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학도 충북도 경제수석보좌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김 보좌관은 26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효과적인 입법 등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총선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며 "도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보좌관 직을 맡을 때 만해도 정치 생각은 없었는데 최근에야 결심을 굳혔다"며 "짧게 끝나는 부분은 안타깝지만 앞으로 외부에서 다른 자리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보좌관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 2020년 5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거쳐 지난 9월 도 경제수석보좌관(4급 상당)으로 임용됐다. 김 보좌관은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주 흥덕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흥덕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주자로는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과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 이욱희 충북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서비스 대상자를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전면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일정기간 가정을 방문해 출산 직후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신생아 양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첫째 아이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한해 제공되고 둘째 아이부터 소득에 관계 없이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출산가정 모두가 서비스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지원대상이 4천749명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23년도 사업비 46억원보다 6억 늘어난 5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비스 비용은 태아 유형, 출산 자녀 순위, 소득구간, 서비스 이용 기간 등에 따라 다르며 그에 따른 지원금도 최소 43만원에서 최대 1천742만원으로 달라진다. 서비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소득기준 폐지를 통해 출산가정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출산 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저출생, 지방소
[충북일보] 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26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맹 전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락하는 경제로 서민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우나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잡고 더 깊고 긴 호흡으로 힘든 민생현장 속을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빈껍데기이자 누더기가 된 중부내륙법을 다시 뜯어고칠 것"이라며 "(법을 이대로 두면)훗날 후손들 볼 면목이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22대 국회에 진입한다면 출산 개혁에 사활을 걸고 정치개혁과 감사원 기재부 환골탈태 개혁, 약자 중심의 인권 개혁, 지방분권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맹 전 위원장은 "민생 충주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충주 혁신과제를 쟁취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충주를 망쳐온 악법중의 악법 병원다운 병원, 수변구역해제, 농지법개혁, 규제혁신 등 충주의 판과 결을 바꾸는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이 '2023년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불정면은 우수상을, 감물면, 칠성면, 연풍면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은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체납액 징수활동 등 4개 분야, 9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업무 우수 읍·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징수율, 체납액 징수율 개선 노력, 자체 계획수립 여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천면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군은 세수 감소에 따른 세입 확보 방안과 소액 체납자의 납부를 독려해 올해 지방세 징수율 98.3%, 이월체납액 5억8천여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강력한 체납처분을 벌여 부동산 약 117건과 급여, 예금, 신용카드 매출채권 약 655건을 압류해 약 7억 원을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읍면과 연계해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공감하는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4천9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 중 국가 및 충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예산은 837억 원이며 제천시 당초 예산에 반영된 국·도비가 4천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5억 원(7.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견지 속에서도 김창규 제천시장의 적극적인 행정과 엄태영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북도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이중 국가와 충북도 직접 시행 사업으로는 △충북선 고속화사업 397억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 186억 △충청내륙고속화도로(4공구) 건설사업 118억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131억 △수산~청풍 국지도 건설 2억 △제천 청풍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개편사업 3억 원이다. 또 내년도에 반영된 주요 국·도비 신규사업은 △스마트빌지리 보급 및 확산사업 9억5천만 △청전동A 도시재생사업 11억8천만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22억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19억7천만 △장평천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 1억6천만 △고암정수장 도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제천 예술의 전당의 특성과 정체성을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를 발표하며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시는 제천 예술의 전당 BI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8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 작품에 대해서는 제천 예술의 전당에 대한 이해도, 완성도, 표현력,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천시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이 가진 자연경관과 음률의 선형을 표현한 이하늘씨의 작품을 1위로 선정했다. 제천시는 1위로 선정한 작품을 고도화해 최종 제천 예술의 전당 BI를 제작하고 제천 예술의전당 간판과 사인물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 예술의 전당 BI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제천 예술의 전당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예술의전당은 2024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순항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정운영 관련 각종 외부평가에서 58건의 수상 실적을 올려 국정운영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목표로 행정혁신, 균형발전, 과학기술, 문화예술, 교통, 재난·환경, 의료·복지, 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달 균형발전사업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지방시대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해 세종시를 전국 1위로 선정했다. 시는 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행정혁신 분야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위원회 정비 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세종낙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받았다. 세종시의 명물 이응다리는 대한민국 지역문화 매력 100선,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C.I.B. 국제정원도시 최고등급 평가, 산림청 산림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은 세종시의 정원산업 육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올해 베스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올해 도시가치 상승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분야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제성장, 정주여건 개선, 지역발전 등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탄탄한 행정력을 앞세워 이뤄냈다. 군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성과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 1위'다. 이어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 △고용지표 3개 부문 석권 △기초지자체 유일!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분 전국 1위 △4+1 신성장산업 재편, 신산업 주도권 선점 △시 승격의 디딤돌,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확충이 주요 성과로 뽑혔다. 또 △한빛복지관 개관 및 청년대로 개소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 5곳 준공·개장 △농촌활력사업 본격화 10개사업, 1천117억 원 투자 △품바축제, 충북유일! 문체부 '2024~2025년.문화관광축제 지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졌다"며 "새해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의 '2023년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자체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출산·양육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저 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를 했다. 평가 항목은 시·군 자체 사업 실적, 민·관 협력 기반 구성, 지자체의 적극성, 저 출생 사업의 실효성, 사업의 확산성, 사업의 효과성 등 6개 부문이었다. 군은 저 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 시책 추진단 운영,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 지원, 결혼·출생·양육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우수지자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린이집 졸업앨범'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군민 만족 복지 도시'를 실현하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 군민의 실질적인 보편적 복지서비스 체감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는 양육자가 실비로 부담하는 보육료 외 기타 필요경비로 경제적 부담이 큰 비용 중 하나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충북 도내 최초로 졸업앨범 비용 총 408명에게 3천3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진천사랑상품권(카드 또는 제로페이)을 활용해 지역내 50개 어린이집 500여 명의 아동에게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같이 어린이집 소재지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가 진천군인 경우로 1인당 8만 원을 지원한다. 단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졸업앨범비는 양육자가 어린이집에 졸업앨범비를 낸 후 신청 기간(1월~2월)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중 양육자의 진천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제로페이로 입금한다. 다만 기존 진천사랑상품권의 경우 사용
[충북일보] 증평군이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한다. 군은 최근 아파트 신규 건립과 인구수 증가로 인한 생활 쓰레기 급증과 처리비용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일부터 인상된 가격은 가장 많이 판매되는 20L의 경우 380원에서 520원으로 인상된다. 군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주민부담율은 22년 말 기준 15.1%로 환경부의 종량제봉투 가격 현실화 인상 권고 기준인 3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인근 지자체 주민부담율(충북 평균 22.8%)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으로 그동안 군 예산 집행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군은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폐기물 배출자에게 처리비용 부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종량제봉투 색상은 종전 엷은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된다. 이미 구입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계속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현실화하기 위해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2년에도 개청 후 19년 만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에 건의할 도내 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현안 사업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실·국은 지난달부터 총선 공약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재난안전실, 경제통상국, 바이오의약국 등은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거나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찾고 있다. 총선 공약화 사업은 각 정당의 중앙당에 건의할 현안과 지역구 공약, 도내 11개 시·군 공약으로 나눠진다. 이 중 중앙당 공약은 사회간접자본(SOC), 신성장산업, 복지·환경, 균형발전, 인재양성 등 분야별로 정리할 계획이다. 기획관리실을 중심으로 한 차례 회의를 연 도는 앞으로 발굴 사업 위주로 여러 번 회의를 거쳐 총선 공약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도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도 받을 예정이다. 이를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한다. 시·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제출한 사업 상당수를 총선 공약화 사업으로 선정할 것으로…
[충북일보] 내년 충북도의 수출 규모가 반도체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30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양극재 수출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13.8% 감소한 280억 달러 수준이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수출이 올해보다 7.2% 늘어난 3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메모리반도체(디램·낸드플래시) 고정가격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반도체 수출 동력이 살아나고 있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전기차 기업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는 전방산업인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다시 회복된다는 전망도 수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반도체와 이차전지(양극재 포함)의 수출 비중은 각각 27.8%와 25%로 충북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 충북 수출의 6%를 차지하는 전선과 기계류 등 제품이 11월까지 14.2% 성장을 유지하면서 내년에도 충북 수출을 뒷받침하는 '히든 수출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수출 금액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 이차전지, 핵심소재, 차세대 대용량 고속 저장장치인…
지난 정부에서 통폐합 정책으로 인해 사라졌던 충북 제천 소재 코레일 충북본부가 3년 만에 부활한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산하 제천 충북지역관리단으로 조정되었던 조직이 제천 충북본부로 상향 재개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전충청본부는 대전충남본부로 개편됨과 동시에 현충 북지역관리단을 충북지역본부로 변경해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사고복구지휘체계의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천 충북본부가 부활함에 따라 △사고발생 시 출동시간 지연 △인근 본부와 업무협조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코레일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12개 본부를 8개 본부·4개 지역관리단으로 개편 추진했다. 이로 인해 제천에 있던 코레일 충북본부를 대전충청본부 산하 충북지역관리단으로 낮추고 기존 97명이었던 기존 충북본부 업무 인력은 68명으로 축소했다. 그러나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 수송량의 40%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달리 충북본부만 유일하게 대도시 권역인 대전으로 편입시켜 지역 균형발전을 역행한다는 거센 반발을 받아왔다. 이에 엄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원칙과 기준 없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에 지역발전 국비예산 291억 5천만 원이 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110억 원 △국립미래해양과학관 건립 30억 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 10억 원이 증액 반영됐고, △청주공항 주기장 확충 100억 원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 6억 5천만 원 △오창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기반 구축 35억 원은 신규 반영됐다. 변 의원은 "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인 만큼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증평·진천·음성군 지역에 총 976억 원 규모의 핵심사업들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개량사업 32억 원, 진천 백곡문백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사업 3억 원(신규, 총사업비 382억), 음성 국립소방병원 전산시스템·의료장비 지원 20억 원(신규), 혁신도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3억 원(신규, 총사업비 200억) 등 필수예산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증평지역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370억 원 △중부고속도로 확장(증평~서청주) 20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개량사업 32억 원이 반영됐다. 진천지역에는 △백곡문백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사업 3억 원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지원 48억 원 △메가폴리스산단진입도로 개설 10억 원 △동면~진천 국도건설 298억 원이, 음성지역에는 △국립소방병원 의료장비 20억 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공모) 2억 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 145억 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 자동차개발사업 25억 원이 투입된다. 임 의원은 "모든 사업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최악의 재정여건
[충북일보] 진천군이 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7천314억 원 대비 29억 원(0.40%)이 증액된 7천343억 원을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올해 최종예산 7천343억 원(일반회계 6천451억 원, 특별회계 892억 원)은 지난해 최종예산 7천312억 원 대비 31억 원(0.42%)이 증가했으며, 전국적인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증가 폭이 줄어들었다.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 세수입 40억 원 △세외수입 33억 원 △조정교부금 2억 원 △국도비보조금 7억 원 △보전 수입 등과 내부거래 102억 원을 증액했으며 지방교부세 155억 원을 감액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덕산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27억 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사업 24억 원 △석장교차로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용지매입비 13억 원 △혁신도시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용지 매입비 1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2억 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사업 10억 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9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고 시급한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라며 "세수 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사자성어로 '풍운지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풍운지회(風雲之會)는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경제불황의 위기와 충청권광역철도 도심통과, 오송철도산업클러스터와 K-바이오스퀘어 등과 같은 시정현안들을 시민과 하나돼 청주시의 부흥을 이루고 경제도약을 이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반성과 아쉬움을 자양분 삼아 소통과 화합으로 더 나은 청주시, 더 행복한 청주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올 한 해 청주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혜안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쉼없이 달려왔다"며 "2024년 갑진년에는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두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갖는다. 국회는 지난 20일 박상우 후보자, 21일 강정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박 후보자의 전관예우 의혹, 강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문제삼았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채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리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및 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탄 축하 인사를 나누고, 1시간 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이같이 전했다. 예배 중 담임목사는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유년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정동제일교회는 지난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138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다. 예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교회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한 어린이는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탕을 건넸고,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는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대통령에게 "응원한다"고 말을 건네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 하루 전인 24일 페이스북을 통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기초226)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회의 참여와 기여도, 지방규제혁신 임시조직(TF) 운영실적 등을 평가했다. 세종시는 경제부시장 주재로 규제혁신TF 회의를 운영, 기업·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치원 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범위축소를 지속 건의한 결과 지난 4월 조치원 비행장을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9조원 시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도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4년 정부예산에 충북 관련 사업이 8조8천296억원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 8조3천65억원보다 6.3%(5천231억원) 증가했다. 국가예산 증가율 2.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국회 심사 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8조5천676억과 비교하면 3% 늘어났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충북 예산이 2천620억원 증가한 것이다. 충북이 정부예산 규모 2년 연속 8조원 시대를 넘어 9조원 시대 진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2025년에는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도청 직원과 도내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이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핵심 현안은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설계·시공비 100억원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31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110억원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구축(K-바이오 스퀘어) 사전타당성조사비 5억원 등이다.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 안전성 평가기반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청주시·상당구 지역 현안 사업 관련 2024년도 국비예산 약 1천8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증액한 내년도 청주시와 상당구 주요 사업은 △청주상당경찰서 동남지구대 신설 신축 2억9천800만 원 △청주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억5천만 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 설계비 10억 원 △남일~보은 국도건설 28억 원 △서청주~증평 고속도로건설 사업 10억 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 6억7천400만 원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 100억 원 등이다. 정 부의장은 "상당구민과 청주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주요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오창 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앤뉴를 찾아 기업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건희 ㈜에스앤뉴 대표는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상승, 판로개척, 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 부시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바탕이 돼 튼튼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규제개선, 해외시장 개척,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기업애로를 시정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에스앤뉴는 금형·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오창 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산업용 인버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지난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02개 유망기업과 소통해 157건 고충을 접수·처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은 내년 충주시 본예산으로 국비 8천19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국비 예산 7천822억 원보다 373억 원 늘어난 규모로, 충주시 역대 최대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4억2천900만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 원)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3억 원) △온천도시 특화사업(15억 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12억 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추가 반영 예산은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3억 원)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3억 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33억2천300만 원) 등이다.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은 충주조정지댐 수력을 활용해 하루 평균 1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경제성 향상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진입도로는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입체교차로를 설치한다. 진입도로 조기 개설로 기업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산단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