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역 경제적 타당성 확보 본격 추진 'KTX 세종역 용역' 경제성 분석결과 B/C(비용 대비 편익)1.06 세종 KTX 운행 촉구 서명에 7만8천명 참여 인구증가·통행량 증가 반영 종전 대비 0.2 상승 역사위치 금남 발산리 최적지 조치원역 정차는 경제성 부족 KTX 세종역 신설에 행정력 집중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시가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시 자치행정과가 주축이 돼 논리 개발과 충북지역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법 개정 건의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논리는 특례시 제도가 수도권을 위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에 인구 100만 기준에 대해서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경우엔 기준을 완화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전국 4곳으로,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경상남도 창원시가 해당된다. 이 중 인구 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창원시가 특례시 지위에서 박탈되면 결국 남는 것은 경기도의 지자체들 뿐이다. '특례시 제도는 수도권만의 리그'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전년도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 미만일 때 특례시 지위가 박탈되는 점을 감안하면 창원은 2028년에 특례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또하나의 특례시가 탄생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화성시는 이달 인구 100만명을 넘기면서 특례시 기준을 충족시켰다. 경기도에서만 5개
[충북일보] 주민소환 위기에서 사실상 벗어난 김영환 충북지사가 13일 '대통합'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주민소환이 끝난 것을 계기로 충북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해하는 충북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충북이 국민통합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우선 생각을 달리하는 분들, 주민소환을 추진한 분들을 만나 도정에 참여하고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120일 동안 서명에 동참한 도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좀 더 자세를 낮추고 도민의 소리를 듣고, 도민을 두려워하는 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충북이 진영이 나뉘면 하나 된 충북은 불가능하고 도정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정파와 진영을 넘기 위한 도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보 성향의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김영환 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지난 8월 "오송 참사 당시 직무를 유기하고 부적절하며 무책임한 언행으로 일관해 충북도정 신뢰를 무너뜨린 김 지사를 역사상 최초로 주민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진천군 먹거리 정책(푸드 플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진천군 먹거리 정책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관리해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을 보호까지 종합정책으로 구성했다. 군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9·9·9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 비율 9% 달성 △공공·단체급식 인원 9천 명 추가 달성 △식품 안전성 확보율 99% 달성을 설정했다. 진천식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앞서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 3월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지역 먹거리 소비 및 보장 확대 △먹거리 취약지역 개선 및 교육 체계 마련의 4대 핵심 전략과 22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고유사업 발굴,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하고 농가에는 판로를 확보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식 먹거리 정
[충북일보] 영동군은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 충북신용보증재단(남부지점장 황증규), 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 박남우), 영동중앙신협(이사장 정환인),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황간신협(이사장 고원택)이 참석했다. 군은 소상공인의 선택범위를 넓혀 사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제2금융권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취급기관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보전 금융지원은 올해와 같은 50억 원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은 앞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거쳐 협약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때 최대 3년간 연 3% 범위에서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다. 금융기관은 분기마다 군에 지급을 청구하고, 군은 청구 금액 적정 여부를 심사해 금융기관에 청구 금액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해서 사업장 주소를 군에 두고 사업하는 소상공인이다. 군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 금융기관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반도체기업 간담회를 열고 "ASML의 혁신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한 자릿수 나노미터 시대로 진화할 수 있었고, ASML의 노광장비를 이용해 생산된 반도체가 인공지능, 5G,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 아래 삼성전자가 360조 원,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ASML, ASM 등 네덜란드 기업들이 한국에 생산, R&D,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에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ASML이 삼성전자와 함께 약 1조 원을 투자해 처음으로 해외에 반도체 제조기술 R&D 센터를 건설하기로 하고, SK하이닉스와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공정 개발을 함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양국 기업의 투자
[충북일보] 홍성국(세종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세종시갑 선거구도가 어떻게 형성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2일 기준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이름을 올린 인사는 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 1명이다. 홍성국 의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년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도권 정치가 나와 맞지 않아 힘들었다"며 "경제전문가로 정책제안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보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가 미래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당과 사회에 제안하는 1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이같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민주당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노종용(47)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범종(41) 민주당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배선호(45) 민주당 정치혁신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 등 시 소속 각 과들이 연일 수상소식을 알리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 시행결과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차 도 평가와 2차 전국단위 평가 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1천4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2021년~2022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2022년 9월 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청주형 우수 성과사업으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 추진 △주거복지센터 운영 △365! 두드림 우리동네 지키미 등의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는 시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주도의 지역복지안전망을 보다 활성화시켜 시민 여러분이 실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흥덕보건소와 청원보건소는 이날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도 주관 '결핵관리사업 성과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15일 예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3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해 지난 12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복합열차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해왔다. 이번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운행 승인으로 제천·단양에서 서울 중심권까지의 진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인천공항과 연결된 공항철도 역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수도권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다. KTX-이음 열차의 운행횟수는 현행 주중 14회(청량리-안동), 주말(청량리-안동) 16회에서 주중 16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8회), 주말 18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10회)로 늘어난다. 서울역 착발은 제천 8회(상행 4, 하행
[충북일보]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무현의 도시 세종, 젊은 도시 세종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저출산, 지역 소멸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독립적인 생활권, 경제권, 삶의 터전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도로서 세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종 △여가생활이 풍부한 세종 △경제걱정 없는 도시 세종 △소통하는 정치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도시 전문가가 세종의 일꾼이 돼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결정치가 아닌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우선 정치, 뒷북정치가 아닌 선제 대응하는 정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심 정치
[충북일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동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3일 총선 1호 공약 '충주에 빠지다(관광)'를 발표했다. 수변구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분수를 유치해 충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의 신속한 지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충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통해 호반과 온천의 도시 충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은 관광 활성화 공약으로 △중앙탑공원 일대 국내 최대 규모 분수로 랜드마크 조성 △충주호 일대 수상레저 테마파크 및 숙박시설 유치 △수변 지역 대형 콘서트(페스티벌) 유치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충주에도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중앙탑공원 인근에 벨라지오 분수에 버금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수를 설치하겠다"며 "수도권 중심의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충주호 일대의 관광 자원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에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박세복(61) 전 영동군수는 13일 괴산을 세계유기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을 비롯한 동남4군의 경쟁력 근간은 친환경 미래농업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곡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판로걱정없는 지속가능한 농업이 되도록 돕고, 가격 변동을 줄여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동남4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지만 교통, 철도의 사각지대"라며 "5차 국토종합계획인 서산~울진 간 동서횡단철도 개통과 중부내륙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변화로 22대 국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인 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지냈다. 지난 7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같은 당 박덕흠 의원과 공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올해 이어 내년에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했다. 13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례의원간담회에서 내년 의원 해외연수비와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전액을 자체적으로 삭감했다. 삭감 예산액은 직원 국외여비 2천만 원과 의원 국외연수 여비 3천200만 원 등 5천200만 원과 의전용 관용차량 구매비 9천600만 원, 업무추진비 452만 원 등 모두 1억5천252만 원이다. 안해성 의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고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삭감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전환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올해도 해외연수를 가지 않았다. 음성군 내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편성해 "아동친화도시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12일 세종시 건설교통국 대상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아동의 보행안전과 직결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약 70%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아동친화도시이자 국제안전도시라고 자랑하지만 아동보행안전과 관련한 예산을 미온적으로 반영해 아쉽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와 교통개선사업 예산액이 2021년 27억6천500만 원, 2022년 25억7천만 원, 2023년 10억 원으로 줄어들다 내년 예산은 고작 3억 원만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 12곳, 2022년 13곳, 2023년 10곳 등 해마다 10곳 이상의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정비됐지만 내년에는 2곳만 정비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도록 의무를 부여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발표·시행되고 있지만 개선사업 예산삭감으로 도색이 더디게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연말을 맞아 11개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하며 군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달 16일 불정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소수면 이장회의까지 11개 읍면 이장회의를 방문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내년에 달라지는 시책홍보 등 향후 군정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송 군수는 연말연시 마을별로 열리는 대동계에도 수시 방문해 생활속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넓혀 나가고 있다. 송 군수는 "평소 행정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시고 앞장서주신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2만4천989건, 39억2천3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는 전년도 12월 부과액 대비 6.5%(2억5천500만 원)가 늘어난 수치로, 올해 차량등록 대수가 지난해보다 1천500여대가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부과된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과세 대상은 이달 1일 현재 음성군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 소유자다. 다만, 자동차세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과 6월 전액 부과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세기간 중 자동차가 양도·양수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양도인과 양수인에게 각각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로, 전국 은행 또는 우체국 등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체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종현(43)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3일 충주시청에서 내년 총선 충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촛불혁명 이후 개혁이 좌초하면서 뉴라이트 세력이 되살아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도 민생도 외교도 대참사"라면서 "정치는 사라지고 대한민국은 검찰독재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감히 개혁에 나서기보다 또다시 욕심을 부리고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충주는 지난 13년간 야권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이제는 시민에게 정치교체의 희망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34살 나이에 야권 단일후보로 충주 선거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환경부의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Ⅳ그룹)으로 뽑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 경쟁력과 관리 효율성을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해왔다. 올해는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서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전문성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을 평가했다. 5월부터 9월까지 1차 평가한 데 이어 지난달 그룹별 우수 지자체 3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심의위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기술 진단 지적 사항 개선,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하수관로 준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 중심으로 안전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철저한 교육 훈련과 점검, 즉각적인 조치와 사전 대비를 통해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을 향상한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개선해야 할 기술 진단 지적 사항을 100% 완료했으며, 무인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했다. 장마철 침수와 하수관로 막힘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을 시행해 재해예방에 심혈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공직자 정책 발굴 공모전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군 정책 집행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옥천군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발굴 분야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디어 30건과 정책사업 15건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정책사업 9건,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안자의 발표와 평가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찾았다. 군은 공정성을 담보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우수 정책사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군 군정자문위원회 민간위원을 2차 평가위원으로 초빙했다. 청년층 유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신혼부부 1만 원 임대주택사업과 아름답고 수려한 금강을 배경으로 락페스티벌을 개최해 젊은 유동 인구를 유치하자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시내 사유지를 임대해 고질적인 시내 중심가 주차난을 해결하는 아이디어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집에서 발급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호평받았다. 군은 평가보고회 점수와 지난달 했던 1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정책사업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마무리했다. 이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은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38명의 어린이가 시장실을 방문했다.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시장실과 의림지실에서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회관 건립과 마술쇼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민원실, CCTV 통합관제센터, 환경사업소를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시정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 '두드림(DO DREAM) 시장실'을 내년에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대상을 확대해 많은 어린이에게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린이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주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두드림(DO DREAM) 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충북일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충북 도내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8개 선거구에 1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청주 청원구와 충주가 각 4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 흥덕구 3명, 제천·단양 2명 등의 순이다. 청주 상당구,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은 각 1명이다. 청주 서원구는 등록한 예비후보가 없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3명, 진보당 2명이다.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지역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 청원구에는 국민의힘 소속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김헌일 청주대 교수가 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밟았다. 민주당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도 청원구 선관위를 찾아 등록했다. 흥덕구에는 국민의힘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진보당 이명주 청주지역위원장이 각각 선관위를 방문했다. 이들은 등록을 마치고 접수증을 받았다. 충주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평가·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 감사관은 지난 11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2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시 기업투자지원과도 지난 11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3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최종 결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한 청주-우한 찐우정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한시와 △해외통상사무소 운영 △청소년 어학·문화체험 △긴급구호물품 상호지원 △국제교류도시 사진전 개최 △우한 음악제 온라인 참가 등의 국제교류 사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우정에 대해 발표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상당보건소 최서율 주무관은 1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자 표창(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흥덕보건소도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주최한 '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받았다. 흥덕보건소는…
[충북일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책임을 묻기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13만여 명이 참여했지만 투표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소환 투표가 성립되기 위한 요건 중 하나인 지역별 최소 청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일 김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부터 김 지사를 상대로 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13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환 투표를 진행하려면 마감 기한인 이날 자정까지 도내 유권자 135만4천373명의 10%인 13만5천438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12일 오후 4시 현재 투표 요건에 미달하지만 수임인들이 받아놓은 서명부를 취합하면 서명인 수는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준비위는 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요건인 지역별 최소 서명인 수는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소환 투표를 하려면 도내 4개 지역 이상에서 최소 서명인 수(유권자의 10%) 이상의 서명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까지 청주 외에는 10%를 넘긴 지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유권자의 관심이 저조해 요건 충족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준비위는 오는 13∼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일 열린 413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충북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 등 15건과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이어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국민의힘 이태훈 의원(괴산)이 의회사무처 직원과 의원들이 뽑은 '올해의 의원'에 선정됐다. '올해의 의원'은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의원 35명과 직원 116명이 2명의 의원을 무기명으로 투표해 뽑았다. 이 의원은 주민의사 반영, 논리적 발언, 자료준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꽃임(제천)·최정훈(청주2)·김종필(충주4)·박재주(청주6)·이욱희(청주9)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병천(증평) 의원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시상하는 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협의회가 주관해 전국 시·도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고 의정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 의원은 "올해의 의원으로 뽑아 준 동료 의원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우수의정대상까지 수상해 더욱 뜻…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3박 5일간 네덜란드 국빈 방문이 11일(현지시간)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61년 한국-네덜란드 수교 이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최초의 국빈 방문이다. 네덜란드는 이날 우리 공군 1호기가 영내에 진입하자 F-35 전투기 2대로 호위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여주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네덜란드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동포들의 노고에 대통령이 격려와 감사를 표하고, 네덜란드 동포 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박연과 하멜로부터 이어진 양국의 관계를 소개하고, 한국전쟁 당시 5천 명이 넘는 장병을 파병해준 네덜란드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으로 양국의 반도체 협력 관계는 반도체 동맹으로 격상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양국의 산업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는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