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78회 식목일을 기념해 군민들과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진천읍 만뢰산 생태공원 인근 연곡리 일대에 열린 행사에는 소나무 4년생 3천 본을 2ha 면적에 심었다. 참여자들에게 홍콩야자와 커피나무 등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등 나무를 심고 가꾸자는 의미의 내나무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올해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진천군은 10억1천500만 원을 투입해 200ha 면적에 3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사업은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4가지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 조성 180ha △아름다운 경관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8ha △산림재해 방지에 적합한 산림재해방지조림 10ha △밀원수 식재를 위한 지역특화조림 2ha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내 손으로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탄소중립을 손수 실천하고 산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창하게 잘 가꿔진 산림을 한순간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산불 경각심도 함께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읍 성석리 일대 37만여㎡를 2천 600여 가구 규모로 개발하는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토지 등의 보상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7일부터 전체 면적 37만1천115㎡, 총 361필지에 대한 토지·지장물 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소유자에게 보상 관련 우편의 개별 발송을 완료했다. 오는 6월까지 기본조사가 완료되면 보상계획 공고와 보상협의회 설치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협의 보상을 시작한이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된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1천4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공동주택용지 4개 블록과 단독주택·준주거시설, 상업·복합시설, 초등학교,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 용지가 조성된다. 성석지구는 국도 21호선과 진천IC를 통한 편리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입지와 교통망, 탁월한 인프라를 갖춘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5년까지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만여 명에 이르는 관외 거주 출퇴근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과 진천군 인구증가세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새마을협의회는 26일 용산동 무궁화동산에서 새봄을 맞아 향기 가득한 용산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용산동 무궁화동산은 충주시를 한 바퀴 휘감는 금봉대로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태극기 물결과 무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명소다. 20여 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무궁화동산에서 300여 그루의 무궁화나무 가지치기와 30개의 국기봉에 게시된 훼손·오염된 태극기를 교체하는 등 주변 청결 활동을 펼쳤다 신광하 회장은 "무궁화나무를 가다듬고 동산을 정리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애국 동산을 가꾸게 돼 기쁘다"며 "애써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품격있는 용산동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용산동 주민이 깨끗하고 밝은 거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 회원들을 초청해 1분기 '진천에 살어리랏다' 행사를 가졌다. '진천에 살어리랏다'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사업으로, 출향인을 분기별로 초청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높여 지속적인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작해 김유신 탄생지· 태실, 보탑사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당 1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도 제공했다. 군은 매 분기 차별화된 일정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진천에 대한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따사로운 봄날, 정겹고 그리운 진천으로 초청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생거진천의 출향인으로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진천군민회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송기섭 진천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체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사업에 충청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오는 10월께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 설렘, 극장'을 주제로 유명뮤지컬 '넌센스'와 앤서니 브라운 '미술관에 간 윌리'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연계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며 이 사례를 시작으로 추후 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관학 협력을 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연이 있는 10월 극장 로비에서 예술의전당 전시·홍보·설문을 진행해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제천 예술의전당을 홍보하고 시민 기대를 한층 높여나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주도한 제천 예술의전당팀 관계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기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전국 85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제천시는 우수 33개 기관에 뽑혀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 자료를 통해 "청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소수 관련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 골목상권을 찾는 비율이 60%에 달한다는 전경련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가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골목상권 보호와 노동자 휴식권 보호 차원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존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청주지역 중소상인 자영업자와 그 가족들,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코로나19와 3고 현상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를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고 성토했다. 시는 이달 초 지역 유통업계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 예고를 진행한 뒤 현재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시행되고 있는 의무휴업일을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더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에 단호히 대처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이날 연수는 다양한 학교폭력 관련 이슈에 관한 특강과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운영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청은 지난 2020년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그동안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에 단 한 건의 행정심판이나 소송도 없었을 만큼 공정하게 운영했다. 정민교 교육장은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영동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에 신속성·공정성·전문성을 토대로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과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와 합동으로 펼쳤다. 옥천경찰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많이 이용하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안전모 착용·정원 초과 이용금지 등 이용수칙 전단을 나눠줬다. 성폭력·스토킹 등 학교 안 성범죄 발생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여성 상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박봉규 서장은 "최근 젊은 층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고 우려도 크다"며 "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극적으로 시의회를 통과했다. 제322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4일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가 부결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자 표결을 거쳐 가결 처리했다. 표결 결과는 재석 13명 중 찬성 10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나타났다. 이 조례안은 고려인을 비롯한 재외동포 주민 지원을 담고 있으며 주된 골자는 고려인 유치 지원이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부재가 상임위 부결 안건이 사흘 만에 본회의를 통과하는 해프닝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임위 부결 이유인 "시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가 번복되며 의회 위상과 의원 자질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해프닝을 두고 정가에서는 "지역 정치권의 알력 다툼의 산물"이라는 말이 무성하다. 앞서 지난 1월 고려인 이주를 담당할 '미래전략팀'을 신설한 시는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는 재외동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7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유·LPG 난방 세대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을 결정한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중 등유·LPG 보일러 사용 세대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자 추진돼 세대별 최대 59만2천 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4월 7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 결정 통지 후 기초생활수급자는 하나카드를 발급해야 하며 차상위계층은 난방용 등유·LPG를 구매할 수 있는 종이 쿠폰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한 만료 후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구매한 등유·LPG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현금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운동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교현초등학교 축구부를 시작으로 지역 내 14개 초·중·고교 선수들을 상대로 4월 30일까지 학교폭력 예방교육(Fair Play 프로젝트)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의 개념과 종류, 최근 이슈화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들은 교현초교 축구부에 국가대표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경찰서장 사인볼과 축구공을 선물했다. 목성수 서장은 "운동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다양한 선도보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충주협의회는 오는 4월 8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13회 충주시민 걷기대회를 호암체육관과 호암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관심,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대회는 △난타 공연 △시민들과 함께 호암지 산책로 걷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경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일근 회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호암지를 돌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 김경운 지부장이 지난 24일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영춘면 유암리에 거주하는 이동일씨도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씨는 "어렸을 때 가정 형편으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음속으로 항상 장학금을 전해주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기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 9지역 2지대 상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박용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상산라이온스클럽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긴밀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격취득과 자립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라이온스는 협약체결과 함께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됐으며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통해 사회인으로 첫걸음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검정고시·대학진학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농협본점(송산리)에서 지역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증평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농협과 함께 현장 농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농기계 기종을 비료살포기로 선정했으며, 지역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105대는 본격적인 영농철인 3월 말부터 대상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총사업비 5천800만 원으로 지원조건은 군이 50%를 지원하고 농협은 25%, 농가는 25%를 각각 부담한다. 지난 24일 열린 전달식은 이재영 증평군수,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수요와 실효성이 높은 비료살포기를 지원하여 농가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지속적인 협력사업 발굴로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아동보육과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청주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따. 이날 청주지역 아동들은 드론연구소와 신문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사회 필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 핸드볼팀이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오준석(3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상현민 교사와 강민성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진천중학교는 예선전에서 대전 글꽃중, 창원 중앙중, 하남 남한중을 차례로 누른 후 준결승전에서 구미 선산중을 27대24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선수들은 탁월한 기량으로 천안 동중을 전반전에 17대11로 리드하고 기세를 몰아 29대25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두었다. 이 학교는 핸드볼 외에도 복싱, 레슬링,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준용 구청장을 비롯한 동래구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23일 이틀 일정으로 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두 자치단체는 축제 등 문화교류, 재해 복구지원,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중소기업제품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농촌 체험, 역사 문화 탐방, 생활체육 교류 등 교류사업도 논의했다. 이번 동래구 관계자들의 군 방문은 지난 2∼3일 황규철 군수의 동래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당시 황 군수는 동래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낸 바 있다. 장 구청장도 이번에 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동래구 관계자들은 방문 이튿날인 24일엔 육영수 생가, 정지용문학관, 수생식물학습원 등 옥천지역 명소를 둘러봤다. 황 군수는 "옥천은 금강과 대청호가, 동래구는 온천이 유명하다"며 "물과 관련 있는 두 자치단체의 교류 확대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도 야생동물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야생동물로부터 농·어·임업 피해를 막고자 올해 1억2천100만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들여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은 목책기(전기·태양광)와 철선울타리다. 지원액은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이다. 전체 시설비가 1천만 원이면 600만 원을, 2천만 원이면 1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희망농가는 이달 31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시설은 6월 30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하고, 시설물은 설치 후 5년간 지원 목적대로 사용해야 한다. 군은 2020년 2억4천만 원, 2021년 2억4천400만 원, 지난해 2억5천만 원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비로 지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는 군민의 신체적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영동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와 업무지원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 체육회에 따르면 각 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활체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으로 체육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영동 가족센터는 지역내 일반 가족, 한 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등 1천400여 명의 군민이 이용하는 지역 복지의 중심이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토대로 생활체육 발전과 군민 건강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스포츠 복지 취약계층 발굴, 스포츠 복지서비스 연계, 맞춤형 수업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교류,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나선다. 황 회장은 "지역사회 여러 기관·단체와 상호 협력적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영동군민대상' 후보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1명씩 뽑는다. 일반부문은 산업경제, 문화 체육, 선행봉사 등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군민이다. 특별부문은 고향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군내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읍·면장, 군내 기관 단체장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국내·외적으로 영동을 빛낸 사람은 거주기간 5년 미만도 가능하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오는 5월 26일 '영동군민의 날'에 수상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4일 금왕읍 육령리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했다.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2㏊에 소나무 묘목 3천그루를 심었다. 군은 다음달 5일 식목일이 청명·한식과 겹치는 데다 산불 다발 기간임을 고려해 이날 식목 행사를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현관에서 장연면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을 전달했다. 송인헌(사진 왼쪽 세번째) 괴산군수와 조관식 괴산군 자율방범대연합대장, 정상진 장연자율방범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순찰차량은 11인승 차량으로 취약지역 순찰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 각종 행사 때 질서유지, 야간 방범활동 등에 사용된다.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충주로타리클럽은 최근 용산동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청소와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각종 질환과 수술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고, 고령의 노부를 모시고 있어 정리정돈을 못한 채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와 클럽 관계자들은 청소와 방역활동을 통해 거주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왔다. 김승호 센터장과 허성봉 회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애정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로타리클럽은 충주지역자활센터에 올해부터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방역을 위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기존 위탁사업과 별개로 각 단체 회원과 직원, 청소와 방역을 전문으로 하는 클린청소 자활사업단 인원들이 주축이 돼 순수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첫 뱃고동을 울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충북도와 단양군 레이크파크 관계자들이 함께 레이크파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레이크파크 출발지의 비전과 목표 제시, 신규 및 연계사업 발굴, 사업 차별화, 민간개발 사업 등 경쟁력 확보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 군은 시루섬, 도담삼봉, 옛 단양, 북벽 등 4개 축 중심 개발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기 추진사업과 연계를 통한 예산 절감과 충북도의 추진계획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화 관광, 생태환경, 귀농·귀촌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인구 증가, 소득증대가 함께 이뤄지는 신개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마주치면서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패러글라이딩, 카약 등 다양한 레저 관광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군은 이러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잘 보존해 선사시대부터 현재 시루섬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자원 개발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