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서전고등학교 학생들이 '14회 충북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UCC제작과 무대 재연을 통해 경연하는 대회로, 1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UCC 단일평가로 진행됐다. 진천 서전고 119안전뉴스팀은 피난약자인 청각장애인을 화자로 설정해 수화로 안전에 대해 설명하는 UCC 영상 '아이 캔 스피크 세이프'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상은 영동 영신중학교 119안전뉴스팀과 청주 주성중학교 119안전뉴스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및 우수상팀과 지도교사에게는 충북도교육감 상장이 수여 된다. 최우수팀인 서전고는 오는 11월 18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은 28일 두드림학교(보충학습 프로그램) 정서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 초청 힐링 콘서트를 교내에서 열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인원 제한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학생들의 전면 등교에 맞춰 힐링 콘서트를 준비했다. 특히 콘서트는 전교생이 점심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은 충주에서 나고 자란 전문 음악인들이 2012년 창단한 향토 예술단첼 연주자 중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연주했다. 이재성 교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와 같이 정서적 지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방역지침 준수 범위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가 최근 '비밀의 화원 사진전'을 신청해 학교에 50여점의 식물 사진을 전시했다. 이번 사진전은 평소 무심코 지나친 꽃들을 형태학적 시각에서 자세히 관찰해 꽃마다 독특한 특징을 지닌 사진, 1㎛보다 더 작은 꽃가루 등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다양한 식물 사진이 담겨져 있다. 또 온라인으로도 제공되는 '비밀의 화원 랜선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식물 사진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사진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큐레이터의 재밌고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식물들을 만나며 자연스럽게 놀라운 미시세계를 체험했다. 이현정 학생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 나서 "아무리 작은 식물이라도 모두 생명이 있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혁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준 것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방과후수업으로 사진반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진전은 사진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8일 환경동아리 세단과 단양환경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단양 카페 점주들과 연계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옥수수 빨대 등의 친환경 빨대를 사용하는 일명 '초록카페' 인증 기념식을 가졌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연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를 자부하고 있지만 최근 관광객이 급증해 플라스틱 쓰레기 등의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낀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은 플라스틱 안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단양 지역 카페 점주들과 연계해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빨대를 사용하는 '초록카페'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단양 지역 카페를 방문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안내하고 옥수수 빨대 1박스(2천 개 분량)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향후 플라스틱 빨대에서 친환경 빨대로의 소비 전환을 유도한 결과 제1기 '초록카페'로 지역의 카페 4곳이 인증 현판을 내걸게 됐다. 이번에 '초록카페'로 인증 받은 한 카페 업주는 "단양의 첫 초록카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이라는 이름에 걸맞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26일 6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 공모사업인 예술보따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예술교육 활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과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며 질 높은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이 관람한 뮤지컬 공연 '드림버스'는 음악과 춤, 연극이 합쳐진 종합예술공연으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눈앞에서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생각을 발표함으로써 공연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로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이뤄져 화산초 6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무대 위 학생들의 모습에 공감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고등학교가 학교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 '개정향풀' 지키기에 나섰다. 오창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정향풀(Apocynum lancifolium)이 학교주변 장대리 도로변에서 자생하고 있다. 이 학교는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의생명과학 탐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이곳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동아리 학생들 중심으로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개정향풀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인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중국, 몽골 등 중앙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다. 1910년대까지 자생하다가 90여년 동안 발견되지 않아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현재 청주지역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오창고 '의생명과학 탐구 동아리'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식물의 서식 상태를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충북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식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는 전교생 등교 개학에 맞추어 오는 30일까지 2주간 수학 및 과학 체험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수학 및 과학 체험주간은 엔트리봇 부품 찾기 대작전, 스크래치 종이로 곤충 만들기, 스파게티 구조물 만들기, 셈셈 피자가게, IQ 퍼즐 게임, 나만의 시계 만들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 및 과학 관련 보드게임, 놀이 학습지, 키트 조립하기 등의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수학·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 및 불안감 해소를 통하여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학년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조립한 비행기를 날리며 어떻게 하면 더 높이, 더 멀리 날릴 수 있을지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가며 신이 난 아이들의 얼굴, 보드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초롱초롱해진 아이들의 눈을 보며 수업의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이시영 교사는 "학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거운…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 및 학과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에 관한 정보를 얻고 학과 실습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뤄졌다. 입시설명회, 학교 시설 투어, 관광비즈니스과 실습 체험(칵테일 제조), 호텔외식조리과 실습 체험(다쿠아즈 제조)으로 구성해 참여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2회 중학생 대상 학과체험 행사를 열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체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하반기 행사 또한 행사 규모를 축소해 20명의 소규모 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ㅤㅎㅑㅆ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참가자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며 학교 설명과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돼 효율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의 학교 투어 안내자로 참여한 1학년 김사랑 학생은 "저 또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리에 대한 꿈을 갖고 키울 수 있었다"며 "그 결과 현재 한국호텔관광고 호텔외식조리과에 입학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를 부여했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충북국제교육원과 협업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회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노은초는 전교생의 30%가 베트남 다문화 가정인 학교 실정에 맞춰 베트남 출신 원정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공부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노은초에서 베트남 동아리과정 회화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원 교사는 평소에도 충북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베트남어가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가 필요한 베트남 출신 노동자들 위해 전화를 통한 통역 등의 업무지원으로 지역사회 방역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KBS 바다건너사랑 월드비전'에서는 이번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노은초를 25일 직접 방문해 촬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는 26일 5학년을 대상으로 송설산방에서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은 옥천행복교육지구의 협조를 받아 현장체험 운영 여건 개선으로 진로진학 현장체험학습 내실화를 위해 계획됐다. 송설산방에서 진행된 이번 마을탐방(농촌문화체험)은 학생들에게 희귀식물을 안내하고, 작은 화분에 키우는 콩분재를 제작하여 제작한 분재의 장기 관리 및 유지 지원을 하는 등 직접적인 체험 위주로 실시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 지원으로 학교와 지역의 교육 및 정주 환경 개선이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선호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도가 향상됐다. 이 밖에도 옥천 관내에서 실시된 체험으로 학생들이 옥천의 다양한 체험 환경을 접하게 되며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성여중 학생과 교사들이 영자신문 'Seong One Times'를 발간해 화제다. 전교생과 교직원, 인근 학교에 배포된 이 영자신문은 8면 컬러 타블로이드판으로 발간됐다. 1면과 2~3면에는 장래직업, 4면에는 코로나 상황에서 이뤄지는 교육의 현실과 마스크 습관, 5면에는 재미있게 배우는 과학 이야기를 영어로 담았다. 6면에는 슬기롭게 극복하는 코로나 이야기, 7면에는 신기한 자연이야기, 마지막 8면에는 영어 수수께끼와 방탄소년단 등을 소개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성여중이 영자신문을 만들게 된 계기는 코로나 확산이다. 이 학교 영어교과 교사들은 코로나로 교내 학습활동이 제한되자 여러 가지 궁리 끝에 비대면 활동으로 영자신문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등교하는 날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관심도 영자신문 제작에 쏠렸다. 학생들은 이메일, 줌 등 다양한 ICT도구를 활용해 영자신문 제작에 참여했다. 대성여중은 그동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교내 영어활성화 프로그램과 수준별 교과수업을 통해 알찬 영어실력을 다졌다. 사제동행 영어 자율 신문 동아리를 1년간 운영했으며, 영어 골든
[충북일보] 보은의 한 농촌 초등학교가 자치단체의 드론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전교생을 대상으로 4년째 드론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산외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을 실시 중이다. 학교 특색교육 중 하나인 'Tech&Art Learning'을 강조하고 있는 산외초는 학생 20여명, 교직원 7명에 불과한 전형적인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다.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코딩드론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학생들이 드론과 더욱 친숙해지고 드론의 다양한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드론캠프를 열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의 드론동아리를 조직해 전국 단위의 드론대회와 행사에 참여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보은지역 명소를 찾아가 직접 드론으로 사진을 찍은 뒤 교내사진전을 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날리Go 드론페스티벌'을 열어 코딩드론, 드론낚시, FPV체험, 드론슈팅 등 드론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드론축구대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드론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민경희 교장은 "앞으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이 꽃향기로 물들고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연수동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꽃길 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꽃길 가꾸기 사업에는 지역 내 직능단체, 동네 주민, 공무원, 학생 등이 각계각층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연수 주공6단지 아파트, 연수초등학교, 주공 1~3단지 금곡로, 공설운동장 사거리 일원 등 연수동 거리 전반을 대상으로 꽃길을 가꿨다. 특히 연수초교 학생들과 교직원, 금곡마을생태학교, 종합사회복지관 등 40여 명은 연수초교 주변 꽃길 가꾸기 작업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경관 조성은 물론, 마을공동체 및 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센터는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조성된 꽃길의 꾸준한 관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꽃길에 식재한 품종은 꽃잔디, 맥문동 등 다년생식물이며, 장기적으로 연수동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꿔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경 동장은 "다년생식물을 활용해 도로변 잡초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꿔가는 만큼 앞으로의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청주 대길초등학교가 산림청의 '학교 숲 우수사례' 사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길초는 2017년 학교숲 조성 후 '생태환경 연구학교'를 진행할 만큼 학교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김정현 교장은 "학교 숲이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녹색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에서 22일 '찾아오는 자연공예 체험학습'이 열렸다. 4~6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충청북도 학생수련원 진천분원에서 찾아오는 4명의 교사와 함께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와 '나만愛 컵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색의 줄을 선택해 개성있는 팔찌를 만들었다. '나만愛 컵 만들기'는 스스로 디자인하고 색칠한 그림을 머그컵에 인쇄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컵을 만드는 활동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컵이 생긴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학교 한별(6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수련활동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수련원에서 찾아와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면서 "팔찌는 예쁘기도 하지만 위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 4H진로창업동아리는 22일 교내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국화 화분을 군청,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내 관공서 등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에 따르면 4H진로창업동아리 학생(11명), 지도교사(9명)가 중심이 돼 폐스티로폼을 재활용, 대국 50개, 소국 100개, 분재국 30개를 재배해 교정을 향기롭게 장식하고 있다. 새너울중은 '1학생 1화분 가꾸기' 생활화로 재활용 용품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펼쳐, 자연사랑, 생명사랑, 친구사랑을 배우고,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 육지송 교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물심양면으로 학교에 지원해주신 지역 관공서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국화꽃을보면서 힐링하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는 22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예술보따리 산업의 일환인 문화예술공연인 비보잉 관람을 가졌다. 이번 문화예술공연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댄스공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체험 기회 제공,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의 정체성 및 자아 존중감, 성취감 고취를 위해 계획됐다. 대부분 비보잉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역동적이고 힘찬 움직임을 보고 환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해보지 못한 학생들은 이렇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관계자는 "문화예술공연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높은 비보잉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진천경찰서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진천 서전고(교장 한상훈) 학생들은 22일 진천경찰서(서정 정경호)를 방문해 경찰직업을 체험을 가졌다. 이날 체험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해 직업 현장을 방문하는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로 학생들이 모둠별로 계획서를 만들고 방문할 직업현장을 직접 섭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솔 교사와 함께 진천서를 찾은 학생들은 경찰서 상황실과 여성청소년계, 수사과 등을 방문해 현장감 넘치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여성청소년계 견학체험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교육받고 경찰 장비체험, 112종합상황실 견학, 직원과의 대화를 통한 경찰업무 설명을 듣고 경찰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경호 진천경찰서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며 "경찰과 청소년들 사이에 소통 창구로 기능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유숙 서전고 인솔교사는 "이 체험 목적은 학생들이 스스로 궁금해 하고, 찾아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이라며 "현장감 넘치는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제75회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단성치안센터, 대강치안센터 경찰관들에게 손 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대한민국 히어로 응원 '경찰의 날' 감사 행사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단성중 학생자치회는 지역의 소방관, 간호사분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저의 꿈도 멋진 경찰관이 되는 것입니다", "경찰관이 사람들을 돕는 모습을 보고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아침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을 순찰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단성의 안전을 책임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소박하지만 정성껏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단성중 학생자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방역키트 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곳,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친구 사랑 주간과 애플Day를 맞아 지난 21일 6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과 애플Day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림여자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회, 또래상담 동아리, 교직원 등 약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엄다은 학생은 "이른 아침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등교해서 평소 친구들에게 느낀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무사히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자중학교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문예행사 배지 만들기, 우정 편지쓰기, 캘리그래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미국에서 입국한 40대 B(충북 184번·청주 88번)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1일 원격수업에 들어갔던 청주시 서원구의 청주시 서원구 A초등학교가 22일부터 등교를 재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B씨의 자녀 두 명이 이 학교에 재학 중으로 B씨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접촉하고 19~20일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두 자녀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22일부터 정상 등교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전날 밤 B씨의 확진 통보를 받은 뒤 비상연락망을 통해 등교중지와 원격수업 전환을 재학생들에게 전파했다. 전날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B씨는 이날 자정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B씨의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2명으로 파악됐다. B씨의 두 자녀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A초등학교가 미국에서 입국한 40대 B(충북 184번·청주 88번)씨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1일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B씨의 자녀 두 명이 이 학교에 재학 중으로 B씨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접촉하고 19~20일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두 자녀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학교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할 방침이다. 이 학교는 전날 밤 B씨의 확진을 통보받은 뒤 비상연락망을 통해 등교중지와 원격수업 전환을 재학생들에게 전파했다. 전날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B씨는 이날 자정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B씨의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2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B씨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56명이 지난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뒤뜰 야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교육 요원들이 학교를 찾아 진행하는 체험활동이다.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등이 취소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공동체 의식과 관련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뒤뜰 야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텐트 생활과 캠핑 장비를 체험할 수 있으며 목공예 기념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캠핑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체험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캠핑문화를 경험해보며 건강한 여가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며 실천력을 증진하고 협동하고 배려하는 올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일과 13일, 20일 3회에 걸쳐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단양중 학생자치회와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학년별 등교 및 전교생 등교일에 맞춰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좀 더 건강하고 활기 있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학년별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오전 7시50분부터 본관 현관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즐거운 학교생활, 폭력 없는 학생활동, 언어폭력 없는 학생생활 등의 구호를 외치는 등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전개한 이 캠페인은 친구를 위하는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또래상담자들에게는 책임감과 용기를 주었고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반가움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명수 교장은 "유래 없는 질병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제약을 줄 수는 있지만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에는 제약을 줄 수 없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길을 만들 것이고 답을 찾을 것이기에 위기는 극복될 것이며 이번 캠페인 활동을…
[충북일보] 음성중학교는 김선중(3년) 학생이 18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올리사랑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선중 학생은 병 투병과 아픈 동생을 돌보느라 힘드신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고자 집안일에 적극 참여해 효도를 실천했다. 학생회장을 맡아 학생회 주최로 코로나19에 대비한 급식지도 계획을 세워 철저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을 지도하고 실천했다. 음성중은 효심과 리더십을 갖춘 김선중 학생을 효도대상으로 추천했다. 김선중 학생은 "상을 받고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김선중 학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