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송아영(60·사진) 세종시당위원장이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을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송 위원장은 "세종의 이슈를 중앙에서 의제화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행정도시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세종을 대한민국 제2수도로 만들겠다"며 "한 결 같이 보수정당을 지켜온 뚝심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핵심공약으로 △행정도시법 개정을 통한 행정도시특별회계 20조원 시대 개막 △행정도시 특별회계를 통한 읍·면지역 투자 법적근거 마련 △세종시 발전을 통한 저출산 문제해결 등을 내세웠다. 송 위원장은 조치원 출신으로 충남여고와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영상대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과 세종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11일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총 10인으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4차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겸 4.10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역 의원 중에는 초선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재선의 이철규 의원과 초선 이종성 의원이 공천위원으로 합류했다. 외부에서는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유일준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대표변호사,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윤승주 고려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황현준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영입됐다. 위원장을 포함해 비정치인 7명이 공관위원으로 합류한다. 비정치인 7명 중 4명은 법조인 출신이다. 공관위원들의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김종혁 경기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조직부총장으로, 김수민 충북 청주시청원구 당협위원장이 홍보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창당의 길로 들어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1인·방탄' 정당으로 변질된 당을 떠나 다당제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당 창당을 선언한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그런 잔인한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피폐에는 저의 책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오늘 결정에 대해 저의 아버지처럼 오랜 세월을 보상도, 이름도 없이 헌신하시는 당원 여러분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1일 신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각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의회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5분발언,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원 정수(42명)의 절반인 21명을 정책지원관으로 쓸 수 있다. 지난해 15명을 뽑은 데 이어 이번에 6명을 추가 선발했다. 기초의회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 대우를 받는다. 김병국 의장은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정책지원관 인력을 모두 확보했다"며 "앞으로 의원들의 정책 역량과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적극적인 경정청구로 2억8천만 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다. 군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의 과세기간에 발생한 부가가치세 환급액이 2억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는 부가가치세 관련 법규에 따라 부동산 임대업,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등의 수익사업 운영을 위해 투입한 건축비, 시설유지비의 부가가치세를 경정청구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과세사업 해당 여부 확인을 위해 세외수입 원장과 국공유재산 대장 등을 전수조사하고 담당자 인터뷰, 현장 방문 등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증빙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작은 영화관을 비롯해 만천하 모노레일 설치사업, 북벽지구 수석전시관, 디캠프 조성사업 등에서 2억8천만 원의 환급대상액을 발굴해 냈다. 2022년 단양관광공사가 출범하며 군이 직영하던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등의 운영권이 공사로 이관됐고 옛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운영하던 골프연습장, 볼링장, 사계절썰매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은 군 직영체제로 개편됐다. 군은 단양관광공사로 이관된 세외수입 징수자료 등 매출 증빙자료를 누락 없이 조기에 확보하고 국세환급금 소멸시효기간인 5년을 주기로 시행하던 경정청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1년 이상 무단 방치된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면 개소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곳이다. 빈집 철거 후 임시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2곳에는 2천만원씩 지원한다. 주차장 조성 후에는 3년간 공용 주차장으로 개방해야 한다.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2일부터 2월2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 주차난 해소 등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안전 사고와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빈집 985곳을 철거하고 임시 공용주차장 27곳을 만들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11일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심각한 격차를 디지털과 산업, 교육 등의 분야에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국가디지털혁신지구를 조성해 지방판 판교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소·청년 기업을 대거 육성해 청원의 제조산업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대 디지털 신기술 기반이 될 수 있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와 유통을 연계하는 기회발전특구를 만들겠다"며 "청주와 청원구민을 위한 여행, 관광, 쇼핑 등의 행복한 청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청원형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교육개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유보통합지원센터 구축, 공립형 중학교 신설, 청원형 자사고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소득과 산업, 일자리, 교육, 문화 등에서 수도권과 벌어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개 방안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1호 공약을 구성했다"면서 "행정전문가이자 남다른 경험과 다양한 행정부 인맥을 바탕으로 청원 경제…
[충북일보] 안창현 국민의소리TV 회장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회장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이 행복한 서원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주 서원구는 청주의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줄고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대책이나 준비는 어디에도 없었다"면서 "제가 (서원을) 젊은 인구가 유입돼 민생이 살아 숨 쉬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해 쓴소리도 했다. 안 회장은 "해도 해도 너무 못한다는 국민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외교, 안보, 경제 등 국정 운영이 낙제점으로 혹독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권력화된 구태 적폐 세력을 정리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로 뭉쳐 정치 혁신과 개혁을 이뤄내고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을 심판하기 위해 무엇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윤리의식으로 무장한 후보만이 답"이라며 "국민이 참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회장은 다음 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세종공동구, 조치원읍 교동재건축 현장 등을 찾아 시민생활 안전위협 요인을 살피고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시장은 △세종공동구 관제운영·유지관리실태 △교동 재건축현장 안전관리실태 △산사태취약지역 현황·사고예방대책 등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평소 사소한 징후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점이나 오류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1등급'을 받아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청렴도 평가 결과 군은 청렴 체감도 1등급(83.7점), 청렴 노력도 2등급(89점), 종합청렴도 1등급(85.8점)을 받으면서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평균보다 11.6점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군은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1등급 기관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498개 중 16개(3.2%),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243개 중 10개(4.1%)뿐이다.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며 답보 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1년 만에 2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1등급 달성을 이뤘다. 군은 외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 금액 5억 원 이상 공사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부서가 현장에 방문하는'청렴 컨설팅' 운영, 공사·용역 업체와 인허가 신청 민원인에게 청렴 안내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시정 주요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1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8개 국소본부의 총 93개 사업을 꼼꼼히 짚으며 진행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먼저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소부장 연계 XR실증단지 △지식산업센터 △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 등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시설의 건립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생태분야는 △국립충주박물관 △충주시립미술관 △천지인 노을숲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시민의 숲 △지방정원 등의 조성도 공정률을 높이고 있다. 시는 장사시설 확충과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마련되고 있다. 다만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재원 협의와 토지보상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히 협의점을 찾을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새로운 시설을 만들 때는 그 시설에 가야 할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충주사람도 가지 않는 충주의 시설들은 외지 사람들도 오지 않기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강설시 민관이…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주요평가 내용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이뤄졌다. 행복청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항목 중 국민의 관심사항을 요청 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와 주요 정책정보를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원문정보 충실성 분야,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를 받는다고 111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해당하는 세액의 5% 공제받는 제도다. 실질적으로 연세액의 4.57% 할인이 적용된다.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공제율이 지난해 7%에서 올해 5%로 축소됐으며 2025년 이후에는 3%로 축소될 예정이다. 연납은 매년 3·6·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 시기에 따라 1월 4.57%, 3월 3.74%, 6월 2.52%, 9월 1.26%가 공제된다. 1월 중 내는 것이 할인 혜택이 크다. 지난해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1월 중순까지 공제된 납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연납신청 방법은 지역 내 자동차 보유자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와 모바일앱(스마일위택스)을 이용하면 신청과 납부까지 가능하며 시청 세정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세금을 절약할 좋은 기회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0일 새벽 제설 현장을 찾아 제설 실태를 파악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노동~장현 고갯길, 선암계곡로, 방곡~올산 간 도로 등 취약 도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직접 적설량, 결빙 상태를 살피고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만나 겨울철 불편 사항도 청취해 그 자리에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전날인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밤 11시가 넘어 단양에 도착했으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새벽 일찍 현장을 찾았다. 단양군은 총면적의 82.2%가 산악지형으로 고개와 급경사지, 굴곡이 심한 도로가 많아 겨울철이면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40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제설 작업도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군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남다른 제설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의 도로별 제설 책임은 4개 관리청에 나뉘어 있다.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112개 구간은 단양군이 담당하며 지방도와 위임국도, 국지도 8개 구간은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문석구 진천부군수가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대응을 위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문 부군수는 11일 가금 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격려하고 현장의 방역 상황을 살피고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군은 소독, 방제 차량 6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일정 기간 사육을 금지토록 하는 AI 휴지기제 사업에 지역내 오리 농가 80%를 참여시키는 등 차단방역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문 부군수는 "AI가 인근 지자체까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엄격한 예찰·방역 활동이 조류인플루엔자를 효과적으로 막는 지름길이니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고, 군은 이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4일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시·도 11개 시·군에서 총 28건이 발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8억6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동통신사의 무선국 허가건수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7천만 원 증가했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기준 법령에 규정된 각종 면허(인허가·신고 수리 등)를 받은 개인과 법인이다. 면허에 대한 사업종류와 면허종별(1종∼5종)로 구분돼 정액세율로 부과되며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등록면허세는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납세고지서 없이 지방세입계좌,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연다. 이번 326회 임시회 첫날(11일)은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군정보고를 받고, 부의장 선출 후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12일부터 19일까지는 부서별 새해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은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이후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한다. 신송규 의장은 "2024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등 전 분야에 부족함이 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억2천700만 원(6천293건)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차등 부과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은행 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 가능)하거나 카드사 누리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http://www.giro.or.kr), 위택스(http://www.wetax.go.kr) 등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기간을 지나면 가산세 3%가 붙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21만 명에 머물러 있는 충주를 40만 명의 자립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성 예비후보가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하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창업이 활발하고 인재가 넘치는 도시, 명품 장인이 몰려오는 면세경제특구인 세금 없는 도시, 풍요롭고 탄탄한 도시,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인 변화된 새로운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SK하이닉스인 현대전자 반도체사업부를 시작으로 삼성, 기아, New York Life 등 국내·외 최고의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충북경제의 약 35%를 담당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그는 사단법인 한국ESG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대 대학원에서 ESG 경영 및 마케팅을 연구하고 지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정책 전문가를 통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 1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 등 지속되는 영농 침체에 대응하고자 영농 공동 조직화 및 규모화 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공동영농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농촌지도, 농협,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영농운영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 군은 수혜자가 많은 주요 농자재를 공동으로 살포, 공급하고 고령자 등 농촌 사각지대의 영농민원 해결에 나선다. 2월 초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반을 운영해 토질을 개선하고 농자재 장기방치로 인한 토지 미관 훼손을 방지한다. 또한, 그간 20kg 단위 살포했던 방식을 1천kg 단위 톤백 살포로 개선해 영농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3월 중순에는 맞춤형비료 공동공급반을 운영해 지역 내 거주 농가에 집집마다 배송하며 접근성이 떨어져 배송이 어려웠던 영농여건불리지역의 적기영농에 힘쓴다. 또한, 지속적인 영농 사후관리를 통해 주요 작물 재배 요령과 농기계 작동법을 전수해 마을별 영농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폐비닐, 폐농자재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해 마을 환경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한 영농 조직화 및 규모화 대응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영농 불편사항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월부터 2년간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6기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 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검토와 우선순위 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진천군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돼 현재 제5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읍면별 실정에 따라 4~6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업·학업 등으로 진천군에 거주하는 자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지원 방법은 군 누리집(www.jincheon.go.kr)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이나 각 읍·면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moaram@korea.kr) 등으로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043-539-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경욱(58)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에 나서 앞으로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최근 충북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도당은 조만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의 복당 여부는 충주지역 민주당의 결집력, 특히 총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부 2차관이던 김 전 사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충주에 출마했다가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에게 득표율 7.33%p 차이로 패했다. 선거 뒤 잠시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을 지냈던 그는 이듬해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초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사실상 정계 은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총선을 3개월 앞두고 복당을 신청하면서 김 전 사장이 총선에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충주 목행동이 고향인 김 전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충암고, 서울대 후배다. 3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철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이용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이용권(바우처카드)를 지원받아 필요한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모집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정신건강 토탈케어 △맞춤형 치매예방 △실버라이프케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몸 튼튼 슈퍼키즈 승마서비스 등 9개다.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사라져 신청 대상범위가 확대된다.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는 서비스 제공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변경된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하(단, 서비스별 소득기준 상이) 가구로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과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민은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3%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2024년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지방재정 여건 악화로 많은 지원사업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애초 예산에 이자 차액 지원사업비 8억 원을 전액 군비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는다. 창업 3년 이내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고 1억 원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서 금융기관에 지급하고, 소상공인이 나머지 이자를 내는 방식이다. 황규철 군수는 "2024년에도 내수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군의 재정 여건이 녹록하지 않지만,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 새로운 작품을 걸고 올해 첫 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인연'을 주제로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정욱자 화가의 서양화 30점을 전시했다. 오는 2월 중순까지 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음성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군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한국예총음성지회 등과 협의해 청사 복도 갤러리를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항상 찾고 싶은 일상 속 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욱자 화가는 "군청 복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예술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도 군 청사 복도 갤러리에서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