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14일 강동대학교 창업경영과와 사업 참여 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는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발전 전략을 실천하는 '사람(조직)'을 만들어 농촌사회가 자립적·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만드는 사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음성군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음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 양성 및 지역활력모델 개발 등이다. 추진단은 액션 그룹의 역량 강화 및 사업 활성화에 강동대 창업경영과의 맞춤형 컨설팅을 활용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 사회적 경제조직 양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액션 그룹의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도화1리 주민들이 폐기물 재활용업체의 입주를 반대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이 지역 주민 40여 명은 14일 오전 제천시청 입구에 모여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들어설 경우 생활환경 오염은 물론 주민 건강 피해가 예상된다며 제천시의 허가 반대를 촉구했다. 지곡마을 청년회 소속인 유모씨는 "우리 마을 인근에는 건축폐기물처리업체와 농약 제조공장이 자리해 분진·소음은 물론 종전에 없던 질병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폐기물 관련 시설이 추가로 들어오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제천시 인허가 절차를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도화1리 이장은 "우리 마을 주변에는 시멘트공장과 한전 철탑, 제재소, 레미콘업체 등이 입주하며 유독 암 환자가 많다"며 "지금도 주민 5~6명이 앓고 있는 만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호소를 제천시가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A사는 지난해 10월 폐기물처리사업 계획서를 제천시에 제출했다. 시는 오는 2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입지 가능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30 지역전략산업을 위해 바이오와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등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지역전략산업(B·I·G) 육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바이오(BT), 반도체(IT), 이차전지(GT)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후속 조치다. 이 군수는 △바이오 소재 산업 거점 조성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팜 조성 △인삼 바이오 산업육성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 및 소부장 기업 육성 △첨단형전기전자부품 산업 육성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기업 육성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선점 등 12가지다. 분야별로 바이오는 바이오소재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에 구축된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에듀팜 특구단지 연계 그린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기반 스마트 농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 그린바이오 중심의 전후방 연계산업 육성을 통해 오송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에서 충주종합운동장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제시됐다. 신효일 의원은 14일 열린 충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전발언을 통해 호암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의 수익과 지출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신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국체육대회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충주종합운동장의 대관은 총 922일로 나타났다. 또 최근 같은 기간 동안 수익금액은 총 2억 원, 총 지출금액은 약 51억 원으로 연평균 10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출 가운데 시설보수와 유지관리비용이 전체 지출금액의 45.5%를 차지했으며 공과금, 물품구입, 인건비 순이다. 신 의원은 "전국적으로 칠곡, 화성, 부산 등을 비롯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공공 체육시설을 건립하고도 사회적 비용 증가 등에 따라 골칫거리가 돼버린 종합운동장이 많아 7대 의회 때부터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합운동장은 축구장과 육상트랙, 건물 내 임대공간 등 시민에게 제공할 서비스의 범위가 매우 한정돼 있고 그 규모나 유지비 등을 감안한다면 과연…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내달 17일까지 2022년산 국립종자원산 보급종 밭작물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밭작물 종자 2작물 3품종 △콩(대원, 대찬) △팥(아라리)이며 콩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고, 팥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품종별 가격은 일반콩 2만7천800원, 팥 4만1천880원이며 품종별 특성은 신청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53)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 공급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소방법령 제·개정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기존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됐다. 제정된 화재예방법은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과 '소방안전관리자 겸직제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현장(연면적 1만5천㎡ 이상, 연면적 5천㎡ 이상으로 11층 이상 또는 지하2층 이하 또는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냉장창고)에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특급 및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는 소방안전관리자의 겸직을 제한한다. 이로써 그동안 전기나 가스 등 다른 안전관리자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겸직으로 인한 화재예방업무 소홀을 방지하고 소방분야의 전문적인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소방시설법의 주요 개정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알림설비 설치' '건설현장 임시 소방시설 확대' 및 '최초점검제도 도입' 등이다.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자동화재속보설비의 기능을 결합한 화재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는 14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스크림케이크 15개(50만 원 상당)와 춤추는 인형 80개(18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중앙탑면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방학을 맞이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전달했다. 또 춤추는 인형을 지역 아동과 각 경로당에도 전달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허민영 대표는 "어려운 분들의 삶에 희망과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기부활동을 해주신 허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중앙탑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청소년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 성장 및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부모가 모두 만24세 미만이면서 혼인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는 중위소득 60%이하(3인가구 266만1천 원)로 실제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해당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 여성정책팀(043-830-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등 306개 기관(중앙 46, 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했다. 군은 평가 결과 '민원행정 관리기반'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82개 군 단위 기초 지자체 중 상위 8개 군에 선정돼 도내에서 유일하게 '가' 등급을 달성했다. 군은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책임제 운영과 함께 조병옥 군수가 민원담당자 간담회, 복합민원 처리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주재하는 등 민원 처리 단축에 힘썼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큰 역할을 했다.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이 벨을 누르면 공무원이 민원을 안내하는 도움벨 운영과 민원통역관·수어통역관 운영,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지방세 납부 안내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비치했다. 민원조정위원회 운영과 민원편람 현행화, 복합민원 무료 상담서비스 운영, 민원 후견인제 운영,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과수화상병의 지역내 유입 차단을 위해 14일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대상자는 지역 내 기주식물 과원소유자와 농작업자, 관련 산업종사자 등으로 별도 해제 시까지 행정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총 10대 항목(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이동 이력제 운영, 매개곤충 차단, 잔재물 이동금지, 묘목 신고, 약제 방제 의무화, 의심 신고, 전염원 사전제거, 농작업 기록부 작성)이 주된 내용으로, 행정명령 준수를 통해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와 생석회를 2월에 공급할 예정이며, 예방약제 적기 살포 등 행정명령의 성실한 이행을 권고하고 있다. 행정명령 처분을 위반한 자는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조사·긴급방제 등 방제비용과 손실보상금 등이 구상 청구 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예방이 최선의 조치이며,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는 선제적인 조치인 만큼 농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화숯불갈비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제천시 환경미화원 66명에게 100만 원 상당 저녁 식사(불고기)를 최근 제공했다. 이 자리는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폐자원을 수거하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김원동·이정순 대표는 "깨끗한 도시를 위해 추운 날씨와 많은 눈 속에서도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주는 환경미화원께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등을 돌아보며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저녁 대접이 미화원분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고 한다"며 "시도 깨끗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초평호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제2하늘다리 건설사업을 3월 착공한다. 초평면 화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3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미르숲에서 초평 청소년 수련원 방면으로 건설될 제2하늘다리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농다리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을 잇는 연계형 관광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탐방루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하늘다리에 대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하늘다리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농다리부터 초평호까지의 수려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시청 별관 안전관리센터 3층 전산교육장에서 '2023년 상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과목당 2주간 운영하며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각각 오전(10~12시), 오후(1~3시), 야간(7~9시)이며 주간반은 월~금요일 주 5회, 야간반은 월·수·금요일 주 3회 운영한다. 시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와 엑셀 초급 △스마트폰 활용 △이미지와 영상편집 △한컴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오피스 자격증반 등 9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활용 수업 시에는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교육도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상반기 월별 교육과정 확인 및 프로그램 신청은 시청 교육포털(https://www.jecheon.go.kr/edu/index.do)에서 하면 된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기수별 25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제천시 정보통신과(641-5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토지 면적이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5만7천96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당시 측량 장비와 기술의 낙후로 오류·착오 등록된 부분을 지적재조사사업과 등록사항정정 등의 지속적인 정비로 바로잡은 결과다. 진천군은 407㎢의 작은 면적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73위를 기록하고 있어 지방교부세 교부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지방교부세는 지방 재정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내국세액의 일정비율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는 재원을 말하며 할당되는 예산은 토지 면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7년간 지적 정비를 진행해 매년 2억8천만 원, 총 19억6천만 원의 지방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적 증감 순서를 보면 초평면이 9만2천87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진천읍(3만7천391㎡), 덕산읍(3만2천26㎡)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지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면적 증가 외에도 토지 용도 변화와 지가 상승 부분이 있었다. 진천읍 읍내리 면적 0.94㎢의 8.4배 크기인 7.91㎢가 임야와 농지에서 대지, 공장용지 등으로 변경돼 도시화가 진행됐음을 보여주
[충북일보] 터미널 바나나퀵 물류는 14일 충주시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봉방동 지사체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매년 소중한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바나나퀵물류는 5년째 봉방동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로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339동과 비주택(창고·축사) 10동, 지붕개량 29동 등 총 378동이다. 주택은 1동당 352만 원(취약계층 전액), 비주택은 200㎡ 이하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인 우선지원가구에는 지붕 개량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잔여 예산 발생 시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3월 3일까지 신청서와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주택·비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했으나 아직도 슬레이트 건축물이 상당수가 남아있다"며 "폐암과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흉막비후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에이비원이 개발한 반려동물 프로젝트인 달팽이로 만든 수제 간식 '달담'이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해 346%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달담'(반려견 수제간식)은 달팽이를 담다 반려견의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하며 만든 프리미엄 친환경 수제간식, 엄마 마음 담아의 스토리를 담은 맛과 영양의 최강 밸런스 제품이다. 조아롱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신제품개발과 함께 펀딩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등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큰 성과로 지역, 학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원은 반려동물 수제간식과 용품관련 아이템으로 2022년도에 입주해 같은 해 유망창업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여성기업등록, 박람회 및 전시참여, 브랜드 개발, 상표권 출원 등 체계화된 창업활동으로 앞으로 기업성장과 반려동물 사업에 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해 심리적·경제적·행정적·법률적 문제 등 다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을 지원하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의 요청에 따라 24시간 내 출동해 초기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심리·정서 지원, 환경·경제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 후 개인정보와 서비스 제공 동의를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충주시 거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애도 상담, 정신건강 치료비, 법률 및 행정처리 비용, 특수청소 비용, 일시 주거, 사후 행정처리 비용, 심리부검 면담, 학자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석우 센터장은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자살 유족에 대한 시기적절한 개입,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져 건강한 애도과정을 거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8개 마을에 대한 산림토목사업 대상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임도, 사방댐 등 산림토목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ㅡ설명하고, 마을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유림관리소는 올해 35억여 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3개소와 임도사업 7개소를 추진한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견실한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정부의 방역체계에 맞춰 새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을 통해 그동안 등교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권고되었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이 새학기부터는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만 실시한다. 감염 위험요인이란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동거가족 확진으로 본인이 PCR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학생이 자가진단 앱에 감염 위험요인이 있다고 등록하면 학교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다만 이후 등교할 때 검사 결과 확인서나 진료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등교할 때마다 했던 체온측정이 폐지되고, 급식실의 칸막이 설치 의무 또한 폐지된다. 다만 학교 감염상황을 고려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같은 반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거나, 학교별로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급식실 칸막이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실내 마스크는 자율적으로 착용하되, 통학차량을 탈 때는 의무 착용한다. 이와 별도로 환기, 일상 소독, 일시적 관찰실 운영, 확진자 발생 시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3월 일반에 공개한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참여하는 주체가 1년여 만에 60여 개의 기업·연구기관·개인으로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누구나 사용하도록 진입 장벽을 없애 LG전자·카카오 등 대기업은 물론, KT·LGU+ 등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 로봇 전문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까지 이르기까지 주체도 다양해졌다. API는 컴퓨터나 프로그램 간 연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다. 이를 통해 다른 시스템 또는 소프트웨어로 연결을 확장할 수 있다. 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폰, 디지털 사이니지, 빌딩관리시스템(BMS) 등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기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현재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로봇 연동이다. 병원, 호텔, 주상복합, 오피스 빌딩 등 현대엘리베이터가 설치된 30여 개 현장에서 운행 중이다. 용인 세브란스병원이 대표적이다. 총 28대의 현대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이곳에서는 LG전자, SKT, 트위니가 운영하는 총 10대의 의료 서비스 로봇이 엘리베이터로…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미래 과학인재 꿈나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미래 과학인재 꿈나무 지원사업'은 한국교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연계해 4차산업과 3D프린터 배우기, 드론체험, 나만의 굿즈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학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는 올해 수안보면 지사협의 신규 사업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수안보면 지사체 회원들은 도시-농촌지역 청소년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체험에는 수안보지역아동센터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등 총 36명이 참여해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사업을 통해 수안보면 학생들이 향후 4차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2022년 11월 주니어보드 1기의 출범을 통해 2023년 충주시 공무원의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실무진 회의로 건의사항이나 각종 아이디어 등을 제안·토의하며 활동하는 모임이다. 주니어보드 2개 팀 중 하나인 슈퍼주니어보드는 조장인 소태면 이시율(행정8급)을 포함해 칠금금릉동 이수진(행정8급), 연수동 장선민(행정8급), 균형개발과 홍대기(시설8급) 주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슈퍼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개선의 지름길로써 유연한 의견수렴 확립을 제시하며 △이수진의 사연라디오 △충주시 friendly 소통광장 △충주시 근황올림픽 △점심도 업무분장이 되나요 △내가 제일 잘 나가 △존중하는 조직문화 10계명 포스터 △충주시 상상유니브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수진의 사연라디오는 모든 사연자의 이름을 '이수진'으로 통일해 익명성을 보장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충주시 friendly 소통광장은 부서 및 직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보드게임, 실내암벽 등의 테마를 정해 진행된다. 7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인 근황올림픽을…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소속 직원들을 보호하기 다양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도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차원에서 휴대용 보호장비를 3월까지 민원담당 부서에 집중 배치한다. 세종시는 대당 약 59만원의 '웨어러블캠' 30대를 1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입, 일선 민원 담당공무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급 부서는 민원실 4대, 책임 읍·동 각 2대, 면·동 각 1대 등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웨어러블캠은 영상촬영기능과 녹음기능이 내재돼 있다. 세종시는 보급에 앞서 이달말까지 사용자 교육과 대시민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세종시가 웨어러블캠 보급하기로 한 것은 행정안전부의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영상정보처리기기·호출장치 등 안전장비 설치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악성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급대수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본청 민원실 4대, 책임 읍·동 각 2대, 면·동 각 1대 등 모두 30대를 보급할 예정인데, 이 정도의 규모로는 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또 웨어러블캠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의 경비로 자신의 직·성명을 밝혀 조합원에게 축·부의금을 제공한 혐의로 조합장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장 A씨는 조합장으로 재임 중인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조합의 경비로 조합원에게 무통장 입금을 하거나 현금을 직접 제공하는 방법으로 총 2천270만 원의 축·부의금을 자신의 직·성명을 밝혀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합의 경비로 경조사에 축의·부의금품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조합 등의 경비임을 명기해 해당 조합 등의 명의로 해야 하며, 해당 조합 등의 대표자의 직명 또는 성명을 밝히거나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행위는 기부행위로 본다고 규정돼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