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 27일 열린 '2023 공유재산 활용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기관으로 뽑혀 대통령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800만 원)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적극 행정과 혁신을 통해 공유재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 분야 활용사례를 접수해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사례를 골랐다. 군은 지난 10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공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대부 갱신 대상 불법 사항 정리 5개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년에서 수십 년간 불법적으로 이뤄진 대부계약의 잘못된 관행을 깨고, 공유재산 불법 사항을 정리해 선순환 기반을 마련한 적극 행정과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공유재산 분야의 적극 행정과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군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3천5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 3천50억 원은 지난해 2천569억 원보다 18.7%(481억 원)가 증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는 국가와 충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 예산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정부예산 확보액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총사업비 242억 원) △사리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280억 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251억 원) △신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228억 원) △유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26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9건, 815억 원)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250억 원) 등이다. 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올 한 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달성한 값진 결과로 보고 있다. 내년 예산에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 반영되면서 민선8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정부예산 확보액 3천억 원 돌파는 전 공무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을 발판 삼아 새길을 개척해 나가는 괴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 12명이 이달을 마지막으로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들은 △박설규 농업건설국장 △신태혁 괴산읍장 △우경동 문광면장 △박한규 차량관리팀장 △연선흠 산림관리팀장 △최영분 연풍보건지소팀장 △한상숙 방문보건팀장 △남상윤 몽촌보건진료소장 △류현자 신기보건진료소장 △김원섭 청천면 덕평민원봉사실장 △정찬세 前 소수면 부면장 △김진국 공무직원이다. 이퇴임 행사가 지난 19일 괴산읍사무소를 시작으로 각 소속 부서와 군청에서 열렸다. 공직을 떠나는 선배 직원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퇴임하는 12명의 공직자들은 가족들을 비롯해 오래도록 함께 한 지역주민들과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이들은 "적지 않은 시간동안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돼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퇴임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생 2막은 더욱 멋진 앞날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비상대비 업무 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에 대한 성과로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포함, 전시 현안토의와 종합상황실 운영, 실제 훈련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완벽히 숙달해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3월에도 통합방위 업무 유공에 대한 충북도지사 표창도 수상하는 등 민방위 관련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 2관왕을 달성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22대 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28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혁신, 정치개혁을 통한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로운 리더십'을 정립한 만큼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과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동남·방서지구는 심각한 주차난과 생활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남일·문의·가덕·낭성·미원지역은 고속도로 축선에서 벗어난 사각지대로 교통여건이 열악해 산업단지가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전 위원장은 △남부 5개면 교통망 확보 △농촌 소득증대·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추진 △청주 공군 비행훈련장 이전 △자영업자 성공플랫폼 구축 △안전한 상당구 프로그램 가동 등 5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청주 상당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국회의원과 윤 전 위원장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2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 특별사면 복권으로 정치활동이 가능해진 이후 현실정치 참여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의지와 비전을 밝혔다. 그는 "2년간의 짧은 의정 기간 오직 지역의 이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지역 예산확보와 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서의 실력과 행정고시 인맥을 총동원해 일했다"며 "미래 행동은 약속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과거 행적이 미래를 예단하게 할 뿐"이라며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복당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에 이의신청한 상태로 중앙당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이 밝힌 원칙대로 공정한 경쟁과 경선원칙이 지켜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만일 입당이 안 된다고 해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국민의 힘에 입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전 의원은 "만일 보수가 분열돼 그로 인해 좋지 않은 결과가 초래된다면 그 책임은 입당을 방해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주관 감사평가에서 연이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충북도 주관 '2023년도 사전 컨설팅감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사전 컨설팅감사란 공무원들이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컨설팅하는 예방적 감사를 말한다. 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업체 선정'과 '수질복원센터시설 운영 관련 협약'과 관련, 컨설팅 감사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활성화 시책과 실적 증가율 등 전 부분에서 고득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23년도 시군 감사운영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감사 우수사례'에도 뽑혔다. 군은 자체적으로 복합민원처리 실태 감사,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충민원 처리 실태, 민간위탁사무 운영 실태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또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자율적 내부 통제의 내실 운영과 공직 감찰 활동 강화를 통한 예방적 감사활동 추진 실적 등 다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민간위탁사무 운영실태 특정감사에서 부서에 민간위
[충북일보] 증평군의 올 한해 재난분야 성과가 눈에 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군 단위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900만 원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2023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35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우수관거 개량,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하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 상습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때도 군은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힘쓰며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증평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 지정되면서 재난복구비를 확보하고 피해 주민들은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기도 했다. 안전한국훈련, 화재대피훈련, 을지훈련 등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으로 재난 대비태세를 수시로 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주민참여포인트제의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이 행사, 간담회, 토론회 등 군정에 참여하면 증평으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주민참여포인트제를 시행했으나 낮은 포인트와 높은 인센티브 지급 기준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았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조례를 개정해 포인트 부여 점수는 높이고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낮춰 주민 참여율과 혜택의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는 포인트 신청 후 군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포인트 부여와 누적, 지급 현황 등 내역조회가 가능하다. 인센티브 제공은 포인트 5천 점 이상인 자 중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지급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지급 시기는 반기별 2회(6월, 12월)다. 올해 포인트는 191건이 부여됐으며,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는 총 58명, 현재까지 신청에 의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주민은 20명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주민이 군정에 참여하고 혜택도 받으실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겠다"며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활성화로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차 없는 도청' 사업이 주차장법 위반 논란으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최근 도가 잔디광장을 조성하면서 슬그머니 주차장을 없애 또 다시 법 위반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도는 지난 17일 본관 앞 잔디광장을 조성하며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자연석(사고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도는 지난 10월 초부터 3억원을 들여 본관 남측과 서관 동측 차로와 주차장 일원의 아스팔트(950㎡)를 철거하고 사고석(1천㎡)을 포장했다. 도청 내 보도와 정원의 단차를 없앴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보행길을 만들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서관쪽 주차장 20여개면 정도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주차장을 없애려면 관할 지자체인 청주시에 주차장 변경 허가를 신청하고 청주시장에게 승인을 받아야하지만 도는 이같은 절차없이 자체적으로 주차장을 없앤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본관 서관 측에 16개면을 없앴고 충북산업장려관을 조성하면서 몇 개의 주차장을 없앤 것으로 확인된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겠지만 관할 지자체에 주차장 변경 신청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본보 취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물가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 등 7개 분야 정량·정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서민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종량제봉투, 버스·택시 요금을 동결했다. 또한 배달앱 할인쿠폰 이벤트,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기관장 현장 활동,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내외 착한가격업소 광고, 축제·추석명절 기간 물가안정 캠페인 등도 추진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상반기 평가에서도 '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사자성어 신년화두로 시정·군정 운영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다수의 지자체가 내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먼저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 신년화두를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선정했다. 이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도 뜻이 있다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를 담은 '유지필성(有志必成)'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품은 미래를 향한 큰 포부에 대한민국 성장의 길이 있다"며 "신년화두 '유지필성'은 이미 정해진 길을 답습하기보다,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적인 생각으로 시민과 공감하며 치밀하게 미래를 준비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천군은 스스로 더 힘쓰고 쉼 없이 달린다는 뜻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제시했다. 단양군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을 발표했다. 이는 실제에 힘쓰고 온 힘을 다해 행한다는 뜻으로 말이나 이론보다는 행동하고 실천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다. 몇몇 곳은 공직자와 시민의 힘을 모아 도약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4개 부처 차관과 차관급인 조달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기재부 2차관에는 김윤상 현 조달청장이, 후임 조달처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발탁됐다. 여가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신 차관의 배우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국토부 1차관에는 진현환 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해수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20일, 26일 삼일에 걸쳐 민선8기 충주시장의 2023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0일 △문화·관광·농업, △건강·복지·청년, △산업·발전·환경 3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56개 공약사업에 대해 평가자료 검토 및 사업 담당자 면담을 하며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또 26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각 분과위원회에서 점검했던 공약 이행사항을 토대로 공약이행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위원회 평가 결과 충주시장 민선8기의 총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 2건, '이행후 계속추진' 8건, '우수' 21건, '정상추진' 24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56건의 공약사업 중 55건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충주댐 명소화 사업' 1건은 댐 소유주체인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함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공약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4년을 'AI 과학영농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에는 충북 농업이 과학과 만나 미래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 농업의 현실을 보면 만성적인 일손부족과 고강도 노동환경, 생산위주 농업정책, 농업경영 안정성 약화,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지역 소멸위기 등으로 갈수록 농업의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는 지체할 수 없다. 과감하고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 담대한 도전만이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부터 5개 분야에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 추진 5대 분야는 △AI 과학영농 △융합 신농업 △R&D 및 산업화 △AI 농업 인재교육 △농업의 세계화 등이다. 'AI 과학영농'을 위해 시멘트페열활용(단양), 에너지자립마을(괴산), 체류형(증평), 수소발전에너지형(음성) 등 지역별 특화된 '충북형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19곳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위한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 1곳을 구축한다. 또 농업에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예산은 모두 1조9천220억원으로, 지난해 1조7천774억원보다 8.1% 늘었다. 시는 이같은 국비확보 규모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2.8%를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자평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신규사업 예산 편성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국회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사업 7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원 등 총 11건의 사업의 예산을 82억원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통해 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재해·재난대비 관련 예산은 △우암분구 침수예방사업 25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18억원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6억원 등에 사용된다. 또 탄소중립·그린뉴딜을 위해 △전기 시내버스 도입 보조 62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30억원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26억원 등이 투입된다. 신(新)산업·신(新)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정부는 내년 1월27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고 중대재해 취약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조2천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대책 관련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내년 1월27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될 경우, 현재보다 대상 사업장 약 83만7천여개 대폭 증가하게 된다"며 "소규모 사업장은 열악한 인력, 예산 여건으로 법시행에 따른 준비 부족을 호소하며 유예와 함께 정부지원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은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하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특히 재정건전성을 유지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내년 총 1조2천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중대재해 취약분야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법률이다. 당정이 2년 유예함에 따라 오는 2026년 1월27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정책평가' 노인 돌봄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노인 맞춤 돌봄 수행기관인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와 진천군 노인복지관도 프로그램 분야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노인 맞춤 돌봄과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의 추진 노력을 점검한 것으로, 군은 각 수행기관과의 협력과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노력을 한 결과 사업별 수혜자 확대, 서비스 질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사업의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지역사회 거주 취약계층 노인의 요양 시설·병원 입원 등 고비용 요양단계로의 진입을 예방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시범사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급속한 노령화로 사회적 돌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노인 돌봄 분야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약자 복지 최우선은 물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 '최우수기관', 지역 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 통합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도 국·도비 2천33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2천256억 원 대비 78억 원(3.5%)이 증가한 수치로 내년도 정부 총지출 규모가 '23년 대비 약 2.8% 증가한 약 656조 원으로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봤을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 조기 발굴, 지속적인 중앙부처 동향 파악, 점검, 지역구 의원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세종사무소를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 등 진천군의 전략적 움직임이 효과를 냈다고 군은 분석했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은 △용몽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51억 원(총 331억 원) △송강 문화창조 마을 조성사업 14억 원(총 153억 원) △진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7억 원(총 220억 원) △백곡 2배수 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48억 원(총 202억 원) 등이다. 또한, 국가·농어촌공사 시행 사업 중 예산이 확보된 사업으로는 △입장~진천 간 도로개설사업 298억 원(총사업비 2천723억 원) △ 동면~진천 간 도로개설사업 72억 원(총사업비 1천73억 원) 등 6건(460억 원)이 있다. 특히,…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민원행정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건설교통과 채현식(행정6급) 팀장을 '음성군 민원봉사대상'에 선정했다. 민원행정 유공자는 친절으뜸상에 보건정책과 김학재, 미소으뜸상 복지정책과 정진혁, 성실으뜸상 문화체육관광과 황은주, 소통으뜸상 음성읍 임지혜 주무관이 뽑혔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개선 우수 공무원은 금왕읍 이혜자 부읍장, 세정과 김영호, 금왕읍 구본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민원봉사 대상을 받은 채 팀장은 국·공유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로 도로용지에 대한 권리 및 재원을 확보하고, 장기 미해결 도로점용 무단폐기물 적치 민원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이끌내 해결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이 만족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삶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제도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민원봉사 대상 표창장 수여식은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향후 5년간(2024~2028년) 음성군 노동 정책의 밑그림이 될 1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기본계획은 '건강한 노동 권익신장 도시 음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동권리 사각지대 해소 △미래 음성 희망일터 조성 △노사 상생·협력 증진 및 행정 강화 등 3대 목표와 28개 세부 정책과제로 이뤄졌다. 세부 정책과제는 △노동복지 강화를 위한 유급병가 및 생활임금 도입 △근로자건강센터,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기업체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정기 노동인권 교육 △노동권리보호관 운영,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여성·장애인·청소년·외국인 대상별 맞춤형 정책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여성의 일·육아 병행, 제조업 빈 일자리 매칭 등 변화하는 노동시장 상황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서관에 다목적 회의공간 '어울마루'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11㎡의 회의공간 안에는 5개의 회의실과 대기실이 들어섰다. 방송장비가 있는 15명 규모의 회의실(59㎡), 중규모의 간담회가 가능한 13명 규모의 회의실(42㎡), 둘러앉아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거나 협의할 수 있는 8명 규모의 3개의 회의실은(18㎡) 모두 다른 감각으로 꾸며졌다. 또 대기실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하얀 바닥 위로 디자인된 나무 벽체와 다양한 색감의 가구가 배치돼 있고 가장 큰 회의실은 중후한 나무톤의 디자인으로, 중규모의 회의실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나무결을 살린 모던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소회의실에는 벽체와 천장에 각기 다른 디자인과 조명, 가구를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실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문화로 가득한 충북도청은 옛 것과 현재의 감각을 접합한 새로운 공간을 통해 창의적인 혁신의 생각을 꽃피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자리정책 분야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올 한 해 전국 단위 평가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8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3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해당 상은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자 권익향상과 함께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도 시는 이 상을 수상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충북권 최초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친화도시는 최근 3년 이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기관 중 올해 최우수 이상을 수상한 기초단체를 지정하며, 시는 전국에서 12번째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또 시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부문에서 우수상(고용노동부…
[충북일보] 음성군이 1천316억 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유례없는 세수난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2년 연속 1천300억 원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 정부예산 확보액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1억 원 △환경 분야 298억 원 △농림분야 225억 원 △교통 분야 102억 원 △안전분야 82억 원 등이다. 액화수소 안전·표준화 분야 인프라 집적화를 위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145억 원 △수소안전 법정교육 실습인프라 구축사업 26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8억 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운영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력 있는 농촌도시 조성을 위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97억 원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2억 원 △감곡 도시재생사업 9억 원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6억 원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5억 원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군민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30억 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9억 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10억 원 △자린고비 청
[충북일보] 제9대 충주시의회가 2023년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 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달려왔다. 한 해 동안 10번의 회기를 운영한 충주시의회는 200건의 안건 중 59건의 조례를 의원이 발의하는 등 민생 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했으며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정책에 대한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햐 시민과 집행부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에서는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는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선 역동적 의정활동을 보였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달려온 성실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기초의회로서 유일하게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으며 의정운영·의정성과·의정혁신 모든 부문에서 전국 의회의 모범이 되는 영광을 얻었다. 충주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회의 문턱을 낮추며 시민의 대변기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충주시의회는 5개의 연구단체를 활발히 운영해왔다. 의원연구회는 현재 △고향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