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주시 35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르고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충주시 통합 읍면동 홈페이지, 시청 공지사항을 참고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우리동네 자랑거리 △나눔 체험 △가족·이웃사랑 △충주시 관련 자유주제 △충주시 정책 제안 등이다. 운문 또는 산문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충주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우수작 13편(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전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가치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글짓기 대회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꿀벌 월동피해 규모가 275농가, 약 1만6천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동 전 사육군수 4만군 중 약 40%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요 피해 원인은 △응애류 등의 질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일벌 화분 채집 등 외부활동 중 체력 소진과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인해 다수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2022~2023년 꿀벌 월동피해 농가의 사육군수 조기 정상화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꿀벌 면역증강제와 병해충 구제약품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토종벌 사육농가 162곳을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등 3종의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서양벌 사육농가 347곳을 대상으로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역증강제와 기생충 구제역(응애류 등) 약품을 긴급 지원한다. 약품은 사전에 지역 내 꿀벌 사육장을 전수조사해 각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배부했다. 아울러 이달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을 '꿀벌 응애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양봉협회와 협력해 방제 홍보와 실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간 단위로 꿀벌농가의 경영 상황을 파악해 대응방안을 수시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방제하기 위한 소독 요령을 홍보했다. 볍씨 종자의 소독은 약제 소독과 온탕침법 등이 있다. 하지만 병원균이 균사와 포자 상태로 씨눈이나 씨젖까지 침입하는 특성상 소독 약제는 표면 살균 효과에 비해 내부 침투 살균 효과는 낮아 완벽한 방제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센터는 두 가지 방제법을 혼용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약제 소독은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의 경우 먼저 각종 병해충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처리를 완료한 후에는 20L의 물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 수화제를 각각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 온탕 소독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60℃의 물에 10분, 65℃ 물에 7분간 담군 뒤 바로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두면 약제 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탕 소독과 약제 소독을 병행하면 97% 이상의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발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의 강연 '밤하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천문현상을 시뮬레이션으로 감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20가정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탄생 별자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별자리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돼 오는 31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며 "천문관련 도서 대출시 선물을 증정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외 19개국 9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2023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예선전이 지난 25일 성료됐다. 이번 예선전에는 한국, 미국, 중국, 대만 등 총 19개국 106대학 256팀(국내 206, 국외 50) 89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예선전은 웹 해킹, 포너블, 암호 분야 등 문제풀이(Jeopardy) 형태로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예선전 결과 총 40개 대학 50개팀(국내 31, 국외 19)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총 상금 6천500만 원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본선은 문제풀이(Jeopardy)방식과 '실시간 서버 공격(EHRS, Ethical Hacking of Real-time Systems)'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서버 공격 방식은 대회를 위해 준비한 서버를 해킹해 보안상 취약점을 찾아내는 버그바운티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팀별 획득점수가 표출돼 치열한 대회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3천만 원), 최우수상
[충북일보] 세종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서세종 농협에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참여 의지,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혐 등을 고려해 구직자를 선발하고, 실습교육, 안전교육 후 농촌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농작업은 복숭아·배·포도 등 과수분야, 오이·토마토·딸기 등 시설원예분야 등 농작물 재배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 분야이다. 과수분야는 적과·봉지씌우기 등으로 4∼6월 사이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하고, 시설채소는 연중, 밤은 수확시기인 9∼10월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서세종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작업자는 일손필요 농가에서 인건비를 지급받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부 교통비,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는 인력을 중개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4월8일 금호중에서 실시된다. 시험 당일 외부인의 고사장 출입은 금지하지만 수험생들의 점심식사를 위한 외출은 허용한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시작 20분전 응시자대기실에 대기후 고사실로 입실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는 보건 당국에 세종시교육청 검정고시 응시자라는 것을 반드시 알리고 세종시교육청 담당자에게 알려야 별도의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초졸 34명, 중졸 51명, 고졸 195명 등 모두 280명이 지원했다. 합격자는 5월 9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 모개뜰공원 내 건립 예정인 시립어린이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2,400㎡, 지상 2층 규모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설계공모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21일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설계공모에는 총 11점이 접수돼 심사결과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 일경 건축사사무소, 우리실내인테리어의 합동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에게는 설계권을 부여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설계용역 과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8일 종료됨에 따라 세종시는 접종기관을 기존 111곳에서 30곳으로 축소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동절기가 끝난 현재 방역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전 국민의 면역수준과 접종효과, 국외 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10~11월 예정)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접종기관을 축소하기로 했다. 접종을 중단하는 '접종 비유지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이 오는 4월 말까지, 당일접종은 보유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비유지기관에서의 접종을 5월 1일 이후로 예약한 자에 대해서는 예약 변경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질병관리청에서 개별 발송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영유아, 소아 등을 포함한 접종 희망자는 접종유지기관에서 계속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유지기관과 접종 가능한 백신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의 열린광장-공지사항(https://www.sejong.go.kr/health/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홍석용, 권오규, 김진환 의원이 공도 발의한 '제천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4일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 방안 마련과 관련해 지난 9일 제천시의회, 제천시 관계자와 지역 7개 농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후 발의됐다. 이 조례안에는 △영농폐기물의 정의와 적용 범위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 지원 △영농폐기물의 현황조사와 수거보상비 △영농폐기물 처리에 관한 규정이 명시돼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홍석용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영농폐기물에 대한 재정부담 감소와 농업 발전과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농폐기물 수거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천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제천시의회와 제천시가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선인협동조합이 최근 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어르신에게 나눠달라며 한과세트 57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선인협동조합은 '먼저 선, 사람 인'으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엄마의 마음을 가진 5명의 농부, 상인 등 배우자들이 모여 만든 기업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금성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이 함께 드실 수 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정연 대표는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 일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주말기간이었던 25일과 26일 시 소속 공무원들을 2인 1조로 무심서로와 무심동로 각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도 연계해 차량 통행을 지도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자원봉사자들도 배치돼 교통 안전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도 무심천 일원에서 현장 점검에 나서 일선 공무원들에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는 다음달 초까지 인파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불법 노점상 등 불법행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무심천 일원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20대의 푸드트럭이 무심천 일원에 설치돼 음료와 스낵, 간편식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돼 벚꽃 개화기 무심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충북일보] 증평군 휴양랜드사업소가 청주시 북이면 거주자를 대상으로 좌구산휴양랜드 시설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체결한 협약은 증평군 미래전략과에서 추진중인 '생활인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증평군 시설 이용을 확대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생활인구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는 청주시 북이면, 진천군 초평면, 음성군 원남면, 괴산군 청안면·사리면이 해당된다. 좌구산휴양랜드는 2019년 10월에 충북 중부4군(증평, 진천, 음성, 괴산) 공유도시 업무협약으로 증평군민과 동일한 좌구산휴양랜드 시설 할인을 적용중이다. 이번에 청주시 북이면과 신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할인 적용되는 시설은 숙박시설인 좌구산휴양림과 율리휴양촌, 좌구산 캠핑공원이 해당되며 체험시설로는 좌구산 줄타기, 좌구산 썰매장이 해당된다. 청주시 북이면 거주자는 해당시설에 대해 성수기 이용료의 10%, 비수기 이용료의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043-835-4551)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호 휴양랜드사업소장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4월 10일까지 열람시키고 의견을 받는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595 세대로 열람은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 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동주택의 결정‧공시는 오는 4월 28일로 제천시청(jecheon.go.kr) 또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realtyprice.kr) 등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 565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콜센터(1644-282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관한 다양한 제안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제32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송수연 의원은 저출산 해결을 위해 '0세부터 18세까지 공제를 통한 자산형성 정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늘어가는 반면 출산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미래 출산가능 세대인 신생아와 자라나는 아이에게 장기적인 자산 형성 정책을 지원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해결 정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자립 기반 자금이 조성돼 기존 출산·양육·청소년·청년 정책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제천시에 정책 연구를 주문했다. 여기에 김수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 업무 지원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천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 등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비자 갱신이나 근무처 변경 등을 하려면 청주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이주 희망 외국인을 위해 출입국 업무 전반에 대한 민원·고충을 상담하고 외국인 근로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이장협의회(회장 정용해)는 25일 송림리 다목적체육관과 무제봉에서 '화풍이월 안녕기원제'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이월면의 안녕과 현재 추진중인 각종 현안사업의 무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송림리 다목적체육관(前 안산체육공원)을 시작으로 무제봉을 등반, 정상에서 면민들이 함께 제(祭)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천 2백만 원을 투입해 유기가공식품 업체 11개소에 포장재 40만 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1월 유기가공식품(무농약원료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업체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고 최근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는 업체와 친환경 농업인에게 경영비 절감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기가공식품 포장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 인근에 건립 중인 두 곳의 아파트 시행사 간 알력이 심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 승인 조건으로 추진되는 장락초 교실 증축 공사 대체 용지를 놓고 시행사 간 이견이 지속되며 학부모들은 공사 지연은 물론 학교 과밀 심화 등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아파트 시행사, 학부모 등에 따르면 현재 장락초 교내 대체 용지 3곳을 놓고 교육지원청과 e편한세상 측이 부지 선정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특혜 등의 논란으로 세영리첼 아파트의 공자 지연까지 초래하고 있다. 현재 장락초 주변에는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564세대, e편한세상 제천 더 프라임 630세대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두 아파트 건립으로 320명의 초등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교실과 급식소, 부대시설 등을 증축하는 조건으로 이들 아파트 건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하지만 e편한세상 측과 협약한 예정 용지가 관련법이나 기술적으로 사실상 증축이 어려운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며 교육지원청은 대체 용지 선정에 들어갔다. 이 같은 상황에 세영리첼 측도 덩달아 공사를 하지 못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지원을 위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등유나 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다.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을 받은 세대나 가족 모두 보장시설 급여를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세대는 59만2천 원을 지원하나 기초생활 수급 세대 중 기존 2022년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는 바우처 지원액과 59만2천 원의 차액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 또는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는 카드사에서 전용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고 차상위계층은 읍·면사무소에서 종이 쿠폰을 받아 난방용 등유 또는 LPG 구입 시 현금 대신 사용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사용기간 만료 후 남은 잔액의 경우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 동안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세명고등학교, 월악산국립공단, 이하의집 3개 팀이 경쟁하며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 참가자 중 2명이 평가용 사람 모형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같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종적으로 세명고등학교팀이 최우수상 월악산국립공원공단팀이 우수상을 받아 다음 달 5일 예정된 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 감성 충전을 위해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운영했다. 이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복지희망의 줄임말('복희')를 의인화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프로그램은 '커피'를 주제로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이 전문가와 함께 커피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고 품종별 커피 맛 시음으로 커피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며 묵은 피로를 풀었다. 재단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들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시작으로 재단은 드로잉캘리, 와인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 플라워테라피, 복희씨의 가죽공방, 퍼스널컬러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 관련 문의는 제천복지재단(641-5332)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오후 2시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협의회는 지자체 관계자, 지역의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 설명과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을 다졌다.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은 학교-가정-지역사회를 교육복지 안전망으로 연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해 사례관리, 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써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통해 지역이 하나가 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교육복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학생발굴과 관리로 교육격차 해소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전개된 미술사의 한켠을 들여다볼 수 있는 8명 작가(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작품 중 원화와 한정판 판화작품 총 14점의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품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해체주의, 미국 팝아트, 아트토이컬쳐 등 현대 미술사의 흐름과 함께 성장한 작가들의 숨은 관계성도 알아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큐알코드를 활용한 전시해설이 제공돼 폭넓은 감상을 누릴 수 있으며,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는 24일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어려운 주민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품은 지난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는 물품을 목행용탄동 경로당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윤관노 회장은 "기탁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현완호 동장은 "삶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 마련한 소중한 기탁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행용탄동에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기부단체들이 있어 행복한 목행용탄동 만들기가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본서 대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와 간담회 행사를 개최하고 활동 유공자 5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교통봉사, 지자체 행사 지원 등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봉사단체로, 지역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찰서장, 생활안전·교통 기능, 지역 관서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장 수상자 5명은 자율방범대를 위해 수년간 활동했던 전임 방범대장 등 평소 지역 치안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유공자 중에서 선정됐다. 감사장 전달 후 4월 27일 자율방범대 법률 시행에 따른 주요 변동사항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도 이뤄졌다. 목성수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자율방범대와 소통하며 함께 공동체치안을 더욱 견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