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UMFT(University of Maintenance and Future Technologies)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학생·교수 교환, 학술 및 정보 교류, 학술대회 공동 개최, 저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MOU 이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항공운항서비스, 그린에너지, 보건분야 등 3개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18∼24일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라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슬로건을 내걸고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20, 21일에는 괴산북중학교, 괴산명덕초등학교 2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에서는 재밌는 게임과 체험부스 형식으로 아동 학대의 개념과 유형,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 존중 캠페인 칭찬해!'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에는 괴산군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고, 23일에는 9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의 권리와 학대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날 괴산행복교육지구 2회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6가지의 정책 제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아이(eye)' 단원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6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열려라 운총아'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한다.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가 오감만족 문화여행 '못 말리는 꼭두' 사업의 하나로 창작 초연하는 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심장이 약한 괴산전통시장의 딸 운총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는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다. 괴산의 문화원형과 자연유산을 작품 곳곳에 담아냈다. 주인공 이름을 괴산의 마스코트인 '꺽정이'와 '운총이'에서 따왔다, 괴산의 대표적 인물인 독립운동가 우당 권동진, 소설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등이 등장한다.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쌍곡구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스며들게 했고, 괴산전통시장이 작품의 배경이다. 박세환 연출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내가 이만큼 커 온 데에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수고가 밑바탕이 됐다"라며 "공연을 통해 혹여 닫히고, 맺힌 마음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열리고, 풀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연은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8천18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8천211억 원보다 27억 원(0.3%) 줄어든 규모다. 일반회계는 7천억 원, 특별회계는 1천184억 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수입 1천276억 원(18%), 세외수입 399억 원(5.7%), 지방교부세 1천922억 원(27%), 조정교부금 270억 원(3.8%), 국·도비 보조금 2천976억 원(42%) 등이다. 전년 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각각 10%와 20% 감소했다. 정부의 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군 자체사업 편성 여력이 줄어드는 등 재정 부담 속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 및 투자 시기를 고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 세출예산 중점 편성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또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교육분야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6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2024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내달 20일까지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5품종 30.7t으로 △해들(조생종) △알찬미(중생종) △참드림, 삼광, 추청(중만생종)이다. 공급가격은 미정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이번 신청은 도내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추가 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은 이중 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이 안 된 종자로만 공급됨으로 추후 온탕 소독 후 약제 담근 소독을 통해 종자 전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043-539-7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소방서가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음식점이나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서, 동식물유(식용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K급 소화기 의무설치법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계속 시행되고 있으며, 설치 의무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이다. 또한, 면적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하고 면적 25㎡ 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되는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 소화기도 식용유 화재의 불길을 일시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비누거품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불길이 살아날 위험이 있다"며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길 진로체험은 천문대 직원이 직접 이동식 망원경을 들고 신청학교를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단체로 천문대를 방문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늘의 낮과 밤하늘 관측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만들기 △천문대 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학교 과학 또는 진로 담당 교사가 좌구산 천문대로 문의하거나 꿈길 누리집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분이 천문대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12월 스타투어 프로그램,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대표 행사인 농다리 축제와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여러 결과물이 줄을 이었다. 지난 5월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 23회 농다리 축제에 6만1천여 명, 10월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25만여 명 등 31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군은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사회단체의 협조 체계를 구축, 시설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 축제장 옆 제방도로 구간 관람석에 안전 존을 설치하고 포장마차 불법영업 사전 차단, 차량 일방통행 조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 환경을 유지하기도 했다. 특히 초대 가수의 팬클럽 인원 방문에 맞춰 대형버스 승하차장, 임시주차장 운영, 관람 좌석 지정제 등 적극적인 사전협의로 양보와 질서를 갖춘 공연 문화를 유도했다. 군은 올해 2차례의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2억7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매년 지역 손맛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는 충북 생산량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해 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의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이 열연한다.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원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확보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중부내륙선 지선에 대한 운영계획과 사업비용 추정, 교통수요 예측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수도권내륙선의 충북혁신도시~청구공항 구간의 반영 여부를 구분해 비용-편익(B/C)분석을 하는 등 외부 요건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료도 도출했다. 음성군의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지선은 중부내륙선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수서~광주 노선을 연결하면 음성에서 서울까지 직접 닿는다. 이 노선이 연결되면 지역 발전과 청주공항 활성화, 서울 동부지역 공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음성군에 건설되는 노선이지만, 서울과 충북, 충남을 이어줄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을 담당한다"며 "경제성 분석 결과가 좋은 만큼 중부내륙선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간 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은 일자리 창출, 노인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는 등 평가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군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진천상공회의소, 기업체 협의회, 노인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시니어 인턴십 등 지역내 기업과 적극적인 연계 활동을 벌인 것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당초 목표량 2천753명을 초과한 2천898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장형 신규 사업단 '청춘 꽈배기' 개설 △생거진천취업박람회 개최 △인생 2모작 일자리 지원사업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등의 취업 연계 성과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은 충북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더불어 상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가적 긴축재정 속 군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
[충북일보] 중부4군, 내년 긴축재정에 본예산안 증가율 확 줄었다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 본예산안 규모 증가율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부4군에 따르면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내년 본예산안은 증평군이 2천759억 원, 진천군 6천630억 원, 괴산군이 5천777억 원, 음성군이 8천184억 원이다. 올해 본예산 대비 증평군(2천741억 원·이하 올해 본예산)은 0.7%, 진천군(6천539억 원)은 1.4%, 괴산군(5천673억 원)은 1.8% 각각 증가했다. 음성군(8천211억 원)은 이례적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의회에 제출한 올해 본예산안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보다 증평군 3.1%, 진천군 5.3%, 괴산군 3.1%, 음성군 7.4% 각각 증가했다. 올해 본예산안과 내년 본예산안을 비교하면 중부4군은 작게는 1.3% 포인트, 많게는 8.1%p 감소했다. 이 때문에 중부4군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자치단체장들은 연일 중앙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3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영상자서전 상영회를 연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음성군 평생학습관의 하반기 프로그램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일상 충전, 배움 한 상의 '상상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어반드로잉 △천아트 △오일파스텔 △손뜨개 △목공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노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음성군 추억 공유 영상 자서전 공모 수상작 7개 작품도 상영한다. 설성평생학습관 손뜨개 프로그램 수강생 동아리 '한코뜨개'는 교육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손수 짠 수세미 60개를 기증했다. 음성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한해 평균 200여개의 교육강좌를 운영해 군민의 성장과 행복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정기강좌 수강생 성과공유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2명이 을지대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린 '29차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발표상과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승나(3년) 학생은 '인간 혈소판 응집 및 혈전 형성에 대한 천연물들의 억제 효과' 라는 주제로 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김민선(3년) 학생은 '홍화씨 추출물의 항혈소판 효과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권혁우 지도교수는 "임상병리학과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네패스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네패스는 지난 21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80가구에 전해 달라며 김장김치 80박스(10㎏)를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후원은 네패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청안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후원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네패스는 '나눔문화 확산'의 나눔 경영을 통해 집고쳐 주기 사업, 청소년 장학금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 반찬봉사 등 해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22일 만학도 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음성군장학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3회 군민 평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군민 평생장학금은 성인 학습자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1년 신설된 장학금이다. 대상자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음성군민이다. 올해 군민평생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는 28명이다. 이들은 음성군 평생학습과에서 운영하는 설성평생학습관, 금빛평생학습관 성인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한 군민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해 주민들의 발전적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장학회는 오는 28일 음성명작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1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5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이날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돋보기 무료 제공과 수술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는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전남 신안군과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자치단체는 전날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의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장래훈 남신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으로 고품질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을 위한 고품질 천일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양 지자체는 이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지원·홍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두 지역 간 우수사례 공유·인적교류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과 남신안농협은 두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신안천일염을 매개로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과 같이 청정자연을 가진 신안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면 도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증평군에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힐링키트 144세트(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3 희망브리지 힐링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또는 질병으로 인해 단절된 생활로 우울,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에게 힐링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힐링키트는 소이캔들, 컬러링북, TEA(차)세트, 공기정화식물, 도서, 텀블러 등으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군은 22일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120세트, 다함께돌봄센터에 24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급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화재 대응 국민행동 요령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동절기 화재예방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화재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해 군민들이 겨울철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때 화재예방 수칙을 알리기로 했다. 마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주민홍보를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화재 예방을 중점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주변의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자치단체에서 접수한 39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지역은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와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충북 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음성군은 '외국인 주민 산업재해 예방과 의료 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해 12개국, 22명의 외국인통역서비스 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의 등록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4%로, 기업체와 농업에서 수요가 늘면서 매년 외국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군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외국인지원센터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증평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1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창립 24주년 기념식과 120여 명의 기업인과 정치인 등이 참석한 48차 충북여성CEO포럼에 참석해 증평군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홍보했다. 이날 이 군수는 증평군은 △교통의 중심 △20분 도시 기반 구축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R&D클러스터 구축 등을 언급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군의 강점을 설명했다. 청년인구(18~39세) 비율이 25.3%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7.1% 높은 젊은 도시 이미지와 동서5축과 남북6축의 고속도로 추진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중요한 교통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과거부터 교통과 무역의 중심도시로 핏줄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이러한 환경에 더해 기업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천806t을 수매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1천806t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알찬미'와 '황금노들'이다. 올해 진천군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산물 벼 444t, 건조 벼 1천362t이며 읍·면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 물량 100% 모두 매입해 쌀 재고 소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벼농사 작황 상태를 파악과 쌀값 폭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을 위로했다. 송 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본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족 뮤지컬 '마술피리' 공연을 갖는다. 내달 9일 토요일 오후 4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리는 가족 뮤지컬 '마술피리' 공연은 빛이 사라지고 식물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우마노 왕국의 왕자 미노가 우마노 왕국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보여주는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은 지난 2011년 창단된 단체 텐 크로스가 선보이며 빔프로젝터 영상과 무대 조형물, 의상으로 과거와 미래의 융합 무대를 표현, 어린이뿐만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8일까지 구글 폼(https://forms.gle/K3D8eWWW726uZ6HE7(QR코드 접속가능)) 사전 예약 후 현장을 찾으면 되고 미예약자는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룡의 눈에 화룡점정을 찍는 마음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현실화를 위해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운영은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의 심화와 국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봉착하더라도 군민의 삶의 질이 후퇴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의 방향성이 잘 유지되도록 군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은 "인구의 질적 성장,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확대,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군정의 안착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5개 분야에 대한 정책 비전과 함께 세부 추진사업을 밝혔다. '활력있는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 원 도전 △진천형 일자리 7천 개 달성 △지역 내 생산 역내 환류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외곽순환도로 건설 △시 승격 대비 진천읍 중심 발전전략 등에 대해 강조했다. '군민만족 복지도시'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돌봄체계 구축 △세대·계층별 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