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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 다문화 가정에 태극기 기증

전교생의 30%가 다문화 학생
9일 한글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교육
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협조

  • 웹출고시간2020.10.07 16:55:30
  • 최종수정2020.10.07 16:55:30

청주 봉명초 학생들이 태극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가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의 협조를 받아 전교생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 가정에 태극기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명초는 7일 자유총연맹 청년회로부터 태극기 180개를 기증받아 다문화 학생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명초에 따르면 이 학교 전교생 481명 중 148명(30%)이 러시아 등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태극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태극기를 보유하지 못한 가정이 많다.

이 학교에 재학중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82명, 2019년 111명, 2020년 147명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유치원은 42명 중 24명(57%)이 다문화 가정 원아들이다.

출신국가로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 러시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봉명초는 기증받은 태극기를 활용해 9일 한글날 등 10월 국경일에 대한 계기교육, 태극기의 의미와 가치, 태극기 게양방법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한글날 다문화 학생들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표현인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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