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1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며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전체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참여예산 유공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3년 주민 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 임원진 선출과 운영협의회 구성 등을 완료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민원 △문화복지 △건설산업 △관광농업 등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예산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홍보하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의 조정과 심의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설문조사, 주민 제안사업 공모, 반영 사업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이 제도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추진되는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활짝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총 144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했고 그중 34건 약 13억 원을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며 주민들에게 좋은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공간 재구조화 공사 중임에도 '2023년 상반기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에 나섰다. 올해 프로그램은 '비대면 프로그램'과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와글와글 책놀이(초등1~3) △처음 배우는 블록 코딩(초등3~4) △함께 그리는 색연필 일러스트(초등1~6) 강좌를 운영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천천히, 함께, 슬로우 리딩 강좌를 운영한다. 또 찾아가는 프로그램에는 △책 놀이터 나들이(유아 단체) △도란도란 그림책 산책(아동센터) △재미팡팡 독서마블(아동센터) △코딩 완전 정복(아동센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스마트폰(노인복지관) 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신규 강좌를 개설하는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더불어 문화예술 교육 공간이 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할 제천학생회관을 기대해주
[충북일보] 영동군과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군민 치아 관리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5일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분야 우수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군과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교육지원, 지역사회 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관련한 필요한 자료와 정보도 공유할 방침이다. 군은 먼저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업으로 3~4월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구강보건 주간 행사, 아동 치아 아끼기, 장애인 치아 보듬기, 노인 치아 지키기 등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약을 계기로 구강보건사업을 활성화하고, 군민 구강건강 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복합문화센터, 마을공원 등과 같은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은 축사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오랜 기간 끊이지 않은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돼지와 소축사를 철거하고 경관농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마을 한가운데 18년여 동안 방치되고 있는 폐창고 부지를 매입한 뒤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의 심신치유 프로그램, 건강관리실, 동아리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에 선정된 것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축사 악취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6일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진행하는 1학기 박물관대학 '충북을 다시 읽다'의 첫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강연에서 '청주 역사 속 문화재를 보다'란 주제로 정북동 토성, 상당산성, 흥덕사지 등 청주의 다양한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청주는 1천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 다양하고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 청주의 역사를 짊어지고 미래의 발전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차지혜 주민복지과 주무관이 이달의 청렴·친절왕으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차 주무관은 생활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과 소외이웃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청렴·친절왕으로 뽑혔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담당자는 청렴하고 친절한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하면서 희망을 주는 주민복지과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청렴하고 친절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렴·친절왕 선발은 민원응대 태도와 청렴행정, 복지시책 추진, 직원들과의 화합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매달 1명씩 선정하는 시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가덕면 기업인협의회는 16일 가덕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집수리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해 도배와 장판, 방문교체, 전선·콘센트 교체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문수 기업인협의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는 따뜻한 관심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9개의 직능단체는 16일 새봄맞이 용산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결활동에는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새마을남녀협의회, 향기누리,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산동 주공2단지 일대에서 푸르지오 3차 아파트를 지나는 외곽도로의 인도와 가로화단 사이 자전거길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겨우내 바람에 쓸려 다니던 낙엽과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용산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동 직능단체는 꽃과 나무심기, 노후우체통교체하기, 분리수거장 정비, 국화꽃 산책로 가꾸기, 국화꽃 축제 개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 구입시 취득세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란 취득일 현재 본인과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던 사람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개정 전에는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 가구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 구입할 경우 취득세의 50%(1억5천만 원 이하 100%)를 감면해 왔다. 관련법 개정으로 시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취득 가액 12억 원 이하 주택을 매입하면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법 개정은 2022년 6월 21일 이후 취득하는 경우부터 소급 적용되며 감면 대상이지만 이미 취득세를 신고납부한 자는 시청 세정과(내토로 295, 1층)에 방문 신청하면 감면분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다만 취득자가 만 20세 미만인 경우 유상 거래 없는 취득(상속·증여·신축 등) 등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니 더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부과팀(641-563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감면 대상자는 취득일로부터 90일 이내 전입신고 후 실거주해야 하고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단양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관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안장자의 명예선양과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나라사랑 정신 함양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진입 안내판과 국기게양대 재정비 등 묘역 정비에 국가 예산을 반영하고 4월 중 공사 실시, 기념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가에서 운영·관리되는 만큼 기반 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관리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호국 관광지로 더욱 발전되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6.25 전쟁 시 영춘면 의풍, 동대, 남천 전투에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되신 순직경찰 13위가 안장돼있다. 한국전쟁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들의 애국정신이 깃든 뜻깊은 공간으로 단양군은 매년 현충일에 추념 행사를 진행하고 정비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군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단양 국가관리묘역이 많은 사람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안장자의 명예 선양,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국가관리묘역은 지난해 12월 경찰묘역 중 경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최종 4개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아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역량을 강화한다.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다르게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괴산,바울, 문무, 제일, 하늘 어린이집)이 그룹으로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을 뽑았다. 이들 사업은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괴산읍 5개 어린이집) △탄소ZERO 생태환경 교육(사리어린이집) △양모 펠트로 경험하는 예술 놀이 Project(송면어린이집) △자연체험 특화 프로그램(전원어린이집) 등이다. 이 가운데 그룹형인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서 신청한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게는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 외 어린이집은 선정 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620여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오는 22일까지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 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고사하며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발견 즉시 매몰해야 하고 폐원한 과원은 만 2년 동안 사과·배나무 식재가 불가능하다. 시는 선제적 방제를 통해 농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2억4천만 원을 들여 농가 500㏊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공급되는 방제 약제를 시기별로(3회)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며 "특히 방제 시 다른 약제와 혼용 살포를 금지하고 정량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육군 37사단과 중원산업단지에서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통합상황조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주시와 37사단을 비롯해 특전사 흑표부대 특수임무대, 충주경찰서, 세종 경찰특공대, 충주소방서,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테러범이 단양 폭발물 취급업체에서 폭발물 탈취 후 충주 인근 부대에 침투를 실패해 중원산업단지로 잠입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제37사단 특수임무대와 제112여단 기동중대가 장갑차로 테러범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흑표부대 특수임무대의 지원을 받은 세종 경찰특공대가 테러범을 진압 및 검거했다. 또 현장에 박스 형태의 미상물체 폭발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보건소에서 부상당한 인원 구호, 화재로 인한 탱크로리 일대에 유독물질 누출 방지를 위해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방재작업 등도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제112여단 2대대장 이준성 중령은 "부대 책임지역 내 테러 등 국가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민·관·군·경·소방 각각의 역할과 역량을 확인하면서 결전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고 전했다. 충주시 이상록…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진천군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16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이 고향인 신 본부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부장, 진천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21년 9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도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환급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연말정산 환급은 2022년 귀속 근로소득에서 발생한 원천징수 및 특별징수한 세액의 과부족을 정산해 환급금 발생 시에 진행하는 절차로, 지방소득세 환급액은 소득세 환급액의 10%에 해당한다. 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계산서 및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을 첨부해 증평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이덕호 재무과장은 "소득세가 환급되더라도 지방소득세 환급이 자동으로 되지 않으므로 증평군을 납세지로 하는 특별징수의무자는 반드시 구비서류를 갖춰 증평군청 재무과로 환급 신청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8곳을 포함한 읍·면·동 하수도 시설물 전반에 걸쳐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최근 급증하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에 착수했다. 점검은 하수관로, 우수받이 등을 대상으로 충주시와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시행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전문 업체로 하여금 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실태 점검으로 퇴적 토사, 낙엽 같은 우수 흐름에 방해되는 이물질 제거작업을 통해 여름철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상습 침수 해소를 위해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충주천 분구, 연수천 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는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설관련 부서장과 현장 감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LH 세종특별본부 안전보건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은 정부의 오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 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는 목표에 동참하고, 2023년 세종특별본부 산재감축 목표인 사망사고 제로의 안전보건 목표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책임안전시공 선서 및 서약을 통해 세종본부 건설현장 중대재해 ZERO와 안전최우선 원칙의 경영의지를 다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 행복도시 조성'이라는 안전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대영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LH가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가치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관할 현장의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건강증진사업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추진을 위한 충주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신형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계·의약단체·시민단체 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2024년 2월까지 시민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을 협의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성과 보고 △2023년 핵심사업 설명 △기관별 협력 사항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걷기 등 운동사업 활성화 방안, 흡연과 음주 같은 건강위험요인 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계·협력·소통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협의회를 통한 제안된 의견을 2023년도 사업방향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지역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증진사업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충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6일 서원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전략산업은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증평군의 3대 전략육성산업으로 이번 협약은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2023 증평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발표한 대학 협력과 우수 인력공급에 대한 후속 조치다. 증평군과 서원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합의했으며, 특히 증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대학 및 지자체 간 협력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양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영 증평군수와 손석민 서원대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 연료인 등유·LPG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 세대나 차상위 세대 가운데 등유·LPG를 난방용 주 연료로 사용하는 가구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에는 '2022년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의 차액 8천400~34만3천800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에너지바우처 미 수급 세대와 차상위계층에는 59만2천 원을 준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발급(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종이 쿠폰(차상위계층)을 받아 오는 27일부터 6월30일까지 난방용 등유·LPG를 사들일 때 사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주거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한파와 난방요금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500만 원을 들여 소매점, 일반음식점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10곳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올해는 20곳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행 약자의 접근권을 확보하고, 장애인들의 활동 범위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보행 약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더 꼼꼼하게 신경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주관으로 '상반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제천로컬푸드조합원과 농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와 조합은 농산물 출하품목 다양화와 가공유통판로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 생산의지를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허용기준강화) 제도 등 전문적인 사항과 소비 흐름 대응을 위한 농산물 마케팅과 차별화 전략,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와 작부체계 구축 확대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는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16일 동광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보은경찰서와 보은군청, 동광초 학생자치회·교사·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가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용품(옐로카드)과 포돌이·포순이 메모지 등을 배부했다. 또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느림보 거북이가 되어 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서행, 횡단 보도 우회전 일시 정지 등을 홍보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에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3년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책 읽는 도시 옥천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독서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군의 독서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30자 내외의 참신한 구호를 내달 2일까지 공모한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1인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전과 함께 만나고 싶은 강연자와 작가 등 인문학 특강을 위한 설문조사도 한다. 접수 작품은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다음 달 12~18일 도서관 주간 행사를 하는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입선작을 결정한다. 우수작 5점과 최우수작 1점을 뽑는다. 최우수작 제출자에겐 20만 원짜리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군청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4)에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물면은 지난 15일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마을기획단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축사, 위촉장 수여식, 창립총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을 비롯해 이진훈 면장, 김주성 괴산군의회 의원, 배상호 감물초 교장, 김흥수 오성중 교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 및 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안경준 단장, 박천웅·노미경 부단장, 노영배 감사가 감물면마을기획단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선출됐다. 안 단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민주적인 마을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