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 간부 공무원들이 매년 예상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 인해 급증하는 인명·재산 피해에 신속하게 대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규철 군수 주재로 자연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행·재정적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재난 현장에서 느낀 생각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 자리서 재난 전문인력 확대, 수해 쓰레기 수거 체계, 도로·농업·보건·복지 분야 재난 현장 대응 등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마을의 실상을 곳곳이 알고 있는 읍·면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을 만들 방침이다.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이 회의는 주요 행사 일정, 부서 협조 사항 등 단 방향적인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제 토론, 전문가 특강 등으로 열린다. 이날 회의는 군과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간부 공무원이 참여해 외의 방법을 변경해 개
[충북일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을 찾아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뛸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협력 과제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을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관광분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확대 간부회의 시 '2024 관광 인구 충전 사업 배터리(BETTER 里)'에 참여한 7개 스타트업체를 초청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을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발굴로 생활 인구를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내 최대 외국인 주거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엔코스테이'는 대규모 외국인을 모집해 단양 기획 투어를 운영하는 'FIP Tour 단양'을 제안했다. 등산 및 러닝 등 아웃도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어플레이'는 '충북 아웃도어 챌린지'로 군의 관광명소 방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 유휴 하우스를 활용해 아웃도어 스테이를 조성하는 실증사업은 빈집 공유 롱스테이 '블랭크'에서 건의했다. 이외에도 '밴플'의 지도 기반 글로벌 모험 커뮤니티 '어디'와 '하이케이푸드'의 20개 언어로 지원되는 QR메뉴, '기와'의 외국인 행정서비스 제공, '팬블러'의 야외형 미션 여행 게임 제안 발표는 이날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업체들은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증사업을 거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2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년 귀농·귀촌 지원,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과 농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귀농·귀촌을 선택하고 있으나 정보 부족, 높은 초기 비용, 부족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촌을 향한 젊은 세대의 열정을 지지하고 미래 단양을 위한 투자로써 청년 귀농·귀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통합 플랫폼 개선을 통한 정확한 최신 정보 제공 △청년 귀농·귀촌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 △빈집 활용 등 저렴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유도 △찾아가는 특강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 채널 운영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편하게 농사짓고, 소득이 있으며, 농업인이 사회적 대우를 받도록 방안을 제시한 조선시대 중농학파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삼농(三農)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펼치며
[충북일보] 괴산군이 27일 2회 추경 예산안 7천532억원을 편성해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올해 1회 추경예산보다 531억원(7.59%) 증액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85억원이 늘어 6,980억원, 특별회계는 46억원 증가한 552억원이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보통교부세 확보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국·도비 매칭 부담금 등 필수 사업을 먼저 편성하고 준공 시기가 도래한 사업과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진천 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행복스테이플랫폼) 57억9천만원 △기업지원시설(비즈니스센터)설치 24억4천만원 △청안면 청안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24억9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5억9천만 원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2천만원 △의상 소하천 정비 10억원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 9억원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7억원 △푸른내 귀농귀촌주택조성사업 7억원 △괴산읍 재해문자전광판 설치 7억원 △괴산휴게소 명칭 변경 3억5천만원 △무공해차 보급사업 2억6천만원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2억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국세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의료 실무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청북도, 충청북도 응급의료지원단, 충주소방서, 충주시의사회,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9월 1일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대책으로는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인력확보 방안,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전원 대책과 충북북부권 등 인근 응급의료기관 협조체계 유지, 경증환자 진료분산을 위한 당직의료기관 지정,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 방안 등이 있다. 충주시는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상황이 안정화가 될 때까지 경증 및 비응급 환자는 지역응급의료시설과 병·의원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전문의 7명은 최근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7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부서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행정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악성 민원인 응대와 급증하는 민원 업무 등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이 군수는 공직생활을 먼저 시작했던 선배 공무원으로서 민원 응대 공무원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공직생활 당시 실제 경험담부터 악성 민원 응대 요령 등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직원들을 위로하고 지지했다. 군은 민원 담당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및 악성 민원 대처 웨어러블 캠 보급 등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민원 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청댐을 이용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 충북도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도 밟는다는 구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들이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기간은 오는 2026년 4월까지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도와 청주시, 공사가 공동 진행한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 도가 밑그림을 그린 기본구상을 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는 수온의 변화가 적고 효율성이 높은 댐의 하류 지역에 들어선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 수준인 20만 평(66만1천157㎡) 규모에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산업시설 등을 만든다는 것이다. 단지 내에는 데이터센터(40MW급) 4개의 냉방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가 공급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대청댐 물을 활용해 2만1천360RT(냉동톤),
[충북일보] 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최근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이름을 비공개처리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시 조직 내부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시의회 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달 26일부터 청주시는 홈페이지에 직원 이름을 비공개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의 알 권리와 공개행정 이름 실명제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도청과 중앙부처는 직원의 이름을 공개하고 있다"며 "정보공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혁신도시' 청주시를 무색케 한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직원 신변보호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은 업무 담당자 이름도 모른 채 '깜깜이 행정'에 답답해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김 의원의 이날 발언은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는 일침의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시가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처리한 것은 시의 독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난 4월과 5월 전국 모든 지자체에 시달된 행정안전부 지침에 근거해 이뤄진 것인데, 마치 시의 독단적인 행정처리가 문제가 있다는 식의 발언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이 주장한 '충북도와 중앙부처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모금 과정에서 단체 명의의 성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업의 본래 취지인 시민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은 이날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단체가 회비 등으로 내는 획일적인 성금보다는 시민 개개인이 1만원씩이라도 내는 참여 동력을 만들어 보자"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읍·면·동 지역 민간 사회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납부하던 단체 성금은 사라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회원 개개인이 낸 성금을 단체 명의로 기부하는 것은 접수하지만, 단체의 획일적인 성금은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산하 읍·면·동 행정센터에 사업 홍보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공문이 사실상 '모금 지시'로 받아들여져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부지 약 1500평에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9월까지 성금과 헌수목을 접수받으며, 기부자의 이름은 공원 내…
[충북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소관 법률안 18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3회계연도 결산에 대해서는 주의 35건, 제도개선 159건 등 총 189건(요구유형 중복 5건)의 시정요구사항과 16건의 부대의견을 첨부해 정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사회복지사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의 운영자가 보수교육을 이유로 불리한 처분을 하는 경우에 제재 수단을 벌금에서 과태료로 변경하여 벌금과 과태료의 중복 규정을 정비한다.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농어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 종료 예정인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기한을 오는 2031년 12월31일까지 7년간 연장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료를 체납한 지역가입자인 국내체류 외국인등에 대해서 보험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체납한 경우 이를 완납할 때까지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하도록 하되, 체류자격 및 체류기간 등 국내체류 외국인등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히 규정해야 할 사항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정영석 의원과 박근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89회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예결특위 부위원장으로는 박승찬 의원이, 윤리특위 부위원장으로는 정재우 의원이 선출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가을 축제 등 행사에 대비해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26일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9월중 월간업무보고에서 "9월 직지문화축제를 비롯해서 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등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축제를 주관하는 부서뿐만 아니라 많은 부서와 산하기관, 직원들도 함께 협조해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특히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유념해서 준비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이범석 시장은 내년도 업무계획과 관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민선 8기 청주시가 추진해 온 전반적인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나아가 우리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범석 시장은 지난 26일을 끝으로 모두 폐장한 6개 물놀이장 및 청석굴 수상레저 추진결과에 대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장이 우리 아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과 상생, 공존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시민께 전달하는 시간으로 남은 2년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며 "협치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의 현실을 바꾸고, 수도권 일극체계의 견고함을 무너뜨리는 일에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앞장서야 한다"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명확한 시대적 과제에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홍나영·최원석·김현옥·이현정·김현미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긴급현안질문에 나선 박란희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시 이전과 관련한 향후 공공기관 유출 대비책'을, 김영현 의원은 '이응패스 사업 절차의 적정성과 지속적인 추진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시의회는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듣고 세종
[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국립박물관단지 내 도시건축박물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점검에서는 국립박물관단지에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될 도시건축박물관의 사업 현황 점검과 국립박물관단지의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국립박물관단지에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시건축·디자인·문화유산·국가기록 등 분야별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고, 2031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도 이전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립박물관단지는 중부권의 문화균형발전 거점이자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 문화시설이 될 것"이라며 "매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 건립과 전시물 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의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종사자 소속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서별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을 채택,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초빙 강사인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강민 수사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해사례, 재해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 등 관리감독자의 실무 중심 내용을 소개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가 직위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공기관 이탈 사태가 세종시의회 임시회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란희 세종시의 의원(더불어민주당·다정동 )은 26일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시 이전과 관련 현안질의에 나섰다. 박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을 외치면서도 정작 이미 정착한 공공기관을 타시도에 뺏기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져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축산환경관리원은 충남도, 공주시와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세종시는 이런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고 설득에 나섰지만 이미 떠난 배이고, 잃어버린 소일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이 불가항력이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장점을 부각시켜 한 개의 기업이라도 모셔 와야 하는데 기업유치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시장께서 관내 기관에 대해 소홀히 하니 기관들이 눈을 돌리는 것 아닐까?"라며 염려했다. 박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 결정 주요 원인에 대해 "(충남도의)단순히 부지 30년 무상 임대 등의 조건으로 이전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기업대표와 공공기관장과의 평소 소통이 정주여건을 개선하
[충북일보] 충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능력이 눈길을 모은다. 시는 2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그 자료를 활용해 시민편의를 높인 행정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청구 빈도수가 높은 정보공개청구건과 시 누리집에서 자주 검색되는 검색어를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토양오염 시정명령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가 빈번했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보를 지난해 8월부터 시 누리집 사전정보공표 목록에 추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시 누리집에서 '인사발령'에 관한 검색 빈도가 잦아지자 인사발령 사항에 관한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 올해 상반기부터 정보를 제공해 정보검색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현황과 각종 행사의 외지인 방문객 현황 등을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장의 흐름이나 주민 반응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시 누리집뿐만 아니라 충주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보공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것을 확충하고 보완하는 것이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11건 △매포 복지목욕탕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미숙)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를 운영해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31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9월 3일에는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공공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북일보] 증평군이 식량산업 분야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5개년(2025년~2029년)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증평군 식량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두영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장,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 최춘균 쌀전업농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증평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상황 보고와 함께 지역 식량산업 육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 및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군은 이달 초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식량산업 현황 분석 및 자료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전략작물산업화사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등의 연계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농업·농촌 현장에서 실행가능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이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농식품부 승인을 통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직장과 주거 일치 인구 늘리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교성지구로 진천읍 교성리 산15-79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35만5천227㎡, 2천524가구, 6천562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해 진천시 승격을 노리고 있는 진천군의 로드맵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사업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덕산읍 신척리 산31-15번지 일원 22만4천761㎡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준주거 시설 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500세대, 1천150명이 둥지를 틀 예정으로 덕산읍 지역에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새로운 주거중심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진행은 환지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토지 소유주에게 개발한 토지로 되돌려주고 투입한 사업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충당하고 있다. 신척지구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열십자형 고속도로망과 1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신척저수지 조망권을 품고 있어 산책,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우수 입지 환경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8일까지 주민참여 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 군정에 참여하고 5천점 이상의 주민참여 포인트를 적립한 주민이 대상이다. 군청 누리집(소식/참여>주민참여포인트제>주민참여포인트 조회 및 지급)에서 본인의 누적 포인트를 확인한 뒤 인센티브 지급신청을 하면 된다. 1천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인트 1천점당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천원을 '지역상품권 chak' 충전방식으로 지급한다. 주민참여 포인트는 군정에 참여한 주민에게 일정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로 2020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포인트는 △설명회, 공청회, 토론회, 강연회 등 행사 참여 △공모전·경진대회 참가 △예산편성과정 의견제출 △각종 제안 △입법·행정예고 의견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당 3천~5천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군은 현재까지 262명에게 포인트 89만1천점을 제공했고 이 중 17명이 11만2천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달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조병옥 군수는 26일 음성명작페스티벌·설성문화제와 2025년 주요업무계획,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대응 등 현안 업무에 대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내달 5일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설성문화제, 읍면별 주민총회와 열린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조병옥 군수는 "행사장 내 주차, 교통 통제에 대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과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충북청년축제, 글로벌페스타 등 행사 진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는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설성문화제에서 전국노래자랑, 충북우수시장박람회 등 연계 행사가 음성종합운동장에 개최됨에 따라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관람객 동선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관람객과 참여자의 안전으로 행사장 내 질서 유지, 각종 시설과 가스·화기 관리, 먹거리 등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관련해 "100대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공약 이행률을 제고하며 사업을 속도감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1천6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2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39억 원이 증액된 1조 3천842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이 증액된 2천671억 원을 편성했다. 편성 규모는 전년 동기 1조 7천79억 원 대비 854억 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억 원이 편성된 결과로, 저축금을 제외한 순수 투자사업비를 비교할 경우 실제 편성 규모는 164억 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93억 원(18.1%)으로 가장 많다. 또 문화 및 관광 분야 190억 원(17.9%), 지역개발분야 188억 원(17.6%), 산업 분야 98억 원(9.3%), 일반공공행정 분야 31억 원(2.9%)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외에도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30억 원을 비롯,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26억 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로 양곡상, 정미소, 청과상, 잡화상, 정육점, 음식점, 금은방, 고물상, 기업체 등에서 거래 및 증명용으로 사용하는 저울이 해당된다. 2023년과 2024년에 별도 검정받은 저울이나 판매를 위해 보관·진열하고 있는 저울, 체중계·교육용·참고용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23일부터 25일 증평읍, 26일 도안면, 30일 장뜰시장 광장에서 진행되며 저울을 가지고 각 검사장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달 1~2일은 저울이 있는 장소로 방문해 검사하는 소재장소 검사가 진행되며 일정비용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소재장소 검사 희망자는 내달 6일까지 군청 경제기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울 정기검사가 2년에 한 번씩 이루어지고 있지만, 검사 기간을 놓쳐 자비 부담으로 수시검사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