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축이 발생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음성의 한 한우농가에서 키우던 한우 9마리 중 일부에서 전날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군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파견해 사람과 소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어 확진 판정이 나오면 즉각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럼피스킨병(LSD)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남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충남 7건, 경기 3건이 발생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cm 피부 결절의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과 함께 확산되면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커 국내에서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흡혈곤충 방제작업과 함께 농장 및 주변 기구를 소독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군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진과 봉사단원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내과, 통증의학과, 치과, 한의과), 기초 검사(혈압, 혈당, 혈액, 골밀도, 초음파)와 주사, 수액 처치를 무료로 진행했다. (사)열린의사회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1997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립된 후, 국내외 의료봉사, 긴급구호, 수술 지원, 청소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진천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안원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활동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연합회원들이 이날 안내를 담당했다. 안 회장은 "초청에 응해준 열린의사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가족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관은 지난 21일 보건복지타운 일원에서 청소년 가족 등 40여 팀이 참여해 가족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1회 가족사랑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열었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자연 속에 숨겨져 있는 목표물을 정해진 시간 내에 빨리 찾아오는 스포츠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활동이다. 김병노 관장은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의 대표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스포츠를 알리고 접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다음 달 26일까지 '2023년도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한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3개 점검반으로 구성해 주간은 물론 휴일에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금연시설로 지정된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과 PC방, 일반음식점, 버스정류장 등 공중이용시설이다. 군 전체 금연구역 2091곳 가운데 10%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이다. 군 보건소는 위반사항을 적발한 때 경고 및 시정 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가 올해의 우수지부로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는 최근 전국 180여개 지부가 참석한 가운데 43차 전국대표자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음성지부는 꾸준한 창작활동과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우수지부로 뽑혔다.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음성지부는 해마다 발행하는 음성문학지와 지역신문 칼럼 또는 기고란을 통해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치며 문학적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음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기문 전국시낭송대회, 전국백일장 개최와 군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찾아가는 시·수화전를 열어 선도적 지역의 예술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한기연 지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문학적 역량을 펼쳐 주민들과 소통하는 예술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라이더 퍼레이드를 통한 관광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22일 바이크 동호회 72 FRIENDS RIDER(회장 이우열) 70여 명은 군 개청 20주년 기념 및 증평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라이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72 FRIENDS RIDER는 전국의 오토바이 라이더 160명으로 구성된 바이크 동호회다.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 퍼포먼스로 시작한 퍼레이드는 율리 삼거리, 증평 도심, 반탄교 등 약 15km를 이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21일 동호회원들은 율리휴양촌에서 증평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증평의 대표 관광지 및 지역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에 대한 이재영 군수의 강의에 이어 증평 관광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동호인들은 지속적으로 단체 바이크 라이딩을 통해 증평 관광지와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우열 회장은 "앞으로 증평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 블랙스톤 벨포레, 추성산성 등 멋진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72 FRIE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2023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관광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은 (사)도전한국인본부가 매년 행정, 의회,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도전을 실천하는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군수는 '관광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지난 5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군부대(37사단, 제13특임여단)와 함께하는 민·관·군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강천에 버스킹(거리공연) 공연장 1곳을 추가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해 보강천미루나무숲을 버스킹 1번지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증평 인삼골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인삼골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문화에 기반해 정주여건과 군민의 행복도를 높여나가고,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활성화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스무살 증평의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성산성(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7호)에서 숲 속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증평군이 주최하고 에스와이엔진 콘텐츠가 주관했다.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예술전문사회자 소리꾼 강영훈 진행으로 아띠누리의 국악앙상블, 아티스트 김진경의 플루트, 몽키노트의 루프스테이션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유서 깊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증평 추성산성은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 시기 토축산성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4세기 중부권 최대 거점도시로 한국 고대 산성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성산성은 증평의 뿌리를 가장 잘 알려주는 문화유산으로 이곳에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추성산성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어 1천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코스카CC에서 35개 사 상공회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어 모금한 1천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음성상공회의소는 2011년부터 음성군장학회에 기탁을 시작해 올해까지 기탁한 장학금이 1억549만 원에 이른다. 박병욱 회장은 "음성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어 음성군 장학사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 쌀용 바로미2의 수확을 완료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군이 이번에 출시하는 햅쌀빵의 재료인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분질미로 일반 쌀의 전분 구조와 다르게 밀처럼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제분이 적합한 벼 종이다. 제분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분 손실이 적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를 대체하기 적합한 쌀가루 전용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역에 맞는 바로미2 안전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쌀가공식품업체에는 안정적으로 원료곡을 공급하고자 밀가루 대체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광혜원면 금곡리에 조성한 가루 쌀 시범단지(대표 유평현)에서는 바로미2가 수발아에 약한 조생종으로 만기 재배가 요구돼 출수시기를 조절했다. 장마와 태풍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 파종을 시작해 같은 달 22일 이앙, 8월 말로 출수시기를 조정해 수발아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수확을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초 지역내 쌀 빵 전문업체인 '미잠미과'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해 지역에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소득도 보장하게 됐다. 단지에서 생산된 벼를 전량 수매한 '미잠미과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 농촌활력과와 생극면 직원 20여명은 지난 20일 조병철 부군수와 함께 생극면 송곡리 고추밭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이들은 500평의 고추밭에서 멀칭비닐 제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이날 농촌 일손 돕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세정과와 NH농협 음성군지부 직원 16명도 같은 날 음성읍 용산리 과수원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음성읍 용산리 730여 평의 과수원에서 지주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올해 농촌활력과를 신설하고 농촌인력팀을 꾸려 188농가, 550여명의 캄보디아.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아울러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하고 농협 음성군지부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해 농촌의 인력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자연특별시 괴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20일 양일간 '202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를 견학했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관련 공무원 19명은 이번 견학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괴산 지방정원조성사업과 미래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방문해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을 둘러봤다. 이어 20일에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열린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를 찾아 치유농업주제관, 치유농업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올해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일상 속 정원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정원박람회로 열렸다. 순천 국제농업 박람회는 3개존 12개 전시·판매장 운영으로 탄소중립, 치유 등 지구와 인간의 생명근원인 농업을 부각하고 선진농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이번 우수 박람회 견학은 현장의 노하우를 학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하고자 실시했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추진한다.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법, 하임리히법, 응급상황 신고요령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9일에는 송면중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사용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페쇄 시 하임리히법 처치 등이다. 앞서 군 보건소는 괴산고, 동인초, 명덕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오성중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군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은 21~22일 진천지역 다문화 가족 17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세대공감 어울림 캠프'를 열었다. 괴산 화양서원에서 열린 캠프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은 연잎밥과 불고기 만들기, 꽃잎 차 체험 등을 했으며 괴산 화양서원에서 선비 복장 착용, 경서강독, 오침 안정법, 화양 9곡 걷기, 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러시아 출신 한 학부모는 "한국은 도시화, 산업화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흥미로웠으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을 화합과 힐링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20일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증평군 보육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 연수회를 가졌다. 증평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윤식)가 주관한 이번 연수회는 보육교직원들간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직원들은 블랙스톤 벨포레 내에서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체험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보육교직원 윤리선언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보육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와 부모 더불어 돌봄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들 모두 행복한 안심 보육기반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노인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에 '생활 속 응급의료 정보'를 배부한다. 이번 응급의료 정보 배부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 사업의 하나로, 군내 405곳 모든 경로당에 배부한다.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공중보건의사·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이 순회 방문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 활동이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 경로당 71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생활 속 응급의료 정보에는 농촌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벌쏘임, 뱀물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처 및 예방법,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 위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금선(35) 증평군의회 의원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새한국문학회 문학상 시상식에서 '세탁소', '증평 사랑', '우리들' 3편의 시로 141회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세탁소'는 독자의 허를 찌르는 발칙한 상상이 만들어 내는 유머가 웃음을 머금게 하는 작품이란 평이다. '증평 사랑'은 증평의 풀뿌리 하나하나까지 사랑하는 화자의 시선이 잘 드러나 있고, '우리들'은 시적 화자의 맑은 마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신인문학상 심사위원진은 "거침없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시상의 전개가 새로운 시야를 틔우고 있다"며 "두려움 없는 시야가 펼쳐내는 시의 세계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평했다. 이 의원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며 "주위의 모든 걸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계기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등단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6대 증평군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한 초선 의원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21일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3통일기반구축 자유수호지도자 역량강화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본부 총재와 황현구 정무특보,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자유총연맹 충북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자유수호와 통일의식 고취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청년회장과 올해 청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회원들은 기관단체장과 함께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추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을 열어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병칠 회장은 "이번 전진대회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수호 의지를 드높이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2022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최우수지역자활센터 인증과 현판,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참여자 취·창업 △자활기업 운영 성과 △지역사회 사회적 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취·창업률의 경우 2021년 8.0%에서 지난해 12.4%를 달성했다. 수급자의 급여 변동률은 2021년 30.4%, 지난해 23.3%의 성적을 거둬 자활 성공률 달성 평가 실적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용훈 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 단위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거뒀다.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 지원은 물론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지도자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일 조명희 문학관에서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 스트링 앙상블 팀의 힐링 콘서트와 마음 치유 영화관람으로 진행됐다. 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청소년지도자의 마음 치유와 소진을 예방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자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학업에 대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내년도 정부의 지방교부세 예산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상 초유의 재정위기에 대비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직접 나선 것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주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정책관을 찾아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2024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증평 시가지를 연결하는 도로 확포장 공사와 증평 도심의 대표 교량인 증평대교(상행)의 정밀안전점검 결과 도로구간 보수공사가 시급함을 강조하며, 모두 10건의 10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현안사업으로 생활SOC형 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필요한 증평군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군민안전·경제활력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로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를 위한 건전재정 운영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에 진천군민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4층 총장 집무실에서는 3명의 진천군민이 대학측에 모두 9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신복희 용궁먹골 대표는 200만 원, 정지순 예원한정식 대표 200만 원, 임재범 태양관광(주)기사 500만 원 등을 기탁했다. 이들은 "내년 개교 10주년을 맞는 우석대진천캠퍼스가 인재 양성에 더욱더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수생태공원과 둘레길 조성, 맨발걷기, 추성산성 연계를 위한 관광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의정연구단체 '증평군 관광활성화 연구회'는 19일 증평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증평역과 보강천일대에 수·생태공원을 조성해 습지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보강천에서 도안면에 이르는 둘레길 조성, 추성산성에서 도안에 이르는 황토길을 조성해 맨발걷기 코스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의회는 공정관광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공정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상생,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설립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관광사업에 연계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마케팅, 관광지 경영 등을 추진하는 기구로 지자체와 주민·업계의 중간조직으로 여러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관련 의견을 모아 해당 지역의 관광산업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중간발표회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한 최종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로 의정지원센터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서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 공존'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군수는 19일 서원대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제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이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이날 글로벌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군수는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기개발을 촉진하고 증평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 강연에서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을 소개하고 주요 군정성과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내일의 도시 증평'의 나아갈 길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2급 공무원의 자리에서 지자체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 군수는 지난 3월 청주대, 8월 증평중학교, 9월 유원대 특강에 이어 올해 4번째 진행했다. 이 군수는 "오늘의 노력과 선택이 내일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6일까지 '도서관 방문의 날'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천군립도서관(진천읍)과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덕산읍), 광혜원면 도서관(광혜원) 등 3개소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준다. 군은 지역내 교육, 보육 기관 4~7세 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견학 아동들에게 견학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은 책 놀이 활동가가 도서관 이용 방법을 직접 알려주고 인형 동화와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편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