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내 기업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시대에 지역발전을 주도해가는 대소원면 제10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 위원 20여 명은 대소원면에 위치한 ㈜다농바이오를 방문해 증류주 공정 과정 등을 살펴보며 증류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다농바이오는 100% 충주에서 재배된 쌀을 이용해 지역 전통주를 만들며,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다. 장기용 위원장은 "기업체 견학이 위원들의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역 내 기업과 주민 간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다가 올해 충북도 지원을 받아 재개했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동계작물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80만 원을 지원하는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에 의해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할 때 1㏊기준 공공비축미 300포대에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이 가능해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배정받는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 감축 협약에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 및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변종 룸카페 등 신·변종 유해업소에 대한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단속했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업소별로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술·담배 판매 금지' 등 스티커 부착 여부와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수시로 검검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다. 답례품은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으로 공급하는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곳이어야 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종전과 달리 공급업체가 직접 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평가점수 60점 이상 업체 중 고득점 순서로 선정해 군청 홈페이지 공고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공급협약 체결일로부터 2024년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접수는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83)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점심시간 제외)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산불은 740건, 피해 면적 2만4천782ha로서, 이는 서울시 면적(6만ha)의 약 41%로 과거 20년간(2002~2021년) 전체 피해면적(2만2천606ha) 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산불발생 원인은 주로 입산자 실화 32%,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 13%, 생활 쓰레기 소각 13%로 대부분이 부주의로 발생했다. 소방서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주의 홍보 △논두렁 및 농사부자재(비닐, 부산물 등) 태우기 방지 홍보 △화재나 산불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 적극 지원태세 확립 △무리한 진압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실시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봄철 산불화재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지역교육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 '2023년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과 '2023년 충청북도평생교육 공모사업 청년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 부문'에 선정돼 국비 1천500만 원과 도비 1천500만 원을 각각 확보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학습 인프라 조성 및 학습기회 제공을 확대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청주시, 음성군, 단양군과 함께 지역 특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비 1천500만 원을 포함한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로 디지털 교육 갈증 해소에 나선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내 손안의 스마트폰 사진반'과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수익창출을 위한 블로그 마케팅', 농식품 판로 개척을 위한 '도전! 나도 농업 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해 주민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는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한국교통대 보건생명대학(증평군 소재)과 '스무살 증평의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프로젝트 내용으로는 건강 아카데미, 심폐소생술 자격과정, 미술심리상
[충북일보] 괴산군은 운항을 중단했던 괴산댐 상류 지역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운항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댐에는 도선 5척과 수상레저기구 10척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수면의 얼음이 녹아 운항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운항을 재개하는 도선 운항노선은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옛길영농조합 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를 영업구역으로 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하는 아치수상레저가 있다. 군은 지난 8일 운항재개 전 사업자, 선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 사고유형 및 대처방법, 응급상황이 발생한 때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 및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인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섰다. 군은 9일 단양군청에서 충북도와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설 연계 지원 △시설 조성과 유지관리 △운영과 자금조달 이행 등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동명기술공단, ㈜나무피엠앤씨, ㈜팝스라인 및 ㈜더챌린지, 국가철도공단으로 구성된 사업시행자로 시공과 운영, 부지 제공 등 참여사별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터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민간 자본 약 8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발맞춰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터널 내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MZ세대 등 신·구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터널 종점부에는 로컬 마켓 등 지역사회와의
[충북일보] 증평군은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과 쌍방향 소통을 통한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9일 민원응대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어교육은 증평군 수어통역센터의 협조를 받아 증평군청 민원소통과와 증평읍·도안면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1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21일 1회 더 진행한다. 수어교육 내용은 민원응대 시 꼭 필요한 민원응대 수어, 기초생활 수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소통능력향상을 통해 업무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받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건조한 봄을 맞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선제대응에 나섰다. 매포읍은 산불감시원과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의 근무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일몰 직후 불법소각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야간산불에 대해 산불근로자의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배치해 조기 발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매포읍은 오는 5월 15일까지 관련기관 간 정확한 임무 수행과 운영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산불 진화 훈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유진 읍장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위해 산불제로(Zero)화에 도전한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사소한 실수도 하지 않게 조심하는 습관과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과 강원도 영월군의 주민과 환경단체가 폐기물반입세 논의 이전에 시멘트공장 배출기준 강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한강의 친구들(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에코단양, 사) 동서강보존본부)과 제천환경운동연합, 제천참여연대 등은 9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31일 시멘트공장이 위치한 지자체인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강릉·동해·삼척시와 영월군 6개 시장·군수가 공동 추진키로 협의한 폐기물반입세(자원순환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시멘트공장의 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를 주문한 이들은 현행 270ppm을 중국이나 다른 나라 기준, 또는 우리나라 소각장 기준인 50~80ppm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미세먼지 저감 시설인 선택적 촉매환원설비(SCR)를 시멘트공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충북도 총배출량이 2만2천629t인데 이 가운데 제천·단양 시멘트 4개 공장 배출량이 1만9천601t으로 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인접한 영월지역 2개 사 9천563t까지 더하면 총 2만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최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과정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 과정은 다문화가족의 생활 만족도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직업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휴온스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총 9명이 수료했고 이 중 2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필기시험을 7번 만에 합격했는데 실기시험은 한 번에 합격해 너무 기쁘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후원금이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제천시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석진정밀(대표 이종영)이 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0만 장을 기탁했다. 청주시 소재 ㈜석진정밀은 반도체 장비 부품 가공 업체로 주로 반도체 장비 부품과 자동차 장비 등을 가공 조립하고 있다. 이종영 대표는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가 잘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4일까지 2023년 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청년농업인 AGRI-ESG 경영 전략' 과정으로 농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능력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농업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주 1회씩 총 25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관내 농업인 또는 농업을 준비하는 일반인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incheon.go.kr/jcact)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인재육성팀(043-539-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뿌리뽑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약 19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특별 편성해 13일부터 22일까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 대상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으로 군내 차량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때, 타 지역 차량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한 때 영치한다. 자동차세 1회 체납한 때는 영치 예고문이 부착된다. 또 대포차, 고질·상습 체납 차량 및 번호판 장기간 미반환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인다. 군은 영치단속에 앞서 지난달 영치 압류 예고장을 보내 자동차세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지역 내 대형 공장을 찾아 현장 지도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봄철 화재 특성에 따라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공장(대림B&Co 외 3개소)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 요인과 위험 요소 확인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 지도 △공장 내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교육 △기타 소방 정책 설명과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시립도서관이 '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 읽기-상상하기-만들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코딩을 보급한다. 전국 3개 공공도서관이 선정·운영되며 제천시립도서관은 2020년, 2022년에도 참여 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총 4차시로 구성되며 사서와 함께 선정 도서를 읽고 1·2차 기초 과정(교육용 보드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과 3·4차 심화 과정(시나리오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 만들기)을 이어간다. 이밖에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거동 불편 20가구를 대상으로 리모컨 형 LED 전등 교체사업을 펼쳤다. 최근 지원받은 대상자는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중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 가구며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리모컨형 LED 전등을 직접 교체했다. 이번 LED 전등 지원사업은 지난해 가곡면민 한마당행사 시 협의체가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로 모은 수익금 전액으로 추진됐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에 전등을 켜고 끄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생활 편의에 도움을 드리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가곡면 지사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창수 가곡면장은 "협의체 위원들께서 애써주신 덕분에 가곡면이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이 돼 가고 있다"고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음성군에 '농업용수 비상'이 걸렸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 대비 2.2% 낮다. 지난 한달간 평균 강우량은 1.2㎜로, 2021년 6.8㎜, 2022년 2.8㎜에 비해 현저히 적게 비가 내렸다. 때문에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는 다음달 말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모내기 등 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 군은 매년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뭄 피해 확산에 대비하고자 영농기 이전까지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3천만 원을 투입해 취입보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과 양수 장비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비 대상은 △취입보 99곳 △저수지 42곳 △양수장 14곳 △집수암거 9곳 △대형관정 145곳 △양수 장비 345개(엔진형 112, 탑재형 147, 모터형 86)등 모두 654곳이다. 또 12억500만 원을 들여 오는 5월까지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취입보, 양수장, 용수로 등을 정비해 가뭄 피해를 예방한다. 군은 용배수로 4천m와 양수장 1곳을 정비하고 가동보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지역 예술인 육성과 공예산업 진흥을 위한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종(Bell), 진천을 소재로 개발한 문화상품으로 예술소품, 생활용품, 애호상품 등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모든 공예 영역이며 개인 또는 단체당 총 3종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진천군민 또는 진천군에 주소지를 둔 단체(법인)이며 신청서는 진천군청 누리집(http://www.jincheo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내달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 중 대상 1종(500만 원 상당), 최우수상 1종(300만 원 상당), 우수상 2종(각 100만 원 상당)을 선정해 시상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5월 1일 발표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시상식 종료 후 시제품을 매입해 진천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전시·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천종박물관이 다양성을 증진하는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자동차 번호판 보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와 과태료 채납액은 3천486건에 6억8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5월 말까지 2개 조 6명의 단속반을 구성해 주 2회 이상 주택가와 다중 밀집 지역, 아파트단지, 도로변 등 군 전역에서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떼 보관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3건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30만 원 이상 과태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보관하고, 자동차세 체납 2건 이상인 차주의 차량은 보관 예고하기로 했다. 보관하는 번호판은 체납액을 모두 내야만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세를 4건 이상 체납하면 차량 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보관할 수 있는 대상이다. 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 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찬구 군 징수팀장은 "번호판 보관에 따른 차량 운행 제한 등 생활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확인해 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부쩍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지역 내 경치 좋고 걷기 편한 길 소개에 나섰다. 지대가 높고 산세가 깊은 제천은 과거부터 중부내륙 '비경'으로 통했다. 여기에 국토 중앙에서 3개의 철도노선과 2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많은 여행자의 눈과 발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적, 자연환경 강점을 앞세워 자드락길, 삼한의 초록길, 월악산 국립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삼한의 초록길 ~ 의림지(왕복 5㎞, 1시간30분)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삼한의 초록길'을 쭉 걸어 오르다 보면 의림지뜰 사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릿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 올라 수천 년간 이어진 의림지뜰을 감상하고 걸어올라가면, 명승 '의림지와 제림'의 시원한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좌측으로 걸음을 옮기면 '용추폭포'가 뿜어내는 굉음과 아찔한 높이의 유리전망대를 지날 수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의림지를 쭉 돌 수 있는 데크다리가, 밖으로 나와 의림지 쪽을 거닐면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 정원 내 다양한 모양의 해먹, 그네, 의자 등에서 한숨 돌릴 수 있다. △의림지솔밭공원 ~ 용두산산림욕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세대 일자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4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과 연계·협력체계를 활용한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공모했다. 군에서 '자연 친화 국제도시 영동군을 위한 청년들이 THE 그린(GREEN) 작(JOB)품'이란 주제로 지원했다. 군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속해서 자연 친화 국제도시를 조성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산업 참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관광과 휴양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조경 녹지 분야의 청년세대 젊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 자연 친화 국제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8일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23명과 자율방범대 연합회 4명이 참석해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해영 서장은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여동식 상임고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협력단체 간 협업을 통해 치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으로 치안 서비스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치호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 회장과 김교태 자율방범대장은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협업 치안이 활성화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윤서영)가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과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은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하여 치매 안전망을 확충하고 숨어있는 치매 환자 발굴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보사회복지관 소속 직원 28명(생활관리사 27명, 관리자 1명)은 4월부터 총 6개월간 기억지키미 활동가로 일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억지키미 기본교육,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씩 가정 방문해 치매예방체조 및 워크북 활동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증평군의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인지 저하 및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