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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초, 학교 안 공개 수업통해 좋은 수업 만들기

  • 웹출고시간2020.10.07 14:23:34
  • 최종수정2020.10.07 14:23:34

영동 추풍령초 학생들이 학교안 공개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7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우려되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질 높은 수업 제공을 위해 학교 안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교사의 수업에 대한 전문성 향상 및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실시된 학교 안 공개 수업은 선배교사의 으뜸 수업을 저경력 교사가 참관하기도 하고, 저경력 교사의 수업을 선배교사와 함께 구성하며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 받은 후 수업을 공개하기도 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 대한 개별적 이해와 수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수업 개선 및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교 안 공개 수업은 선배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학년별로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1교시~5교시까지 수업이 진행됐다.

올해 신규교사로 임용된 5학년 담임교사는 "수업계획에서부터 수업진행과 발문,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과 반응까지 먼저 파악하여 수업 시 적용하는 선배의 수업 지도모습을 보고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선배교사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나만의 수업을 설계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학교 안 공개수업은 교원들간의 협조와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체적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일상적 수업 나눔 문화가 조성됨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수업을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이 향상 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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