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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운 사파리' 개장… NFT로 여는 청주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 웹출고시간2022.04.21 16:28:06
  • 최종수정2022.04.21 16:28:06

문화로운 사파리 1차 발제자 서준호 대표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2년 새로운 형식의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를 론칭하고 오는 28일 오후 2시 개장에 앞서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청주문화재단이 2년 동안 진행해온 매마수 문화포럼의후속으로, 보다 심층적이고 집중력 있는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과 8월 12월 개최할 예정으로 개최 월의 숫자와 임인년 호랑이해를 모티브로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문화로운 사파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청주문화재단 '문화로운 사파리'의 포문을 여는 첫 포럼의 핵심어는 최근 세계 미술시장의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대체 불가 토큰', 일명 'NFT(Non-Fungible Token, 이하 NFT))'다.

'NFT'의 세계로 안내할 발제자로는 서준호 오뉴월 대표가 초청됐다.

2014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전시·공간 연출 감독, 2020 충북콘텐츠누림터 사업 총괄기획, 2019 아트바자르C 총괄기획 등을 맡아온 서 대표는 최근 5명(팀)의 독립 기획자와 함께 'Let There Be Art aka. LTBA(이하 LTBA)'라는 큐레이터 콜렉티브를 결성했다.

LTBA는 지난해 9월부터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비엔날레급 작가들과 협업해 '최초의 파인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NFT에 매주 작품을 드롭하면서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첫 주자로 나선 청주 기반 활동 작가 김윤섭의 작품이 드롭 시작 6초 만에 완판되고 다음 주자인 강재원 작가의 작품까지 매진을 기록하는 등 NFT 시장의 열기와 잠재 가능성, 그리고 지역 예술과의 연계 방법을 몸소 확인한 만큼 이번 '문화로운 사파리'는 서 대표가 실전에서 겪은 모든 노하우와 시행착오 등을 지역 예술계와 나누는, 말 그대로 지식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주문화재단 '문화로운 사파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개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링크(https://naver.me/5UdCkF38)를 통해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219-1082)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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