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 군은 황규철 군수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실무진들이 우호 교류 추진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군수 일행은 지난 2일 동래구를 방문해 문화, 관광, 체육, 농업 분야 등 6개 안건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두 지자체의 대표축제 참가, 상호 동호회 교류, 우수정책 접목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이날 부산 동래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한편 군은 대전 대덕구, 대전 동구, 경기 부천시 등 3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하고 교류 협력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전인적 인격체 일류 정수인 육성'을 실현하기 위한 일곡도서관과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일곡도서관은 교과를 연계한 아동 청소년 문화 창조기관으로서 학교 도서관, 정보 평등 실현과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이다. 골프연습장은 체육·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골프 스윙의 과학적 원리와 기본적인 기술을 이해하고, 골프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설이다. 일곡도서관과 골프연습장 개장은 'New Normal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교육 비전을 갖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구홍서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 계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향수시네마 영업시간과 할인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수탁업체인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로 이달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연중무휴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다. 영화관 관람료는 일반영화(2D) 7천 원, 입체영화(3D) 9천 원이다. 일반영화는 할인 대상에게 6천 원의 관람료를 적용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람료 할인 대상을 추가하고 동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중증장애인, 군인(현역 병사, 현역 간부, 사회복무요원) ,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해선 본인 외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추가했다. 작은영화관 관계자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군민의 문화복지 공공성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홀몸노인들의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 돌봄을 위해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기반 실버케어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홀몸노인들의 건강, 식사, 수면, 외출 등 일상의 패턴까지 모니터링하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확산, 서비스 지원 대상 선정, 개인정보 동의 등에 관해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네이버는 사업 대상자들의 데이터 관리 등을 맡는다. 군은 6일 AI 관련 기업인 디엔엑스와 추가로 같은 협약을 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3일 군내 산불취약지역을 방문해 산불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최 군수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고, 최근 다른 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날 산불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최 군수는 산불 진화 헬기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영농부산물 제거 현장을 돌며 산불 대응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해 산림녹지과 전 직원을 4인 1조로 편성해 매일 오후 9시까지 산불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읍·면에 산불감시원과 진화 대원 106명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벌이는 한편 산불 발생 때 즉각 진화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놓았다. 삼승면 금적산, 수한면 수리티재, 회인면 국사봉, 마로면 시루봉, 속리산면 갈목재 등 5곳에 설치한 무인 감시 카메라를 모니터링하고, 주요 등산로에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감시원도 배치했다. 군은 산불 발생 때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진화 차량 5대와 기계화시스템 15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 군수는"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불 전문 진화
[충북일보] 이숙경 옥천교육장(29대) 지난 2일 취임했다. 이 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초등상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교직에 입문해 매곡초·죽향초 교감과 군서초·장야초·용화초 교장을 역임했다. 이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옥천의 아이들에게 공평하고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재능과 소질 계발을 돕는 옥천교육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행복을, 교직원에게는 보람을, 교육공동체에는 만족을 주는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사회적 환경에 맞춰 교육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화재진압·구조·구급 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소방 전술훈련 평가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 전술훈련 평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술 능력 향상과 팀 단위 소방 전술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서 한다. 이번 평가는 소방 표준 작전 절차(SOP), 무선통신 약어 등 이론평가와 공기호흡기 장착·비상 호흡법, 매듭 기구 묶기 등 실기 평가로 나눠 대원들의 현장 기술과 응용 능력을 동시에 살폈다. 영동소방서 화재·구조·구급 대원들은 이번 평가를 앞두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 능력과 현장 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임병수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직원 개개인의 소방 전술 능력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세무서는 3일 본서 대강당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초청인사, 유공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명예세무서장으로 탄용환경개발 신동협 대표이사,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세중세무회계 사무소 정경훈 대표가 각각 위촉돼 집무체험과 대민봉사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모범납세자 7명과 세정협조자 1명을 표창하고, 성실납세와 세정발전에 힘써온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모범납세자로 피아이첨단소재 김태림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장 표창은 일신케미칼 김경진 대표이사 김경진, 충북수지 박상석 대표, 흥진산업 정인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은 풍산스틱 유명일 대표가, 세무서장 표창은 대원기업김상완 대표이사, 대광케미칼 김호준 대표가 받았다. 아울러 세정협조자로 유용규 공인회계사가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동협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국세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을 위한 세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한 1, 33, 57번째 민원인에게 축하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봄을 맞아 '어르신 목욕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20여 명의 목욕 동행을 도왔다. 이상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중앙탑면의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에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중앙탑면 어르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앞장서 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에서 이 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주덕초 이종구 총동문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입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동문들과 교직원, 신입생 학부모, 재학생들은 한마음으로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으며,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김정식 교장은 "장학금 기부를 통해 총동문회와 학교 간 신뢰가 쌓이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만드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삼겹살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삼겹살을 1kg당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다. 축제 장터에서 판매를 위해 준비된 삼겹살 2천kg이 축제 시작 30분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등 5개 사가 행사기간 판매한 삼겹살은 4천kg이 넘었다. 축제기간 진행된 청주FC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와 즉석 노래자랑, 추억의 게임 퍼레이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청주시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실 상태로 있는 대현지하상가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연구팀은 오는 8월까지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관련 법령 검토 △유사 사례 연구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년특화지역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하상가를 구역별로 나눠 청주시 청년센터, 창업·창직 존, 페스티벌 존, 힐링존, 청년소극장 등의 활용 가능성도 살핀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실 상태로 있는 대현지하상가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연구팀은 오는 8월까지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관련 법령 검토 △유사 사례 연구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년특화지역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하상가를 구역별로 나눠 청주시 청년센터, 창업·창직 존, 페스티벌 존, 힐링존, 청년소극장 등의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원구는 올해 노인복지 운영 방향과 시책 계획을 전파하고 노인회의 건의사항 등 의견과 제안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경로당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분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시정연구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빚고지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흥덕구 가경동 옛 충북도민안전체험관에 대한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한 뒤 7월부터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정연구원은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조사·연구, 시와 시의회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원장을 포함해 15명 안팎으로 꾸려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서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각종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청주시 환경대상'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추천대상자는 최근 2년 이상 지역 환경개선과 환경오염 방지에 뚜렷한 공이 있거나 환경보전 신기술 개발·보급에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다. 청주 지역에 2년 이상 거주 또는 소재 요건도 갖춰야 한다.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장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자료와 함께 시 환경정책과(☏043-201-4612)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서를 검토해 오는 6월 2일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추천이 적었던 읍·면 지역의 숨은 공로자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연인원 14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실비 2만 5천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자는 연 최대 3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농가·기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매주 주말에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기동 단속기간동안 관리소는 충주, 괴산, 음성, 증평, 진천 5개 시·군 지역의 산림인접구역 내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자 단속, 산불감시활동 등을 한다. 또 산림보호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관리소는 지난달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 70명을 각 지역에 배치해 인화물질 제거, 대민 홍보활동 등 산불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남해인 소장은 "올해 1월부터 전국에서 산불 발생한 건수는 167건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주로 발생되는 원인은 불법소각으로 기동단속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신송규(사진) 의장이 최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15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신 의장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지방자치 발전·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신 의장은 "남은 9대 전반기 동안 더욱 겸허한 자세로 괴산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지난해 7월 9대 의회 출범 이후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노인지회 등과의 간담회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올해 7개 부처 통합공모로 진행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은 은퇴자와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복합된 주거단지를 지역에 조성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지원, 인허가 특례, 컨설팅 등 행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는 도내 2~3곳을 선정해 4월26일까지 진행된 뒤 7개 중앙부처 통합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민간전문 자문가 위촉을 시작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지역활력타운 공모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군 관계자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조성 사업은 개별적인 사업 추진이 아닌 주거와 생활SOC 일자리 연계 정책으로 괴산군의 인구유입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개인 부문은 최대 10만 원, 상업 부문은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한다. 가입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 또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하여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증평군에 차량을 등록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로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36대이며, 신청방법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할 수 있으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군민의 생활 피로감을 치유하고 화훼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과정을 통해 공기정화식물 미니정원, 코케다마, 테라리움 등 다양한 원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오전과 오후 각 15명씩 운영되며 3월부터 4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최근 3년간 생활원예 프로그램 수강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접수는 기술보급과 방문 또는 이메일(comcom07@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43-539-7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취지다. 고추와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음식을 개발하거나 '괴산'이란 지명을 변형하는 등으로 음식을 브랜드화하고 스토리텔링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송인헌 군수와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메뉴개발 브랜딩, 괴산 대표 먹거리 컨셉트 음식, 스토리텔링, 홍보 방안과 후속사업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논의한 의견을 반영해 요리 전문가와 전문유통업체 등의 자문을 얻어 음식 개발과 유통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수한 연구용역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군 관계자는 "개발한 음식 레시피를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홍보해 괴산 특화먹거리를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의림지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학술 연구서인 '제천 의림지의 인문지리학'을 발간하고 조만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림문화 총서 제11집으로 등록된 이 책의 저자인 김종수 세명대 외래교수는 단행본 출간을 위해 무려 10여 년에 걸친 연구의 대장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제4부 제7장 체제로 구성된 '제천 의림지의 인문지리학'은 406쪽 분량으로 일제 강점기에서 2022년 12월에 이르기까지 진척된 의림지 연구사(硏究史)의 추이와 현황을 분석·집계하는 제1부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본 연구서에 적용한 연구 방법론인 인문지리학적 접근법과 생태환경사적 어프로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상고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늘 호모사피엔스의 후예들과 역사를 함께 해 왔던 의림지의 지난날들을 환기했다. 이어지는 제2부의 1장을 통해서는 학계의 오랜 쟁점을 형성해 온 이병도에 의한 삼한시대 시축설(始築說)을 학제적 접근법을 적용해 그 타당성을 추인해 보인 점이 주목된다. 특히 2장에서는 의림지 관개·수리시설의 핵심적 장치인 '친지(親池)-자지(子池)-손지형(孫池型)' 수리체계가 선초인 15세
[충북일보] 음성군이 해빙기 대비 재해예방사업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지반 약화 등 사고위험이 높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에방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안전관리 계획을 세워 다음 달 15일까지 자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재해예방사업 대상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균형개발국장과 사업 감독 공무원,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단), 현장대리인으로 합동 점검단을 꾸렸다. 이어 신천·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공산정천(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해빙기 시설물 균열·침하·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거푸집·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관리 적정성, 주요 구조물 시공 안전성 및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까지 심도 있는 점검으로 건설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에 걸리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재배 농가 352농가, 238.1㏊를 대상으로 화상병 공동방제 약제 공급 사업을 이달 초부터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농협 3곳을 통해 공동방제 약제(3회분)를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친환경 농가는 친환경 자제로 등록된 약제를 별도로 공급한다. 약제공급 시 방제 약제와 함께 주의사항과 방제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상병 예방과 차단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업인 모두 공급 약제로 철저히 방제를 해주시길 바라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21년과 2022년도에 화상병 방제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에 근거한 화상병 예방 약제 3회 살포를 모든 농가가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