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재난 예·경보시설 노후설비 교체

67개소 대상… 주요하천 4개소엔 신규 설치

  • 웹출고시간2022.08.18 17:23:11
  • 최종수정2022.08.18 17:23:11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장비개선이 시급한 재난 예·경보시설 67개소의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무심천 등 주요하천 4개소에 시설물을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최근 집중호우 시 이범석 시장이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과 긴급 개선 지시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재난 예·경보시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예상되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예보 또는 경보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하천 수위계, 강우량계, 적설량계, CCTV, 방송설비 등 5종이 있다. 청주시에는 166개소에 282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지난 16일까지 시설물 166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장비개선이 시급한 67개소의 노후시설물(CCTV 카메라, 무심천 하상도로 진출입 차단기 등) 교체엔 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수위계 등 시설이 미설치된 주요하천 교량(청주대교, 흥덕대교, 미호천교, 백운교) 예·경보시설 추가 설치엔 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수위, CCTV 영상, 강우·적설량을 실시간으로 더 정확하게 관제하고 주민에 대한 재난상황, 행동요령 등을 적시에 예·경보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은 근본적으로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없지만, 적절한 예·경보를 통해 피해를 개선할 수 있으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