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연중 실시하는 생태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12일 교내 논과 고구마 밭에서 벼와 고구마를 수확하는 수업을 가졌다. 이번 유기농 쌀과 고구마 수확은 일회성 체험을 넘어 쌀농사의 전 과정을 세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장소에 논과 밭을 만들어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지난봄과 여름에 벼의 싹을 틔우고 모를 길러내어 모내기한 이후 유기농법으로 키운 벼를 직접 추수하고 탈곡하는 활동을 통해 벼의 자람의 모습을 학습했다"며 "또한 고구마도 직접 모종을 심고 고구마 한살이를 관찰하는 과정으로 수업했으며 추후 과정으로 추수한 쌀과 고구마로 요리를 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희(2학년) 학생은 "우리 집은 농사를 짓지 않아서 농사라는 것을 몰랐다"며 "하지만 학교 정원에 논과 밭을 만들어 농사를 체험해보니 매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관기초(교장 김귀숙)가 지난 10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1920년 10월 10일 개교한 관기초는 올해 동문회와 함께 성대한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생중심으로 특별한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학생자치회가 학년별로 마련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1학년 학교의 상징과 자랑거리 알아보기, 2학년 우리 학교 100년 이야기, 3학년 교가 뮤직비디오 만들기, 4학년 고사리손으로 100명의 사랑을 모아 100년 생일떡 나누기, 5학년 100명의 졸업생들 인터뷰하기, 6학년 학교 바로알기 등이다. 관기초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총동문회 임원 3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100년 생일떡과 함께 최당열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기념식을 대신했다. 기념식에 이어 6학년 학생들은 학교역사 바로 알기와 보물찾기 행사를 통해 100년의 역사를 되짚었으며, 운동장을 묵묵히 지켜온 커다란 은행나무에 은행잎 엽서를 달아 100년의 기억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는 염원했다. 김귀숙 교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조촐했지만 관기초가 걸어온 길 100년을 되돌아보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6학년 차나현양이 충북교육청이 주관한 제18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올리사랑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충북학생 효도대상은 효 실천의 모범의 되는 학생을 발굴, 표창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해 부모와 노인 공경의 효 실천 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나현양의 담임교사는 "올해 충북에서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평소 나현이는 조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시고 두 동생을 돌보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등 가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한 학생으로 이러한 성실함이 평소 학교생활을 할 때도 잘 드러나 친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효경 정신과 웃어른을 잘 공경하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져 효의 가치가 전해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교내에 버려지고 낡아 흉물스러웠던 담벼락을 정비하고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길로 변모시키는 벽화그리기 작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의 지원과 단양행복교육지구 소속 마을 교사, 단양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협조로 이뤄졌다. 자작나무 숲과 단풍나무 숲에 학생들의 힘으로 코스모스와 아름다운 꽃들을 한 송이 한 송이 그리며 새로운 생명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한 세단 동아리 부장 3학년 이시현 학생은 "우리들의 힘으로 학교에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업을 모두 끝내고 화사해진 학교를 보며 친구들과 서로 뿌듯해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김명수 교장은 "2020년 들어 교내외 이곳저곳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며 "하루 종일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느라 힘들었을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등교수업 기준을 18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추석 명절과 한글날 연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학생 수 60명을 기준으로 학생 밀집도 3분의 1 또는 3분의 2를 유지하는 학사 운영 지침을 안내했다. 이번 등교수업 기준 추가 연장은 정부의 거리 두기 2단계 유지에 따른 조치다. 도교육청의 학사 운영 추가 지침은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적용한다. 이 기간에 도내 학생 수 60명 초과 유·초·중학교는 학생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초·중학교는 밀접도 3분의 1이나 매일 전교생 등교를 학교 사정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유치원의 경우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은 밀집도에서 제외할 수 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보충수업이나 상담, 교육, 소외계층 등을 위한 대면 등교도 밀집도에서 제외하도록 권고했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 60명 초과의 경우 학생…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초등학교 가을운동회도 온라인으로 바꿔놓았다. 한국교원대 부설 월곡초는 7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월곡 도전, 집에서도 신나는 온라인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 온라인 운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의 부족한 체력을 보충하고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발과 의상으로 변장하고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월곡초는 또 옷 재빠르게 갈아입기, 페트병 오뚝이, 쌀 주워 옮기기, 비닐봉지 저글링 등 간단한 도구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중심으로 종목을 선정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학생들은 이날 다양한 종목에 참여해 각자의 운동능력을 뽐냈으며, 참여 영상을 공유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했다. 참여 영상을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우수상, 노력상, 웃김상, 드레스코드상 등을 시상해 오프라인 운동회 못지않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사가 되도록 구성했다. 4학년 고범서 학생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웠는데 온라인으로라도 운동회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월곡초 이정로 교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가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의 협조를 받아 전교생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 가정에 태극기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명초는 7일 자유총연맹 청년회로부터 태극기 180개를 기증받아 다문화 학생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명초에 따르면 이 학교 전교생 481명 중 148명(30%)이 러시아 등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태극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태극기를 보유하지 못한 가정이 많다. 이 학교에 재학중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82명, 2019년 111명, 2020년 147명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유치원은 42명 중 24명(57%)이 다문화 가정 원아들이다. 출신국가로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 러시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봉명초는 기증받은 태극기를 활용해 9일 한글날 등 10월 국경일에 대한 계기교육, 태극기의 의미와 가치, 태극기 게양방법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받고 기뻐하는…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7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우려되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질 높은 수업 제공을 위해 학교 안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교사의 수업에 대한 전문성 향상 및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실시된 학교 안 공개 수업은 선배교사의 으뜸 수업을 저경력 교사가 참관하기도 하고, 저경력 교사의 수업을 선배교사와 함께 구성하며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 받은 후 수업을 공개하기도 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 대한 개별적 이해와 수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수업 개선 및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교 안 공개 수업은 선배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학년별로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1교시~5교시까지 수업이 진행됐다. 올해 신규교사로 임용된 5학년 담임교사는 "수업계획에서부터 수업진행과 발문,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과 반응까지 먼저 파악하여 수업 시 적용하는 선배의 수업 지도모습을 보고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선배교사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나만의 수업을 설계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학교 안 공개수업은 교원
[충북일보]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6일 관기교육 100주년 기념으로 신축 중인 다목적강당 이름을 6학년 유승환 학생이 제안한 '관기한마음관'으로 지었다. 관기초는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학교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강당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이름을 1·2차 설문을 통해 공모했다. 이 학교는 1차에서 4개의 이름을 선정한 뒤 2차로 교직원·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유승환 학생의 '관기한마음관'을 다목적강당 이름으로 뽑았다. 새 강당 이름에는 관기의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협동해 관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6일 가을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을 진행했다. 5학년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이 고구마 캐기 체험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몸소 체험했으며, 수확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지 몸소 느꼈다. 한 학생은 "무엇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학교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비율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등으로 자녀관리가 소홀할 수밖에 없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인숙(비례)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는 '학교 주변 성범죄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15일 기준 지역별 학교(초·중·고·특수) 주변 1㎞ 내 '성범죄자알림e'에 공시된 성범죄자 거주 현황은 전체 1만2천77개교 중 54.3%인 6천552개교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로부터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88.5%)이고, 이어 대구, 광주, 부산 등 대도시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시로 10.9%였다. 학교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밀집도 외의 지역 간 편차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은 전체 학교 489개교 중 46.8%인 229개교가 주변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개교 중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성범죄자가 거주하지 않는 학교는 53.2%인 260개교에 그쳤다. 권 의원은 "성범죄자가 1㎞ 이내에 살고 있는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마술공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내·외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학교폭력예방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술 공연으로 상황별 학교폭력을 구분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수 몰입시켰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아침 등교시간에 이뤄졌으며, 전교생들 모두가 등교하는 순서대로 캠페인 도구를 활용하여 참가하는 릴레이 캠페인 형태로 전개됐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 같이 행복한 학교 분위기 만들기를 다짐했다. 안소윤(6년) 학생은 "지루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마술공연을 통해 공부해 재미와 집중이 잘됐다"면서 "상황별 대처방법도 효과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서초등학교가 지난 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강서초는 5~9일을 학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개교 100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사랑 프로그램, 100주년 기념 식수,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강서초등학교 5행시 짓기, '힘내라! 강서초!' 캠페인 동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강서초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개교 100주년 기념 조각상 제막식을 개최한데 이어 졸업생들의 100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청주의 관문인 가로수길과 부모산 푸른 공기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강서초는 1920년 4월 1일 강서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2일 개교했다. 100년의 역사를 거치는 동안 1만2천6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9년 현암초를 편입한데 이어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현재 학생 수 830여명과 80여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교로 성장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인 청주지역 일반고 24곳 전체가 내년에 선도학교로 확대·지정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5곳과 선도학교 8곳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청주지역 일반고 24곳 전체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확대·지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까지 도내 전체 일반고와 특목고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다. 단위학교가 1년 이상 고교학점제를 경험하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 2025년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시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는 입시·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실현을 위해 학점제형 교육과정 개정, 성장 중심 평가와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 등 고교교육 전반의 변화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2년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부분 도입되고, 2022개정 교육과정을 비롯한 전 과목 성취평가 적용과 함께 2025년 본격 시행된다. 충북교육청은 고교교육 전반의 혁신을 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 현장의 준비,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 인프라 요소를 파악하고 있다. 도
[충북일보] 충주남산초등학교 방은지 주무관이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2020년도 3분기 친절 직원으로 뽑혔다. 방 주무관은 친절한 전화응대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였으며, 행복씨앗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해 교내 교직원 만족도를 향상시켜 친절 직원으로 선정됐다. 평소 민원인을 응대할 때도 친절하고 신속한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 충주 교육행정민원서비스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청내 직원, 지역 내 학교 및 기관 교직원들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친절 직원을 선정해 친절한 민원행정을 펼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다 친숙하고 신뢰 높은 민원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9월 기준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수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한 기업은 9월 1일 기준 9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곳보다 1.8배가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수는 220명으로 전년 109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장실습지원금과 취업연계장려금 등 현장실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 데다 도교육청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운영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 영향이 컸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학교 자체적으로도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확대 실시하는 등 도교육청과 학교가 적극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자 직업계고 학교에서 기업체 발굴 등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도교육청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참여 업체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개발한 온라인 수업지원 시스템 '충북초등 바로학교'에 쌍방향 화상시스템이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쌍방향수업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초등 바로학교 3.0'에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을 탑재해 학교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쌍방향 화상수업 참여를 위해서는 링크 또는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편하게 링크 기능만으로 쌍방향 화상수업에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바로학교 우리교실에서 '오늘의 화상수업'을 클릭하면 쌍방향 수업참여가 가능해진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들 모두 쌍방향 수업에 참여하기 쉽게 바로학교의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종전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명초 오윤정 교사는 "화상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번 화상플랫폼을 실행해야 했다"며 "이제 거쳐야할 단계가 줄어든 만큼 저학년 학생들까지도 손쉽게 화상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개발
[충북일보] 옥천 이원중학교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원중은 지난 18일 진행된 농촌진흥청 생활원예 경진대회 현장심사에서 환경 조성도, 교육 활용도, 교재교구, 운영 지속성, 홍보 실적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에서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사전심사는 학교학습원 환경조성도와 용이성, 적정성과 운영 주제 및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이 중 선정된 전국 6개교에 대해 현장심사를 해 실제 조성된 학교학습원을 둘러보고, 운영사례 발표, 운영 성과 및 결과물 등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원중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농산촌 특색학교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5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원지역의 강점을 살린 묘목특구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나무박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묘목 관련 학생 동아리, 알록달록 드림공작단 학생동아리(쿠킹클래스), 학부모동아리(분재사랑) 운영, 교직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역 농원 연계 함추름교육과정, 이원중 힐링수목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영농창업컨설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북 농업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충북생명산업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채소경영과 이채은 학생과 권해미 학생이 지난 9일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채은 학생은 토마토 재배 하우스에서 버려지는 토마토 줄기로 지피포트를 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농업 부산물인 토마토 줄기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지피포트를 국내에서도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권해미 학생은 집에서 재배하고 있는 브로콜리의 잉여생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브로콜리 부각을 개발해 농정원장상인 동상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201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영농창업컨설팅경진대회에 참가해 매회 농림부장관상을 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과 비대면 학습으로 발생하는 충북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가정에 추석 전후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생 돌봄과 중학생 비대면 학습이 불가피한 아동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아동 특별 돌봄 지원금과 중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순차적으로 계좌 입금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의 아동 특별 돌봄과 비대면 학습지원 대상 은 도내 초·중학생 12만9천803명이다. 이들은 아동복지법 상 9월 기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미만 국·공·사립 초·중학교(특수학교 초·중등부 포함)재학생과 학교 밖 아동이다. 총 지급 규모는 238억2천만 원으로 초등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 중학생에게는 1인당 15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추석 전 지급 대상인 초등학교 재학생 8만5천여 명에게 29일까지 특별 돌봄 지원금을 지급하고, 중학교 재학생 4만1천여 명에게는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다음달 8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급방식은 학교에서 사전 동의를 받아 보유하고 있는 스쿨뱅킹 계좌와 학부모가 신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스쿨뱅킹 계좌 미등록자, 별도계좌
[충북일보] 증평군4-H연합회(회장 박제성)는 지난 24일 열린 충북도에서 열린 '제13회 벼화분재배콘테스트'에서 증평군 4-H연합회 소속 단체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에서 형석고등학교4-H회가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 도안초 4-H회가 장려상(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상)을, 개인부에서는 증평여자중학교 김영주(2학년)양이 최우수상(농촌진흥청상)을 각각 수상했다. 형석고등학교4-H회원 50여명은 지난 5월부터 벼의 생애를 관찰하고 재배한 과제활동작품'벼 재배 화분' 40점의 관찰일지와 사진을 담은 책자를 이번콘테스트에 출품했다. 관찰일지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재배과정의 사진자료도 과정별로 알차게 준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형석고 관계자는 "학생4-H회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벼 화분 재배를 통해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캔 위성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장관상)과 우수상(KAIST총장상), 장려상(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휩쓸었다. 충북과학고의 이번 최우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경연은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된 교육용 위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용하는 경험을 통해 우주기술 꿈나무를 육성하는 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깡통의 꿈'팀(임성준·이선재·정치훈 학생·지도교사 이명규)은 'Reaction Wheel을 통한 자세제어와 농업 자동화'를 주제로 경연에 참가했다. 이 팀은 상공에서 불안정한 캔 위성의 자세를 자체 제작한 Reaction Wheel로 제어해 얻어낸 고품질의 영상과 데이터를 농업 자동화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참신성과 높은 완성도를 고평가했다. 우수상을 받은 'CBSH-캔 위성'팀(김건형·최형우·서한경 학생·지도교사 황경하)은 '캔 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기름 유출 사고 진압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경연에 나서 캔 위성의 카
[충북일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국가 기술 자격증 시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정부가 만든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의 기술교육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다솜고에 따르면 3학년 42명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시험에 도전해 현재까지 48개(111%)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서 지난 1월 졸업한 41명도 자격증 77개(188%)를 취득했고 중국에서 중도입국한 Plant설비과 남선우, Smart전기과 장제혁 졸업생은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와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및 특수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 전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 등에서 자격증을 취득해왔다. 다솜고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개교 이래 2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모두 하나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졸업하고 있다. 학교는 2014년 첫 해 부터 2020년 까지 7년 동안 3학년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은 100%를 상향했으며 이들은 보통 2~3개의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렇다 보니 80% 이상이 취업 또는 대학
[충북일보] 보은 회인초 이보람(6학년) 학생이 23일 충북도교육청 주관 '충북 청렴 콘텐츠 공모전' 학생 포스터 부문에서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청렴 충북교육 실현과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 학생은 평소 가지고 놀던 큐브에서 착안해 사람들이 부정부패, 뇌물수수, 비리 등 수많은 유혹 속에서 중심을 잡고 깨끗하고 청렴한 삶을 선택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주연 지도교사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며 "학생들이 청렴의 실천은 작은 생각과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부터라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급식소에서 '추석 맞이 월병 만들기'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 19 예방 수칙인 마스크 쓰기 및 생활 속 거리 유지하기를 실천하며 운영 된 이번 요리교실은 마을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8시 50분~10시 20분까지 2차시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요리교실은 추석을 앞두고 학생들이 추석의 의미를 알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월병 만들기'를 주제로 식재료의 이해와 월병이 만들어지는 순서와 과정을 익히며 추석의 참 의미를 배우는 즐거운 요리 수업이 됐다. 또한 월병을 처음 만들어 본 학생들은 우리 전통 음식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월병을 찍어 내는 과정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우리 전통 음식 중에 월병이라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월병 만들기 요리교실은 학생들에게 명절에 대한 참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