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총 4조7천억여 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장은 공약과 예산 등을 최종 검토 후 오는 29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22일 동부창고 6동에서 이 시장과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이행 세부실행계획 종합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40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은 4개 분과로 나뉘어 민선8기 공약 구체화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수위원회에서 도출된 40대 공약·88개 이행과제를 시정 방침별로 정리해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의 주요 공약은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 확충,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 웰빙테마파크 민자 유치,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여성복합커뮤니티 설립 등이다. 청주교도소 이전, 스마트생태도시 조성, 오송역세권 개발·복합환승센터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오창역 신설,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도 추진된다. 보고회에선 공약의 △기본 개요 △재원 세부내역 △조정 내역 등에 대한 정리가 이뤄졌다. 이 시장의 40대 공약·88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72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발의·집행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의회는 25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이와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다. 26일엔 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 하반기 시정계획 보고를 한다. 29일부터 5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안건을 심사한다. 9월 6일엔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9월 7일 예정된 4차 본회의에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관광·문화·체육시설 민자유치 준비와 검토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관광·문화·체육시설 민자유치를 위해 제안사업 검토, 선정, 사업 추진에 있어 업무처리 프로세스와 검토방법 등을 미리 준비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지난주 현장 방문한 명암타워를 시민을 위한 공공의 공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공간은 민자유치가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문화체육관광시설은 시민들이 편의를 느끼고 더 많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기관에 위탁해 운영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기계 임대시설은 농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다시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7일 아동참여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초·중·고등학생의 정책발표회가 있었다"며 "공공시설 등 사업 추진에 있어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원구청에서 만난 한 민원인이 민원 신청한 지 하루 만에 처리됐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봤다"며 "서원구청 민원담당자 사례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완복)는 22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이완복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시의원 6명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병식 회장 등 임원진 9명,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주시 주민자치 발전방향과 청주시 지역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열린 자치분권 2.0시대는 주민중심의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주된 특색이며 주민들과 일선에서 소통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협의회의 건의사항은 집행부와 충분히 논의하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식약처 위생등급 지정업소다.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이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조건은 위생, 서비스, 맛 등의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적합한 업소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조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신규 모범음식점에는 △현판 및 지정증 교부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 원 지원 △시 홈페이지 홍보 △청주시 맛집 책자 제작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원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196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이용객이 신뢰할 수 있는 대표 음식점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외식업소 육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 모범음식점은 총 114개소로 상당구 28개소, 서원구 21개소, 흥덕구 26개소, 청원구 39개소다. 매년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새벽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22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이날 청주시 전 직원은 비상소집을 통해 전시임무 교육과 전시직제 편성·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상황을 가정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민·관·군·경이 하나가 돼 대응방법과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시는 지난 17일 임시청사 을지연습장에서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각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훈련 분야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훈련 2일차인 23일엔 국가 중요시설인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드론테러 대비 대응훈련으로 폭발물, 화생방, 인질 테러에 대한 실제훈련이 이뤄진다. 24일 오후 2시엔 전국 동시 민방공대피훈련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5일은 종합상황 보고와 강평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과 국제테러 정황을 보면 후방지역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서 청주시의 위기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공직자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우수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입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3대 시의원들이 발의한 4건의 조례안이 각각 입법예고됐다.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김은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를 포함한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중심으로 공급되도록 선순환 조달체계를 혁신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조례 제정을 통해 청주 시장은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 및 물류 기반을 확충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 지역농산물에 대해 관행적인 재배 방법에서 친환경 등 우수한 농산물 생산으로 전환을 촉진하는 데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장은 공공급식 지원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유광욱 의원이 대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 고래물놀이터에서 운영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이날까지 1개월간 운영했던 고래물놀이터 물놀이장은 9천500여 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식 탈의실, 샤워장,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쉼터 등도 마련했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은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면서 청주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발돋움했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물놀이장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며 "입과 꼬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커다란 고래와 문어, 그밖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들을 타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도심 속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이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과 시의원, 아동관련 전문가, 아동참여위원회 김나연·이다원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아동실태조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아동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수행한다. 아동실태조사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과 학부모, 교사와 가정·학교밖, 다문화가족 아동 등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유니세프 지정 설문지를 통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영역에 걸친 청주시 아동의 생활실태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9월 최종보고 후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화장률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사시설을 확충한다. 청주시는 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설장사시설을 추가 공급하고 화장시설 내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는 목련공원, 매화공원, 장미공원 3개소의 공설장사시설에 화장로 11기, 분묘 2만600기, 봉안당 4만6천기, 자연장지 4천700기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화장대란과 같은 변수를 사전에 대비하고 늘어나는 화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설 장사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8월 말까지 총 사업비 4억8천만 원을 들여 목련공원 제3봉안당에 6천160기의 현대화된 납골 안치단을 설치한다. 총 2만3천610기의 안치공간으로 향후 청주시민의 봉안 수요를 소화할 계획이다. 국비 1억6천만 원을 포함한 2억7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 동안 노후된 화장로 가스냉각기를 교체한다. 이와 함께 청주시장례식장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해 증가하는 화장수요와 코로나19 재유행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설장사시설의 확충과 개보수를 통해 화장 수요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 물가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지난 19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과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의 소폭 둔화 등 긍정적 신호도 일부 관찰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와 세계 기상이변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돼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매달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월 전국 물가상승률은 6.3%, 청주시 물가상승률은 7.2%로 나타났다. 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에 대한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 차원의 종합대책을 논의하고자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서비스 등 물가 관리부서와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등 공공요금 관리부서 과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공공요금 동결 기조 유지 △취약계층 지원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각종 지도 점검 추진 등 물가안정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 부시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3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900여 개 단지에 170여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승인 대상의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이다. 사업비는 단지별 총사업비의 60~80%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놀이시설 유지보수, 단지 내 도로 및 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이 지원된다. 지원단지와 보조금액은 신청 단지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내년 1월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안전과 복지증진과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고도제한 원점 재검토를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의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와 원도심고도제한 전문가TF는 원도심고도제한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중앙동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도심고도제한 전문가TF는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인 원도심고도제한 원점 재검토를 위해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운영 중인 자문단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원도심 고도제한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하고, 원도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전문가TF는 설명회에서 도출된 주민의견을 참고해 원도심고도제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광희 TF팀장은 "원도심경관지구 지정 과정에서 시민공감대 형성과 거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 23일까지 지역 내 대기질 개선과 중소사업장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배출시설 중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방지시설 교체·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 22개 사업장에 대해 14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2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 제3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 지원받은 방지시설일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질소산화물 저감효율이 좋은 저녹스버너로 교체하거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만 별도로 부착할 경우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와 사물인터넷 부착을 해야 하는 영세사업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청주시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정령 시행(2022년…
[충북일보] "놀이 프로그램은 안 늘어나나요? 놀이터에 가면 뭘 하고 놀 수 있는거죠?" 최근 온라인을 통해 '청주 놀이터지도-우리는 여기서 놀지'가 공개되면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놀이터에 대한 정보제공도 좋지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없이는 무의미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곳곳에 산재한 놀이터 정보를 한 곳에 담은 놀이터지도 '우리는 여기서 놀지(놀이터지도)' 제작이 완료됐다. 시는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놀 공간 정보 제공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이번 놀이터지도를 제작했다. 놀이터지도 제작은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소를 찾아 자료를 수집했다. 아동, 부모, 아동권리옹호관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간 정보를 담은 놀이터지도가 최근 완성됐다. 놀이터지도엔 △생명놀이터 △퐁당놀이터 △이야기놀이터 △또래놀이터 △튼튼놀이터 △자람놀이터 등 6개 분야로 구분된 98개 놀이터가 담겼다. 생명놀이터(부제: 자연과 놀지)는 문암생태공원, 옥화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 15개소다. 퐁당놀이터(부제: 물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18일 추석특별공연 사랑풍정 '춤:시선'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추석 당일인 9월 10일 오후 4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위하여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생동감 있는 춤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춤:시선'은 김진미 예술감독의 독창적 안무로 한국무용의 깊은 호흡을 통한 역동적인 군무와 따뜻함과 희망이 있는 춤을 보여준다. 그리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시선을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출연진은 청주시립무용단과 정가, 가야금, 피아노로 구성된 음악 그룹 '구이임'이 함께한다. 청주시립무용단의 고품격 춤사위와 어우러진 '구이임'의 연주는 작품에 더욱 깊은 감명과 감수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신미순 문예운영과장은 "추석날,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통한 알찬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청주시립무용단의 춤사위와 함께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사전예매(공연세상 1544-7860)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배부는 오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94억 원'이 포함된 2022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회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조3천949억 원, 특별회계 5천602억 원으로 3조9천551억 원이다. 1회 추경예산 3조2천988억 원 대비 6천563억 원 증가(일반회계 5천839억 원, 특별회계 724억 원)했다. 시는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재정을 투입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시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전출금 800억 원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매입을 위한 기금 전출금 425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 397억 원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 300억 원 △(옛)지북정수장 회계 간 유상이관 220억 원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219억 원 △준공영제 재정지원 154억 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발행 인센티브 94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70억 원 △SK하이닉스 신규공장 용수 공급사업 70억 원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52억 원 △수영로 확장 50억 원 △대성로 확장 50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42억 원 △무심동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장비개선이 시급한 재난 예·경보시설 67개소의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무심천 등 주요하천 4개소에 시설물을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최근 집중호우 시 이범석 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과 긴급 개선 지시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예상되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예보 또는 경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하천 수위계, 강우량계, 적설량계, CCTV, 방송설비 등 5종이 있다. 청주시에는 166개소에 282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지난 16일까지 시설물 166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장비개선이 시급한 67개소의 노후시설물(CCTV 카메라, 무심천 하상도로 진출입 차단기 등) 교체엔 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수위계 등 시설이 미설치된 주요하천 교량(청주대교, 흥덕대교, 미호천교, 백운교) 예·경보시설 추가 설치엔 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수위, CCTV 영상, 강우·적설량을 실시간으로 더 정확하게 관제하고 주민에 대한 재난상황, 행동요령 등을 적시에
[충북일보] 청주소나무길 전국가요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24일 오후 4시 중앙동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회 청주소나무길 전국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소나무길 전국가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청주소나무길을 홍보해 상점가와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가요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청주소나무길 전국가요제 추진위원회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010-4013-5435)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 성별에 따른 제한은 없다. 예심은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예심을 통해 14명의 본선진출자가 선발된다. 백남권 청주소나무길 전국가요제 추진위원장은 "가요제라는 단순한 주제를 떠나, 참가자는 물론, 모든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맘껏 즐기는 정겨운 축제의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 이혁규 총장이 단행본 '한국의 교사와 교사되기' 2쇄 2천부 인세 367만4천600원 전액을 청주교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총장의 도서인세 전액 기부는 지난해 11월 1쇄 2천부 인세 367만4천600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도서 '한국의 교사와 교사되기'는 미래교사는 잘 가르치기 이전에 잘 배우는 존재가 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한국 교직의 보편성과 특수성', '교원양성제도와 교사성장', '교사교육의 개혁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혁규 총장은 "이 책에서 다룬 정책제안들이 실현돼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한 학습과 성장을 경험하며 세계가 한국교육을 배우러 오는 날을 꿈꾼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역사자료 디지털화', '디지털 기억공간 조성', '동문 구술사 정리 작업' 등 청주교대의 80년 역사를 소중히 정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에 쓰인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들과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이 자발적으로 헐혈에 동참했다. 채열식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혈액공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치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18일 '더홍스튜디오 청주점'과 취약계층 노인 지원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와 더홍스튜디오는 장수사진 촬영 나눔 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홍재 더홍스튜디오 대표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에서 부실 운영으로 평가된 청주시 지역 내 작은도서관 3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현황 점검·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현장점검은 개별 도서관에 방문해 장서, 시설, 이용환경 등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별 작은도서관의 운영여건과 상황 등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개선 의지가 있는 도서관은 운영 자문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법정 설치기준 미달, 운영 태만 등 부실 운영관은 시정 및 폐관 권고를 통해 정비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도서 추천코너인 '꿈꾸는 서가'를 8월 한 달간 아동자료실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도서전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와 각각의 직업 정보를 제시하는 아동도서로 'Go Go! Job 월드',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미래가 보인다!'등 10권이 선정됐다.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 내의 추천도서 서가에서 전시된 도서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시공공도서관 회원 누구나 열람과 대출할 수 있다. 흥덕도서관 특화주제인 '미래과학'과 관련된 미래 직업 세계와 관련된 도서들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직업 세계에 발맞춰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간접적이나마 여러 직업에 대해 체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은 '왕비, 궁궐담장을 넘다' 김진섭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9월 3일 오후 2시에 상당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역사특화 주제와 연계한 북(BOOK)티크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진섭 작가는 '왕비, 궁궐담장을 넘다' 저서를 통해 조선시대 왕비를 만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왕비의 이미지, 왕실에서 계비와 유모의 존재 등 조선 왕실에서 왕비의 존재감 엿보기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주상당도서관(043-201-4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