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확대를 위해서다. 해당 사업은 교육기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학습희망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장애인 학습팀과 강사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지원강좌는 6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이다. 강좌 운영은 최대 8~12회(1회당 2시간)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 학습 소모임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8일부터 지원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사업이 장애인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 보장 및 평생교육 학습권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양·한방 무료 이동 순회진료를 운영한다. 이동 진료는 올해 1월부터 다시 시작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동 진료는 공중보건 내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보건요원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진료와 건강상담 △약품 처방과 복약지도 △만성질환자 관리·교육 등 다양한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는 의료서비스 취약마을 313개소를 대상으로 월 3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진료 시 의사와 환자 간 일대일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료와 고위험군 환자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병·의원으로 진료를 의뢰해 합병증 발생을 예방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동 순회진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 농공단지의 명칭을 '테크노밸리'로 변경한다. 증평군은 농공단지라는 명칭의 낙후성과 영세성 등 부정적 이미지로 인한 기업활동 애로를 해소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이름을 사용키로 했다. 군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농공단지계획 변경 등 절차를 통해 증평농공단지는 증평테크노밸리, 도안농공단지는 도안테크노밸리로 각각 변경하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도안2농공단지는 도안2테크노밸리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새로운 명칭을 적극 홍보하고 도로표지판, 단지 입구 안내판, 버스정류장 노선도, 각종 홍보자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새로운 이름을 통해 입주기업체 대외인지도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오는 31일까지 119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은 '희망! 리본(Re:born)클럽' 가입자를 모집한다. 리본(Re:born)클럽은 119구급활동 중 심정지 생존자에 대한 연대모임을 결성해 구급대원ㆍ생존자 간 신뢰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정보 공유를 하고자 마련됐다. 가입은 119구급대에 의해 소생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은 20~70대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달 31일까지 포스터 속 QR코드와 연결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활동 사항은 △인터뷰 △강연(급성심장정지 워크숍 등) △소모임 △구급대원과의 만남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리본클럽을 통해 군민과 소방서 간 신뢰가 더욱 쌓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생자를 위해 신속·정확한 119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동이면 옛 청마초등학교 7천여㎡에 50억 원을 투자해 '창업농 사관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비는 지난해 '시군특화사업 공모'에 뽑혀 충북도로부터 받는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과 군비 10억 원이다. 군은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10채와 10개 실을 갖춘 기숙형 거주시설 1채, 실습농장, 회의실 등의 공동이용시설로 창업농 사관학교를 꾸밀 계획이다. 예비 귀농·귀촌인은 이곳에서 영농교육 등을 받으며 농사를 체험하고, 농촌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마쳤다. 이달에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취득 심사를 받은 뒤 오는 5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10월부터 공사할 예정이다. 창업농 사관학교 운영은 2025년 3월부터 한다. 군 관계자는 "창업농 사관학교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주민의 초기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속리산레포츠와 지난 7일 속리산테마파크 레포츠시설 이용 할인권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재형 군수, 강대용 속리산레포츠 대표, 강문수 이사 등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위해 군을 찾는 선수단에 속리산테마파크에 있는 집라인, 스카이 트레일, 모노레일 등 레포츠시설 이용 할인권(주중 50%, 주말 10%)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전지 훈련팀에 체육시설 대관, 야간 조명 지원, 세조길 입장권, 보은영화관 영화관람권, 말티재 카페 이용권,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권 등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위해 보은에 머무는 선수단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월부터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로 '생생 문화재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생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을 기획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를 주제로 '슬기로운 옥주 생활 1박 2일'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6회 운영할 예정인 '슬기로운 옥주 생활 1박 2일'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대상 탐방·체험 프로그램이다. 나무 무드 등 만들기, 지용 밥상 체험, 의병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활동한 의병장 조헌을 배울 수 있다.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와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는 충북 도내 청소년들에게 의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옥천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은 지역민들의 문화유산 강의에 관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설했다. 강의와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학습하도록 구성했으며, 오는 1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019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으로 지정받아 연명치료 거부 의사에 관한 상담과 등록 업무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으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에 관해 본인이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19세 이상인 자는 주소지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자신의 연명의료 시술 중단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 등에 관한 의사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군 보건소에서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상담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군민은 85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이미 작성·등록한 의향서도 언제든지 열람·변경·철회할 수 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3.2%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라며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 한다는 뜻의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보은구조대 1팀을 칭찬하는 감사의 글이 올라와 119구조대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칭찬 글의 주인공은 보은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소방위 김인상, 소방장 박범준, 소방교 이두호, 소방사 정철원, 안영섭 구조대원이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주민은 지난 2월 26일 속리산 화북능선 입석대 근처에서 일행 4명과 산행을 하다가 길을 잃었고, 보은 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출동 덕분에 안전하게 하산했다는 내용을 적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속리산을 가면 보은소방서 구조 1팀 분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들은 맡은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칭찬 글까지 남기면서 격려해줘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혜숙 서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구조대로 자리매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및 기관의 노력, 우수성과 등 5대 항목, 16개 세부지표에 대헤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 실시된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진행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은 각종 예산 절감 효과과 주민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내며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올해도 군민이 국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맞춤형 국악 강습'을 펼친다. 맞춤형 국악 강습은 난계국악단(단장 김진석)이 군민을 대상으로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협연인 '청어람' 공연 등과 함께 국악 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일반인과 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국악 강습 참여자 1차 모집한 데 이어 더 많은 군민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영동의 자부심을 품도록 일반인 수강자를 오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부문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장구, 대금, 피리, 민요 등이다. 올해 국악 강습은 영동 국악체험촌(심천면 국악로 1길 33) 등에서 주민(일반인), 초·중·고생, 감골소리국악관현악단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한다. 일반인 강습은 난계국악단원이 주 1회 2시간 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연습실에서 할 예정이다. 국악 강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yd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든지 1년 정도 열심히 강습받으면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직접 연주할
[충북일보] 영동군은 다음 달 28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군내 8천416 농가에 122억8천400만 원을 지급해 농촌 안정을 꾀했다. 대상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온라인 미신청자 등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직불금 지급농지 요건이 완화돼 2017~2019년도에 직불금을 받지하지 않은 농지도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 농업인은 신청 요건 등을 충분히 숙지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집중적으로 신경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오카리나 신설 등 16개 강좌 개설 운영[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2023년도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학교는 시민들에게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확대하고 문화적 욕구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하모니카(초·중급·연주반), 서예, 천아트, 오카리나, 우리춤체조(초·중급반), 경기민요, 서도소리·소리장구, 생활자수, 수채화, 문인화, 사진, 민화, 서각 등 총 16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카리나 강좌, 우리춤체조 중급반 강좌 등을 신설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교육은 4월부터 강좌별 순차적으로 20주 차로 진행된다. 접수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으로 인터넷 신청 또는 충주문화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등학교 '캠공'은 교과 61개 강좌, 진로전공탐구 202개 강좌, 직업탐구 24개 강좌 등이며 중학교 나다움 '캠공'은 진로연계 교과탐구 51개 강좌, 진로 전공탐구 25개 강좌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수강 접수 시스템(www.sjecampus.com)을 통해 받는다. 중학교는 9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10시까지, 고등학교는 10일오후 6시부터 13일 밤 10시까지 수강 신청을 접수한다. 정원이 차지 않은 강좌에 대한 추가 접수는 중학교는 13일, 고등학교는 14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공에는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교, 특성화 2교, 특목고 2교 등 총 20개 고등학교와 27개 중학교 중 17개교가 강좌 개설을 신청해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합해 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한다. 세종시 20개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사회과제 연구 △과학과제 연구 △고급 수학Ⅰ△화학실험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핵심 전략으로 '4+1 신성장산업'을 새롭게 제시했다. 군은 지난 민선 7기 신성장산업 육성 성과 분석 등을 검토해 4대 혁신성장산업과 1개의 지역기반산업으로 산업 육성 체계를 개편했다. 4+1 신성장산업은 △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헬스케어 등 4대 혁신성장산업과 기후대응농업의 지역기반산업이다. 군은 4+1 신성장산업으로 일자리 동력을 확보해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2021년 기준 20배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는 전기차 충전산업과 시스템반도체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헬스케어산업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지역 내 제약·화장품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치유, 힐링, 바이오, 뷰티 산업을 육성한다.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 부문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후대응농업을 지역기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4대 핵심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은 기후대응농업으로
[충북일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중심이 돼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청사 여민실에서 70여 명의 청년대표와 최민호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지원자 8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연찬회로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75명을 선발했다. 청년대표 75명은 '세종청정넷'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1년 6개월간 각자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으로 주거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고, 연찬회,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개최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세종청정넷은…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7일 충북도를 방문해 내년도 음성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은 내년도 균특 회계 전환사업과 지방도 확장포장 사업 등을 검토하고 도비를 편성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조 군수는 이날 김영환 도지사를 면담하고 이어 예산담당관실을 찾아 내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도비가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충북도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건설 △국립 산림치유원 조성 등이다. 조 군수는 "9~10월은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도비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7일 제천영육아원에서 '놀이터 그네와 아동 숙소 바닥 교체' 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국 총재, 이옥자 부총재 등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이 사업에는 협회에서 제천영육아원 아동들을 위해 놀이터 그네 설치와 아동 숙소 노후 바닥재 교체 등에 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놀이터 그네 설치는 '국제재단 우리지역 임팩트 교부금 봉사사업'으로, 아동 숙소 바닥재 교체는 '충북지구 봉사재단 기금사업'으로 각각 지원했다. 최영국 총재는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소외된 지역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옥자 부총재는 "제천영육아원 방문 시 놀이터 시설물이 빈약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강숙진 제천영육아원원장은 "예산 문제로 고민만 하던 문제들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에서 관심을 두시고 해결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합동추진단 업무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4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이 각기 다른 시도에서 파견 형태로 모여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특별자치단체의 개념과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업무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위임사무 발굴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행정기관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념'에 대해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계방법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 현황'에 대한 교육에서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개념 및 현황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관 논의 필요성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정책사례 등이 거론됐다. 합동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협력·공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
[충북일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23년도 노사민정간 상생 방안마련을 위한 노사민정 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충주유한킴벌리노동조합,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대표, 동우에프씨 대표,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0개 노사민정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2023년도 지역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계획 보고, 노사민정 상생 평화지대 공동선언문 채택,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자 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외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예산을 증액해 외국인 노동자 지원정책 마련에 대한 노사민정간 논의도 이뤄졌다. 조길형 위원장은 "지역노사민정간 상생을 통한 평화지대 구축이라는 큰 뜻을 품고,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고용안정과 노사민정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우수상에 따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지역노사민정 부문에서 총 13번째 정부포상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7일 제천 문화회관에서 '세계 여성의 날 115주년' 기념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 시민 300여 명과 제천경찰서 등 지역 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올해 슬로건인 '디지털 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술'과 '공정을 포용하라'는 표어를 게시해 참여자들과 그 의미를 나눴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섬유 공장 화재 참사에 따른 여성 근로 여건 개선, 참정권 요구 등 시위를 기념하는 것으로 1977년 3월 8일 UN에서 이를 공식화했고 우리나라도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일찌감치 '예산전쟁'에 나섰다. 시는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 5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고기동 행정부시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올해 확보액인 1조 3천874억 원보다 10% 상향한 1조 5천억 원이 제시됐다. 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수도 건설 등을 위한 역점 및 신규사업의 반영에 초점을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국립안전체험관 건립 △문화도시 지정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월하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충북일보] ㈜중앙국토정보기술단(대표 김대운)은 7일 (재)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읍에 위치한 ㈜중앙국토정보기술단은 지적측량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 측량 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고 기쁜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진천군을 빛내는 인재로 커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더민주, 전북익산시)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거쳐 충청권 인사로는 김영환 도지사가 처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는 제도"이라며 "국민 모두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해 지방시대를 여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태흠 충남지사를 지목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고향인 충북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대전, 충남, 세종에, 부친의 고향인 경북, 마음의 고향인 안산시, 고양시에 기부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시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3만 원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접속이나 NH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금을 기탁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계 전통예술 페스티벌이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동군 상촌면 민주지산 물한계곡에서 열린다. 주관 업체인 (주)컴퍼니 들림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에 스페인, 중국, 몽골, 네팔, 인도, 일본,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나라의 전통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주)컴퍼니 들림은 7일 충북도학생수련원 영동휴양소에서 이번 페스티벌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운영위원은 김선도 물한1리 이장, 조영제 물한2리 이장, 손현권 중말마을 반장, 이경배 임업후계자 등이다. 최윤영 (주)컴퍼니 들림 대표는 "세계 전통예술 페스티벌을 계기로 다양한 예술이 공존하는 민주지산 물한계곡서 전통예술의 특색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세계와 문화 교류를 통해 예술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