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역주행사고 등 차량의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최근 8년 동안 급발진 사고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접수된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신고 현황을 보면 2017년은 58건, 2018년은 39건, 2019년은 33건, 2020년은 25건, 2021년은 39건, 2022년은 15건, 2023년은 24건, 2024 년은 6월까지 3건이다. 평균적으로 매년 30건 가량이 급발진 의심으로 신고되고 있는 것이다. 피해 차량을 유종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경유와 휘발유가 각각 78건과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전기차 33건, LPG 26건, 하이브리드 33건, 수소 1건 순이었다.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차량 보급 증가에 따라 신고 건수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는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없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또한 마찬가지로, 급발진 사고로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를 동량면 신구실 소류지와 느렁골 소류지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륙송사리와 8월 방류 예정인 대륙송사리는 오래전 마을 앞 냇가나 농수로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에 잡아먹혀 우리 지역에서 멸종된 토종 물고기다. 시는 6년 전부터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는 관내 소류지에 복원을 추진 중이다. 방류된 치어는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질병검사를 의뢰해 검사 결과 각종 전염병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건강한 종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토종물고기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기초번호판 73개를 설치했다. 군은 다리안로(약 6㎞), 당동장현로(약 3㎞), 노동장현로(약 7㎞), 삼봉로 도전교(약 1㎞) 도로구간에 신규 기초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주변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되며 도로명과 도로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되는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소 정보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로변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금강홍수통제소가 7일 오전 7시50분,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상조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현재 이 지점 수위는 2.33m로 오전 9~10시께 주의보 수위(2.6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산책로 저지대 등 출입을 금하고 위험 발생 즉시 대피할 것과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생존 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이용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이들 저수지에 각 2대의 포획장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거북류가 일광욕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10월 포획장치를 2대 운영해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 거북류 40마리를 포획했다. 현재 명암저수지에는 토종 거북류인 자라 외에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4종과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 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토종 자라나 남생이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화 역할을 하는 갑각류, 패류, 소형어류의 개체 수를 늘려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리하기 어려워진 거북류 반려동물을 무분별하게 방생하는 것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2천66개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교체 사업은 교동, 청전동, 화산동 일대 2023년 기준으로 10년 전에 설치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장기간 햇빛 노출로 탈색되거나 훼손돼 미관을 해치고 주소 확인이 어려워 우편물 오배송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교체된 건물번호판은 '주소 정보시설 규칙' 등 일부개정에 따라 바탕색이 남색에서 청색으로 변경했으며 도로명과 기초번호의 위치 변경으로 주소 정보시설의 가독성 및 시인성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 '도로명 주소시설물 일제 점검'에 따라 망실, 탈색, 훼손된 건물번호판 109건에 대해 보유 중인 반제품 건물번호판을 활용, 자체 제작해 추가 보수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으로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안내 및 우편 배송 등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며, 일상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다. 공단은 현재 율량동 공영주차타워에 기 1면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경동 시외환승주차장 4면·도매시장부설주차장 4면·사직동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4면·목련공원 2면 등 총 14면을 추가로 설치해 총 15면을 운영하게 됐다.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하려면 국가보훈부장관이 발생하는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유운기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요금 무료운영과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4면 증설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 속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비가 그치면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1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6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화장실에서 핸드타올 대신 개인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청사 내에서 직원들에게 개인 손수건 사용을 독려했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특히, 공직자들이 먼저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4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해 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위험 저수지 등 모두 25곳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높은 변동성으로 자연 재난의 위험성도 큰 상태다. 이에 정 군수는 호우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피해 없는 군 만들기에 나섰다. 장마철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도 찾는다. 특히 수시로 영동 지하차도, 영동천 하상 주차장,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현장 등을 돌며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호우 대비 미비한 사항과 개선 사항을 직접 살피기 위해서다. 군도 정 군수의 이런 강력한 의지에 맞춰 선행 강우 지역의 시설 이상 유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담당자 지정, 주민 대피·통제 계획, 시설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며 장마철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극한 강우 가정 도상 훈련,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제방 붕괴 대비 대처 훈련 등도 했다. 현재 기상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 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기상 상황 모니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 속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일부 지역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4도 등 20~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9월까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와 PM 교통사고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교통안전 의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찰은 이 기간 지역별 이륜차와 PM의 법규 위반 구간을 선정해 중점 관리할 에정이다. 또 교통경찰, 기동대, 암행순찰팀을 배치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를 주 2회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신체가 차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중대한 교통사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수단을 이용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선 273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바닥분수, 폭포 등으로 활용한 인공 시설물로 이용자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이번 검사는 도내 이용자가 많은 공원을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 등 16곳의 물놀이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법정 4개 항목(대장균, pH, 유리잔류염소, 탁도)에 대해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하면 즉시 개방을 중지하고 소독·청소·용수교체 등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수경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4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하고, 이용자가 많은 날은 채수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수질 검사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물복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일 충주호에 쏘가리 치어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사업비 3천만 원이 투입됐다. 방류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어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의 대표 어종으로, 민첩한 동작과 독가시를 지닌 지느러미로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주로 5월과 6월에 산란하며, 여울이 있는 자갈에 알을 낳는 특성이 있다. 쏘가리는 주로 매운탕과 회로 소비되며, 민물장어 다음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돼 어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중요한 어종이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대농갱이 6만 마리, 토종붕어 40만 마리, 대륙송사리 12천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다슬기 100만 패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관내 소류지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활용해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지니버스'는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로 가상세계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주소 정보시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직접 건물번호판·도로명판을 설치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다양한 실습 과제와 퀴즈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설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까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들의 불법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내용은 산림 내 무허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시설 등) 설치나 무단 점유, 오염물·쓰레기 투기, 산림훼손 행위 등이다.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하면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신건호 군 산림녹지과장은 "산림휴양객들의 올바른 산림휴양문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펼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가 휴가철을 맞아 최근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성회 회원 30여명은 지역 내 국립공원 및 관광지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만들기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직접 청결활동에 나서며 쾌적한 피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명진 회장은 "여성회 회원들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이 곧 재산임을 깨닫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답고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7월 산사태 피해를 입은 율리 점촌 마을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장마철 누적 강수량 662.0mm를 기록하며 평년 대비 85% 이상의 비가 내렸고 군은 산사태 7.63ha(50개소), 임도 0.5km(12개소)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율리 점촌 마을은 4가구(7명)가 긴급주민 대피를 실시했고 주택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실시설계 용역과 복구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6월 중순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그 외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추가로 사전 점검하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필리핀 산호세시 시장(ROMEO GUECO CAPITULO) 및 관계자 등 4명이 지난 1일 제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천시 매립시설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메탄가스 저감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산호세시에서 추진 한 것으로 필리핀 쓰레기 매립장 국제감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립지 가스 연소를 통한 메탄 감축 사업 우수사례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난해 애즈에너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자원관리센터 내 매립시설에 메탄가스 저감 시설을 설치, 악취 개선 및 연간 8천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앞장섰다. 김창규 시장은 "우리 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 사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산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매립시설 온실가스 저감 사업은 지난 6월 20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지역 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에 이은 2차 점검으로 장마철을 대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됐다. 이날 점검은 지역 내 산사태 우려 지역, 공동주택 시설 등 5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계획을 살폈다. 김 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하고 필요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순간풍속 55㎞/h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안전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2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충주 83.5㎜ △음성 78㎜ △청주 76.8㎜ △진천 68.5㎜ △괴산 67.5㎜ △증평·단양 65.5㎜ △제천 58,2㎜ △보은 52㎜ △옥천 38㎜ △영동 28.5㎜ 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충북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진천군 농다리, 증평군 이암교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1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11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풍수해 여파로 이날 오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일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흥덕경찰서와 함께 불법 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 및 소음피해 예방 등을 위해 실시했다. 단속은 불법튜닝 번호판 가림과 안전기준 위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단속 결과 소음기 불법튜닝 등 6건이 적발됐다. 불법튜닝 3건은 경찰에 이첩돼 형사 조치되며 안전기준 위반 3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될 예정이다. 자동차관리법 81조에 따라 자동차를 불법튜닝 하거나 번호판을 고의로 가릴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같은 법 84조에 따라 안전기준을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자동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4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의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시설, 관광단지, 도로·철도 등에서 개별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총 17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방류수 수질 협의기준 준수, 토지이용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정한 운영이나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이 확인될 경우, 이행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하천과 인접(500m 이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3개 조가 동시에 투입돼 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사후관리팀을 신설해 관내 협의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우려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필요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획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협의사업장들의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사후관리팀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