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4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공헌 활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27기 해외봉사단은 총 24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14일간 몽골 다르항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 및 노력봉사,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통대 해외봉사단은 2007년 이래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필리핀, 케냐 등 7개국에 걸쳐 총 40회 파견된 바 있다. 김경범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청년 소양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봉사뿐 아니라 국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단 활동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교육센터'가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난 21일 융합관 1층에서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380.74㎡ 규모인 교육센터는 공정제어 실습실, 협동로봇, 교육용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기반 비전검사, 제조실행시스템(MES), 머신러닝 실습실, 마이크로 프로세스서 실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제조 교육센터의 교육시설은 테스트 베드로 스마트 공장의 핵심 요소인 시스템 설계 방법론과 제조실행시스템(MES), 자동화 제어장비(PLC),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센서 등으로 다양한 제어 기법을 교육한다. 청주대는 협동로봇 교육인증센터를 유치해 5대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협동로봇의 기구학적 원리부터 기본 티칭 프로그래밍, 제어 시스템 이중화 설계 구조의 이해, 실시간 3D시뮬레이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제조 실습실은 또 충북지역의 특화된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납도포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생산라인 특성에 적합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소프트웨어학부 김종석 석사 과정생(2년·지도교수 조오현)이 5G 성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 결과로 세계 저명 국제학술지인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Impact Factor: 10.6, Computer Science 및 Information Systems 분야 JCR 상위 2.2%)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김종석 씨와 조오현 교수가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AAAI-2024(Th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킨 것으로, 논문 제목은 'MuShAug: Boosting Sequence Signal Classification via Multi-Shape Augmentation'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적은 수의 데이터만으로도 빠르게 채널 환경을 학습할 수 있는 경량 학습 모델을 고안했다. 일반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필수적인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한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과정 '미용장 자격취득과정'을 수료한 강복란(굿모닝 뷰티 아카데미 원장)·안미경(안미경헤어 원장) 수강생이 국가자격인 75회 미용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미용기능장은 미용 분야 최고 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미용사 자격 취득 후 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할 수 있다. 이번 75회 기능장 시험은 전국 181명이 응시한 가운데 20명이 합격했다. 두 수강생이 수강한 교육과정은 충청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중 김분기(알지오헤어 대표)강사가 교육한 평생직업교육과정이다. 강복란 수강생은 1985년부터 미용업을 시작한 40여 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미용장에 9번 도전만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는 "주위에서 이제 도전을 그만두라고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도전했더니 합격할 수 있었고 오랜 꿈이었던 미용장을 취득하게 돼 기쁘고 다음 목표는 이용장 자격증 취득"이라고 밝혔다. 안미경 수강생은 1994년부터 미용업을 시작해 미용장에 6번 도전만에 합격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충청대 평생직업교육 미용장 양성과정 수강을 통해 미용장 취득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다음 목표는 대학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음악교육과 고미현 교수가 국립오페라단 이사로 임명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미현 교수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1호 음악학박사(Ph.D)와 미국 Midwest University 음악박사(D.M.A)를 취득한 대한민국 중견 성악가다. 국립오페라단(이사장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1962년 창단돼 200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대한민국 대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단체이다.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레퍼토리화 해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미현 교수는 (사)전국여교수연합회 2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여교수회장,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사)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충북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주한 호주대사관 위촉 '자랑스러운 호주동문 문화예술인상',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수여 '콜롬비아 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1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미현 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5월 30일부터 2027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1일 공학계열 학부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계 스마트 모빌리티융합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LINC 3.0사업단 승강기ICC센터가 공동 주관해 학생들에게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융합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스마트 생산 공정과 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를 방문해 최신 기술과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송창익 센터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방향성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이 프로그램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동계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분석 경진대회,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현장 맞춤형 공학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주식회사 에스알과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고 철도 산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주식회사 에스알은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공기업이며 현재 SRT 32편성으로 경부선, 호남선 등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한희동 취·창업지원처 부처장, 박성수 경찰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에스알 이종국 대표, 심영주 부사장, 박보경 인재경영처장이 참석했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철도 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철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동시에 적극적인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 역시 "세명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 철도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현장 실무교육, 졸업생 취업 연계 및 인력 활용 등에 대해 지속해서 상호 협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의 IDF(Idea Dream Factory) 크루가 2024년도 1학기 활동을 최근 시제품 제작 발표회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기 IDF 크루는 9명의 학생이 2개 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헤파이토스팀은 'IDF 공기 청정'을 위한 '물 뿜는 하마'를, AirInno Masters팀은 'IDF 환기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창문'을 각각 제작했다. 두 팀 모두 시연과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루 학생들은 1학기 동안 다양한 협동 미션, 장비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재학생들에게 지식과 장비 사용법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쳤다. 구강본 원장은 "IDF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 발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학생회가 20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 앞에서 대학평의원회의 '통·폐합 신청서' 심의에 반발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총학생회는 "구성원들의 신중한 의사결정 통한 대학 통합이 추진돼야 하지만, 대학본부는 반대 목소리를 가진 학내 구성원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형식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교명을 비롯한 졸업증명서, 유사·중복학과 통폐합 과정에서의 캠퍼스 재배치, 학적, 학사규정 등 학생 보호를 위해 조치 사항이 통합 신청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충북대는 지난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5년간 1천억 원 국비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이달 말 교육부로 통·폐합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일 행정관에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서원대 해외봉사단 25명은 오는 24일 캄보디아로 출발해 7월 8일까지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캄보디아 캄퐁참에 머물며 프라쓰레크롬초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음악, 미술, 보건, 태권도, 동요 시연 등 교육봉사를 펼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보수, 문화교류행사 바자회, 기부물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노력봉사도 전개한다. 봉사단 대표인 이도은(국제학부 4) 학생은 "대학을 대표해 파견되는 만큼 현지인과 돈독한 정을 나누고, 봉사에 최선을 다해 대학과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했다. 서원대학교는 지구촌 이웃에 대한 인류애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몽골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오는 22일까지 교내 경천관 5층에서 '교재교구'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제작한 13개 작품을 출품, 체험해 보는 수업 실연으로 진행된다. 강동대 유아교육과와 산업체 협약을 맺고 있는 음성, 충주, 청주, 안성, 이천, 수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미진 학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재교구를 제작하면서 직무역량과 협업, 소통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동대 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운영과 현장실습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단을 신설했다. 이 대학은 엘리트 체육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장 직속 기구로 스포츠단을 창설했다. 스포츠단은 전주와 진천캠퍼스에 스포츠지원센터를 두고 체육부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운동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스포츠단 창설을 기념해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4개 종목의 운동부를 신설했다. 우석대는 진천군 등과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천캠퍼스에 야구부와 농구부, 핸드볼 등 3개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최근 한화와 빙그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세광고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김용선 감독을 야구부 수장으로 임명했다. 농구부는 김천시청과 현대여자농구단 선수와 국가대표를 역임한 김성은 감독, 핸드볼도 전 국가대표이자 성균관대 감독을 역임한 최현호 감독을 위촉했다. 최현호 감독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와 패션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우석대는 전주캠퍼스에 축구·여자배구·사격·태권도 겨루기·검도·펜싱·남자배구·유도·남자농구·세팍타크로, 진천캠퍼스도 야구·여자농구·핸드볼 등 총 13개의…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 정시에서 청주교대를 포함한 전국 교대와 일부 대학 초등교육과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대의 정시 최종등록자의 수능등급 평균은 4등급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교대의 합격선 하락은 교권 침해 논란과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한 교사 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교대와 초등교육과(일반전형 기준, 지역인재 등 특별전형 제외) 대학 중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에 공개한 최종 등록 신입생 상위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종로학원은 교대와 초등교육과 12개교가 최근 공개한 수능 위주 정시 전형 국·수·탐 백분위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전주교대는 국수탐백분위 상위 70%컷 비공개로 제외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12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청주교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은 최종 등록 학생의 수능 평균이 4등급대(백분위 평균 점수 77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탐 평균 4등급 이하인 곳은 진주교대(75.20점), 제주대 초등교육(73.83점), 공주교대(71.42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명선정위원회는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에 따른 통합대학 새 교명(안) 2개를 충북대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교명(안)은 지난 4월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반영해 '한국국립대학교'와 '국립한국과학기술대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대 측에서도 새 교명(안) 2개를 제안했다. 향후 양측에서 각각 1개씩 최종 선정한 뒤 기존 교명을 포함해 총 4개 교명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정광우 교명선정위위원장은 "충북대와 합의한 통합 원칙에 따라 미래지향적 교명(안)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대는 충북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최근 설명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부 설명회에서는 통폐합신청서 주요내용과 향후 일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학사구조 개편 관련 양측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2부 정책토론회에서는 통합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통합대학의 본부 소재지, 증평캠퍼스 정원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승조 총장은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구성원과 지역사회 의지를 담은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이 '2024년 한국도시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도시공학과 도시설계연구실 김혜림(학·석사 연계과정 1년), 최종은(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석사 졸업) 씨가 '도시정책 결정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참여 특성:청주 시청사 건립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도시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해관계자 매트릭스 방법을 활용해 청주 시청사 건립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특성을 분석했다. 지방도시 정책 결정과정에서 높은 영향력과 관심도를 지닌 이해관계자의 참여 특성을 식별해 해당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주현정(학·석사 연계과정 2년)씨와 이종연(도시공학전공 박사수료)씨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공지의 요소별 중요도-만족도'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행복도시 공공공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공공공지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평가해 실제 이용자의 요구와 선호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공공공지의 개선과 보완을 위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관련문헌의 축적에 기여했다. 김영균(학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체육부(축구부, 농구부) 재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취업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기이해, 자존감 및 자신감 회복, 목표설정, 적성탐색, 구직기술 습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학 운동선수의 성공적인 경력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교 단장은 "학생 운동선수의 직무전환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체육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김태찬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초청, 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찬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휴대폰 카메라 안에 필름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를 개발한 기술 전문가이다 김 전 부사장은 '이미지를 넘은 미래를 위한 챌린지'를 주제로 카메라와 이미지 센서 기술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에서 이미지 센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부사장은 "이미지 센서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시각 감성의 센서 종류 중 하나"라며 "역사적으로 미술, 필름 카메라, 현재 CMOS 이미지 센서가 내장된 디지털카메라로 발전하면서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각 감각을 대표하며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도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지 센서의 응용분야도 휴대폰 외에 자율 주행 자동차, 방범 카메라, 청소기 등의 가전제품, 미래의 로봇 눈 등에 내장되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동부 반도체와 더불어 다수의 벤처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8일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두고 진행된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기존 교명을 제외한 새로운 교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3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전문가 및 교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9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총장상에는 안전공학과 홍성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기술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윤승조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대학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양 대학 간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통합대학 교명을 선정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결과는 국교통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제2차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유식(충북대 교무처장)·홍정의(교통대 교무처장) 공동위원장과 양 대학 통합추진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는 현재까지 논의한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기획위원회를 거쳐 작성된 통폐합신청서(안)에 대해 심의했다. 통폐합신청서(안)에는 양 대학이 그동안 추진한 경과와 협의·합의한 내용, 향후 추진일정 등이 반영됐다. 제2차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장시간 논의 끝에 동 안건 중 일부 이견이 있는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학사구조개편 등 일부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양교 기획위원회에서 재논의하고,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학내 의사결정기구 심의를 거쳐 6월 중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유식 통합추진위원장은 "이번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폐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검토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유럽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에서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10명은 재학생이고 나머지는 국내 대형 항공사에 근무하는 현직 정비사, 군 부사관, 대학교수 등이다. 매년 3차례에 걸쳐 15개 과목의 시험을 치러 이번에 13명이 학과시험을 통과했다. 합격자들은 항공기 기체정비사(B1)와 전기전자정비사(B2) 통합 자격증을 모두 획득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글로벌 항공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극동대는 1년에 걸친 시험기간 동안 EASA 특별반을 마련해 정비 현장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교수들이 맞춤형 특강을 제공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는 미국연방항공청(FAA)과 유사한 기관으로, 유럽연합 국가들의 항공안전제도를 총괄하고 항공종사자 교육제도와 자격기준을 정하는 권위있는 기관이다. 극동대는 지난 2022년 5월 슬로베니아 항공정비교육기관 썬택(SUNTECH)과 계약을 맺고 EASA 자격시험을 실시해왔다. 류기일 총장은 "극동대는 항공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 9명이 지난 17일부터 4주간 제천소방서에서 구급차 동승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19구급대원들과 함께 의료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도 몸소 체험한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응급 의료 현장에 대한 실무와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원미라 교수가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는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다학제로 구성된 협회로서 정신건강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양성과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 및 국민정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원 교수는 "2023년 12월 정부가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주재해 대전환을 선언함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면서도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정신장애 대상자와 가족의 권익 옹호, 정신건강 관련 정책 등의 실제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영향력 있는 협회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 원유미 교수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융복합 신진과제'에 선정됐다. 정부 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지역사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연구를 이끌게 된다. 융복합에 선정된 원 교수는 1년간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운동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에 대해 연구한다. 한편, 신진 연구는 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안정적 연구 환경조성, 연구 역량 극대화를 통한 중견급 우수연구자로 성장하는데 사업목적이 있다. 2024년 신진과제 선정률은 15%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이 대학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입생을 100% 모집하진 못했지만, 4년간 등록률 90%대를 근근이 유지해 왔다. 신입생 유치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등록금 0원 시대'를 을 열면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결했다. 충북 도내 대학교 가운데 최고 수준의 기숙사인 학생생활관(라이프스 타일센터)도 건립해 입주 학생들에게 급식비 포함 한 학기 120만 원만 받고 입숙 생들을 받았다. 그러나 충북도립대학교는 이처럼 파격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입생 등록률 89.3%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이에 충북도립대학교는 18일 '입시 비상 체제 돌입'을 선언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먼저 보직 교원 전원이 7~8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대학 홍보와 학생 유치에 뛰어들기로 했다. 입시 관련 부서 직원들은 2일 이상 휴가를 내지 않을 방침이다. 올해 신입생 지원을 많이 한 상위 20개 고교별 담당 교원을 배정해 입시 설명회와 학과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수도권 집중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충청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실기고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9개 고교에서 총 15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스포츠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스포츠 실기 종목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대학입학 전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스포츠의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 관련 진학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오는 9월 중 지역 고교생을 대학으로 초청해 학과별 체험 및 개별 상담을 지원하는 오픈캠퍼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