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지역 주민들의 미래를 든든히 보장하는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며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은 기초생활자, 기초연금, 차상위, 장애인 연금 대상자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해 높은 수준의 1인당 복지 재정 수혜율을 군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노령화 지수도 11.9로 충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다. 이에 복지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충북 군 단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 단위 우수지자체 대면 평가 심사 대상으로 선정돼 이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진천군의 선도적 복지 모델은 '생거진천 통합돌봄 체계'다.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이라는 모든 사람의 목표이자 희망을 충족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지방 도시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수준 높은 생거진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금연아파트를 신규 지정했다. 1일 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는 대광로제비앙 아파트로 지역 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대성베르힐 리오파크, 정우안단테를 포함해 총 3개소이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일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군은 금연아파트 단지 내 지정 현판, 현수막, 스티커 등을 게시하고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2월 1일부터 아파트 금연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용공간뿐만 아니라 세대 내에서의 금연 인식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장기요양 요원에 대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의회는 1일 홍종숙 의원이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증평군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권리증진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복지증진, 역량 강화 교육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가사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노인돌봄에 대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노인을 위한 최상의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요양요원의 근무여건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일 1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내수촉진 및 지역주민 관심 증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삼문화공방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기관과 지역 연계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인삼 바람떡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의 맛과 건강한 인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한 외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인삼 타래과 만들기는 참여자 모국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 등 이색적인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앞으로도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운영해 증평이 인삼문화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청 15개 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세출예산 집행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불법 부당행위 근절로 회계질서 확립 및 회계업무 책임성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처리한 일상경비 지출업무 일체에 대해 일상경비 운영의 적정여부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검사사항은 △회계관리와 집행절차 적정성 △법인카드 발급 및 관리실태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다. 군은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 결과를 토대로 건전한 방향으로 일상경비 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업무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회계 집행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선보인다. 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선보이는 '사랑해요, 당신'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부부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편 역에는 베테랑 연기자 장용 씨가, 아내 역은 오미연 씨가 맡았으며 사실적인 부부 연극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17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ZjEUCpX(QR코드 접속 가능))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을 알리다' 누리소통망(SNS)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생거진천의 즐길 거리, 볼거리 등 숨겨진 매력과 참신한 모습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 영상은 38개 작품이 접수돼 △참신성 △적합성 △완성도 △대중성 △활용성 기준에 의한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이지현(충남 천안) 씨의 '살기 좋은 우리 고장, 진천'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현(충북 진천) 씨의 '샌드스토리 by 진천'이 뽑혔다. 이외에도 △우수상 최현민(충북 청주) '생거진천에서 추억을 기록하다' △장려상 김진섭(강원 춘천) '생거진천 아름다움을 보다', 이현민(경기 화성) '나의 알짜 진천 여행.zip', 이수연(세종) '생거진천 생 '유람' 진천', 방승현(경기 남양주) '함께해요! 진천 나들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 15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각각 받게 된다. 군은 수상작을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봉주) 주관으로 마을 복지계획의 추진 상황 점검과 사례공유를 위한 3차 주민력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마을 복지계획은 주민들이 모여 우리 마을의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이다.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주민주도로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다. 진천보건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찬근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마을 복지계획 실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읍·면 간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향후 12월 중에도 마을 복지계획 성과보고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한 결과물에 대한 총평을 나누고 2024년 마을 복지계획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교육을 계기로 지역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력'이 강화된 마을 복지계획이 계속 추진돼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보이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면과 화상(ZOOM) 동시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장애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기존의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완혁 강사는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됐지만 댄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왼발 비보이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장애인개발원 소속 전문강사로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으로 직접 느낀 경험과 생각을 진실성 있게 전달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장애에 대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이 실감하는 청정괴산 만들기 연구회'는 지난 30일 '괴산읍 시가지 정비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마을제작소&건축사사무소 대표 연구원이 참석해 과업 개요, 주요 내용, 연구범위, 관련 법령 등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원들과 질의 응답했다. 김영희 대표의원은 "괴산읍 시가지의 노상적치, 불법 주정차, 가로등 및 가로수 정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송규 의장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에 앞장서는 군의회가 되겠다. 앞으로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실감하는 청정괴산 만들기 연구회는 김영희, 김주성, 송영순 의원 3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송 군수는 31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종배 의원, 박덕흠 의원을 잇달아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은 △연풍면 도시재생사업(250억 원) △괴산 에코촌 조성사업(80억 원) △화양동 마을하수처리시설 이전사업(58억 원) △사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구역 확대 및 이전(51억 원) △괴산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80억 원) △괴산~감물 국도19호선 도로건설사업(302억원) 등 모두 6건이다. 그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월류가 발생한 괴산댐의 용도전환(발전용→다목적용)도 건의했다. 송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필요한 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안말(사정2리) 돌담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해 5억 원을 들여 음성읍 사정2리 마을만들기사업에 착공했다. 이 사업은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개인 담장 정비와 다목적 광장 조성, 지역 역량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군은 돌담 정비와 농촌빈집,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새로 지붕을 씌워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또 돌담을 정비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 마을안길을 확장했다. 군 관계자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캄보디아에서 증평군의 우수성을 대학생들에게 알렸다. 이 군수는 31일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증평군과 캄보디아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왕립 프놈펜대 한국어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특강에서 이 군수는 증평군과 캄보디아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첨단산업(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과 농업(스마트팜, 미래식량 종자산업) 분야 교류 등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증평군내 벨포레 리조트와 추성산성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 교류와 벨포레 국제학교(2026년 예정), 한국교통대 등을 활용한 인재 양성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충북보과대에 유학하는 캄보디아 유학생들에게는 취업 지원을 연계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 군수는 이날 특강에 앞서 증평군, 충북보건과학대, 프놈펜대 등 3자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기관은 전문기술 인재 양성, 유학생 취업 지원 연계, 한국어 연수생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재영 군수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대한민국, 특히 증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
[충북일보] 음성군이 헬스케어, 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헬스케어·소방산업 발굴과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 추진에 따라 헬스케어·소방산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 △국립소방병원의 기능 강화 △헬스케어 산업 육성·문화 확산 △첨단소방 기능 강화 △첨단소방 산업 육성·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3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을 검토해 정부 공모 등의 방법으로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헬스케어·첨단 소방분야 사업을 발굴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도내 중부4군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소방청과 서울대병원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개원준비단을 꾸려 병원 개원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 4곳(대소, 감곡, 삼성, 맹동혁신)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평생학습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읍·면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교육 일정은 △화요일(감곡도서관) △수요일(맹동혁신도서관) △목요일(삼성도서관) △금요일(대소도서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4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을 지참하고 수업 장소로 오면 된다. 수업은 올해 양성한 디지털 동행 서포터즈 2인이 1대1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음성군은 올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지표 개발·보급과 평가,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은 '증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1월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음성군도 지난 9월 입법 예고를 거쳐 지난 24일 폐회한 36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관련 조례안을 11월 초 공포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12일, 진천군은 올해 5월 26일 자로 각각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르면 군수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여건 변화를 고려해 기본전략을 5년마다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해야 한다. 이 같은 기본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 가능성에 기초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이른다. 진천·증평·음성·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현장에서 수집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점을 개별로 기록하는 기존 예찰 방식의 문제점 개선과 화상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도입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에 스마트 예찰을 도입한 것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처음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4차 정기예찰에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예찰단은 스마트 예찰 방식을 통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기록 △필지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화상병 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 등을 농가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 분석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높아 한 그루만 발생해도 많은 나무가 병에 걸릴 수 있다"며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예찰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3번의 정기예찰을 벌여 522농가, 514㏊ 면적의 과수화상병 예찰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괴산김장축제 주요 행사인 '드라이브스루 김장'과 '원스톱(Onestop) 김장담그기 체험의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체험 참가팀은 지난해보다 200팀 많은 700팀으로 늘렸지만 지난해 이어 인기를 끌면서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체험 프로그램도 모든 체험 예약이 완료됐다. 11월3일부터 5일까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장담그기 체험은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이 차량으로 행사장까지 바로 진입해 김장을 체험하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과 체험을 마치면 준비된 전동카트로 사전 예약한 전용 주차장의 고객 차량까지 김장통을 운반해 주는 '원스톱 김장 서비스' 등 편리한 김장담그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장 담그기 자율부스'도 운영할 예정으로, 김장마켓에서 김장재료 구매 후 현장에서 김장 담그기를 할 수 있다. 축제기간 김장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11월 한 달간 괴산군내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김장체험에 참여할 수도 있다. 군내 14개 체험농가에서 열리는 마을김장체험에서는 농가별 고유 조리법에 따라 만든 양념으로 김치를 담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총 1천313필지이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분야별 정보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오는 12월 22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31일 Best 청렴 소방관과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 소생·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11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베스트 청렴 소방공무원' 선정된 주인공은 광혜원119안전센터 소속 황재운 소방교로 청렴한 소방행정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선정됐다. 하트·브레인세이버는 심정지, 급성 뇌졸중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경우 수여되는 인증 제도로, 하트세이버(3명)는 육종찬 소방장·백승헌 소방교·엄기영 소방사, 브레인세이버(8명)는 변인규·백종현 소방장과 이경원·정하람·이효은·유아라·김기웅·송지현 소방사가 각각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렴 공무원 선정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구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말고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 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2023년 복권 기금과 군비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진천읍 상계리 상목마을 △초평면 용산리 용대마을 △초평면 용기리 용전마을에 신설 관로 설치, 노후 관로 교체 등 상수도 3.3㎞ 매설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70여 가구의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군은 물 부족이나 수질 문제로 인한 갈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화된 물탱크·소독설비 교체, 정수 설비 설치를 일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지역 소규모마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이 오기 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청년 자립 도전 자활사업단 '청년 카페 호시절(이하 호시절)'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내 호두과자를 굽는 카페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시절에는 9명의 청년이 일하며 열심히 자립의 꿈을 펼치고 있다. 이 업체는 △참여자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 △지역 연계와 사업성과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4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받게 됐다. 호시절 운영기관인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는 자활사업단에 참가 중인 청년들에게 근로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서비스 마케팅과 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희망을 안고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청년 카페 호시절'에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에서 보급한 대추(가실애)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새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새소득 작목 안정생산으로 수입농산물 대체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이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급한 대추 품종(가실애)은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로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자는 "기존 시설하우스 엽채류 재배보다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노동력 절감과 소득도 향상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을 익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여권 발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접수 건수는 현재까지 219건이다. 여권 접수 시 임산부, 다자녀·다문화 가정 등을 위해 '배려전담 창구'를 운영해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24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여권 신청도 가능하다. 71세이상 고령층과 중증 장애인 등에게는 1회 방문(ONE-STOP)으로 여권 신청과 발급을 해결할 수 있는 '딩동딩동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송 서비스 건수는 33건으로 방문 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인 안정감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11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365일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법인전용 무인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민원인의 의견 수렴·반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민원품질평가 안내문도 발송해 적극적으로 수
[충북일보] 증평군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2건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이다. 공개대상은 2023년에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군정 현안, 10억 원 이상 건설·개발사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등이다. 군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촌공간정비사업 △복합문예회관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등 32건을 선정하고 군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도 군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신청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또한 상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www.jp.go.kr)>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정책실명제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