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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덕초중·충주 산척초중 2021년부터 통합 운영 전환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추진기준 60% 이상 충족

  • 웹출고시간2019.06.25 18:08:59
  • 최종수정2019.06.25 20:29:26
[충북일보=청주] 청주 가덕초·중과 충주 산척초·중이 초·중 통합 운영학교로 전환된다.

25일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 모두 충북도교육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기준인 60% 이상의 학부모 동의를 충족, 통합 운영학교 전환이 정상 추진될 예정이다.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 개표 결과 가덕초는 91.4%(35가구 중 32가구), 가덕중은 96%(25가구 중 24가구)의 찬성률을 보였다.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는 지난 20일 가덕초에서 열린 초·중 통합운영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 현장에서 실시됐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의견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덕초에는 6개 학급 35명, 가덕중에는 3개 학급 25명이 재학 중이다.

초·중 통합운영 절차는 통합건물 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산척초는 학부모 73%(26가구 중 19가구), 산척중 학부모 94.7%(19가구 중 18가구)가 통합 운영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1년 3월 1일부터 산척초와 산척중은 시설폐쇄형 초·중 통합학교로 운영된다.

이달 1일 기준 산척초는 6개학급 39명, 산척중은 3개 학급 23명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통합운영학교 확정에 따라 산척초·중은 교육부로부터 교육여건개선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복지에 투자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학교 통합 의지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통합 준비를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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