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이달 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농한기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에 어려움이 따르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안면 광덕1리와 화성3리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주 1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 △ 낙상 예방법과 낙상 예방 운동 △고혈압 예방 및 관리법 △관절염 예방법 △뇌졸중 예방을 위한 전조증상 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체조 등 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조미정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ㆍ산촌 지역에 설치돼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어 날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일반 보일러 대비 화재에 취약할 수 있다. 소방서가 강조하는 주요 안전수칙은 △주변에 가연물 놓지 않기 △지정된 연료 사용 △인근 소화기 비치 △주기적인 연통 청소 및 관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16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침체해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총 134건으로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기한 내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군은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직 업무능력 향상과 자체설계에 따른 약 2억 8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측량·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영농기 이전 각종 사업 조기 착공으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8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농업인에게 최신 농업정보와 영농신기술을 제공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미래농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7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가공창업 △벼 △고추 △한우 △부추 △농기계안전사용 △스마트팜 △체리 △사과 △양봉 △GAP △친환경농업 총 1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 금년도 핵심 농업정책과 변화된 주요 농업정보를 교재에 수록해 제공한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귀농예정자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교육 당일 현장 접수 후 교육수강이 가능하다. 교육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새해영농계획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곽선미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2023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극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최정원)가 교육감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곽 회장은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교권 존중 챌린지로 군내 학부모의 교권존중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섰다. 음성군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을 발족해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하고 지역 축제 때 환경 부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극중학교 학부모회는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과 교권존중 캠페인을 앞장서 진행했다. 학교와의 간담회를 열어 체육복의 교복 전환과 학교 공사 안전 문제, 학교 체육대회 때 학부모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교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학부모 참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농촌빈집 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군은 올해 자체 예산 6천만 원을 편성해 20개 동에 동당(건축물 대장상 1건) 300만 원씩 보조한다. 신청 대상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주변 경관 훼손과 빈집의 노후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공익상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 경관과 마을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와 힘을 합쳐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자체 4곳을 매년 선정한다. 군은 운영 주체의 역량과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연차평가에서 '으뜸'을 차지했다. 이번 1년차 평가 결과와 2년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향후 3년차 사업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음성군 로컬여행사이자,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운영주체인 ㈜잼토리는 '사계절 농촌 탐사대(1박 2일)' '리얼한 농촌탐구(3박 4일)', '잠시멈춤여행(당일)' 등의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어 여행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76명의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잼토리는 올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2년차를 맞아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가 주관하는 팩토리투어와 연계해, 산업 및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기업체 워크숍 유치, 골프, 반려견을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돼 특별교부세(재정 인센티브)1억5천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정책협업실적 등 6개 분야 9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군은 고물가 전망에 따라 지방공공요금 3종(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을 동결하고, 지역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징수 및 불공정상행위 등의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지역 내 개인서비스요금 관련 업소에 물가안정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군은 개인서비스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착한소비를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와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 받은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지역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에 투입한데 이어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도 지방물가 안정관리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부터 2024년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군은 이날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하계 학생 아르바이트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하고 각 근무지에 배치했다. 학생들은 다음 달 2일까지 20일 간 군청 각 부서, 읍면사무소 등에서 사무업무 보조, 현장업무 보조 등을 하며 사회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동계 학생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학비 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해 근로 활동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가 8일 읍면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장 부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갖고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 부군수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당시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마음으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과 '자연특별시 괴산' 실현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1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은 불운을 막고 행운을 들이는 액막이 소품을 사용해 '행운의 소코뚜레 모양의 문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새해맞이 소원을 담은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한지 소원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회 선착순 25명을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 재임시절 전 세계로부터 선물받은 소장품 기획전시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회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2024년도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눠 열리는 에어로빅과 주·야간에 진행하는 댄스스포츠, 요가, 한국무용, 캘리그라피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개월 간이다. 괴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괴산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추후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관련 문의는 괴산군 가족행복과(043-830-3806, 34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한기에 농업인들이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논· 밭두렁 소각을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오는 26일까지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파쇄지원단 운영 기간은 상반기 2~4월, 하반기 10~11월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파쇄 우선지역은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70세 이상) 및 취약층 순으로 농가 희망 장소에서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작업을 진행한다. 주요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이다. 끈이나 철사 등이 혼입하지 않도록 영농부산물을 분리해두면 파쇄지원단이 농업인 입회아래 파쇄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자원으로 만들어 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30여 명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대응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명, 산불감시원 10명을 산불대응센터, 감시초소, 취약지역 등에 배치해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주요 산림인접지를 순찰하며 주민계도, 산불요인 제거, 진화 및 뒷불감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이 대형으로 번질 수 있어 봄철 산불조심기간 시작일인 2월 1일보다 앞선 1월 8일부터 산불대응센터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서게 됐다. 군은 부족한 산불인력을 1월 중에 추가로 확충하고 무인감시카메라 운영, 산불진화차량 및 진화장비 정비 등을 실시하며 초동진화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올해부터 달라지거나 처음 추진하는 6개 분야 19개 제도·시책을 발표했다. 군은 올해 '에듀토피아 평생학습도시 음성답게 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등학생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인터넷강의 서비스 자부담률을 10%로 줄였다.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군내 대학 재학생에게는 1학기당 300만 원을 최대 두차례 지원한다.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진학장학금도 지원한다. 일반학생은 1인당 100만 원, 성인학습자는 1인당 50만 원을 최초 1회 지급한다.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3월부터 1인당 10만 원의 충전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제도'도 신설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던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음성행복페이)을 올해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확대 지급한다. 노인·아동을 위한 복지 사업도 강화한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를 운행하는 등록 장애인과 노인은 자동으로 전동보조기기 보험에 가입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자기부담액 10만 원만 내면 2천만 원 한도로 제3자에 대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8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이다. 겨울철 사용량이 증가해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난방용품 사용 시 주요 안전수칙은 △사용 전 먼지 제거 및 전선 상태 확인 △KC인증 제품 사용 △외출 시 전원 끄기 △장시간 미사용 시 플러그 뽑기 △제품 근처 인화성 물품 두지 않기 등이다. 김혜숙 서장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도와주는 난방용품이 자칫 잘못 사용하면 큰 해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도민 여러분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2024년 과수 결실 안정화를 위해 동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동해 발생 요인으로는 전년도 결실이 과다했거나 병해충피해, 조기 낙엽 또는 영양생장이 가을 늦게까지 지속된 경우를 들 수 있으며 품종, 지형, 환경조건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올해는 전년도 늦가을까지 기온이 따뜻하고 평년보다 강수일수가 많아 영양생장이 지속돼 동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과와 배는 동해 한계온도가 -25℃~-30℃로 해당 온도에서 5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면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포도는 -13℃~-20℃에서 6시간 이상 노출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된다. 특히,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는 -15℃의 온도에서 2시간만 노출되어도 심각한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성이 높은 피복재로 대목, 주간부를 1m 정도 감싸 방한 조치하는 것이 좋다. 남기순 소장은 "올해 과수 농가에서 고품질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예방 관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과수 농가는 피해 발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규모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3종 시설물 실태 조사를 한다. 1, 2종의 대규모 시설물과 달리 소규모 시설물인 3종 시설물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괄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사용 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민간 건축물과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공 시설물 등 총 269개소다. 공동주택 116개소, 공장 109개소 등에 대해 기존 시설물 관리 부서 개별 조사 형태에서 군 안전총괄부서(중대재해 팀) 주관 일괄 조사 계약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조사 비용 5억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설계도서 등의 자료 검토 후 △시설물의 주요 변경 사항 △균열 발생 상태 △부재의 손상 상태 등 중심으로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조사 결과 중대한 결함 발생 여부를 꼼꼼히 따져 판정내릴 예정이다. 이후 안전상태가 '양호'인 시설물은 3년에 1회 이상, '주의 관찰'인 시설물은 2년에 1회 이상 실태 조사를 지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또 '지정 검토'인 경우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되며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중심으로 국고보조사업을 2020년 1단계, 2022~2023년 2단계에 걸쳐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이양한 사업이다. 이번 전환사업 평가는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 지표인 예산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등 감점 지표 △우수사례와 신속집행 등 가점 지표를 적용해 우수(20%), 보통(60%), 미흡(20%)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마을만들기, 소하천 정비 등 1단계 전환 31개 사업 54억3천만 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등 2단계 전환 22개 사업 4억7천만 원의 보전금을 포함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3년 9월 말 기준 1단계 60.65%, 2단계 57.58%의 집행률을 달성 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 1단계와 2단계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억9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리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괴산군(군수 송인헌)과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가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하며 희망 나눔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며,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에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집중호우·화재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취약계층·노인·아동·다문화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등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해 7월 폭우와 댐 월류로 군내 많은 농가와 군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는 데 그때마다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괴산지구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주성 운영행정위원장은 "적십자 희망성금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최초 시행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인증 유효기간 2021년~2023년)' 이후 두 번째 인증이다. 판화미술관은 2020년부터 2022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 공립미술관'으로 평가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전국 평가인증 대상 공립미술관 총 67개 기관 중 40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평가 내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과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시행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판화미술관은 2010년 개관돼 2014년 공립미술관으로 등록을 마쳤으며, 국내 유일의 판화 특성화 공립미술관으로 매년 기획전시와 나이별 판화교육, 체험 행사 운영과 소장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과 19세 이하,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타 지역 성인 1인은 5천 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군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건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주민들을 위한 건강사업으로 △비만-FREE 생거진천 만들기 △AI·IoT 기반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치매 안심되게 두고 가유 △통증을 물리치는 요가 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만-FREE 생거진천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성공적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고도화 전략을 더해 진행한다. 학교와 기업체 같은 생활터 중심의 건강행태 개선을 강화하고 소외된 비만 취약계층 건강관리, 민관협력형 비만 예방 관리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지원을 강화한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가하고,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 이상 지원 금액 상향,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50% 소득 기준 폐지,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 확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180% 소득 기준 폐지 등 기존사업의 혜택 문턱도 낮출 예정이다. AI(인공지능)·IoT 기반 어르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교수가 최근 공간정보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예 교수는 위성영상분석 전문가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국토모니터링, 홍수재해 피해지역 분석, 인공지능을 이용한 도시변화탐지 기술개발 등 원격탐사 및 국토 모니터링 분야 연구개발로 국내 원격탐사 기술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 교수는 "본격적인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위성정보 활용 기술이 지자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예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종합관리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위성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도시변화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금왕남성의용소방대장에 강기용 대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강기용 금왕남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의 결속력과 전문성으로 군민의 안전수호와 대민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음성소방서는 이달 이임하는 △이원재(대소 의소대) △박상규(감곡 의소대) △윤창범(맹동 남성대) △김이식(소이 전담대) △방효용(생극 전담대) △강근모(삼성 남성대) △방금자(삼성 여성대) 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새로 취임하는 △조범제(대소 의소대) △유충현(감곡 의소대) △이정기(맹동 남성대) △정영옥(소이 전담대) △김홍삼(생극 전담대) △신은수(삼성 남성대) △장순례(삼성 여성대)대장에게는 임명장을 주기로 했다. 김철기 음성소방서장은 "전임 의용소방대장들이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성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올해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곽상선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지난해 이어 연임하고 부회장은 남흥식(삼성면), 감사는 민만식 회장(맹동면)이 각각 선임됐다. 곽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음성군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 읍·면 회장은 음성읍 곽상선, 금왕읍 이진의, 소이면 권병관, 원남면 반영찬, 맹동면 민만식, 대소면 석지영, 삼성면 남흥식, 생극면 김기헌, 감곡면 김효열 회장으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