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5월 4일까지 '2022 라이징스타콘' 첫 번째 교육과정인 '기초과정 비트메이킹'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은 총 12명을 선발하며, 음악(랩, 힙합 등) 장르와 음원 발매에 관심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에이블톤(Ableton Live11)을 활용해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에이블톤 라이브를 활용해 비트(음원)을 제작해본 경험이 있는 뮤지션 등은 우대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비트메이킹 기초과정은 △에이블톤 라이브 11 구조이해 △악기별 미디 시퀀싱 방법 및 기본 코드이해 △샘플링 기법과 WARP의 이해 △베이스·멜로디 라인 만들기 등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알차게 구성돼 누구나 쉽게 비트메이킹에 입문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있는 충북도민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www.cbckl.kr)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월 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cbckl_risingstar@naver.com)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마음껏 만나자.'하고 지내기를 일 년. 처음에는 너무 신났다. 주체할 수 없는 자유와 쏟아지는 약속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 그러나 순간순간 찾아오는 허전함과 무기력감, 슬슬 몰려오는 불안함은 마음 놓고 놀지도 못하게 했다. 무료함과 새로운 인간관계에서 오는 당황스러움 속에서 나를 다시 내 자리로 돌려놓은 소중한 영화가 있다. 2020년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Where'd You Go, Bernadette)'. 처음엔 주인공이 케이트 블란쳇이라서 끌렸다. 영화 속 그녀는 쭈빗거리거나 뻘줌해 하지 않고 언제나 자연스럽고 우아하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그녀는 덜렁대고 안절부절못하고 몹시 사람을 가리는 우리의 이웃 같은 소박함으로 다가왔다. ◇원작 소설과 감독과 완벽한 캐스팅 뉴욕타임즈 84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 '어디 갔어, 버나뎃'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인 '마리아 셈플' 특유의 유쾌하고 개성 있는 스토리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영화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비포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최근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개관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누적 방문객 수는 1만750여명이며 지난달 25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약 400명, 주말 평균 약 53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출자 등록과 대출 자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 회원증 발급은 370여개, 도서 대출·반납은 2천150여권에 달한다.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 입장객이 많았으며 주말에는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는 개관 초기부터 시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토요일에 산책가자'를 주제로 한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보고, 듣고, 만드는 그림책 콘서트' 등 체험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제천문화재단 장미나 생활문화팀장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서예가들이 '제24회 전국 단재 서예대전'에서 실력을 뽐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 한글 부문의 손석연(73)·박수훈(79)·정구훈(67)씨가 나란히 특선을 차지했다. 한문 행서 부문의 방경수(83)·김미숙(63)씨, 한문 전서 부문의 김정환(55)씨, 한글 부문의 이병춘(78)·윤영웅(63세) 씨는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은 다음 달 18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가이자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특선 수상자인 소운(小芸) 배경숙(69)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했다. 이번 대회는 청주문화원 주최, (사)한국서예협회청주지부 주관, 청주시와 (사)한국서예협회가 후원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제천시 여성도서관이 '먹통가족 소통캠프' 2기 운영을 위한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지난 3월부터 2달간 성황리에 먹통가족 소통캠프 1기를 운영한 도서관은 이어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활용한 가족 심리 상담 프로그램으로서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친밀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갖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2기 접수는 26일 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5월부터 2달간 격주 토요일마다 총4회에 걸쳐 실시되며 부모와 자녀, 엄마와 자녀, 아빠와 자녀, 부부 등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박상천 시립도서관 관장은 "많은 가족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37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이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다음 달 3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 △'공룡 목욕탕' 우성희 작가의 저자 강연 △'두근두근' 이석구 작가의 저자 강연 △ 나만의 정원 만들기 △레진 하트 목걸이 만들기 △아동도서 부록자료 나눔 행사 △'나는 초록' 원화 전시 등을 펼쳐진다. 대면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27일부터(선착순 마감)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71-3994)로 신청하면 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의 첫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이다. 지난해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돌봄 제공, 아이·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마더센터가, 2층은 영유아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섰다. 2천400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3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으로 전자신문, VOD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마트 K-도서관과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충북일보] 청주시내 공공도서관들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5월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청주상당도서관은 5월 특별프로그램 '역사 속 미니어처 세상'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니어처의 주제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역사를 알아보면서 울타리, 캣타워를 만들어보는 '펫하우스 꾸미기', 로마시대 욕실문화와 조선궁궐의 화장실 등 욕실문화의 변천사를 알아보며 세면대 하부장, 정리함을 만들어보는 '미니욕실 만들기' 두 가지이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생 10명이고,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2시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청주상당도서관 평생학습실1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살 축하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2개의 이벤트, 2개의 체험부스, 1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대출이벤트인 '책 제목…
[충북일보] '이런 기발한 클래스, 누가 안 만들어주나'라는 생각에 동부창고가 답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25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기발한 클래스' 시즌 1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부창고의 첫 제안 프로그램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들이 직접 자신이 기획·제안한 생활문화클래스로 시민을 만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 공모에서 접수된 58건의 프로그램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11개의 '기발한 클래스'가 마침내 수강생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시즌 1은 △어반드로잉 △나의 버킷리스트-왕초보 피아노와 함께 노래하기 △조선의 옷(전통 인형 한복) △와이어 그림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시네마 △수선의 기법: 깁다와 누비다, 총 6개의 클래스로 오는 5월 16일부터 순차 개강한다. 1인당 최대 2개 강좌씩 수강할 수 있으며, 모집 연령과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과 질적 강화를 위해 5~6명씩 소규모로 운영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기발한 클래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오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음성 민동량 효자각(비지정)과 센터 교육장에서 올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식구조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다년간 돌봄 경험으로 숙련된 전문기능자가 교육 강사로 나서 문화재 초보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체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음성 금왕읍에 위치하는 민동량 효자각의 지붕 내림마루 기와보수 작업이 실시됐다. 신규직원들은 기와 해체부터 홍두깨흙 얹기, 암키와 및 수키와이기, 와구토 작업 순으로 한식기와 공사를 익히고, 전통한식 지붕구조를 이해했다. 둘째 날에는 생석회 피우기와 미장틀을 활용해 외엮기, 초벌바름(초벽치기·맞벽치기), 재벌바름, 정벌바름 등 한식벽체 시공의 전 과정을 실습했다. 충북문화재돌봄센터는 도내 597개소 문화재 원형보존과 유지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현장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경미수리팀 인원 보강으로 몸집을 키웠고, 다음 단계로 문화재 소양과 경미수리 기초를 다지는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순관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장은 "무엇보다 문화재 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2년 새로운 형식의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를 론칭하고 오는 28일 오후 2시 개장에 앞서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청주문화재단이 2년 동안 진행해온 매마수 문화포럼의후속으로, 보다 심층적이고 집중력 있는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과 8월 12월 개최할 예정으로 개최 월의 숫자와 임인년 호랑이해를 모티브로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문화로운 사파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청주문화재단 '문화로운 사파리'의 포문을 여는 첫 포럼의 핵심어는 최근 세계 미술시장의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대체 불가 토큰', 일명 'NFT(Non-Fungible Token, 이하 NFT))'다. 'NFT'의 세계로 안내할 발제자로는 서준호 오뉴월 대표가 초청됐다. 2014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전시·공간 연출 감독, 2020 충북콘텐츠누림터 사업 총괄기획, 2019 아트바자르C 총괄기획 등을 맡아온 서 대표는 최근 5명(팀)의 독립 기획자와 함께 'Let There Be Art aka.…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 동아리 문화고리는 '2022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오는 30일 오후 1시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문화고리의 성공적인 공연 시작을 위해 진행되며 첫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 해 동안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다함께 마음을 맞춰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문화고리 꽃이 활짝 피는 5월 함께 가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공연은 두드림장구난타(장구), 서양미벨리댄스(벨리댄스), 청주앙상블(색소폰), 기타하나(통기타),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오리나르샤(오카리나), 나도람예술단(대중가요), 서도민요(민요), 다올예술단(무용·민요), 하모그린앙상블(하모니카), 직지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두두림(난타) 총13개의 시민동아리 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시행됨에 따라 인원 제한은 없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방역을 유지하여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통해 답답한 일상에 지쳤던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충북일보]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과 연출로 해설이 있는 오페라 3탄 중제1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순수한 사랑꾼 네모리노와 밀당녀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인 '사랑의 묘약'을 해설이 있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아니나역의 소프라노 류정례, 네모리노역의 테너 김흥용, 둘카마라역의 바리톤 박영진의 무대로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을 엮어 갈라콘서트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도민의 일상에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21일 청주예총 3층 회의실에서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임원, 사무국장, 송재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이사장 및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의 뜻을 모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사말씀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선물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활용함으로써 청주시 문화 예술사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사업 발굴 및 추진,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하기로 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청주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통해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 거주하는 각자장 박영덕(58·충북도 무형문화재 28호) 장인이 22일 오후 2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신이 제작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의 협업으로 중계한다. 박 장인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찾는 실시간 방송이다. 박 장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보은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나무로 제작한 도장과 문패를 비롯해 훈민정음을 판각해 인출(印出)한 족자 등을 소개한다. 특히 세종대왕 탄생일(5월 15일)을 기념해 선보이는 훈민정음해례본 족자와 본체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작품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각자장은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박 장인은 지난 1988년부터 서각, 금속활자 주조, 서예 등 각자(刻字)와 관련한 기술을 연마하면서 전통 기술을 계승해 왔다. 그는 현재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초입에서'운봉서각'을 운영하며 삼국유사, 훈민정음해례본 등 전통 책판 각자 복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비대면 판매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무용아 놀자~!'수강생을 오는 5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시에서 진행하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 무용아 놀자~!' 교육은 오는 5월 7~28일 오전 10시~ 오후 1시 (1기), 오후 2시~5시(2기) 총 2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1기수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한국무용 체험, 공연장 시설 체험,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5월 4일까지 청주시 문예운영과에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yejin8282@korea.kr)이나 팩스(043-201-236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2년 하반기 정기 대관 접수를 시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5월 6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에 위치한 공예관 전시실과 공연장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7~12월) 정기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공간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공예관 갤러리 7개실(△갤러리 2-1 108㎡ △갤러리 2-2 189㎡ △갤러리 2-3 144㎡ △갤러리 2-4 162㎡ △갤러리 3 730㎡ △갤러리 5 405㎡ △갤러리 6 3천㎡)과 5층 다목적 공연장 1개(561㎡, 311석)이다. 대관료는 갤러리의 경우 1㎡당 200원이며, 공연장은 대관 시간(오전·오후·야간)이나 장르에 따라 다르다. 하절기(6월 16일~ 9월 15일)와 동절기(11월 16일~3월 15일)에는 냉난방비가 각각 가산된다. 대관 가능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공간 이용 시간은 갤러리의 경우 오전 10시~저녁 7시, 공연장은 오전 10시~밤 10시다. 단, 공예관 정기휴일인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공예관 자체전시 기간 및 청주시 주최·주관 문화행사기간에는 대관할 수 없다. 특히 올 하반기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 시설에
[충북일보] 보은군의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군립 도서관, 보은영화관)이 오는 30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이 시설은 지난해 4월 30일 도서관과 영화관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개관했다.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은 1주년을 기념해 3회 이상 방문 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그림책 '마법의 방방'원화와 큰 글자 도서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7일 최민지 그림책 작가를 초대해 최신작인 '나를 봐'를 함께 읽고 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4일 나만의 책 만들기 북 아트 체험행사를 연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26일부터 보은 군립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boeu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미화 군 문화 누리관 운영팀장은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이 개관 1년 만에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감사합니다 카네이션 만들기'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는 일반 카네이션이 아닌 '감사한 마음만큼 커다란 카네이션'을 만들어 감사 카드와 함께 고마운 분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로 직접 만든 대형 카네이션과 함께 즉석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청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20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마당'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 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그림책 원화전시, 그림책 독후활동 등 어린이가 행복한 문화행사를 계획 중으로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한 5월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음악창작소 운영지원사업 '2022 뮤지트 아카데미'를 5월 10일부터 시작한다. '2022 뮤지트 아카데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음악창작소가 연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음악 창작 프로그램과 일상의 시민·음악애호가를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감자꽃 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해 지역 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직접 작곡을 배우고, 동요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음반 제작발표회와 교육기관의 음반 활용으로 지역의 아동 친화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새롭게 개설된 '클레이&사운드 아카데미'의 창의 음악교육과의 연계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제작돼 융·복합 예술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직업군을 체험하는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뮤지션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지역 뮤지션의 프로모션 강화를 통한 지역 음악 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설문을 통해 선정된 총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뮤지트 아카데미는 전 과정 무료로 선착순 접수하며, 내달 8일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9일 2022년 3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신규임원 선임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에는 한범덕 이사장(청주시장)을 비롯해 모두 6인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해 감사 규정 제정(안) 등 각종 규정에 관한 안건과 임원에 대한 신규 선임·중임(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심의 안건으로, 박상언 대표의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7대 회장 당선이 보고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감사 규정 제정(안) 등 3건의 규정 관련 안건은 지난해 임시이사회에서 원안의결 돼 바로 시행에 들어간 '제규정 관리 규정'의 후속작업의 일환이다. 규정 정비의 필요성에 계속해서 공감대를 표해 온 이사회는 이날 상정된 규정 관련 안건들에 대해서도 모두 원안 의결을 선포했다. 이어 임기 만료가 도래한 이일섭 이사(㈜동일 대표이사)와 문상욱 이사(한국사진문화원 대표)에 대한 중임(안) 역시 원안 의결했다. 공개 모집을 거쳐 최종 후보가 된 임규찬 감사(청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에 대한 신규 임원 선임(안)까지 이날 상정된 6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신규·중임 이사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 18일 개원 65년 만에 청주 역사와 문화예술 발전·번영을 위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유영선 동양일보 상무이사,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이날 김진현 ㈜금진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천석㈜창명제어기술 대표와 김윤자 모시로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25명의 위원의 선임을 통해 구성됐다.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1인당 월 20만 원씩 24개월 동안 총 1억2천만 원의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는 발전기금 약정식과 위촉패 전달을 통해 청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청주문화원발전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청주문화원의 사업을 확대해 지역문화예술인의 지원 폭을 더욱 넓히고 청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청주 지역 문화와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나 잘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지하고 성원함으로써 더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짧은 영상으로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는 영상문화 축제를 연다. SK하이닉스는 19일 청주시와 '60초 영상공모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60초 영상공모전'은 짧은 영상을 통해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을 갖춘 청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청주를 Re-디자인 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은 청주의 다양한 매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2회 60초 영상공모전은 많은 시민이 함께하도록 상금 규모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영상공모전 외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 교육, 수상작 상영회 등을 연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 업로드 뿐 아니라 청주시 각종 축제, 버스정류장 안내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지속 상영된다. 영상제작교육 일정 및 영상공모전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및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
[충북일보] 기록문화 도시 청주가 다음 세대에게 남길 기록 유산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6일까지 '전국 공모 -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세대' 공모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문화도시에 걸맞게 기록의 가치와 기록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사라져가는 기억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건이나 소외 받은 인물·지역의 발굴 등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가치가 있는 기록의 유산을 남기는 활동으로, 기록 활동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동체 또는 단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총 6건 내외를 선정해 건당 최대 1천만 원의 기록 활동비를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공동체(단체)는 올 12월 초까지 기록 활동에 따른 유형의 결과물(자료집, 영상물, VR/AR 등)을 제출해야한다. 제출된 결과물은 향후 문화도시 청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곧 조성될 청주시 시민기록관의 콘텐츠로도 활용되는 등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미래유산으로 보존된다. 문화도시 청주와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소식지 월간예성에서 4월 화제의 인물로 이동춘(84) 씨를 소개했다. 이 씨는 목행동에서 클린하우스 지킴이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생활쓰레기 수거, 분리수거 지도 등 쓰레기가 모이는 클린하우스를 가장 청결한 장소로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이 씨는 깨끗한 목행동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새벽 시간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씨는 "이웃들이 쓰레기를 알맞게 잘 배출하고 있는지, 쓰레기 차량이 수거를 잘하고 있는지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다 보니 점차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한 청결한 동네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봉사의 한걸음을 주저 없이 내딛는 분들 덕분에 충주의 미래가 밝다고 느껴진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충주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를 향한 여정의 닻이 올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가을로 예정된 13번째 비엔날레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공예비엔날레와 관련된 각종 사안에 대한 자문과 심의, 실행방안 제시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공예 분야, 공예 이론 및 전시 기획, 홍보 및 마케팅 등 3개 분야에서 총 17인이 위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됐다. 위원장에는 김준용 교수(청주대 예술대학 공예디자인학과)가, 부위원장에는 이기조 교수(중앙대 예대 디자인학부 공예전공)가 이름을 올렸다. 김 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제1차 기획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예술감독 선정 방식 △공모전 및 초대국가 등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계획에 관한 각종 보고 등이다. 김준용 기획위원장은 "오늘 첫 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조직위 구성과 예술감독 선정, 공모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방안 등 공예도시 청주의 실현과 차기 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언을 바탕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