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학교 주변 인도 미설치로 인해 각종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옥천 삼양초등학교에 안전한 통학로가 설치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삼양초 주변에 83m 길이의 통학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현 삼양초 정문에서부터 삼양유치원 앞까지로, 2m 너비의 통학로 및 휀스 설치와 함께 학교 담장 옆에 있는 67m 길이의 배수로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교직원 68명과 함께 학생 788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이 지역에서는 제일 큰 규모의 학교로 꼽힌다. 학교 주변 한쪽 면은 차가 다니지 않는 인도가 조성돼 있지만, 주된 통학로인 다른 면은 인도가 없는 상태로 학교 담장과 도로가 인접해 있어 도로에 차량과 사람이 함께 뒤엉키는 등 안전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출근과 통학시간이 맞물리는 오전 시간대에는 학생들을 학교까지 태워다 주는 보호자 차량과 출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교통 혼잡을 빚기 일쑤였다. 군은 이 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속한 통학로 설치를 위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한편, 현재 충청북도교육청 소관의 부지 사용 허가 등의 사업 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25일 생태환경교육연구학교 프로젝트학습 수업나눔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해 20여명의 교원이 프로젝트수업을 참관했으며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컨설팅을 통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매포초는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수업 개선을 위해 프로젝트학습이 교과 속에서 어떻게 잘 스며들 수 있을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연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프로젝트 개요도를 만들고 수업 나눔을 통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수업을 준비한 오진희 교사는 "학교는 수업을 하는 곳이고 수업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 나눔을 자발적으로 실시해 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매포초는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를 운영이 완료돼도 수업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초등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을 두고 학부모간 찬반 갈등이 여론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에 반대하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가경초지키기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연일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찬성 측 학부모들도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다. 25일 충북도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은 학교 이전 재배치 관련 설문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교 이전 재배치 문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학생들이 혼란없이 차우 거취를 정할 수 있도록 교육권이 존중돼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권이 없는 지역 상권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일의 진행이 순조롭게 처리되지 못하도록 반대와 투쟁을 하고 정치인들까지 개입시키는 것은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회의도 거치지 않고 반대 측 학부모와 투표권이 없는 지역상권 주민들로만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독단적인 행보는 전체 학부모의 뜻이 아니기에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독단으로 진행하는 반대 학부모들로 인해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수많은 협의안도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운영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덕초·중과 충주 산척초·중이 초·중 통합 운영학교로 전환된다. 25일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 모두 충북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기준인 60% 이상의 학부모 동의를 충족, 통합 운영학교 전환이 정상 추진될 예정이다.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 개표 결과 가덕초는 91.4%(35가구 중 32가구), 가덕중은 96%(25가구 중 24가구)의 찬성률을 보였다.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는 지난 20일 가덕초에서 열린 초·중 통합운영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 현장에서 실시됐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의견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덕초에는 6개 학급 35명, 가덕중에는 3개 학급 25명이 재학 중이다. 초·중 통합운영 절차는 통합건물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산척초는 학부모 73%(26가구 중 19가구), 산척중 학부모 94.7%(19가구 중 18가구)가 통합 운영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1년 3월 1일부터 산척초와 산척중은 시설폐쇄형 초·중 통합학교로 운영된다. 이달 1일 기준 산척초는 6개학급 39명, 산척중은 3개 학급 23명으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산척중학교에서 산척초·중학교 '적정규모학교 육성 통합운영학교' 찬반 설문조사를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했다. 개표 결과 산척초 학부모 26세대 중 19세대, 산척중 학부모 19세대 중 18세대가 통합 운영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2021년 3월 1일부터 산척초와 산척중은 시설폐쇄형 초·중 통합학교로 운영된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준은 학부모, 동문회, 지역민 등과 협의해 추진하고 1면 1개교 유지 원칙(분교장 포함), 학부모 60% 이상 찬성 요건 충족 시 추진한다. 이달 1일 기준 산척초는 6학급 39명, 산척중은 3학급 23명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왔다. 통합운영학교가 확정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교육여건개선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인센티브는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복지에 투자된다. 구본극 교육장은 "이번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학교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보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2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회 주관 '국군장병 감사편지 쓰기'행사를 해 육군 제3사단에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국군장명 감사편지 쓰기는 학생회 주관 '나라사랑 실천의 달 행사' 일환으로 국가를 지키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고마움과 정성을 담았다. 박고은(3학년) 학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시는 군인아저씨들의 고마움을 기억하고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국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아 61명과관내 행복지구 참여 유치원인 신백, 화산, 남천, 남당초유치원 유아 130명과 함께 지난 24일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마술, 연기와 버블을 결합한 버블쇼, 빛을 이용한 그림자 공연으로 아이들의 함성소리와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공연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유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행복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아는 "연기와 비눗방울을 손으로 직접 만져봐서 재미있었고 그림자와 마술 공연도 신기했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재옥은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 예술 체험을 안겨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이전 기관·기업 임직원 자녀의 고교 입학 특례 제도 개선을 교육부에 공식 건의했다. 24일 도교육청은 설명회를 열어 고교 입학 특례 제도 개선을 위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81조에 대한 개정 요구안을 지난 21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행령은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그가 재학한 중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의 1개 학교를 선택해 해당 학교의 입학전형 실시권자에게 지원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도교육청이 제출한 시행령 개정 요구안은 충북 이전 기관·기업 종사자 자녀의 고교 입학 특례를 부여하는 것으로, 충북도가 요구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1조(입학 전형의 지원)에 9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최종 개정 요구안에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가 없는 시·도로 이전한 기관·기업 종사자 자녀들은 재학중학교 소재지에 관계없이 해당 시·도에 소재한 고교 입학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역간 교육 격차 심화와 다양한 교육 선택 기회의 불균형으로 인해 지역 균형 발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개선하자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실제 충북혁신도시의 가족동반 이주율
[충북일보] 충북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역간 불평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는 24일 도의회 정례회 373회 2차 본회의에서 황규철(옥천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재정자립도가 낮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제한받았던 보은·옥천·영동·단양·괴산·증평 6개 지역이 오는 2020년부터 모두 3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각 지역교육지원청별로는 6억8천만 원씩 지원된다. 조례안에는 충북도교육감이 매년 교육균형발전 예산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명시했다. 이 계획에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진로·체험활동, 저소득·다문화·탈북가정 학생 등의 지원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 학교 교육여건 개선 시설 사업도 포함된다. 교육균형발전 예산 규모는 당해 연도 본예산 규모의 1000분의 3 범위에서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도교육청 교육균형발전위원회도 구성해야 한다. 위원회는 교육균형발전 지원계획 수립·예산 규모·사업 평가 등을 심의한다. 조례안은 5일 이내에 도교육감에게 이송되고, 도교육감은 조례안을 20일 이내에 공포·시행하게 된다. 황 의원은
[충북일보=충주] 2021년부터 충주 고교 평준화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지난달 말 충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가 사실상 결정됐다. 여론조사 결과 77.14%가 찬성을 한 것. 투표율은 96.62%을 기록했고, 찬성 77.14%, 반대 22.85%였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충주지역 고등학교가 상향평준화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마련하고 행·재정적 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은 절차는 도의회 승인인데, 여론조사에서 높은 찬성률이 나온 만큼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평준화 결정에도 지역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 충주시협의회(회장 이정범)는 23일 성명을 통해 "인재 양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평준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정범 협의회장은 "학교 간 서열 없는 고교 평준화는 행복 교육의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을 차별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 평준화가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고교 평준화로 교육의 평등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경초등학교 이전 재배치 관련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었던 학부모 설문조사가 보류됐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경초 이전 재배치 계획과 관련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찬반 설문조사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개발지구 학교 신설에 따라 가경초 이전 재배치 계획을 세우고 학교 통폐합을 위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60% 이상 찬성 의견이 나오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현2초 신설을 추진하고 가경초 학생을 재배치하는 계획이다. 계획안대로 추진될 경우 현재 가경초 1~2학년 학생과 이후 입학생들은 인근 서현지구에 들어서는 서현2초로 다시 배치된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는 잠정 보류했으나 재배치 계획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열어 설득 작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현2초의 신설 작업은 당초 예정대로 7월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올해 중투심을 통과할 경우 서현2초는 예정대로 오는 2023년 개교할 수 있게 된다.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서현2초
[충북일보=진천] 진천 금구초등학교 학생들이 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을 촬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학교 사진동아리와 봉사동아리, 거북골 챔버 단원이 연합한 '친구 사랑' 동아리 회원 20여명은 '문백 평안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 장수바램사진 찍어드리기'와 공연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올해로 16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금구초 학생 사진동아리 '빛! 스케치'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노인들을 위한 사진촬영 말벗되어드리기, 안마하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말 장수사진 찍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고운 옷을 입고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효를 실천하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면서 매년 이같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소규모 학교인 충주 주덕고등학교와 괴산 목도고등학교를 2022년 3월 1일 자로 폐교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주덕고는 1985년 개교 이래 34년간 졸업생 2천234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5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괴산군 불정면의 목도고는 1975년 개교해 44년간 졸업생 2천480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재학생은 61명이다. 학교 폐지는 학부모 세대수 기준 6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각각 지난달 30일 주덕고와 지난 4일 목도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주덕고에서는 69.4%(49가구 중 34가구), 목도고에서는 78.7%(61가구 중 48가구)의 학부모 동의를 받았다. 학교 폐지가 확정되면 주덕고와 목도고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으며, 현재 1학년 재학생들이 졸업하는 2022년 3월 1일자로 폐지하게 된다. 병설학교인 주덕고는 주덕중에서 사용할 예정이며, 목도고는 전환기 교육을 위한 전환학교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온 학교지만 도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폐지가 불가피해졌다"며 "현재 재학생들이 졸
[충북일보=음성] 부윤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20일 우리 고장을 탐방하고 고장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봄으로써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음성이야기 마을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음성군에서 개발한 음성행복교육지구 음성이야기 교재를 활용해 이뤄졌으며 지역별로 구성된 10개의 코스 중에서 부윤초 학생들은 음성읍 코스인 수정산성 가는 길을 선택해 약물재 마을, 박서장군 전승비, 장수바위 이야기, 수정산성 등을 탐방했다. 김효연(3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미리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조사 계획을 세우고 인터넷을 찾아보며 준비했는데 이렇게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참 좋았어요. 특히 장수바위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음성은 이야기와 문화유산이 많은 보물창고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해양수련활동을 갖고 있다. 이 학교 1~6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해양수련활동은 전교생이 함께하는 단체 체험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 심을 기르고 다양한 수상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의 주요 일정은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핑 교육, 전교생이 참여하는 장사어촌마을 및 모터보트 체험, 롯데리조트 워터파크 물놀이, 설악산 케이블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는 안전한 해양수련활동을 위해 지난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 동생들과 함께 해양수련활동을 하니 출발부터 설렜고 특히 영화에서만 보던 서핑을 실제로 해볼 수 있어 가장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부모는 "지난해 겨울 스키캠프에 이어 이번 여름 해양수련활동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의 발전방안 연구계획의 밑그림이 19일 공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충북예고에서 중장기 학교발전 방안연구 중간보고회를 열어 기숙사뿐 아니라 노후화된 식당과 전공 연습실, 다목적실 등의 신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보고한 중간보고 자료에 따르면 재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생은 절반에 가까운 45.2%가 교육환경 미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교원과 강사는 47.6%, 학부모는 47.6%가 안전하고 쾌적하지 못한 기본적인 학교생활의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른 현대화 방안으로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과 2동의 신축안을 제시했다. 예산 배분은 학생 안전문제가 심각한 리모델링 건물에 우선 배분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기존 건물 가운데 본관은 미술과와 무용과의 교육 시설과 행정사무실로 활용하고 옥상은 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진선홀은 무용과 연습실과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다. 신축 건물 중 한 동은 숙원사업이던 기숙사와 함께 식당을 배치하도록 했다. 다른 신축 건물은 개인연습실과 대형연습실, 다목적 시청각실, 실내체육관으
[충북일보=단양]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가 최근 조리기능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곡도예촌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에서 학생들은 방곡도예전시관 관람, 도자기 제조법 학습뿐만 아니라 음식과 어울리는 도자기 디자인을 구상한 것을 토대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었다. 영재학급 학생들에게 전공분야 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학급 학습내용과 관련한 음식과 어울리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기회를 통해 전문교과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호텔외식조리과 이수림 교사는 "음식 조리와 밀접한 관련한 관련인 있는 도자기를 가까운 방곡도예촌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음식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초등학교는 19일 학교와 결연을 맺은 금융회사가 학교를 방문, 진행하는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융교육은 3~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용돈 사용 및 관리 방법, 저축의 중요성과 예금통장 만드는 방법, 금융회사가 하는 일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올바른 용돈 관리 사용법을 공부하고, 바람직한 금융 습관을 키워가야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한국호텔관광고 관광비즈니스과 전공동아리인 오바(오, Bar)와 커피코퍼(Coffee Cupper) 학생 24명이 지난 18일 학교 인근 대강면에 위치한 단양휴림요양원을 찾아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음료 제조 기술을 재능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몇 해째 식혜, 커피, 시원한 음료 등을 직접 만들어 이웃사랑 효경체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요양원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가져온 음료수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고 즐거워했으며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들어주며 안마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도 펼쳐 할머니들의 표정은 행복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광비즈니스과 오한나 지도교사는 "그동안 전공실습을 통해 배운 기량을 이웃과 나누며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한해도 거르지 않고 치르고 있다"며 "작은 선행이지만 오히려 교사와 학생들이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단양휴림요양원 김동주원장은 "학교생활도 모범적이고 인사성이 밝아 마을 어르신들 칭찬이 자자한데 이렇게 해마다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한국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8일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영동愛 푹 빠져보는 영동 탐방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학교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이번 영동 탐방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 자신의 삶을 알차게 채워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1차시~4차시 활동내용은 '영동, 문화愛 푹 빠지다' 라는 주제로 '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5차시에는 학생들이 영동읍에 위치한 재래시장에서 시장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6차시는 영동읍 시장과 식당에서 파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과일나라테마파크에 방문해 영동의 특산물을 알아보고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여 초콜릿 만들기 수업을 전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우리 지역의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활용하면서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고,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해 보는 교육 활동이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충북일보=옥천] 옥천 동이초등학교는 18일 '도란도란 동이 학부모 다모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목공교실 동아리' 활동을 가졌다. 동이초 학부모 다모임에서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아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했다. 동아리 활동 주제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목공예를 선정해 6월 5일(수), 6월 11일(화), 6월 18일(화) 3주간 DIY 벤치형 의자 등을 만들었다. 학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직접 사용할 생활 가구를 만들며 학교에서 학부모의 다양한 체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 학부모의 역할을 성찰, 자녀교육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은경 학부모회장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가구를 자녀와 함께 만들면서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물건이 얼마나 힘든 노력과 많은 단계를 거쳐 우리 손에 오게 됐는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공구의 사용법도 익히고 가구 제작의 원리도 알게 되어 앞으로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옥 교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동 활성화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교육공동체 간 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 센터 내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작물 수확 체험 '나는야 꼬마농부' 행사를 가졌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11시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총 100여 명의 아이들은 농작물이 어떻게 키워지는지, 수확에서 필요한 과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감자와 브로콜리를 만져보고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식탁에 오르기 전 다듬지 않은 농작물의 모습을 살펴보거나 팔을 걷어 부치고 호미질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매일 엄마가 주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감자를 캐보니 재미있었다"며 "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학 소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봤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내년 3월 문을 여는 세종시 '제2특성화고등학교(가칭)'에서는 대학과 같은 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취업하는 데 유리한 복수 자격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대학·기업 등과 연계된 학점인정 과목도 개설된다. ◇전체 모집 인원의 90% 지역 출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제2특성화고교와 관련,세종시교육청이 18일 구체적 설립 및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학교는 신도시 3생활권(대평동) 인근인 금남면 금남구즉로 196에 들어선다. 작년 3월 대평동으로 이전한 금호중학교가 있던 자리다. 총 사업비 344억 원을 들여 2만6천715㎡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881㎡ 규모로 건립된다. 설치되는 학과는 △IT(정보통신)콘텐츠 △보건간호 △뷰티미용 △외식조리 등 4개다. 학과 당 2개 학급(학급 당 20명)씩 매년 160명을 모집, 전교생 정원은 480명이다. 학년 별로 90%(144명)를 세종시 중학교 출신으로 우선 뽑은 뒤 나머지 10%(16명)는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첫 신입생은 오는 8월 학교 홈페이지(현재 임시 홈페이지-2tech.sjeduhs.kr-운영 중)를 통해 모집요강를…
[충북일보=영동]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18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영아 전문강사를 초청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년별로 각 교실에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성인권 교육과 함께 디지털 성폭력예방으로 진행됐고, 도서실에선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공공기관 성매매 예방교육의 내실화와 성인지감수성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문병칠 교장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성희롱 없는 밝고 건전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했다"며 "바람직한 성교육 의식함양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17일 급식소 '안다미로'의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단양교육장, 단양중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단양중학교학부모회 임원 등 주요 내빈과 학생회 임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뤄졌다. 단양중학교 급식소의 명칭 안다미로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담았다'는 뜻으로 정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한 인심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다. 학생들이 영양가 높고 맛있는 급식을 먹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단양중학교 전체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 지난해 9월 1일 착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현대화된 공간에서 급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급식소를 드디어 완공한 것. 단양중학교 급식소 건물은 총 2층으로 설계돼 1층엔 급식실을 갖추고 있고 2층엔 다목적실 채움누리가 있어 다양한 학생참여 중심 교육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 당일 단양중학교 초록학교 환경동아리 세단에서는 100% 생분해가 가능한 대나무 칫솔을 배부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알렸으며 학급별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