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성선제(57·사진) 내년 총선 예비후보가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성 예비후보는 '성실하게, 선하게, 제대로'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구호를 내세우며 이날 기자회견에 나섰다. 성 후보는 "세종시는 민주당 10년 장기집권으로 망가졌다"며 "지금 세종시를 재부팅해야 앞으로 10년을 넘어 100년, 1000년 동안 실질수도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헌법·교통·경제·문화 등 4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구체적 사례와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먼저 개헌에 대해 "국회세종의사당 시대가 열렸고, 대통령 제2집무실, 법원설치 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충청권광역의회와 메가시티 논의 등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개헌을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 교통문제는 "도로 입체화, 신호체계 개편, 제한속도 합리화, 스마트 주차타워 등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인 KTX세종역, 가람IC, M버스, 버스노선, 광역철도 문제 등도 불합리한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게 시민만을 생각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가 시행한 2023년 환경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022년 최우수 수상에 이어 2023년 실적 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얻어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지자체의 자리를 지켰다. 충북도민의 환경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환경 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의 추진 내용을 평가하는 것으로 환경 관련 우수시책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도민 환경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 시·군을 평가하고 선정한다. 평가 분야는 5개분야 17개 지표(△자원순환-녹색제품 구매 비율, 재활용품 분리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 깨끗한 충북 만들기 △환경보전-자연보전 사업실적, 녹조 발생 예방, 지하수 방치공 찾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탄소중립-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배출업소 환경관리 △상·하수도-상수도 유수율 제고, 하수도사업 추진 및 요금 현실화 △환경 일반-환경교육센터 지정 운영·교육, 노후 슬레이트 철거실적, 환경 분야 우수시책)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표별 추진 결과를…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예산과 관련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850억 원(6.5%)이 증가한 1조 3천885억 원(일반회계 1조 1천860억, 특별회계 2천25억)으로 최종 의결했다. 또 조례안 17건과 기타 안건 2건을 처리했다. 이 중 '충주시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을 원안가결하고, '충주시 문화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2건을 수정의결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 중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곽명환 의원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환경 개선 및 안전대책 마련' 자유발언과 제2차 본회의에서 이회수 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확대 및 방안 마련'을 비롯한 5건의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활발한 의정활동이 돋보이기도 했다. 박해수 의장은 "의회의 열의와 집행부의 협조 덕분에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해도 잘 마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올 한해 운영해온 의원연구모임 활동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86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5개 의원연구모임에 대한 올해 활동결과를 승인했다. 세종시의회에는 '자치경찰제도 발전 연구모임', '1생활권 상가활성화방안 연구모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행정·연구 우수인재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 등 5개가 등록돼 있다. 연구모임은 지난달 말 연구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물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활동결과보고서와 활동비정산서에 대한 심의를 통해 5개 연구모임 모두 충실성과 당초계획 적합성, 정책제안 타당성, 시책반영 가능성 등에 부합(符合)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자치경찰제도 발전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은 세종시 치안환경 실태분석과 세종형 자치경찰제도 이원화 모형, 발전방안 등을 제시했다. '1생활권 상가활성화 방안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
[충북일보] 보은군이 올해 본예산 4천331억 원보다 503억 원(11.6%) 증가한 4천834억 원을 2024년도 본예산으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지방세 확보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24년도 본예산을 일반회계 4천301억 원과 특별회계 533억 원 등 모두 4천834억 원으로 짰다. 다른 지자체는 교부세 감소로 재정을 줄이는 상황이지만, 군의 예산은 늘었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185억 원 △보은군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0억 원 △율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3억 원 △정이품송지구 관광 활성화 사업 29억 원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28억 원 등이다. 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27억 원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20억 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사업 13억 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기반 시설 조성사업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재원 부족 상황 등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이 결과 2023년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립 속리산 등산학교 조성사업 80억 원 △2023년 농촌협약 430억 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받으며 보육 정책 분야 평가에서 충북 도내 유일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43개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예산 집행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 정책 6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했다. 이외에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사업 유공'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표창해 겹경사를 맞았다. 제천시는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보육 지원 사업에 노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4년 연속 보육 정책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보육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원장님과 보육 교직원 등 관련기관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 8기 공약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 추진율은 48.1%다. 황 군수의 공약 80건 가운데 16건을 완료했고, 64건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완료한 공약은 일자리위원회 설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확대, 농산물안정화기금(30억원)·체육기금(30억원) 조성 등이다. 반면 용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은 창업농사관학교와 노인회관 건립은 아직 착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19일 공약 이행 평가단(단장 이준설)은 전체 회의를 열어 25건의 사업에 관한 진척도를 '탁월'로 평가했다. 또 37건을 '우수', 16건을 '보통', 미착수한 2건을 '미흡'으로 성적표를 냈다. 평가단은 위원 간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해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단장은 "지난 1분기 평가 이후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며 "주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공약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주민을 대신해 군에 쓴소리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9일에 제32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본예산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33건의 조례·규칙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2023년도 한 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결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내년도 단양군의 한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은 4천283억2천85만8천 원으로 원안 가결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1건, 1억5천960만 원을 삭감해 5천536억5천558만 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제출된 19건 중 1건을 삭제해 18건이 관리계획에 포함되는 것으로 수정가결하고 상정된 조례·규칙안 33건(집행부제출 23건, 의원발의 10건) 중 5건은 수정가결, 28건은 원안 가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조성룡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단양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들과 특히 단양군의회가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찬 청룡의 기운으로 희망차게 시작되는 2024년에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천469건, 7억7천159만 원을 부과했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번만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선 12월에 2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 더 과세한다. 고지서는 주소지 또는 사용본거지로 송달한다. 다만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자 본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송달된다.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이번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소유분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이 3년을 경과할 때마다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 시 가산금과 중가산금 및 압류,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펼치는 저인망식 바닥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계층별 세대별로 소규모 모임을 만들어 소통하며 지역 상권도 살리는 행보를 보이는 것. 첫 행사로 '이경용과 영화보기'로 200여 명의 유권자를 만난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8시에는 시내 치킨집에서 '이경용과 호프 토크'로 2030 유권자를 만나 격의 없는 자리를 이어갔다. 공모를 통해 사전 신청한 스무 명 남짓 청년들은 이경용 후보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자신들의 요구와 정치권에 바라는 속내를 가감 없이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의 선거 활동이 거의 행사장 중심으로 이뤄져 정작 궁금한 것이 많은 유권자에게 다가갈 기회가 없다는 것에 착안, 지역 상권도 살리고 유권자와 자연스럽게 만나는 '이경용과 N빵(더치페이) 인터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시내 골목상권을 누비며 다양한 계층과 직접 대면하고 많이 듣는 경청 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등급에 행정과 노지우 주무관 △우수 등급에 농식품유통과 나형섭 주무관 △장려 등급에 미래전략담당관 이혜진 주무관이다. 군은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들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정했다. 노지우 주무관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하자 대규모 자원봉사자와 수요를 통합적으로 파악,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신속한 수해 복구에 기여했다. 나형섭 주무관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문제의 대책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공익형 유기농 스마트농업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혜진 주무관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인구감소지역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가산점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인사 여건에 맞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불합리한 규제혁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 주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우대해 군민의 삶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의 선거판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무죄 판정을 받은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출마 뜻을 밝힌 데다 거물급 정치인인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등판이 거론되면서다. 윤 전 위원장은 18일 도청 기자실을 들러 "충북의 후진적인 정치 행태를 바꾸기 위해서는 청주 상당구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6선 도전이 유력한 국민의힘 정우택 부의장에 대해 "주객이 전도돼 있다"면서 "국회의장이 돼서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지역 의원이 돼서 국회의장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타이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선 상당구를 위해 움직여야 하며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위원장은 라임펀드 로비 의혹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370일간 구속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지만 이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치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도록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서 제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내년 총선 출마로 마음을 굳히면서 정 부의장과의 국민의힘 공천 리턴매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여·야 갈등 끝에 반쪽짜리 위원회로 전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예결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과거 합의한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출신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예결위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청원군 출신 의원 중에는 해당 조건이 맞는 의원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청주시 본예산안 심사는 13명의 예결위원 중 국민의힘 의원 7명만 참여하게 됐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협약을 파기하고, 원칙 없는 의회 운영이 청주시의회 신뢰를 잃게 하고 있다"며 "법과 조례를 위반할 수 없기에 현행 예결위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약은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4조(상생발전방안의 이행 등)와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법적 사항"이라며 "법을 지키고, 조례를 만드는 청주시의회가 이를 위반한다는 것은 의회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결위 정상화를 위해 상생발전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고, 국민의힘 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수십년간 지역 내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 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추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용암동 동남지구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한 데 이어 금천동에도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금천동 181-4 일원의 폐공장을 철거한 뒤 조성됐다. 새로 조성된 주차면은 34면이다. 이 부지는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공모을 위해 시가 지난 5월 매입한 곳이다. 1977년 사용 승인된 건축물은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 부식으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이에따라 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은 내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8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공장 철거와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었다"며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청주전역 권역별로 노상주차장 5개소, 노외주차장 8개소, 주차타워 2개소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상주차장은 도로 갓길에 주차선을 통해 주차면을 만드는 방식이고, 노외주차장은 공터 등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과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고 저지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한미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것과 북한의 연말연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여야 강대강 대치 속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가 법정기일을 훌쩍 넘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회 상황을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예산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 예산이 조속히 확정되어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내년도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 시한은 오는 20일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회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은 18일 괴산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특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연풍면 삼풍리 일원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자전거 스테이션, 마을카페, 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국토부의 정부사업 중 사업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연풍면은 면 소재지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또 산림청의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에 선정돼 청천면 버섯랜드 전시관 내 괴산 낙엽송을 이용한 가구 제작 및 나무 쉼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괴산은 백두대간 산맥과 동서로는 강이 흐르고 있어 관광지로서 우수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체험·문화·휴게 공간이 확대되어 관광객들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앞서 선정된 농촌공간정비, 기초생활거점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으로, 연풍면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장기적으로 귀농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지방시대위원회(세종) 대회의실에서 4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지난 9월 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위촉된 1기 지방시대위원 14명과 당연직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계획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23~2027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세칙 일부개정(안)을 의결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개선계획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종합계획(2023~2025)을 보고받았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발효가 지연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이 다소 늦어지긴 했으나, 대통령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지방시대 선포식과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고,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비롯한 향후 5년간의 지방시대 중점과제를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1기 지방시대위원들이 분과위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설 작업 시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잘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제설 작업을 할 때는 청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뿐만 아니라, 국도와 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도 같이 작업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설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조 체계를 유지해 같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기상 예보가 있고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다중이용시설 같은 위험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추위가 지속되면 가장 걱정되는 게 취약계층"이라며 "방문 서비스라든지, 난방비 지원 같은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취약계층 분들을 잘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나 송년행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며 "대규모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인사청문회와 의정활동비 지급 조례안,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등을 일부 개정했다. 의회는 18일 317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총 3건을 의결했다. 이날 김기복(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의원은 '진천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인사청문회의 절차와 운영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대영(국민의힘, 가선거구)의원은 '진천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의정활동비의 상위법인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금액을 준용하도록 개정해 현재 정액으로 명시돼 있는 의정활동비의 변동에 따른 불필요한 반복적 조례개정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도모키로 했다. 성한경(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은 '진천군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을 통해 진천군의회 소속 공무원의 공무로 인한 국외출장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내실있고 효율적인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오도록 했다. 이날 의결된 조례안은 집행부에 이송 후 20일 이내에 공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용우(사진)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주무관의 출마로 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자는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이강진 전 세종시정무부시장 등 3명으로 늘었다. 신 전 주무관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기본을 상실했다"며 "국회 한복판에 들어가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들이 평화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당한 권력과 폭력을 없애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약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등을 발표했다. 이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제1집무실로 만들고, 대학유치와 KTX 역사 등을 유치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전 주무관은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민원봉사과는 장영미 여권팀장과 송가현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장 팀장은 '2023년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공무원'에서 신속한 여권 민원처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소 여권팀장으로 재직하며 관련 법규 등의 해박한 지식으로 다양한 여권 관련 민원 해결사 역할은 물론 항상 밝고 친절한 민원 응대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장 팀장은 "팀원들과의 꾸준한 업무 연찬과 소통을 위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 주무관은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장관표창'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각종 민원 신청 시 민원인들에게 서류를 요구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민원서류 간소화를 이끌어내는 주요 제도 중 하나다. 그는 이 시스템 안에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업데이트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성화에 힘썼다. 송 주무관은 "시민들이 디지털정부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충북일보] 내년 22대 총선에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가 18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 4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장했다. 이 자리서 박 예비후보는 민선 군수 출신으로서 지역을 지키고, 일선에서 지방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지역 밀착형 일꾼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동남 4군의 국회의원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실전에 강한 실무형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자청하며 "혁신에 필요한 생명수 같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필수적으로 확보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동남 4군을 재탄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소멸과 지방소멸 시대에 뼈를 깎는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인물교체를 통해 옥천의 희망으로 거듭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보상 재원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영동군수 재임 시절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주는 경제발전 공헌 대상(지역발전 부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18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마을회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김응철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의결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보은군 마을회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마을회관 해체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마을환경을 보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마을회관 해체의 정의, 지원 대상, 지원기준 신설과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보은군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은 '공무원임용시험령' 등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조문을 정비하고자 개정하는 규칙안이다. '장애인연금법'상 장애인연금 수급자 수수료 면제와 가산 대상 자격증 추가, 자격증 소지자 경력 경쟁 임용 자율성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추복성 옥천군 의원이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평가 의정 정책 대상'수상자로 뽑혔다.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심사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 정책과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을 발굴에 노력한 지방 의원에게 준다. 추 의원은 올해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 해결 시책 발굴에 노력했다. '옥천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등 12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등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3건의 건의문과 '고향 사랑 기부제 운영에 관하여'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방보조금 효율적 관리와 내년도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위기에 대비하고자 지방보조금 효율화를 위한 의원 연구 단체활동 고향 사랑 기부제 운용심의위원으로 활동을 펼쳤다. 지역 현안인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옥천군 인구감소 대응 조례'와 군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도 발의했다. 추 의원은 "군민을 위해 경청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각종 규제로 경제성장에 많은 제한을 받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마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