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타요이글스팀이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요이글스팀은 지능로봇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대회는 F1 경주 차량을 1/10 크기로 축소한 모형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레이싱 성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예선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트랙을 완주한 16팀이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의 일대일 레이싱으로 승부를 겨뤘다. 타요이글스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본선에서는 강팀들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박태형 지도교수는 "자율주행 레이싱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대회 경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능한 자율주행 엔지니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충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1:1 취업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과 2학년 예비 취업 학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자소서,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시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13일에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폴리텍대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 취업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청년 구직자 취업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연구진이 새로운 2차원 나노소재 '맥신(MXene)'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었다. 화학산업연구소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연구팀은 맥신이 기존 탄소나노소재보다 인쇄성과 전기전도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인쇄 전자 분야에 적용했다. 연구 결과 맥신 기반 인쇄 전극이 알루미늄, 금 등 기존 전극보다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초로 밝혀진 연구 성과다. 맥신 기반 인쇄 전극 소재는 차세대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 등에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교통대 LINC 3.0사업과 충북도 RIS 이차전지 공유대학 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영국 기업 나노플레서스와 협업해 글로컬대학30, RISE 사업 등을 통해 관련 연구가 확장될 예정이다. 교통대 관계자는 "번 연구로 국내 맥신 분야 최고 수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충북 이차전지·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측에 휴학 승인 처리를 촉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의대 교수 131명을 대상으로 '의대생 학사관리 및 휴학 처리 방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8명 가운데 84명이 1학기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성적을 부여하는 학사 관리 권한은 교수들에게 있다. 현재 교수들은 원칙대로 1학기 학사 일정을 진행해 이달 중하순께 시험을 치르고 수업일수가 미달되는 학생은 F 학점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부분 대학교 학칙상 학생들은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대 의대의 경우 성적이 평균 1.6점 미만이면 유급 처리된다. 하지만 지난 2월 휴학계를 내고 수업 거부에 들어간 충북대 의대생 300여 명은 현재까지도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교수들이 원칙대로 수업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에게 F 학점을 부여하게 되면 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는 현실화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는 7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관에서 2차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3명은 이날 회의에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에서 최근까지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통폐합신청서(초안) 관련 토론을 했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충북대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별로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양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의사결정(교무회의, 대학평의회)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수동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기획위원회에서 통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검토했다"면서 "통합기획위원회, 통합추진위원회, 공청회·설명회 등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 "양 대학의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지향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통합기획위원회가 통합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가 건학 110주년을 맞아 7일 간호교육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간호교육 110년의 역사를 토대로 간호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고, 동문과 재학생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간호학과 동문 및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미래 간호 비전에 대한 동문 초청강연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선애 간호학과장은 "110년 역사를 돌아보고,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들의 만남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동문과 대학 및 재학생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간호학과는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 양성소를 시작으로 2012년 한국철도대학과 통합해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해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간호 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교통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통합 추진 작업에 돌입했다. 교통대는 7일 증평캠퍼스에서 충북대와 함께 '제2차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의 논의 결과와 통폐합신청서(초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 3월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착수한 양 대학은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대학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강혁진 기획처장(통합기획위원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결합이 아닌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해 최적의 통폐합신청서를 작성,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환 교수 연구팀이 맥신(MXene) 나노시트를 이용한 다기능성 모발 염색제를 개발했다. 9일 교통대에 따르면 기존 천연 염색제는 안전하지만 모발 염색 능력이 낮고, 합성 염색제는 모발과 두피에 해로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넓은 표면적과 전기전도성, 우수한 광학 특성을 지닌 2차원 물질 맥신을 사용했다. 특히 Ti3C2Tx 맥신은 가시광선 흡수력이 좋아 어두운 색을 내며 다양한 표면 코팅이 가능하다. 개발된 맥신 염색제는 유해 화학물질 없이 모발 표면에 코팅돼 자연스러운 색상을 유지하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 정전기 방지, 방열, 전자파 차폐 등의 기능성도 부여할 수 있었다. 세포독성 평가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보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가 전통 모발 염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와 재생의료기금, 기초연구실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호라이즌'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7일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함께 2회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카라가주립대의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과 인공지능 로봇공학 연구소의 루돌프 칸다르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은 도시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탐사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루돌프 칸다르 교수는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로보틱스의 미래 전망에 관해 강연했다.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지난해 카라가주립대와 체결한 교류협력 협약의 하나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품질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필리핀 품질상(Philippine Quality Awards)'을 수상한 명문대학으로, 18개의 연구 및 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독도를 찾아 국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6일 청주대에 따르면 군사학과 3학년 학생 35명은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했다. 지적박물관장인 이범석 교수의 '독도에 관한 의미와 역사적 가치' 특강을 사전에 듣고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우산국박물관, 수토역사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국토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탐방은 충북남부보훈지청의 '보훈테마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일부 지원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10~11일 이틀간 대학본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 통합 추진 관련 공청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10일 열리는 공청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설명과 통합 추진 경과와 대학 통합이 지향해야 할 혁신적 발전 방향 등을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신정규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 최종호 직원회 사무국장, 안채환 총학생회장, 유광욱 청주시의회 의원, 황동민 총동문회 사무처장, 함창모 충북연구원 충북공공투자분석센터장이 참석한다. 대학 교원,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설명회는 11일 열린다.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통합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충북대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의견을 담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대원대학교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인 '관·학연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은 대원대학교에서 이뤄지며 교육 분야는 도배(장판), 타일, 한식 조리 기능사로 기간을 달리해 운영한다. 그동안 교육 수요가 있음에도 지역 내 교육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을 오가며 교육을 받거나 교육을 포기했던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상기 종목들은 구인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로서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일 기능사는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발굴·기획한 것으로 고소득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와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우수한 전문기술인 양성, 취·창업, 정주까지의 선순환 경제발전 체제를 마련해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관심도와 산업 분야의 취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취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의 '프로로'팀이 최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2024 대학생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대전·충청 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4개 대학 5천924명의 학생과 437명의 지도교수가 참가해 총 1천546편의 기획서가 접수됐다. 대전·충청 지역 응모작은 403편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7팀이 1차로 지역대회 입상작으로 선발됐고, 2차 경쟁 PT를 통해 최종적으로 '프로로'팀을 비롯한 3팀만이 전국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근아, 송채린, 이보미, 정창은, 최서영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로'팀은 도박 중독 확산 방지 캠페인 콘셉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근아 팀장은 "최대 규모 광고 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 팀원들과 몇 달간 준비했다"며 "교과 수업 내용을 적용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신방과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다수의 KOSAC 공모전 수상을 해내며 실력 있는 광고홍보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올해는 '프로로'팀의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창업 준비를 위해 구조 변경한 복지관(정지용 센터 오렌지 홀)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유재목 충북도의원, 박한범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다양한 자아실현 공간으로 활용할 정지용 센터 오렌지 홀 개관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전체면적 1천53.45㎡ 넓이의 지상 2층 규모이며, 학생들의 자치활동 공간으로 꾸몄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구조변경을 시작해 이날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앞으로 오렌지 홀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대학만의 브랜드 표상을 활용한 굿즈 숍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개관식 축사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오렌지 홀을 개관해 기쁘다"며"오렌지 홀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의 모태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에 교수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강동대 교수들은 지난 4일 교내 공산기념관 대강당에서 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전국교수노동조합 지회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회설립 선언을 통해 △민주적 대학운영 구조 확립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교 정책결정 과정에 교수를 비롯한 대학구성원 참여 제도화 ▷대학재정의 투명성 확보 △교권과 학습권 보장 △계약제 및 비정년계열 전임교원의 처우 개선 △노동권 확립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거점대학 건설 등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 대학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대 지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김주환 교수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학 공정성 강화를 위한 투명경영 추진, 교수 자존심과 교권수호를 위한 정책 추진, 조직정비 및 조직강화 확대 추진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홍성학 교수노조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2001년 11월 10일 창립한 이래로 교수노조는 대학자치, 교육혁명, 학문기치를 내세워 대학의 기업화와 사유화를 막고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왔다"며 "그 결과 수많은 대학의 사학비리와 맞서 싸워 대학민주화를 이뤄냈다"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익산시 관내 학생,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4 익산 과학체험 마당'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호기심을 충족했다. 윤승조 총장은 "'익산 과학체험 마당'이 지역 학생들의 과학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 단위의 과학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과학 교육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EBS 현장 교사단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공통 과목에 EBS 연계 부분이 많다는 점 등을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한 이유로 꼽았다. 이번 모의평가는 EBS와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교재에 다뤘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 교사단은 EBS와 연계된 전체 23문항 중 22문항이 문학과 독서로, 학생들의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논리학 지문이 있지만 그 역시 분명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각 지문에서 제시하고,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준의 어휘, 문장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이른바 '킬러문항'은 국어 영역에서 배제됐다고 판단했다. 공통 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고 교육 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은 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개교 1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내외 귀빈과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에 공헌한 내외부 인사와 장기근속자(10·20·30년), 공로학생, 대학자체평가 우수학과·부서 등에 대한 포상과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교통대인상'을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2013년 경영학과 졸업), 조성태 충청북도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7년 경영학과 졸업)이 받았다. 윤승조 총장은 기념사에서 "자랑스러운 교통대인상 수상 동문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학 현안에 대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해 "대학 구성원과 소통하며 동의에 기반해 추진하고, 유사학과 통폐합 및 재배치 문제에서도 의견을 충분히 숙고해 대학의 미래를 위한 최상의 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4일 유설희간호학원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과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의료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구축사업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유설희간호학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 임광혁 미래학습지원센터장, 유영돈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 팀장과, 유설희간호학원 유설희 대표원장, 주선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능 중간 평가'로 불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에는 충북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 총 1만1천416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재학생은 1만152명으로 128명 증가했고, 졸업생(검정고시생 포함)은 1천264명으로 19명 늘었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전국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이다. 재학생은 38만5천43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천698명이다. 졸업생 등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12학년도(8만8천659명)보다 39명 많은 수치로,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 등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이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하여 찾아가는 전공체험'을 운영중 이라고 3일 밝혔다. 전공체험은 고교학점제 교과활동을 지원하고, 대학-고교교육 간 연계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달 24일 세종시 양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충북대 33개 학과 재학생들은 충청권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과(전공)를 소개하고, 전공 관련 활동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예비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목표를 구체화하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했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권역별 교사대상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https://ipsi.chungbuk.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몽골 울란바토르 에투겐대와 학술교류, 외국인 유학생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K-유학생 유치의 일환으로 충북도가 후원하는 한국-몽골 교육분야 협략 네트워크 행사로 마련됐다. 두 대학은 보건분야 인적교류, 보건의료분야 1+1, 2+2, 3+1 프로그램 운영, 학술·공동 연구 프로젝트 프로그램 운영, 에투겐대학교의 한국어 교육 시행 협력·교류를 약속했다. 에투겐대는 2001년 에투겐 단과대학 설립 후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현재 재학생은 7천여 명으로 학생 60% 정도가 의학, 간호학부에 재학 중이다. 유영오 충북보과대 국제협력실장은 "두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발표한 '2024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KUSF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원금은 강동대 운동 종목인 축구선수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강동대는 지원금이 대학운동 종목인 축구선수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옥현 스포츠건강관리과 학과장은 "3년 연속 KUSF의 지원이 운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부총장에 최상명(61·국방정책대학원 공공금융정책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최 부총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안보 분야 정책전문가인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대외적으로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분권위원회(차관급) 위원과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 감사, 서울시 인사위원회 위원, 서울시 희망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재)김근태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최상명 부총장은 "진천군과 충북도와의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며 "정부와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북도와 진천군, 진천캠퍼스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지역인재 수시모집인원이 대폭 늘었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구나 '수능 최저 기준'이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수도권 의대 입시 판도에 주요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치르는 2025학년도 지방 26개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에서 모집인원의 95%를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한다. 의대 지역인재 선발 규모는 지방 의대 26곳 전체 1천913명으로 전년도 입시(1천25명)보다 1.8배 늘었다. 이 중 수시 선발규모는 1천549명으로, 95%인 1천471명은 수능최저등급을 적용받는다. 수능최저등급이란 수시모집에 합격한 후 수능에서 일정한 등급을 달성해야 최종 합격이 인정된다. 충북대학교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의대 신입생 12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75명(60.3%)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별 선발규모는 학생부교과 35명, 수능 41명이다. 충북대 의대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