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2개 각종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건설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특위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141개소 중 6개 읍·면의 12개소를 선정해 진행됐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설사업장의 현지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지적하여 향후 진천군에서 시행되는 공사가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시공될 수 있도록 했다. 현지조사 실시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문제점 및 개선이 필요한 시정 12건, 건의사항 21건은 20일 열리는 316회 진천군의회 2차 본회의 이후 집행부로 이송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재명 건설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견실 시공과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되는지 등을 점검했다"며 "향후 공사 추진 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진천 /
[충북일보] 증평군과 일본 야마나시현이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18일 일본 야마나시현 나가사키 코타로 지사와 회동하고 양 도시간 문화관광 교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가사키코타로 지사와의 만남은 이재영 군수의 일본 방문(10월16~18일) 중 이뤄진 만남이다. 양 자치단체장은 이번 만남에서 증평군과 야마나시현 간 문화·관광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에는 야마나시현 대표단이 증평군을 찾기로 했다. 이 군수는 이날 야마나시현 청사를 방문해 문화·산업 등을 돌아봤다. 이 군수는 "2박 3일간 짧은 일정에도 일본 내 주요인사를 바쁘게 만나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19일 새벽 한국에 도착 후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야마나시현은 일본 중부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4천465㎢ 면적에 80여 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몽골 내무대학교와 학술 및 교육 협력 협약(MOU)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 연구 분야에서 교원과 학생 교류 및 학술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몽골 내무대는 극동대에서 재학 중인 몽골 유학생들의 평판과 지도 능력, 유학생 특화형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및 체계 구축에 극동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내무대는 경찰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학교다. 극동대는 이 대학 공동학위 과정에 추가로 학생들을 보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는 지난 18일 발전소 건설현장 인근 평곡초를 찾아 3 ~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환경교실'을 열었다. 이번 환경교실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사용을 줄임으로써 학생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론교육에서 환경 및 플라스틱 개념과 해양생태계에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웠다. 이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물병인 오호물병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다. . 참가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오호물병처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사례들에 대해 토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 230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구조 장비로 화재, 낙상, 질병 등 응급상황을 119에 자동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군은 애초 계획했던 100대보다 130대를 추가 설치해 모두 885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응급관리요원 2명으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자체재원으로 응급관리요원 1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군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지난해 28건, 올해 48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해 119구급대,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군은 먼 거리에 있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부양의무자들에게 호응이 높아 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으로 취약노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로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작품 공모로 선정한 10개 우수표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전달한다. 지난달 진행된 생명존중 표어 공모전에는 295명, 517개의 표어가 출품돼 이 중 10개 우수표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중원대 학생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을의 온도를 높입니다', '당신이 버린 오늘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내일입니다', 괴산 오성중 학생의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빛날 당신', '세상에서 제일 값진 사람' 등이 뽑혔다. 센터는 지난 10일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현수막과 시내버스 광고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우수 표어를 볼 수 있도록 게시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우수 표어를 생명 존중 슬로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19일 금왕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우리고장 음성사랑 실천 10대 덕목' 안내판 설치 제막식을 했다. 우리고장 음성사랑 실천 10대 덕목 안내판은 2009년 음성읍을 시작으로 9개 읍·면에 설치했다. 고향사랑, 지역사랑 범군민 의식개혁 운동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형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9일 실시한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배우들과 진로 콘서트와 레이저건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 보는 사격을 비롯해 바리스타 등 11개 부문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증평중학교와 증평여자중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하모니(대표 황수현)가 초평면에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황수현 대표는 19일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황 대표는 "에코하모니라는 회사 이름과 회사 표어 'We want to Live in Harmony Together'처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천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후원해 주신 성금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맡겨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하모니는 전자소재와 무기 화학 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로 올해 1월 초평은암산업단지 내 진천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황수현 대표는 현재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위치한 '사랑나무 연리지' 두 그루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2009년 산막이옛길 조성 중 고인돌 쉼터에서 발견된 참나무 연리지는 수령과 굵기가 비슷한 두 참나무가 지상에서 약 3m 높이에서 가지가 연결된 H자 형태로 서로 붙어있다. 산막이옛길을 걷다 보면 산막이마을 산막이선착장 부근에서도 두 그루의 소나무 줄기가 연결된 연리목을 발견할 수 있다. '가지가 서로 붙어 있는 나무'라는 뜻의 연리지는 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한 몸이 된 나무다. 예부터 상서로움을 상징하며 '사랑의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자식, 부부, 연인 간의 사랑을 나타내는 귀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희귀한 사랑의 상징물이 두 그루나 있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막이 옛길에는 연리지 외에도 고인돌쉼터, 소나무군락지, 소나무 출렁다리,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명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말까지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한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18억 원(군비 11억9천만 원 포함)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 괴산대제산업단지에 연면적 530.71㎡ 규모로 신축한다. 이 곳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쌈 채소와 건나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내 발달장애인 25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직업 적응능력과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 재활훈련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되면 단계별 재활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장애인의 직업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진천군 지역 업체의 든든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군은 19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과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에서 군청을 방문해 각각 성금 1억 원과 500만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남철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장 상무는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혼을 세우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CJ제일제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원해 주신 성금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내에 높이 33.1m의 충북 최대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게 할 예정"이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전국에서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우수품종 선발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6월 겨울철 동해와 봄철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해와 올 봄 냉해로 단호장과 홍백 등 일부 품종을 재배한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이에 지역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동·냉해에 강한 복숭아 품종 선발이 중요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읍·면 및 지리적 특성에 따라 냉해 피해가 다르고 수확기도 1주일 이상 차이나 재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 적지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들은 백도보다 황도, 물렁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선호하고 달고 맛있으면서 적당한 크기의 천도계열 복숭아 소비량이 늘어 소비자에 맞춘 품종 선택이 중요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우수한 복숭아 품종 선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희찬(28·증평군청)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장급(75㎏ 이하) 정상에 올랐다.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 증평군 소속 손희찬은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경장급 1위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유환철(인천광역시청)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오준영(경기도 광주시청)에게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한 손희찬은 유환철과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되치기 기술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 시도한 밭다리 기술이 실패해 상대에게 한 점 내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으나 마지막판에서는 안다리걸기 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려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손희찬은 지난 4월 2023년 증평인삼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 이후 6개월만에 다시 한번 경장급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계저수지 둘레길이 오는 12월 완공된다. 지난 2019년 둘레길 조성공사에 착공한 지 4년 만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소속리산 사면 2.2㎞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길이 4.8km의 용계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한다. 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근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수목원과 연계된 관광지로 많은 군민과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군은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용계저수지는 인근의 무극저수지, 금석저수지와 함께 '삼형제저수지'로 불린다. 삼형제저수지는 3개 저수지가 직경 250cm 도수터널로 관통돼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다. 군은 삼형제저수지마다 각각의 둘레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용계저수지를 시작으로 무극저수지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2.1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금석저수지는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1.7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세 저수지를 서로 잇는 이음길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유평화 수호를 위한 71주년 재향군인 기념의날 행사를 가졌다. 군은 18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 자유평화 수호체제 유지 등 안보 의식 확립을 위한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증평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향군회원과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곽홍근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재향군인회가 1952년 창설 이래 1천100만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구심체로 자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가안보의 제2보루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앞으로는 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의 핵심 단체로 안보 의식 강화와 안보 태세 확립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의 날은 10월 8일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의원 연구단체인 '증평군 조례연구회'가 18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조례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최명호 대표의원과 홍종숙, 연제광 의원이 참석해 증평군 조례 개정 방안의 최종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토론했다. 연구용역은 증평군 현행 조례를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주민의 기본권 침해 등 개선이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285건의 조례 정비안이 제시됐다. 조례연구회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치법규 정비체계를 구축한 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순차적으로 조례 개정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명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에서 주민생활과 관련된 조례의 집중 분석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조례 정비의 내실화를 기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연구회는 정책 연구용역과 함께 매달 우수 조례 사례 분석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본회의를 전자회의로 전환한다. 의회는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열리는 188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인 전자회의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회의 표결시 기록표결을 원칙으로 하는 의결과정이 반영된 결과로 그동안 이의유무로 안건을 의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의 찬반의원 성명을 회의록에 기재해 안건의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회의 운영방식이 전자회의로 변경됨에 따라 시스템을 통해 의사일정과 회의자료 확인, 전자투표, 의원 출결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해 회의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회의서류의 인쇄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에 구축된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본회의 운영으로 종이 없는 회의문화 도입을 선도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의 운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증평군의회는 군민이 신뢰하는 스마트한 선진의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괴산증평축산농협 김홍기 조합장에게 유공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은 홍삼포크 판매 촉진과 지난 5월 발생한 구제역 상황에서 헌신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구제역 확산을 막은 데 일조한 괴산증평축산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증평군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홍삼포크는 인삼골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억 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한다. 군은 지난 17일 충북도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인근 시군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의료 소외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 지역의 필수 진료과목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달 25일부터 군 보건소 1층에서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순회 진료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덜게됐다. 순회 소아청소년과는 인구규모 및 환자수요 등을 고려해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목이 부재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세대들을 위한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이 지난 17일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희)가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노년 힐링캠프 행사를 가졌다. 18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우울증 고위험군과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가을꽃과 나무들이 즐비한 치유의 숲에서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희 위원장은 "이번 캠프가 어르신들의 공허함과 외로움 등 정신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시군역량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문강사 부재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와 동아리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존 및 신규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괴산느티나무시낭송회 등 28개 단체, 87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은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단체별 300만 원에서 1천 만원을 지원한다. 시업은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맡아 추진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구성했다. 센터는 문화·복지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군 의회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대신해 안해성 의장이 서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서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음성군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자활센터 현 건물이 철거된다. 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소공원(다목적 광장)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다.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자활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곳은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인근인 괴산읍 동부리 236-4번지 터다. 군은 사무실을 짓는 동안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시 사무공간을 확보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이전한다. 임시 사무실은 괴산군청 앞에 위치한 괴산군유기농엑스포기념관이다. 이 곳 1층은 사회복지협의회가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자활센터가 사무실과 작업장으로 사용한다. 임시 사무실은 이달 23일부터 신축건물 준공 예정인 내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임시 사무실 이전으로 기존 이용자들의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광장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유휴부지 광장에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맹동면 동성리 일대 광장 인근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지역 상권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침체된 지역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동성리 465 일원 광장 부지에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했다. 설계 단계부터 맹동면 주민들과 수차례 의견을 나누고 회의를 거쳐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화사한 조명에 멋진 야경이 더해져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침체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혁신도시 광장이 지역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