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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국호텔관광고, 마을 어르신 효경 체험 행사 가져

전공 동아리 학생들 휴림요양원 찾아 재능기부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9.06.19 15:15:04
  • 최종수정2019.06.19 15:15:04

한국호텔관광고 관광비즈니스과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단양휴림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마사지를 해드리고 있다.

ⓒ 한국호텔관광고
[충북일보=단양] 한국호텔관광고 관광비즈니스과 전공동아리인 오바(오, Bar)와 커피코퍼(Coffee Cupper) 학생 24명이 지난 18일 학교 인근 대강면에 위치한 단양휴림요양원을 찾아 평소 수업시간에 배운 음료 제조 기술을 재능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몇 해째 식혜, 커피, 시원한 음료 등을 직접 만들어 이웃사랑 효경체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요양원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가져온 음료수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고 즐거워했으며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들어주며 안마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도 펼쳐 할머니들의 표정은 행복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광비즈니스과 오한나 지도교사는 "그동안 전공실습을 통해 배운 기량을 이웃과 나누며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한해도 거르지 않고 치르고 있다"며 "작은 선행이지만 오히려 교사와 학생들이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단양휴림요양원 김동주원장은 "학교생활도 모범적이고 인사성이 밝아 마을 어르신들 칭찬이 자자한데 이렇게 해마다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해마다 인근 마을 경로당을 찾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음료 등을 전달하는 등 마을과 연계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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