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27일 한국농업의 전통과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한 견학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의 농업박물관과 경복궁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예절 체험과 문화생활을 익혔다. 이날 견학에는 통역사가 함께하며 계절근로자들이 한국농업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농협 양재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유통경로를 견학하고 쇼핑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고향을 떠나 성실히 근무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근로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우리의 따뜻한 정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3일 입국한 필리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영농현장에 투입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괴산농협에서는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에서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전용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4일까지 나와 상대방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나+너=우리'와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나와 상대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3개 활동으로 구성된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요즘 대세인 MBTI검사부터 기질검사, 성격유형검사를 한 후 전문 강사의 해석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간다. 이 외에 상대방과 상호 작용하는 집단 활동도 진행한다. '청문서 세계 속으로'는 음성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배우며 다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의 합이 중요한 댄스 활동인 '樂(락)킹樂킹'은 음악(풍류)을 재밌게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최신 K-POP 댄스와 락킹을 배워 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8일부터 12월 1일까지 각 4회차로 운영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QR코드 또는 링크 주소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졉수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민·관·학 합동으로 '2023년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관 중간조직인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이 주관하고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진행했다. '마을로 쏘옥~! 와(Wow) 락(樂) 페스티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여행을 통한 마을교육과정의 체험 성과를 공유했다. 권역별 마을학교 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기타, 마술), 느티울 어린이합창단 공연, 자치 동아리 16개 부스와 체험활동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한 Al동아리, 로봇디자인동아리, 미디어콘텐츠동아리 체험과 밴드 버스킹, 괴산느티울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와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 마을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순자 교육장은"다차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학교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재난안전체험마당을 열었다. 군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별 체험형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에서는 화재 상황에서 탈출하는 화재 대피 체험, 지진 체험, 교통안전 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론 수업에만 머물러있던 군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1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201-1 일대 4천795㎡의 터(옛 괴산읍사무소)에 198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5천798㎡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다. 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업무 영역인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동아리실·청소년실 등의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주차시설은 98면(지하 55면, 지상 43면)이다.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은 행정과 문화복지 기능을 집적화해 주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괴산읍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자 건립을 추진했다 군은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목적을 이해하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다음 달 8일까지 공모한다. 괴산읍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또는 1단체당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동일 접수 명칭이 선정되면 먼저 제출한 제안자를 선정한다. 응모 방법은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신청하거나 괴산군청 누리집(일반공고)에 게재된 공고문
[충북일보] 음성군민은 해마다 지방세를 더 내지만, 혜택은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음성군의 올해 재정공시(지난해 결산)에 따르면 음성군의 지난해 살림규모(자체수입+이전재원+지방채·보전수입 등과 내부거래)는 1조2천187억 원이다. 2021년 대비 1천444억 원(11.8%) 늘었고,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조583억 원)보다 1천603억 원이 많다. 연도별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일반회계 기준·이하 같음)도 늘었다. 2018년 110만 원에서 2019년 107만8천 원으로 줄었다가 2020년 127만1천 원, 2021년 142만1천 원, 지난해 157만8천 원으로 증가했다. 4년 새 43.5%(47만8천 원) 늘어났다. 지방세 결산액 역시 2018년 1천54억5천671만6천 원에서 지난해 1천453억794만2천 원으로 늘었다. 이 기간 37.8%(398억5천122만6천 원) 증가했다. 지방세 결산액이 늘어나고 인구수는 감소하면서 주민들의 지방세 부담 규모가 커졌다. 반면에 주민 1인당 세출결산액도 늘었다. 세출결산액은 2018년 5천85억9천671만5천 원에서 지난해 8천179억7천106만5천 원으로 늘었다. 4년…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비영리기관인 '푸른영화학교'가 오는 31일까지 CGV청주율량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회 별멍영화제'를 연다. 이번 별멍영화제는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 영화 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고 영화예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VR기술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 관객들이 괴산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푸른영화학교 정상현 운영위원장은 "괴산은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곳이지만 인구 소멸로 점차 사라져가는 중"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고병정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인구소멸 문제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 그 아픔과 현재 상황을 알려 해결방안 모색에 동참할…
[충북일보] 진천군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진천군 열린 어린이집' 27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기존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교육 시설을 말한다. 군은 진천군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지정 4개소, 재지정·기존 유효기간 유지 어린이집 23개소를 포함한 최종 27개의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 시 해당 기간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개소당 연 1회 100만 원의 운영비가 군비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어린이집·학부모·지역사회 간 함께 소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6일 불정면 하문마을과 감물면 원이담마을에서 '2023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불정면 하문리 하문마을(40가구)과 감물면 이담리 원이담마을(47가구)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돼 못쓰게 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교체했다. 괴산소방서는 최근 2년간 화재없는 마을 중 매년 2개 마을을 선정,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현판식을 통해 소방 사각지대인 일반주택의 화재피해 최소화와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두 마을은 수해로 주택용소방시설 재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기초소방시설 사후관리 차원에서 마을회관을 포함한 가구 전체에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근로자의 보건 증진, 사업장 중대 재해예방을 위해 진천군 추모의집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6일 실시한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위험요소 발굴과 개선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개인안전보호구 지급대장 비치 △위해기계·기구 안전검사 △물질안전보건표지(MSDS) 부착 △근로자 건강상담 등이다. 이와함께 지역 내 사고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과 사업장내 안전 확보를 위해 관리 감독자, 근로자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진천군은 관련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에 대해 중대재해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 관할 58개소 사업장(869명 종사자)에 대해 총 27회의 안전·보건 분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충북 도내 최초로 충북대병원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해 군 사업장내 특수건강검진 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 작업환경 측정, 업무 적합성 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별 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 용역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 일상화를 위해 과하다 싶은 만큼 철저하게 대응해 재해 없는 안전한 진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해 경품추첨을 했다. 26일 실시한 추첨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직접 추첨 버튼을 눌러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추첨대상자는 2023년 1월 자동차세 연납자, 2023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와 7~9월 재산세를 납부 기한 내 납부한 2만4천60명으로 당첨자는 지방세 경품추첨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600명을 선정했다. 추첨 결과는 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등기우편을 통해 3만 원 상당 진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로 지방재정확충에 이바지해 주시는 납세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다양한 성과급 제공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진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을 했다. 교육은 수출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TA 개념 및 절차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신규 FTA 협정 등으로 구성했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 신규 FTA가 점차 확대되고 내용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FTA 원산지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 사업비 8억2천900만 원을 확보해 농지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지연금이 도입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천지역 농지연금 누적 가입자수는 총 113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월평균 약 80만원 수준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농지를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은 도입된 이후 가입연령을 낮추고 혜택을 늘리는 등 연금 수급자인 농업인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자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하향 조정한 것에 이어 지난 8월부터 승계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배우자의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인하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부부 모두가 종신까지 두텁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연금의 채무를 담보농지로 변제할 수 있는 담보농지 매입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해지) 시, 현금상환 또는 임의경매를 통한 저당권 실행으로 상환방법이 한정돼 있었으나, 이를 개선해 현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공사에 담보농지를 매도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선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이어가기' 행사가 진천군 광혜원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열렸다. 26일 열린 행사는 충북도 자원봉사 이어가기 기 전달에 이어 진천군내 각 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이어가기 기 전달은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충북도지사로부터 받은 깃발을 도내 11개 시·군에 전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안녕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이어가기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진천군이 마지막으로 기를 전달받았다. 재능기부 활동으로는 △맑음누리봉사단 △꽃나레봉사단 △국학기공봉사단 △진천 농협행복노래봉사단 △광혜원 여성의용소방대 △청사초롱봉사단 등 진천군내 6개 봉사단체 40여 명이 함께했다. 신동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2023 자원봉사 이어가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형태로 진행된다"며 "재능나눔 이어가기를 통해 연중 끊임없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로컬푸드의 연중 상시 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군은 로컬푸드출하회를 대상으로 농가조직화 설명회와 로컬푸드 기본교육, 로컬푸드 안전성 교육, 로컬푸드 인증체계 설명, 로컬푸드 연중-상시 공급체계구축을 위한 기획생산 및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월부터 교육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이수한 5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군은 내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모두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교육을 통해 향후 조직될 기획생산 출하회는 중소농업인을 중심으로 하는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 조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각종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출하 자격이 부여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로컬푸드의 성공은 농가 조직화(기획생산)로 연중 다품목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농산물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접 지역 럼피스킨병 발생에 이어 강원, 전북 지역 추가 발생 등 전국적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km 방역대 내 103농가 3천764두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10km 밖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는 대로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 가동 및 24시간 거점소독소 운영,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화예찰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지역 내 축산농가에 전화해 이상 증상을 확인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 군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셔서 지역 내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인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23일 당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에 소독약 배부를 완료하는 등 발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공사가 진행중인 군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방문 사업장은 △봉학골 지방정원·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시장통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백중장문화거리 조성사업 △음성생활체육공원(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조성사업 △감곡 도시재생 뉴딜사업 △삼성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13곳이다. 조 군수는 각 사업장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지연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주요 민원 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어 점검 결과 문제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각종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군민 만족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신속히 분석하고 보완·처리해 책임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2030년 시 승격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 공급, 생활인프라, 교육 등 군민의 삶과…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지난 24∼2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23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철은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로,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우승하며 전국체전 20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연이어 출전한 2023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70.62m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철은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다"며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화장문화 확산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대상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사망일 현재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혜택받을 군민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제외 조항에서는 '죽은 태아를 화장한 경우'를 삭제하고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금을 받아 화장한 경우'를 신설했다. 지원 기준은 1구당 자연장은 30만 원, 그 외는 20만 원으로 현행과 같지만, 개정 조례안은 개장 유골 화장 1구당 10만 원 지원을 새로 넣었다. 개장 유골 화장 장려금 지원에 따른 신청 서류도 삽입했다. 군은 다음 달 13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농가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은 26일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대표단장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몽골 국외 출장에 나섰다. 이들은 협약과 함께 인력송출 지역과 농업현장 등을 확인했다. 성기너하이르항구청(구청장 N.알탄샤가이)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9개 구청 중 하나다. 면적은 1천200㎢로 수도의 25%를 차지한다. 인구는 33만명으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캄보디아·라오스) 372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 초청 계절근로자 133명을 포함, 188농가에 505명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와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교류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 대책으로 올해 농촌인력팀을 신설하고 농협 음성군지부 내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율원리 일대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범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칠성면 지역주민의 30년 숙원이었던 기존 돈사를 철거한 뒤 율원리 일대 3만4천866㎡의 터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2026년까지 243억8천만 원(국비 70억8천200만 원, 지방비 130억8천100만 원, 민자 41억1천700만 원)을 들여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을 건립한다. 이 곳에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임대 20가구, 분양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15가구)과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이주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중앙부처의 협력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육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보육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6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출생아수 감소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보육 현장의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어린이집 운영 실태와 서비스 수준 강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증평군에서는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돌봄이 사회의 경제력이 된다는 돌봄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출생아가 17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5명보다 50명(40%) 늘어 출생아 증가율이 도내 선두를 기록하는 등 인구와 생활권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면서 "증평군의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만큼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강한스틸(대표 강주영)은 26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 진천군장학회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 ㈜강한스틸은 철근 가공에 관한 기술력(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는 철근 가공 제조업체로, 향후 진행될 재) 진천군장학회의 인재 양성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실천을 약속했다. 같은 날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도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생활환경개선, 전통생활문화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한국생활개선 진천군연합회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건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강주영 대표는 "대한민국의 기둥이 될 학생들이 가계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열중할 수 없으면 나라의 큰 손실"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광혜원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하고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혜원면 광혜원리 640-4번지 일원에서 광혜원 생활체육 공원 준공식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돼 축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 족구장, 산책로와 휴게·편의시설 등 면적 9만 6천224㎡ 규모로 조성됐다. 준공식과 함께 열리는 음악회는 △진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 △사물놀이 판타지 △색소폰 안태건 △초대 가수 박진도가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선보인다.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 왔다"며 "가을이 깊어 가는 10월의 끝자락에 뜻깊은 음악회와 함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혜원 생활 체육공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스포츠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2018년 10월 생활 사회기반시설사업(SOC)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2023년 선배시민 정책 제안 토론회를 열었다. 26일 열린 토론회는 노인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를 돌보기 위한 주체자로서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시민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치유음악극과 접목해 △기후 위기 관련 환경문제 △저출생·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 친화적 문화 만들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문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정미경 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노인이 주체가 되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정책 제안은 충북권역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거쳐 전국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통해 국회 등에 제안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