전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1년 7개월 동안 민생개선 방안보다 여론무시와 언론장악 등에 집중해 왔다"며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출마이유를 설명했 다. 이어 "6생활권 입주완료 이후 예상되는 세종시 세수문제와 계속 늘어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라며 "당선되면 교부세액 조정, 공공시설물 관리 정부부담 방안을 담은 1호 법안을 통과시켜 고질적으로 예견되는 세수펑크 문제, 공공시설물 재정부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주변지역과 경쟁이 아닌 인프라를 공유·확장하는 세종 중심의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대전·청주 등 주변도시의 공항과 관광기능 등을 묶는 메가시티 허브로 세종을 글로벌 관광도시화해 K-문화에 대한 해외의 큰 수요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종용 전 부의장은 3대 세종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정복 청주 흥덕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흥덕을 희망찬 미래도시, 중원문화를 꽃피우는 글로벌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년간 민주당을 밀어준 흥덕은 실세라 불리던 인물을 비롯해 실세 장관까지 있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20년이란 오랜 세월을 그들은 흥덕을 위해 대체 무슨 역할을 했냐"고 비판했다. 이어 "흥덕은 변해야 하며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사탕발림하듯 하고 무책임하게 서울로 가버리는 정치 낭인들과 같은 사람들의 정치 놀이터가 되면 안 된다"며 "흥덕을 위해 헌신하며 새로운 희망의 미래도시로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희망찬 미래 도시건설, 오송을 세계 최대 규모 국제도시 건설, 도심형 항공교통 특화단지 육성, 스마트 그린 공단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서 처음인 주민 조례 발안이 군 의회에서 부결됐다.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보은군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사 허가 제한 거리 완화 조례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의 내용은 축사 허가 요건을 '지방도 이상 도로로부터 30m 이내 지역에 위치하지 않을 것'을 '15m 이내'로 완화해 달라는 게 골자다. 주민 A씨는 지난해 이런 내용의 조례를 발안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최근 많이 늘어난 축사 신축으로 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군 의회는 최근 여론조사를 했다. 이 결과 주민 67.8%가 반대했다. 찬성은 19.6%, 모르거나 응답 거절이 12.6%였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화 면접으로 만 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군의회는 결국 여론조사 결과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주민 조례 발안법은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했다. 이 법에 따라 주민은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를 발의할 수도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범야권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탄핵 국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헌국회가 돼야 한다"며 "양심 있는 모든 시민, 개혁·민주·진보 세력의 총단결로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강서 보궐선거 압승한 뒤 오만에 빠져 중대재해처벌법과 선거제 개악을 일삼으며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선거법 개악은 윤석열 정권에 승리를 헌납하는 민심 배신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당 충북도당은 지난 5월 이 위원장과 함께 충주 선거구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 등 2명의 총선 후보를 조기 선출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청주 상당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의 꿈이 숨 쉬는 청주, 따뜻한 상당구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현재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용 불안은 커져 가고 주거환경은 나빠지고 있으며 결혼과 출산은 두려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정치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인 대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제가 중산층과 서민,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소외 계층,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한 분 한 분과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소매 점포 지원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공교육 책임 강화, 돌봄 네트워크 구축, 버스 공영제 도입, 지역발전협의체 구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군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점검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금왕 무극 10리 휴먼시아아파트 △맹동 동성2리 쌍용예가아파트 △음성 평곡5리 유신아파트 △원남 하노1리 다목적 쉼터 △대소 삼정1리 농로포장 △소이 중동3리 농로정비 △감곡 오향 11리 드림타워아파트 △생극 임곡리 마을정비 △삼성 천평2리 경로당 등 9개 사업장을 점검한다. 군은 올해 소방차 진입이 취약한 마을안길 확포장(금왕읍 용계2리), 농기계 추락사고 위험지역 개선(소이면 금고1리), 범죄 예방을 위한 CCTV설치(음성읍 평곡3리 등 다수), 마을회관 유휴공간 찜질방 조성(금왕읍 호산1리)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승강장 정비, 승강기 교체, 외벽 도색, 옥상 방수, 인도 정비 등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으로 발주한 154건의 관급공사를 지역 업체가 100% 수주했고, 210개 관급자재 역시 지역업체가 납품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이필용(62)전 음성군수가 12일 증평·진천·음성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어 "증평·진천·음성 중부3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넓은 영역에서 중부3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문제에 실질적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책수립과 실행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그동안 쌓은 지방행정 경험을 토대로 중부3군의 목소리를 국회에 더욱 강력하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음성군 금왕읍 출생으로 7~8대 충북도의원, 36~37대 음성군수를 지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예산이 대폭 삭감 편성돼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여미전(사진) 의원은 지난 11일 86회 정례회 경제산업국 대상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여민전 운영 예산이 올해 224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대폭 삭감·편성됐다"며 "세수감소에 따른 예산부족을 이유를 들어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않은채 지역순환경제를 이끄는 지역화폐 운영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편성했다"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적어도 2024년도 1회 추경까지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은 확보됐어야 한다"며 "현재 편성된 예산으로는 이미 지급됐던 7% 캐시백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에 대해 "지역화폐 운영예산이 대폭 삭감된 채 편성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비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캐시백과 발행규모를 전면 재검토해 신속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여미전 의원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여민전이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부서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여 의
[충북일보]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제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선관위를 들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현충탑과 순국선열 묘역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았다. 오후에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영화 동호인 및 지역주민들과 단체 관람했다. 이 '이경용과 영화 보기' 이벤트는 약 2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영화관을 특별관으로 준비해 이뤄졌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이경용과 영화 보기'는 영화를 보고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민들 스스로 만든 이벤트이며 1979년 군사 반란을 다룬 실화로 다시 보기 열풍이 일만큼 세간의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6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행사를 준비한 시민들은 "당시 민주화가 짓밟히는 통한의 역사를 보면서 다시는 이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를 시작하며 같이 보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고 이경용 예비후보자가 이를 수용하며 준비된 이벤트"라고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 상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결선에서 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의 국제교류 사업이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영동군, 국경을 넘어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군과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교류 활동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두마게티시와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1999년부터 시작한 외국 지방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orea Heart to Heart)을 통해 국제화 물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국외연수, 민간단체 국외 봉사, 양 국가 축제 상호 방문 등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지원과 확대를 위해 공무원도 상호파견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태환(37·사진)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장은 12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년 전 시의원으로 출마했던 그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사법리스크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김포시 서울편입 등 서울·수도권 중심의 윤석열 정부 정책추진으로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렵게 됐다"며 "지역의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게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020년 제기된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공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떠나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머니 토지구입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고발로 세종경찰청 수사를 받았지만 2021년 10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의혹 제기로 억울하고 큰 고통을 받아 왔지만 더 큰 정치인, 더 단단한 정치인이 되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면서 버텨왔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선거공약으로 △제주특별법 수준의 세종시법 개정 △지방법원·검찰청 설치와 사법부이전…
[충북일보] 성선제(57)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은 12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세종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메가세종'과 '명문수도'를 완성할 적임자"라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서 세종시민 앞에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고, 고려대 법대, 위스콘신대 법학 박사를 취득한 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세종시장선거 경선에 나서 현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패했다. 성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2023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지자체 1천400여 명의 공무원(부단체장, 기획·행정부서장, 팀장 등)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광역시·도지사,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연이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94건, 5천129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성산별곡(242억 원), 사리 농촌공간 정비사업(280억 원) 등의 선정으로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그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대폭 확대(2022년 180명 → 2023년 419명), 충북도내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약 28억 원의 근로자 인건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 군수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투표로 선정한 상이기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하반기 5만1천420건에 대한 자동차세 62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부과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이다. 제2기분에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해 차량의 용도와 차종, 배기량 등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해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다. 인터넷뱅킹, CD/ATM기기(현금입출금기), 위택스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납부 가능하다. 또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대리인의 경우 전자 납부 번호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자동 인출되므로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하며, 납부 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전액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 기한 이내에 꼭 납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법인 사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행정 서류와 법원 관련 서류를 군 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법인 대상 제증명 발급 서비스가 대폭 개선됨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소재한 법인은 500여 개이며, 12월 현재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건수는 7천709건이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기 전에는 법인인감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시 관외 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민선6기 출범 후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2월 군청사 내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발급기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총 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외에도 읍·면에 총 4대의 365일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122종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도비와 각종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국·도비, '24년 공모사업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외부재원 확보 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2025년 국·도비 목표액은 117건 2천748억 원 (총사업비 1조8천784억 원), 2024년에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22건에 194억 원(총사업비 315억 원)이다. 군이 발굴한 신규 사업 중에는 최근 산업단지 승인 이후 기반시설을 위한 사업인 △스마트복합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총사업비 67억 원) △스마트복합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총사업비 225억 원)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217억 원)이 있다. 또 △숯림실내정원, 숯캠핑장 조성사업(총사업비 44억 원)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총사업비 374억 원) △은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0억 원) △진천읍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총사업비 30억 원)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차) 사업(총사업비 250억 원) 등이다. 군은 올해 '24년도의 외부재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지역의 한 폐기물업체 관계사로부터 수십억원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0월 5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가회동)에 있는 자신 명의의 2층 건물과 토지를 담보로 A업체로부터 30억원을 빌렸다. 한옥 형태의 건물과 토지는 치과의사 면허가 있는 김 지사가 도지사에 당선되기 전 병원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A업체는 김 지사 소유의 부동산에 33억원 상당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상태다. 이 같은 거래를 두고 일부에서 직무 관련성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A업체는 청주에서 폐기물처분업과 부동산임대업, 문화·예술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업체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B씨가 관계사인 C업체를 통해 충북도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의 확장을 진행하려 하기 때문이다. C업체는 최근까지 시설 확장과 관련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하기관에 제출했다가 취하했다. 지역 주민들도 확장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최근 건물과 토지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계약 해지를 했고, 중도금을 반환하기 위해 A업체에서 돈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작품들은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해 단독 1곳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한 3곳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제출됐다. 4곳 중 3곳은 단순한 직사각 형태를 띄고 있고, 나머지 1곳은 건물 하단에 곡선이 가미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건물 활용의 경제성을 위해서 대체로 직사각 형태를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설계안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업체들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12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